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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 많이 읽은 글에 연예인 스폰서...

ㅇㅇ 조회수 : 6,564
작성일 : 2012-07-13 04:35:38
정말 하나같이 모든 댓글이 스폰서 있다거 말하는거 보면

다들 없는말 지어내는 가능성도 희박하고 더럽김 더러운 바닥인가보네요

저희 학교 선배가 조중동에서 일했는데 연예부? 쪽 기자는 입도 걸레고 사생활도 걸레라며...

연예인들이 어중간한애들은 스캔들 덮고 기사 안터지게 대줘야하는게 당연하다고 하더라구여..
IP : 211.36.xxx.1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워워
    '12.7.13 5:03 AM (211.176.xxx.4)

    그러거나 말거나. 그래도 누군가를 좋아할 거 아닌지. 연예인에 관심없으면 이런 글도 안 쓰실 터.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특정 연예인을 좋아하는 건, 남성들이 성매도 여성의 몸을 좋아하는 것과 뭐가 다를지.

    어차피 이런 류의 문제는 권력 관계. 삼성전자에 입사한 미모의 여자 직원이 승진을 잘 하면 이재용을 스폰서로 둬서라고 할 분들 많음. 얼마나 좋음? 삼성전자 못 들어간 분함도 불식시키고 잘 나가는 여성의 존엄성에도 침을 뱉고.

    원글님이 회사원이시라면 회사에서 성희롱 등을 당했을 때, 참지 말고 고소나 제대로 하시길. 그래야 이런 권력형 비리가 사라짐. 이런 권력형 비리는 도처에 존재. 남성중심사회에서는 여성이 약자라서 남성보다 여성이 피해를 더 봄. 원글님이 여성이라면 여성 연예인 전체에 똥물 끼얹을 시간에 사회의 구조적인 면을 보시길 권함.

    모든 것이 연동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직업이 인성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우등생 중에도 인성이 훌륭한 자 있지만, 연기 잘하고 노래 잘 하고 잘 웃기는 학생 중에도 인성이 훌륭한 자 있습니다. 우등생 중에도 쓰레기가 있지만 연기 잘하고 노래 잘 하고 잘 웃기는 학생 중에도 쓰레기가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시길. 누가 더 위험할지.

  • 2. ㅇㅇ
    '12.7.13 5:23 AM (211.36.xxx.112)

    ㅎㅎ... 시스템이 사람을 만든거라는 거에는 동의합니다.

  • 3. 워워
    '12.7.13 5:36 AM (211.176.xxx.4)

    님의 글은 님을 반영합니다. 님이 어중간한 연예인이라면, 님은 스캔들 덮고 기사 안 터지게 대줄건가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죠. 그런 사람도 있고 안 그런 사람도 있겠죠. 교수되고 싶은 여자 대학원생 중에 지도교수에게 대주는 사람도 있을 거고 아닌 사람도 있겠죠.

    정치계도, 법조계도, 연예계도, 의료계도 모두 우리 공동체에 필요한 직업군. 연예계도 한류라는 이름으로 중요한 역할을 계속할 터.

    중요한 건 제대로 된 연예계 노조가 나와야 한다는 것. 이 노조가 어려움에 처한 연예인에게도 힘을 실어주고 연예인의 횡포에 피해를 당한 일반인에게도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해야 함. 그래야 이런 무성한 이야기들이 굳이 필요치 않게 됨.
    1)부당한 일을 당한 연예인이 그 사실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
    2)연예인의 횡포에 어려움을 겪은 일반인들도 그 사실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

    이런 무성한 이야기에 악인이 대가를 치르면 좋은데, 꼭 선인이 희생이 되는 아이러니. 거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근거없는 소문에 악인이 대가를 치르면 다행인데, 선인이 희생이 되면, 근거없는 소문의 생산자나 유통자나 유쾌한 일은 아닐 터.

  • 4. ..
    '12.7.13 6:31 AM (72.213.xxx.130)

    그 글 읽고난 소감은 거짓말이라는 성인영화 한 편 본 기분이에요.
    긴 댓글 읽다보니 호기심으로 보던 그 영화가
    나중엔 섹스신에도 덤덤함과 무료함까지 느껴질 정도로 너무도 자주 나오는 씬에 무감각해지는 기분이랄까요?
    집에 tv가 없어 광고를 안보니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멘탈이 멍멍해져 버렸어요.

  • 5. ....
    '12.7.13 7:20 AM (110.70.xxx.124)

    82도 갈때까지 가는군요

    버젓이 누군지 다 알만한 이니셜 거론하며 누구한테 들었는데 카더라라는 글이 몇만 조횟수가 넘어가는데도 아무런 제지없이 올라오고 또 사실인양 받아들이고...

    젊은애들 모이는 여초카페에도 익명게시판 만들어서 루머들 올리고 시시덕거린다는글보고 어린것들이 한심하네 생각했는데 82도 똑같은 수준이네요

  • 6. ....
    '12.7.13 11:06 AM (125.248.xxx.234)

    연예인 관련 댓글 읽다보니 토 나올 것 같긴 하던데...
    사실도 있겠지만 이렇게 생산되는 루머들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당하는
    연예인들도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읽어보니 직접 겪은 건 별로 없고 다 카더라가 많던데
    카더라가 사실은 아니잖아요^^
    그들도 사람인지라 그렇게 라도 스타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아닌 사람도 있을 거고...
    일반인들도 그렇지 않나요?? 좋은 사람, 나쁜 사람 다 섞여 살고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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