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행기가 무서워서 여행가기가 겁나요

... 조회수 : 2,653
작성일 : 2012-07-12 23:25:00

이륙할 때 그 느낌 정말 살 떨려요.

조수미 등 해외에서 자주 오고가는  예술가 보면 평생 비행기 자주 탔을텐데 힘들었겠다 하는 엉뚱한 생각 먼저 납니다.

저번에 남편이 조종사라며...

날씨가 안 좋은데 비행하러 출근했다며 심난해하는 글 보고..

더 무셔워졌어요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비행기 잘 뜨길래...

내가 근거없이 겁내는 거라고 생각하려했는데...

직업으로 비행기 타는 사람 ... 가족도 ... 걱정한다면...

나는 우짜라구...

 

7월말에 우리 딸하고 3박4일 북경이나 홍콩 가려는데... 날씨는 괜찮겠죠?

 

 

IP : 175.208.xxx.1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
    '12.7.12 11:35 PM (220.90.xxx.89)

    자동차보다 안전한 탈것이 비행기라고 합니다.

  • 2. ..
    '12.7.12 11:36 PM (39.121.xxx.58)

    저 국내항공사 10여년 일했어요..
    기상이 안좋을때도 물론 있었지만 아무일없이 잘 살고있어요^^
    제가 비행할때 울 부모님도 걱정안하셨는데 ㅎㅎㅎ
    제 친구들..친구남편 기장들도 많지만 사실 그렇게 걱정하고 그러지않거든요..
    넘 걱정마세요..
    벨트사인에 잘 보시고 벨트메라고하면 벨트 잘 메시구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항공사 안전에 대해서 엄청 신경쓰거든요..
    조금만 이상해도 운항안해요..
    그러니 믿고 다녀오세요~

  • 3. 사고확률
    '12.7.12 11:46 PM (211.213.xxx.14)

    사고확률이 가장 낮은게 비행기 사고라죠?
    수학을 믿으세요... 확률을 믿으시면 안심되시겠네요

  • 4. ..
    '12.7.12 11:47 PM (203.100.xxx.141)

    기상이 안 좋을 때 탔었는데....

    서빙하던 승무원들 카트 잡고 쭈그리고 앉고......비행기 아래로 위로 왔다갔다 하는데...
    롤러코스트...타는 기분이랄까.....근데....아무 일 없었어요.
    7월 말이면 인터넷에 날씨 검색하면 알 수 있지 않나요?
    걱정말고 다녀오세요~!

    자동차 사고 나는 거에 비하면......비행기 더 안전한 것 같아요.

  • 5. ..
    '12.7.12 11:59 PM (39.121.xxx.58)

    그리고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뜨는건 떠도 괜찮기때문에 그런거예요.
    조금이라도 이륙하기에 무리가 있다싶으면 딜레이 들어가구요..
    그래도 좋아지지않으면 승객들 탑승완료했어도 캔슬해요.
    그러니 걱정마세요.
    전 예전에 어떤 임산부승객분이 터뷸런스에 놀래서 울기시작하셔서 그 분 옆에서 달래느라
    착륙을 그 분옆에서 잡고했어요.
    그래도 지금 잘 살고있구요..그때도 무사착륙했었어요...

  • 6.  
    '12.7.13 1:04 AM (58.124.xxx.70)

    비행기 공포증 있으신가봐요. 약하게.
    저도 약간 있어서 장시간 타기가 힘들어요.
    부산에서 서울 올라올 때도
    호흡 좀 어려워지고 심장 뛰고 피가 다리로 몰리는 느낌 들었거든요.
    1시간 이상 지속되었으면 저도 어떻게 되었을지 몰라서...

  • 7. ...
    '12.7.13 3:18 AM (66.183.xxx.117)

    제 신랑이 그런데. 정말 표정보면 ㅎㅎㅎ.. 3시간 거리 이상 절대 못타서 아무데도 못가요. ㅠ.ㅠ
    3시간도 정말 많이 연습한거구요. 의사선생님 찾아가셔서 상담 받으세요. 신경 안정제 내지는 뭐 잠오는 약 등등. 처방 받고 다니세요 시어머니께서는. 신랑은 시어머니 닮았는데 덩치가 커서인가 약은 안들어요. 그냥 타자마자 보드카 하나 시켜줘요. 진정하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044 화장의 중요성을 알게해주는 김희애사진 19 화장 2012/07/13 15,620
130043 박근혜 ‘한마디’에… 의원들 일제히 “정두언, 黨 떠나라” 4 세우실 2012/07/13 2,114
130042 무서운 영화 추천 25 .. 2012/07/13 2,731
130041 두타현,펀치볼 어떤 곳인가요? 2 가보신 분 .. 2012/07/13 1,920
130040 토지보상여쭤요 터널이라는데 2 다람쥐여사 2012/07/13 3,174
130039 새벽에 발신제한 표시로 전화가 왔어요 2 헤라 2012/07/13 3,166
130038 된장찌개 홀라당 태워먹었어요~~~ㅠㅠ 3 된장 2012/07/13 1,453
130037 블랙해드 제거 좋은 제품 추천요! 3 코 피지 2012/07/13 2,752
130036 종로쪽 맛있는 음식점 추천해주세요(추천해주시면 좋은일 생기실거예.. 6 고민 2012/07/13 1,918
130035 생아몬드는 어떻게 보관하나요? 2 2012/07/13 2,780
130034 남대문 휴가전에 세일 언제 하나요? 세일 2012/07/13 1,507
130033 길 위의 대통령 - 정동영 (유인경 경향신문 부국장) 4 prowel.. 2012/07/13 8,611
130032 장영희님 수필 너무 좋네요. 15 11 2012/07/13 2,740
130031 17개월 아기 점심이요 3 사과꽃향기 2012/07/13 3,486
130030 다정다감한 남편이 부러워요. 14 ... 2012/07/13 5,323
130029 신혼부부 월수입 14 신혼 2012/07/13 6,547
130028 연가시 말고도 숙주의 뇌를 조종하는 기생충 존재 4 헤라미르 2012/07/13 2,454
130027 외국인에게 영어로 문자보내는법 아시는 분 1 잘될거야 2012/07/13 1,720
130026 중2 영어 100 수학 95인데 국어는 70점이에요. 4 중학생 국어.. 2012/07/13 2,952
130025 온갖 비리란 비리는 다 갖고 있는.. 아마미마인 2012/07/13 1,419
130024 저도 황당 택배 사건... 2 스컬리 2012/07/13 2,380
130023 82 키톡 스맛폰에서 사진 못 올리나요 여름 2012/07/13 1,631
130022 글내리죠 28 고민이에요... 2012/07/13 6,458
130021 한국여성 생활 만족도가 남자보다 훨 높다네요 그런가 2012/07/13 1,875
130020 실내자전거가 필요한데요 2 pkyung.. 2012/07/13 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