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견 부탁드려요.

양쪽 부모님 조회수 : 1,803
작성일 : 2012-07-12 21:30:11

아이들이 양쪽 할머니를 부를때 어떻게 부르나요?

가령 구로동에사는 친할머니와 잠실에 사는 외할머니가 있다치면

구로할머니 잠실할머니 그렇게 부르지 않나요?

애아빠가 아주 민감하네요.

왜 그렇게 부르냐고 그냥할머니라고 하라는데 제가 틀린 건가요?

정확히는 시부모님은 시골에 사시고 친정부모님은 서울에 사십니다.

그래서 아이가 시골할머니 서울할머니 하니까 

애아빠가 화내면서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애가 그럼 어떤할머니 아빠 엄마 , 엄마엄마 그러는거있죠.

호칭이 뭐가 중요하다고 예민 반응을 보니는건지 ... 아이만 헷갈리게...

조언 부탁드려요..

여기에 의견 내서 댓글 보여주기로 했어요.

IP : 175.117.xxx.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2 9:35 PM (218.236.xxx.183)

    남편분은 친할머니는 그냥 할머니 외할머니는 외할머니로 호칭하길 원하는거네요.
    저도 지역을 붙이는게 더 이상한것 같아요...

  • 2. 슈나언니
    '12.7.12 9:35 PM (113.10.xxx.126)

    동네이름 붙히는건 드라마에서 많이 나오지 않나요? 주변에서 그러는건 못봤어요.
    그냥 친할머니, 외할머니가 나은것 같아요.

  • 3. ...
    '12.7.12 9:45 PM (14.46.xxx.190)

    시골할머니라고 부르게 하는건 좀 그러네요..지역명보다 더 심하네요.
    시골이라도 지역명이 있지않나요..? 차라리 김해할머니 울릉도 할머니..이런 지역명이 낫지.

  • 4. ...
    '12.7.12 9:45 PM (122.42.xxx.109)

    고향이 지방인 사람들 시골취급 당하는 거 질색하는 걸로 알아요.
    무슨 서울쥐 시골쥐도 아니고 앞으로 친할머니, 외할머니라 부르라 하세요.

  • 5. ..
    '12.7.12 9:46 PM (110.9.xxx.208)

    남편분은 친할머니는 그냥 할머니 외할머니는 외할머니로 호칭하길 원하는거네요.222

    저희 어머님도 친할머니는 정말 할머니고 외할머니는 '외'할머니라고 하길 원하세요.
    하지만 저나 남편이나 아무 생각없고
    아이들은 할머니를 마주 보고 있으면 둘다 똑같이 할머니 라고 부르구요.
    안계실땐 친. 할머니. 외. 할머니라고 호칭을 분리해서 써요.
    그리고 저는 지역을 써서 구로엄마. 양평엄마. 이런식으로 불러요.
    두분다 엄마로.
    부를땐 어머님이라고 부르지만 애들 아빠랑 말할때는요.

    왜 양쪽의 피를 다 받았는데
    이쪽 할머니는 그냥 할머니고
    저쪽 할머니는 외.할머니여야 할까요?

    요즘은 성도 엄마아빠꺼 합쳐서 쓰기도 하는 세상인데

    정자가 난자보다 유전자가 더 많이 들어가 있나요?
    여자는 씨받이라 그냥 정자 받아서 낳기만 하는거에요?
    그럼 우리엄마나 우리 아빠의 피는 내 자식에겐 전혀 들어가 있지 않을까요?

    젊은 남편분이 그런식으로 생각하신다면
    정말 문제 많은거에요.

    솔까 자기 피만 찐하단 거고
    여자는 그냥 애만 낳아준거라 이거잖아요.

    호칭이 뭐가 중요하다고
    두분다 할머니고
    아이들에겐 소중한 분이시죠.
    안그래요?

  • 6. 양쪽 부모님
    '12.7.12 10:10 PM (175.117.xxx.7)

    네 그러면 지역명으로 부르게 하자했더니 싫다네요.그냥 할머니라 부르래요.
    점 두개님 제속에 있는말 아주 시원스럽게 해 주셨어요.
    저도 외자 붙이는거 싫어요. 똑같은 할머닌데 왜 굳이 친, 외를 넣어야하는지...

  • 7. ..
    '12.7.12 10:36 PM (110.9.xxx.208)

    제 남편에게도 물어봤는데요. 님 남편. 심심한거 같으시다고 하네요.
    그만큼 그런걸로 자기 우위를 드러낼 일도 아니란 거죠.
    제 남편 굉장히 보수적인 환경에서 커온 사람이지만 (지금 사는 지역과는 별개로 경상도 굉장히 보수적인 지역출생. 가족 모두가.) 가족안에서 부부는 평등하다고 생각해요.
    님 남편분도 나쁜 분 아니라면 글들 읽어보고 좋은 쪽으로 배우셔서 생각을 업그레이드 시키시면 좋겠네요.
    열린 생각이 마음도 젊게 하고
    그리고 오래 행복하게 살게 해주는 법이거든요.

  • 8. 양쪽 부모님
    '12.7.12 11:56 PM (223.62.xxx.61)

    지금 글 보여줬는데 다른댓글은 말안하고
    첫댓글과 두번째댓글보고 이것봐 그러네요.
    자기 생각과 같다고..ㅠㅠ

  • 9. 음..
    '12.7.13 1:16 PM (121.133.xxx.31)

    근데 정작 외할머니는 외할머니라고 부르면 거리감이 느껴져서 싫어하드라구요..
    제조카들은 부천할머니, 수서할머니 라고 하는데....
    지역이름이 별로 이상하지 않은딩...

    그럼 친가쪽 할머니는 친할머니, 외가쪽 할머니는 외할머니 이렇게 불러야 형평성에 맞을라나요??
    시골할머니가 싫다면 그 지역명 예를들면 대전할머니 머 일케 부르면될거같은데요..

  • 10. 이상하네요.
    '12.7.13 7:08 PM (110.9.xxx.208)

    첫번째 글은 몰라도 두번째 댓글은 그냥 남편이 원하는걸 적어놓은것 뿐인거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895 '이 대통령 분신 노릇'하던 그마저… 충격 6 세우실 2012/07/13 2,501
129894 현기차 사는 사람은 봉이네요. 4 죽기전 소원.. 2012/07/13 2,350
129893 양산 쓰기가 참 어색하네요 23 ㅎㅎ 2012/07/13 4,318
129892 비빔면 1인분 양을 늘려달라!!! 23 제제 2012/07/13 4,121
129891 세상의 권위 우스워보이는 사람 많네여 2 씁슬 2012/07/13 1,729
129890 야구장 6 세아이맘 2012/07/13 1,409
129889 조선족들 1997-2012년 중요범죄모음,이슈가 안되는이유 1 dydgns.. 2012/07/13 1,671
129888 도서관 책을 반납해야 하는데 3 어휴 2012/07/13 1,495
129887 전라도 사람들이 보면 꼭 23 ... 2012/07/13 5,283
129886 영어를 초등학교 내내 열심히 하면 중학교때 편할까요? 2 .... 2012/07/13 2,149
129885 혼자 해외파견 나간 남편 두신분들 3 외로움 2012/07/13 2,442
129884 비오는날 매직해도되나요? 5 bb 2012/07/13 5,907
129883 셔츠원피스엔 어떤 신발을? 5 음.. 2012/07/13 2,065
129882 방콕 밀레니엄 힐튼 어떤가요? 5 여행 2012/07/13 2,390
129881 송파구 인근 출산 가능한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5 출산병원 2012/07/13 1,615
129880 4살 남아 영양제 추천좀 해주세요.. 1 2012/07/13 1,279
129879 해외에서 1회용 렌즈 직구매 하는 방법 6 예가체프 2012/07/13 2,468
129878 조지루시 보온병 외관이 뜨거운데 왜그럴까요? 8 as 2012/07/13 2,979
129877 사상 초유 대법관후보 낙마사태 벌어지나? 대법원 '초비상' 2 세우실 2012/07/13 1,638
129876 양파장아찌 담을때요? 사과꽃향기 2012/07/13 1,611
129875 MB 세계적 망신이네요. 11 헤라미르 2012/07/13 4,198
129874 학교 방과후 교사에 대한 문제 제기 고민. 6 고민중 2012/07/13 2,356
129873 (컴앞대기)참비름나물 삶는데 맛이 씁쓸해요 도와주세요~~ 4 급질문 2012/07/13 1,609
129872 속초사시는 분들 지금 비 마니 오나요? queen2.. 2012/07/13 1,053
129871 황토팩같은 거 배수구 막힐지...? 1 궁금 2012/07/13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