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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기....애교 잘 부리세요??

애교가 없다없어 조회수 : 5,181
작성일 : 2012-07-12 20:53:16
제가 요즘에와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 진짜 무뚝뚝하고 애교없는 여자더라구요.
뭐가 또 매사에 그리 심각한건 많은지...
항상 심각하게 생각해요...

남편한테두 애교 부려본게 언젠가??하고 회상해봤더니
신혼때 잠깐 말고는 없는것 같아요.

타고나길 애교있는 성격두 못되구여...

아..애교좀 있으면 좋겠어요..
님들 애교 잘 부리세요?
IP : 59.86.xxx.99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교가 뭐에요?
    '12.7.12 8:55 PM (125.181.xxx.2)

    먹는 건가요? 들은 것도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 2. 착한이들
    '12.7.12 8:55 PM (210.205.xxx.25)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저절로 나오는거 아닌가요?
    잘 보이고 싶은 선생님께 하듯.

  • 3. ㅋㅋ
    '12.7.12 8:57 PM (125.180.xxx.23)

    저도 애교라곤~~ㅋ

  • 4. 슈나언니
    '12.7.12 9:00 PM (113.10.xxx.126)

    저는 일부러 애교 부리는거 못하거든요? 낯 간지러워요.
    그런데 주변에서 애교가 있다고 해요. 막 오뽜~ 이러면서 애교떠는건 절대 못해요.

  • 5. ㅋㅋㅋ
    '12.7.12 9:00 PM (59.86.xxx.99)

    슈나언니님...막 오뽜...이거 엄청 웃겨요..ㅋㅋㅋㅋ

  • 6. 도루아미타불
    '12.7.12 9:02 PM (203.152.xxx.228)

    애교도 떨만한 상대가 있어야 떨져
    ㅋㅋㅋ그러고 보니 애앞에서는 피에로네요

  • 7. ..
    '12.7.12 9:06 PM (72.213.xxx.130)

    애교도 받아주는 사람이 있어야 늘어요. 한 애교하는 친구를 둬서 애교가 뭔지 감은 잡았으나 실천이 어렵네요?

  • 8. 모모
    '12.7.12 9:10 PM (112.159.xxx.47)

    난 그런거몰라 할것도 아니더라구요. 나이들어 삶이 힙들고 무료하니 내가장가까운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자 싶어 시작한애교 3년차인데. 처음엔 뜨악하던 남편과 아들 지금은 너무좋아합니다. 사실 집에서 엄마가 뚱하고있는거보다 지들맘이 얼마ㅏ나 편하겠어 요. 애교 남이보기엔 쫌그렇지만 지들끼린 관계에 좋습니다 아주.

  • 9. 애교라는게
    '12.7.12 9:10 PM (110.12.xxx.110)

    원래 없던 사람이 어디서 듣고
    이건 애교야!~ 하면서,애교를 부리면,
    그때는 이미 애교가 아닌게 되어버리고
    상대방은 그게뭐야~으~오글오글ㅋㅋ
    이렇게 되어버려요.
    단언컨데,애교는 일종의,본성같은거라
    저절로 우러나와 애교를 부릴줄 아는 사람이 있어요.
    그냥 하는 말들이 막 애교자체인 사람들은
    말투자체가 애교스러운 거구요.
    여자도 마찬가지고,남자도 마찬가지에요.
    그리고,애교있는 사람들은,남자앞에서만 애교떨지 않아요
    여자앞에서도 애교를 떨어요;;;;
    그래서 여자들이 알아요, ㅎㅎ 저 여자 애교가 넘치는구나~ㅎ

  • 10. 슈나언니
    '12.7.12 9:11 PM (113.10.xxx.126)

    ㅋㅋ 저도 주변에 애교 잘 떠는 애가 있어서 맨날 '언니 나 안보고 싶었어요?' 이러고 톡으로 보고싶다 사랑한다 막 이러는데 저는 막 어쩔 줄 몰라요. 그냥 무덤덤하게 어 그래. 막 이러는데 섭섭하다고... ㅋㅋㅋ

  • 11. 음...
    '12.7.12 9:13 PM (121.135.xxx.43)

    제가 애교있단 소리 많이 듣는데 말투가 그래요^^
    그런데 나이들어가면서 그 애교가 점점 기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 12. 애교반대
    '12.7.12 9:14 PM (115.41.xxx.143)

    전 딸 둘 엄마지만 둘 다 애교 없는 여성으로 컸으면 해요. 왜 그런 짓이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그것도 일종의 응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실력을 애교로, 무례를 애교로, 지성을 애교로 어찌어찌 넘겨 보려는 수작으로밖에 안 보여요.

  • 13. 전요
    '12.7.12 9:19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애교 알레르기 있어요.
    저도 애교반대님 말씀에 동감이예요.
    애교는 꼼수에 지나지 않아요.

  • 14. 슈나언니
    '12.7.12 9:20 PM (113.10.xxx.126)

    꼭 그런 의도가 아니라 말투가 상냥하고 귀여울때도 애교가 있다고 합니다.
    확실히 그러면 주변에서도 좋게 보고 그래요. 사화생활 해보셨다면 아실텐데...?

  • 15. 애교반대
    '12.7.12 9:22 PM (115.41.xxx.143)

    사회생활 너무 오래 해봐서 깨달은 거예요. 애교 많은 사람 뒤끝 안 좋던데요.
    우직한 사람이 일 더 잘하더군요.

  • 16. 저도
    '12.7.12 9:23 PM (59.86.xxx.99)

    아잉...오뽜...잉...뭐 이런것보다요..
    좀 유머있고 재치있게 말대답 잘 해봤으면 좋겠는데
    진짜 재치가 없어요...댓글님 말씀대로 유머.재치..이게 애굔거 같아요...

  • 17. ...
    '12.7.12 9:25 PM (121.164.xxx.120)

    막 오~빠 이런 애교는 없는데
    울신랑 왈'말투가 다정하고 부드러워서 좋다고 하네요^^

  • 18. 슈나언니
    '12.7.12 9:26 PM (113.10.xxx.126)

    케바케 겠죠. 너무 살살 거리는 것도 낯간지럽지만 무슨 말을 해도 뚱하고 항상 진지한 사람은 저는 별로에요.
    그런 사람이 일잘한다고 느낀적도 없고.. 주변 사람이랑도 잘 지내고 밝은 사람이 전 더 좋네요.

  • 19.
    '12.7.12 9:29 PM (122.36.xxx.75)

    넹 ~ 제가~ 애교를 잘부려요~~
    지금도 코가 맹맹~해요 타고난 비염이거든요

  • 20. 모모.
    '12.7.12 9:29 PM (112.159.xxx.47)

    위에 일부러 남편과 ㄴㄴ아들한테 애교떤다는 아줌마입니다. 네 수작 꼼수맞습니다. 남편한테는 가정 충실하라는 수작이고요 아이한테는 공부좀 더열심히하라는꼼수맞습니다. 사회적 큰해가 안되는 이런수작 꼼수는 괜찮지않나요?애교로 실력 무례등등이 결정되진않아요.

  • 21. ,,,,,,?
    '12.7.12 9:32 PM (183.101.xxx.207)

    해맑게 웃되 눈웃음을 살살 흘리면서 웃어야하며 발음은 살짝 혀를 짧게 말아 비음을 섞으며 말해야해요. 어렵죠. 전 일찌감치 애교는 포기하고 살아요. 웃는 모습이 예쁘면 애교는 반은 먹고 들어가는것 같아요.

  • 22. ..
    '12.7.12 9:35 PM (110.9.xxx.208)

    술마시면 애교가 ㅋㅋ

  • 23. ..
    '12.7.12 9:36 PM (124.54.xxx.76)

    전 오빠~~할 남자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한테도 인연이 올까요...
    슬프네요...^^

  • 24. 전요
    '12.7.12 9:39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말투가 다정하고 친절하고 상냥하고 귀여운 것은
    저도 좋아해요.

    제가 꼼수라고 하는 애교는요.
    가족 사이에 소통의 윤활제 역할을 하는 행동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같은 공적인 일에서 사람, 장소, 때 가리지 않고
    애교로 넘어가려는 행동을 하는 사람의 행위에 대해 하는 말이랍니다.

    진짜 민폐란 민폐 다 끼치고 사고란 사고 다 쳐놓고는
    직장 남자 선배에게 애교떨어서 무마하려는 수작을 하는 예전 직장동료가 생각이 나서
    제가 좀 울컥한 감이 있네요.

  • 25. ...;;
    '12.7.12 9:45 PM (14.47.xxx.20)

    밝고 상냥한걸 애교있다고 하는 것 아닌가요?
    대놓고 티나게 애교부리는걸 애교있다고 좋은 말로 평가하지는 않지 않나요? 음...;;

  • 26. 전요
    '12.7.12 9:45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길게 쓰고 보니 저는 정녕 애교가 없기는 없네요.
    이런 글도 이리 무뚝뚝하게 쓰다니...

  • 27. 그게요
    '12.7.12 9:52 PM (110.14.xxx.215)

    애교는 상대적이더라구요. 없는 애교까지 샘솟게 해주는 분들도 있고 넘치는 애교의 씨를 말려버리는 놈들도 있더군요.

  • 28. 장대비
    '12.7.12 10:03 PM (59.19.xxx.29)

    전 가끔씩 남편 행복하라고 애교떱니다 때때로 남편도 제게 애교 떱니다 애들 다 커서 타지에 나간지 오래고 둘다 넘 진지한 성격이라서 무미건조한 결혼 생활에 이마저도 없으면 웃을 일이 없네요 신혼때 이웃집 여인이 애교떨며 아기자기하게 사는 것 보고 거울보면서 연습했습니다 처음엔 어색하더니 어느순간 자연스럽게 되더라고요

  • 29. 애교없다
    '12.7.12 10:42 PM (125.209.xxx.136)

    시어머님이 얘는 애교가 없고 한결같다고 하시는데 칭찬이 아닌것 같아요. 남편한테 좀 살갑게 굴라는것 같아요. 철학관에서도 애교가 없다고 나와서 계속 웃음만....바꿀수없나보아요.

  • 30. 애교는
    '12.7.12 10:49 PM (203.236.xxx.247)

    없고다른게. . .
    있는데. . . .. 교태좀부려요 ㅋㅋ
    농담이고요.
    저는애교라생각안하는데
    사람들이많다라고하더라고요
    말투도조곤상냥아닌데. .
    재치와유머는많아항상사람들즐겁게는하거든요.
    이유머를하면서하는말투장난들이
    애교있게보이나봐요.

    우헤헤~지자랑한판~하고갑니다 총총총.

  • 31. ㅎㅎㅎ
    '12.7.12 11:01 PM (110.70.xxx.180)

    애교의 정의를 다들 달리보면서 싫네 괜찮네 백날 말하면 뭐합니까....외국..ㅋㅋㅋ이상한 애교는 싫어하겠죠..그건 한국도 마찬가지예요..섹스앤시티에 캐리 애교쩔더만..

  • 32. 수준높은애교.
    '12.7.12 11:18 PM (121.184.xxx.121)

    콧소리나 오빠나 음식 입에 넣어주기나...
    그런 것 말고..

    수준높은 애교를..!
    옷에 묻은 머리카락을 떼준다거나..먼지를 털어준다거나..
    접힌 바짓단을 바로 펴 준다거나..

  • 33. 애교를 글로배웠어요..
    '12.7.12 11:34 PM (203.226.xxx.75)

    말끝에 ~염을 붙이래요..
    밥 먹었어염?? 회사일 힘들었어염?..
    나 심심해염...ㅎㅎㅎ

  • 34. 난아닌데...애교
    '12.7.13 12:23 AM (222.238.xxx.247)

    다른사람들이 절보고 그러네요.......애교 잘떤다고

    뭔 말한마디를해도 애교가 뚝뚝 떨어진다고........중요한건 제 남편은 애교가 뭔지 모른다는 ㅎㅎ

  • 35. ㅋㅋㅋ
    '12.7.13 2:19 AM (84.48.xxx.110)

    아무데나 애교떠는거 그거 민폐에요.
    그래도 애교 좀 있어봤으면 ㅠㅠ 애교라는 말만 떠올려도 뱃속부터 간질간질해지는 것이 ;;;;;;;;;;;

  • 36. 오빠~
    '12.7.13 12:35 PM (183.96.xxx.136)

    그런 저렴한 애교말고...상대방이 진짜 여자가 이쁘면 아무리 무뚝뚝해도 다 넘어옵니다.

    전 상냥하고 말은 없지만 눈치가 빨라서 배려하는거....그게 애교보다 백배 낫네요
    진짜 배려도 안하면서 콧소리..무서워요...

  • 37. 요리초보인생초보
    '12.7.13 8:38 PM (121.130.xxx.119)

    저 대학에서 계약직 조교로 일할 땐가 저보다 어린 근로장학생인가 남자애가 저한테 "누나, 누나."(왠지 맛나는 것 많이 얻어먹은 듯한) 이러는데 생긴 거 별로인 남학생이었는데도 홀딱 넘어가겠더라고요.
    여자인 나도 이럴 정도면 왜 남자가 여자의 애교에 약한가 알겠던데요.
    매일 애교는 좀 아닌 것 같고 가끔 애교부리면 삶의 윤활유가 될 것 같아요.

    학원에서 일할 때 제가 좀 팍팍한 스타일이라 문제 풀 때는 "문제 푸셔요." 그랬더니 애들이 "푸셔요래. 큭큭큭." 웃더라고요. 그래도 가끔 뭐 시킬 때는 존대말하고 얘들아, 사랑하다 이러고. 제가 좀 몸치라 손으로 하트 만드는 거 몰랐는데 친구한테 배워서 써먹고. 가끔 애교부렸어요.

    그리고 화날 때는 몰라도 행복할 때 자기양, 이리 와방. 여봉~ 이러면 분위기 좋아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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