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문학습지 하나도 안해본 아이,하고싶어라하는데.. 정말 고민되요

지혜좀 조회수 : 1,864
작성일 : 2012-07-12 14:05:51

지금껏 엄마표로만 해 왔어요. 시중 문제집 매일 정기적으로 너댓문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조금, 오후문제 조금..

주변 친구들 얘기보고 .. 때론 학교에 방문교재 갖구와서 푸는 모습 봤다고 하고..

며칠전에 재능피자 상담와서 1권 놓고갔길래 집에서 매일 풀어야 하는 양( 얼추 계산하니, 매일 12문제 정도를 해야하겠더라구요.)을 했는데 하루치 분량이 밀렸어요. 그래서 제가..

"안되겠다. 하루 밀리면 문제집이 스트레스가 될거다..그냥 엄마랑 둘이서 집에서 하자"

"싫어.. 내일 2배로 다 풀면 되잖아. 할께" 그러네요.

그러다가.. 오늘 아침엔..

"엄마.. 지금 말고, 내년에.. 3학년부터 하면 어떨까? 그때부터 할께" 그러구요.

저도 지금 갈팡질팡해요.

보니까.. 교재는 다양하게 생각하게끔 좋더라구요.

씨맥스 교재도 좋다고 하길래.. 조만간 그것도 같이 상담 받아봐야지~ 하고 고민중이긴 한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니...생각해볼수록...

문제 하나라도 더 푸는 습관이 중요한것인가?

한권이라도 더 읽는 습관이 중요한 것인가?

고민스러워서요.

2학년인데요.. 주구장창... 엄마랑 둘이서~!! 공부하면서 협박하고 혼내고 .. 그래왔어요..

사이 안 좋아질까봐서 방문학습지랑 병행 해 보려는거예요. 이유는.. 오로지 그것뿐예요.

가르치는거야.. 어느정도 자신은 있는데 정말...아이와 사이 안 좋아질까봐서요..

그리고, 규칙적인 시간에 집으로 선생님이 오셔서 공부한 양도 봐주고 하면 좋은 습관도 들지 않을까 싶구요..

학습지 경험분들이 훨씬 많으실테고.. 무엇보다 여긴 자녀분들 성장..어느정도 키워보신 분들이 많이 계시니 여쭤보아요.

좋은 덕담 좀 들려주실래요?

솔직한 경험 좀 ...

 

 

* 더불어...

재능핏자와 하늘교육 c-max중에서 고민중예요.  아시면 좀..

IP : 14.55.xxx.1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하고 싶어하면,,,
    '12.7.12 2:12 PM (125.181.xxx.2)

    해주세요. 저도 애를 직접 가르치지만 아이와의 관계 정말 어려워요. 아이에게 밀리지 말고 잘 할 수 있다는 약속 받아내고 하세요.
    학습지 하는 애들 보면 엄마도 같이 참여 하는 애들이 효과가 정말 좋아요.
    애들도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이 와서 가르치니 새롭기도 하고 기대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545 아모레화장품 방판에서 파는 오메가3 1 요술공주 2012/07/12 4,197
129544 포토샵 질문입니다 4 포토 2012/07/12 1,854
129543 BBK 가짜편지' 전원 무혐의…檢 "배후없다".. 7 세우실 2012/07/12 2,202
129542 요즈음 남자 대학생들 대부분 평균 9년 3개월 만에 졸업 6 대학생 2012/07/12 2,516
129541 청심국제학교 4 푸른하늘 2012/07/12 3,154
129540 일본어고수님들~ 책 좀 추천해주세요!! 1 일본어 2012/07/12 1,715
129539 현*대자동차 그**를 살려고 해요. 싸게 살수 있는 방법 없을까.. 3 대전맘 2012/07/12 2,021
129538 스맛폰으로 접속하면 82에 광고가 넘쳐나네요. 4 헉~ 2012/07/12 1,833
129537 마트나 백화점에서 기저귀 어디서 갈지요? 14 엄마 2012/07/12 2,809
129536 자게에선 닉네임으로 검색이 안되나요? 4 자게검색 2012/07/12 1,626
129535 우산 여러종류로 보고 살곳 없을까요? 아지아지 2012/07/12 1,515
129534 중학생 영어 과외 관련..학부모님 입장에서 조언 부탁 드려요 3 조언부탁드려.. 2012/07/12 3,087
129533 혹시 금수레 라는 과자 아시는 분은 안계신가요? 1 70년대 2012/07/12 2,550
129532 장마인가요? 신랑이 놀러가자는데 ㅜ.ㅜ 5 쑨대렐라 2012/07/12 2,526
129531 외장하드에 하루 종일 자료 옮겨도 되나요??? 5 ee 2012/07/12 2,019
129530 예쁜 아기 이름 아이디어 좀 주세요~ 10 dmgmgm.. 2012/07/12 3,058
129529 일산후곡마을대한통운택배기사... 6 짜증 2012/07/12 2,982
129528 말이 너무 빨라 발음이 부정확해요 1 .. 2012/07/12 2,020
129527 아기 키워보신 분, 성선설 vs 성악설 뭐 믿으시나요? 14 아기 2012/07/12 3,743
129526 혹시 시엄니 시동생편인 남편을 제 말 잘듣게 고칠수 있는 방법 .. 6 2012/07/12 2,216
129525 전원주 할마시 손자들 전부 서울대, 고려대 4년 장학생 42 역시 2012/07/12 27,568
129524 스마트폰 사용할려는데... 1 pp 2012/07/12 1,805
129523 롯데 월드,키자니아 싸게 가고 싶어요. 서울구경 2012/07/12 3,630
129522 기미치료는 포기했는데 그럼 뭘 하면 좋죠? 8 기미기미 2012/07/12 3,874
129521 고3수리 3등급 꼴찌에서 1등급 꼭대기된 딸 자랑합니다. 150 소심한자랑녀.. 2012/07/12 17,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