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악수술하신분 계세요?

꿀벌이 조회수 : 3,151
작성일 : 2012-07-12 13:06:16

무턱이랑 뻐드렁니가 컴플렉스라 교정만할까해서 치과에 갔더니 의사가 양악을 권하더라구요. 제가 턱관절이 안좋거든요. 제 턱 골격 자체가 불안정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턱관절이 남들보다 빨리 닳아 없어지고 있다며 골격을 바로잡으면 그 속도를 조금 늦출수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무턱인것이 제 스스로 큰 컴플렉스이긴 하지만 그렇게 큰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니 겁나고 가능하면 수술을 피하고 싶은데, 부모님은 그냥 수술하라고 하시고.. 또 외관상 그런 이유도 있지만 턱관절이 더 안좋아져서 방치하면 크게 탈날수가 있다고 하니 무작정 수술 안하겠다고 할수도 없는 곤란한 상황이 돼버렸네요. 지금 그나마 덜 닳았을때 수술을 해줘야 한다고 하고 또 지금 취업준비생이라 수술할만한 시간이 있을때이긴 하거든요..

일단 내일 대학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볼 생각인데.. 인터넷을 찾아봐도 양악을 하고 시간이 오래 지난 사람의 후기는 찾아보기가 힘들더라구요. 수술직후 회복기에 있는 사람들이 수술후기를 올려놓은것들밖에 없네요.. 인생은 길게 봐야 하니까 수술후 오랜 시간이 지난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싶거든요. 부작용은 없는지, 턱 감각은 많이 돌아왔는지 등의 얘기를요..

혹시 수술하신분 계시면 얘기좀 해주세요.. ㅠ

IP : 112.156.xxx.6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움...
    '12.7.12 1:34 PM (211.213.xxx.14)

    모든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평생 컴플렉스였던 외모를 고쳐야 한다는 일념이 있거나.. 말씀하신 턱관절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있을 정도로 고통이 심하다거나.. 하는 것 아니면...그니까 이 수술하지 않으면 정말 못살겠다.. 싶은 거 아님 왠만하면 하지 마세요.
    일단 수술직후 과다 출혈 때문에 밤에 호흡이 곤란해져 숨이 막혀 죽겠구나 싶구요.
    수술후 5년 됐는데 아직도 턱과 입안쪽 신경이 덜 돌아 왔어요.

    아 물론 평생을 괴롭히던 외모의 컴플렉스가 있던 부분은 교정이 되었지만요. 암튼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657 문병갈때 돈봉투 얼마나 준비하세요? 43 ... 2012/07/12 16,268
129656 비행기타시겠어요? 63뷔페에서 식사하시겠어요? 24 ㅎㅂ 2012/07/12 4,447
129655 리눅스가뭔지가르쳐주세요 3 2012/07/12 1,961
129654 컴퓨터 질문입니다- Explorer 8 ? 2 ... 2012/07/12 1,452
129653 아이들 싸움문제 조언 좀 주세요. 3 미도리 2012/07/12 1,811
129652 무릎 인공관절 수술 7 웃자 2012/07/12 2,723
129651 (사진링크없음)몇해전부터 보이기 시작한 이 벌레, 이름이 뭘까요.. 8 벌레 2012/07/12 2,634
129650 좀전에 버스에서 1 ㅁㅁ 2012/07/12 2,167
129649 요즘 어디 치킨이 맛있나요? 추천 좀.. 17 치킨 2012/07/12 4,931
129648 백담사에 그인간 내외 살던 방 보존하는 거 아시나요? 12 기념할 게 .. 2012/07/12 3,184
129647 이런 질병은 결혼할 사람이 있으면 말해야 되죠? 9 ... 2012/07/12 4,303
129646 체력거지+순환안됨+상기증+척추측만에 좋은운동 추천부탁!! 8 건강요리 2012/07/12 3,335
129645 매실효소 껍질이 물러지는 현상은 왜일까요 1 매실 2012/07/12 1,699
129644 작은아이 어린이집은 수족구가 돌고,큰 아인 수두증상.. 3 엄마 2012/07/12 2,387
129643 생식(가루)먹고 효과보신분 있나요?? .. 2012/07/12 2,069
129642 미드 왕좌의게임볼만한가요??? 8 s 2012/07/12 4,167
129641 요가 배우러 가면..무조건 그 쫄쫄이 레깅스 같은 바지 입고 하.. 10 -_- 2012/07/12 5,674
129640 교통법규 잘 아시는분 계시면 도움 부탁드려요 ^^;; ... 2012/07/12 1,416
129639 수자원공사, 사업성 불투명한 지역 4대강 친수구역에 4조원 투자.. 1 세우실 2012/07/12 1,399
129638 외장하드 안전제가 장치..에러 메세지가 자꾸 뜨는데..ㅠㅠㅠㅠ 5 ee 2012/07/12 1,541
129637 82 번개 - 20일 저녁, 마봉춘 밥차 뒤풀이 열립니다 5 ^^ 2012/07/12 2,911
129636 도서 추천 2 코스모스 2012/07/12 2,184
129635 광교 아파트 문의 3 2012/07/12 2,167
129634 돈이면 다같은 돈이지, 집안 돈이나 스폰서의 돈이나 뭔 상관이예.. 5 연예계 2012/07/12 3,000
129633 보라색 치마에는 어떤 색깔을 매치해야 할까요? 6 네모네모 2012/07/12 3,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