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초보가 운전하다가 너무 궁금한게 생겼어요

고수님 질문 조회수 : 1,851
작성일 : 2012-07-12 10:44:39
운전고수님들 답 부탁드려요..

골목길이나 주차장에서,
차도에 걸치도록 대충 주차해 놓고 가거나
진입로나 출구 막아놓고 주차하거나
주차석 옆선 흰선 물고 삐져나오게 삐딱하게 주차하거나
코너링 도는 데 주차해서 우회전 못하게 하거나

이렇게 주차하는 사람들은 대체 누구여요?
운전을 못하는 사람들?
그런데 운전 못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리도 없고...
뻔히 이렇게 주차하면 다른 차가 곤란해진다는게 보이는데
그런거 신경 안쓰는 사람들?
이렇게 주차하면 앞유리 핸펀번호로 욕문자 날아가지
않을까요?
올라가서 일보는 동안에도 되게 신경 쓰일 거 같은데
주차장에 자리가 없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대는 까닭은?

정말 너무 너무 궁금한 거에요...
뻔히 민폐일줄 알텐데, 욕문자는 물론 테러를 당할수도 있는데...
안 무서운가 싶기도 하구요.
어떻게 이렇게 대고 갈수 있나 싶기도 하고..
그런 대담한 운전자들의 심리가 너무 궁금해요.
긁을테면 긁어봐라... 인가 싶기도 한데
벤츠 아우디 에쿠스 이런 차들도 많던데
긁으면 얼마나 배가 아퍼요. 내차 긁힌건데...
게다가 며칠 입고하면 차 못 쓰니 불편하구요..
근데 어떻게 이렇게 내치고 가는지
정말 모르겠고 궁금해요... 고수 선배님들, 그 심리를 아시나요?
IP : 59.12.xxx.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사람들은
    '12.7.12 10:52 AM (121.130.xxx.228)

    자기만 알고 남은 모르는 몰상식한 사람들이죠

    밖에 나가오면 생각보다 몰상식한 인간들 진짜 많아요 깜놀하죠

    볼때마다 깜놀

  • 2. 파사현정
    '12.7.12 11:28 AM (203.251.xxx.119)

    주차매너 없는 사람이죠.

  • 3. 원글
    '12.7.12 12:46 PM (211.246.xxx.140)

    솔직히 전 거의 은둔형 외톨이라서
    집, 휘트니스클럽, 가끔 음식점... 이렇게만 오가요.
    마트도 전혀 안가고 백화점도 안가고요.
    집앞 슈퍼만 가고, 사람들도 가족 말곤 안 만나지요.
    제 한정된 공간에서 만나는 사람들 중엔
    크게 이상한 사람들이 없는데요.
    운전을 하면 도로에서는 이상한 사람들을 정말 자주 만나요.
    여쭤본 주차매너 없는 운전자도 그렇고
    끼어들기나 횡단보도 우회전 비보호 좌회전때도 그렇구요.
    그냥... 제가 너무 좁게 살다보니 세상을 몰라서 그런거네요.
    저는 주차할때 주차장에 공간이 애매하면
    막 버스 한정거장쯤 떨어진 공용주차장에 세우고
    가게까지 가는 골목길 샛길 이런데는 걸어다니고 그러거든요.
    특히 시내 음식점 이런덴 발레파킹 아니면 주차하기 힘드니까 항상 공영, 노상 주차장에 세우고 걸어가는데...
    세상살이가 다 제맘같진 않네요...
    초보의 조심스런 마음 잃지 않고 조심조심 운전하고 다녀야겠네요.
    답변 감사 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552 급) 손바닥만한 나방이 방에 들어왔어요!! 2 엉엉 2012/07/22 1,196
130551 결혼해서 아이 낳으니 미쓰 친구나 후배 만나는게 꺼려지네요. 19 손님 2012/07/22 5,516
130550 영어유치원 한국인 교사는 유치원 교사인가요? 아님 영어교사인가요.. 6 -- 2012/07/22 2,284
130549 헌옷,이불 담을만한 큰봉지 어디서파나요? 3 리엘 2012/07/22 1,776
130548 헤지스가방.. 1 오동나무 2012/07/22 2,480
130547 이제 지쳐요.. 9 피곤해서 2012/07/22 3,121
130546 외로움 때문에 차 안에서 펑펑 울었네요. 9 ㅠㅠ 2012/07/22 5,474
130545 중국식 냉면 맛있나요? 6 wpwp 2012/07/22 2,224
130544 성범죄가 나중에 큰 사건으로 이어지는것 같네요 5 요리잘하고파.. 2012/07/22 1,495
130543 보시는분 계신가요? 이해안되는 부분이 있어서요... 10 골든타임 2012/07/22 3,362
130542 구몬샘 취업할까합니다 조언좀주세요 7 일할엄마 2012/07/22 3,405
130541 공기순환기..유용한가요?? 5 선풍기 2012/07/22 1,721
130540 동네 아이들이 장난 삼아 던진 1.5kg 소화기가 '쿵'…하늘에.. 5 .... 2012/07/22 3,850
130539 ㅠ ㅠ 고래잡이 마음이 아프네요. 6 ... 2012/07/22 1,378
130538 총각김치 구제 좀 해주세요~ 3 알타리 2012/07/22 1,162
130537 날씨가 더우니 예전에 82에봤던 충격적인 10 기억하세요 2012/07/22 5,013
130536 바흐나트 식기 세척기 쓰시는 분 계시면 여쭤 봅니다.. 1 미리감사.... 2012/07/22 1,022
130535 제가 만든 매운 열무 물김치 4 여름 2012/07/22 1,874
130534 음악(트로트) 저렴히 다운 받을곳? 1 2012/07/22 1,202
130533 10가 수학 인강 추천 해주세요 3 추천해주세요.. 2012/07/22 1,314
130532 atm에서 아들이요 2 지갑분실 2012/07/22 1,074
130531 목동 아파트...더 떨어질까요? 15 wjrrl 2012/07/22 6,383
130530 진학상담 부탁드려요 10 풍금이 2012/07/22 1,696
130529 남자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64 아리랑 2012/07/22 15,166
130528 애들이 먹는 방사능 우유? 박수왕 2012/07/22 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