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 전희를 잘해주는 거... 나름 저 위해주는걸까요?

.... 조회수 : 21,270
작성일 : 2012-07-11 23:56:52

 전 좀 소심한 편인거같아요.

 이 남자가 날 정말 사랑할까... 확인하고 싶고... 의심하고...

 남자한테 이런 모습 보이면 쿨하게 보이지 않을까봐 혼자 끙끙... 이런 익명게시판에나 올려보네요...

 남자를 많이 사귀어본건 아니지만...

 연애 때마다 제일 의문인건 이 남자가 나랑 자고 싶어서 사랑한다는 건가, 사랑해서 자는 건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저야 물론 사랑해서 자는 것이고요... (혼전 순결 운운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어떤 글을 보니 남자들은 성욕과 사랑을 구분못한다고도하고...

 아무튼 지금 남자친구와는 만족스러운편인데...

 심지어 입으로 해주려고까지하는데 제가 참... 부끄럽더라구요;;;

 음... 제가 해주는 건 해줄수 있는데... 해준데도 제가 참 민망스러워서...

 관계 때마다 해주겠다는데 제가 한사코 말립니다.;

 전희를 잘해주는데 자기가 정말 사랑하지 않으면 이렇게하고 싶겠냐고하는데...

 혹시 포르노를 넘 본건 아닌가 싶기도하고....

 

 평소보다 관계하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더 자주하고, 끝나고 나서도 많이 해줘요.

 평소에 하긴 사랑한다는 말이 뜬끔없어서 그런가 싶기도하고...

 아무튼 관계중 이런 것 정말 사랑하는 것과 상관이 있을까요...

 평소에는 좀... 무심한면도 많아요. 나름 챙긴다고 챙기는데... 제가 좀 많이 외로움을 타는 편이라 제 기준에선 조금 부족하구요. 그려려니 하긴하지만...

  올리고 보니 좀 어린(?) 질문 같은데.. 낚시 아니구요...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여자가 이런 고민하고 앉았네요...ㅠㅠ

IP : 39.117.xxx.1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2.7.11 11:59 PM (180.65.xxx.219)

    님이 남친과의 사랑에 자신이 없는거 아닐까요?
    사랑해서 이러나..싶은 자체가?
    그냥즐기세요

  • 2. 혹시
    '12.7.12 12:02 AM (79.194.xxx.202)

    저 아래 쓰셨던 분인가요?;;

    여튼 사랑을 하는 지 어떤 지는 전희로 알아낼 수 없습니다;; 그냥 좋으면 즐길 뿐^^;

  • 3. ...
    '12.7.12 12:03 AM (39.117.xxx.14)

    저 좀 자존감이 낮은거같아요. 저도 좋아서 하는 거니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도 될 것을 자꾸 꼬아서 생각하게 되고...

  • 4. ...
    '12.7.12 12:03 AM (39.117.xxx.14)

    저 아래는 어떤 글인가요. 저같은 분 또 계신지;;

  • 5. 관계 없습니다.
    '12.7.12 12:08 AM (125.181.xxx.2)

    서로 즐길려고 할 뿐,,,,,,,

  • 6. 윗분들
    '12.7.12 12:14 AM (14.48.xxx.138)

    말처럼 사랑과 관계없구요!

    원글님이 사랑하는 법을 모르는거 같아요~ 그래서 어떤게 사랑받는건지 모르는거 같구요..

    82에 물어보세요..어쩔때 사랑받는다고 느끼는지? 아마 그런 물음이 원글님에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 7. 낚시같지만...
    '12.7.12 12:42 AM (118.32.xxx.209)

    해줄때 받으셈~~

  • 8. ..
    '12.7.12 12:49 AM (1.231.xxx.5)

    남친한테서 외로움을 다 채우려 하지 마세요. 적당한 외로움이 있는게 님에게도 좋아요...

  • 9. ㅎㅎ
    '12.7.12 12:50 AM (115.23.xxx.148)

    윗분말이 정답~~~해준다할때 즐 누리셈~~~

  • 10. .........
    '12.7.12 1:56 AM (121.100.xxx.17)

    근데 창녀들이랑 섹스할때도 아래 다 빨아주고 별지랄 다 하던대..

    특별히 사랑해서라거나 위해서 그런건 아닌듯.

  • 11. ...
    '12.7.12 8:02 AM (190.92.xxx.75)

    음..제가 볼때는 상대남이 님과의 만남에서 섹*에 더 관점을 두는것처럼 보여요.
    그리고..외로움을 남자가 다 채워주리라는 믿음(?)은 예저녁에 버리시길...
    그러면 상대가 좀 질리지 않을런지..
    스스로 자기 컨트롤 할수 있을때 더 매력있는 자아로 성장할거 같아요.
    님이 상대남이 사랑인지 애욕인지가 헷갈린다면...그게 맞는걸수도 있지요.상대는 님을 엔죠이상대로 더 만족하고 있을수도 있다는거...
    근데 머 즐기는관계에서 그게 뭐 어떻겠냐는건..자신의 인생관에 따라 다르겠죠.
    그 선택은 님이 하는것이고...

  • 12. 반대로
    '12.7.12 10:01 AM (211.207.xxx.157)

    그냥 돌진하는 남자들의 경우,
    배려하는 기질이 없거나 자기중심적이거나 업소녀에게 처음 성을 배운 거래요.
    저는 님 남친이 기질이나 문화적으로 괜찮다고 보여지고요,
    여자입장에서, 관계까지 갖는 사이인데, 이 남자 진심으로 날 좋아하나 불안해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봐요.
    수 십명과 사귀어 본 선수 아니면 사랑과 욕망을 정확히 구분하는 것도 쉽지 않고요.
    그냥 그 남자 믿으세요, 그리고 내 기쁨과 불안 격정, 그런 감정에 집중해서 느껴보세요.
    뭘 하든 불안심리가 유독 강한 사람이 있어요, 그 불안의 물길을 잘 다스리지 못하면 누굴 만나든 지지부진해지고요,
    잘 다스리면 감정에서 능숙하게 헤엄치다 나올 수 있어요.

  • 13. 이론
    '12.7.12 11:26 AM (1.251.xxx.120)

    (19) 전화를 잘해주는 남친 ....으로 읽고 전화를 잘해주는데 왜? 19금이지하고

    들와봤더니...

    전희였어....

  • 14. 전희도 잘해주고..
    '12.7.12 3:03 PM (210.217.xxx.155)

    더구나 평소에도 사랑한다는 말까지 한다는 건
    기본적으로 괜찮은 남자맞고요.
    평소보다 관계하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더 자주하고, 끝나고 나서도 많이 해주는 건...
    당연히 더 사랑스러워 보여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 같은데요.

  • 15. -_-
    '12.7.12 4:40 PM (211.244.xxx.167)

    그냥 맡기세요

  • 16. ..
    '12.7.12 5:05 PM (152.149.xxx.115)

    혼전 순결을 잃고 함깨 잠을 잔 것이 전희와 무슨 상관..

  • 17. 외로움
    '12.7.12 6:26 PM (203.226.xxx.8) - 삭제된댓글

    남친이 님의 외로움을 채워줄수있다고 생각지마세요
    외로움을 컨트롤할수있을때 더 매력적인 자아로 거듭날수있어요222

  • 18. ..
    '12.7.12 10:27 PM (211.36.xxx.21)

    도대체 이게 왜 헛갈릴까요... 지금이라도 결혼 전까진 관계하던 거 중단하겠다 해보세요. 원글님 의심할 거리도 아니구요 말하고 실천해보면 그냥 깨닫게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740 초등여아 초등가베 배우면 도움이될까요? 3 가베 2012/07/28 1,663
135739 공부가 너무 재밌다는 아들과 공부가 혐오스런 딸 6 어쩜 2012/07/28 2,334
135738 가르켜 주심 복받으실 거예요. 동영상 재생화면을 mp3로 바꿀.. 7 도와주셈 2012/07/28 925
135737 여수엑스포 후기 3 ^^* 2012/07/28 2,132
135736 최악, 아니 교사라고 할 수 없는XX 6 현수기 2012/07/28 2,472
135735 영화 볼려고 어리버리 돈만 날렸어요. 4 미드나잇 인.. 2012/07/28 1,683
135734 뒤늦게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을 다운받아 몰아봤어요.. 6 헤롱헤롱 2012/07/28 5,216
135733 못생긴 아저씨 부채 2 어쩌니 2012/07/28 1,420
135732 심한 목디스크치료방법문의. 4 오다리 2012/07/28 2,592
135731 수행평가 도중 볼펜심이 안 나왔을 때--쌤이 취한 행동 ㅠㅠ 13 중2맘 2012/07/28 2,919
135730 남편이 건축학개론을 보고 너무 빠져 드네요. 10 ? 2012/07/28 4,727
135729 조영구가 선전하는 냉풍기 시원한가요? 3 냉풍기 2012/07/28 2,791
135728 애완견접종 여쭤요 5 궁금해요 2012/07/28 1,231
135727 점심 뭐드셨나요 5 2012/07/28 1,570
135726 [커널 ThinkTV]2시 민주당서욿합동연설회,7시 취중봉담 (.. 사월의눈동자.. 2012/07/28 1,093
135725 지금 올림픽 개막식 방송3사에서 돌아가면서 재방송하는건가요?? 3 올림픽 2012/07/28 1,132
135724 (취중봉담)여의도 맥주파티 오시나요? 6 실천 2012/07/28 1,530
135723 윗집에 약간 신세를 졌는데 보답으로 뭘드리면 좋을까요? 5 뭘드려야 2012/07/28 1,656
135722 PD수첩이 무죄 받았다고 좋아할 거 없어요 8 제대로알자 2012/07/28 1,037
135721 제가 속 좁은 어른인지 봐 주세요. 10 .. 2012/07/28 2,836
135720 안철수의 1998년 9 샬랄라 2012/07/28 2,032
135719 해파리 냉채 여쭤볼께요 2 된다!! 2012/07/28 909
135718 대치동 분위기가 진짜로 저런가요????? 놀라워서.. 6 아내의 자격.. 2012/07/28 4,898
135717 문자메시지 컴에 저장하는방법알려주세요 1 부자 2012/07/28 1,280
135716 낙하산 신입때문에 머리 터지네요 낙하산 2012/07/28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