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경우, 유산분배를 어떻게 하게 되나요?

유산분배 조회수 : 4,477
작성일 : 2012-07-11 22:22:54

다소 지저분한 질문이라고 느낄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런데, 진짜 궁금해서 여쭤보는거에요. 그냥 단순한 궁금함이요 ;;;

시부모님과 식사를 하다가 이런저런 재산 얘기가 나왔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이 4억정도 하고, 빈터로 남겨놓은 땅이 1억정도 한대요.

그럼서 하시는 말이 그돈 모아서, 자기네들 떠나면 알아서 찢어 가지래요. 형제들이랑...

남편은 누나와 여동생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부모님 떠나신후.. ( 떠나시길 바라는건 결코 아니고요.. 먼훗날이요 ;; )

유언장 이런거 없이.. 그냥 알아서 삼등분 하는건가요?

 

참고로, 저희가 제사를 모시고, 결혼할때는 땡전한푼 안받았습니다. (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안도와주셨어요 )

그러나, 누나와 여동생은 좋은 집안에 시집간 관계로, 대출받아서 사위들 자동차도 뽑아주었다 들었습니다.

 

그부분도 감안해서 판단해주세요

 

IP : 203.210.xxx.1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릴라
    '12.7.11 10:29 PM (124.49.xxx.93)

    저희 딸셋이 더가지겠다는 바람에 진흙탕 됐어요.
    아직 정리가 안되서 골치아파요.
    살아생전에 유언장이라도 써놓으시는게 현명해요.
    아니면 형제들 모두 갈라지고 돈은 돈대로 다 날라가요.

  • 2. 흰구름
    '12.7.11 10:38 PM (59.19.xxx.203)

    근대 제사 지내는 아들이 더 가져 가는거 아닌가요??

  • 3. 흰구름
    '12.7.11 10:39 PM (59.19.xxx.203)

    원글님? 부모님 보고 유언장 쓰시라고 하세요,,낭중에 싸움나요,,똑같이나눌바에야 뭐하러 제사 지내나요

  • 4. 원글님 집에서
    '12.7.11 10:46 PM (14.52.xxx.59)

    사위 차 사주시면 되는거죠
    똑같이 1/3 이구요
    제발 받은거 없다는 소리 좀 하지 마세요,자식 낳아서 키운건 뭔가요?

  • 5. ,,
    '12.7.11 10:58 PM (119.71.xxx.179)

    음..며느리가 괜찮은 집안이라 맘에들었으면, 며느리한테도 차사줬을라나-_-;; 아들은 하나도 안주고, 딸만? 특이하긴 하네요.
    그냥 제사부분에 대해서만 확실히 하시면 될듯요. 사실, 제사는 없애야한다고 생각하지만요..

  • 6. 법이 정해주지 않아요
    '12.7.11 11:00 PM (211.201.xxx.80)

    법률로 정해놓은건 합의가 안될경우를 대비해서 정해놓은거고요.
    당사자끼리 합의하다 안되면, 형제끼리 소송 걸면 가타부타 형제들 사정감안해서 법원에서 정해줄거에요.

  • 7. 법이 정해주지 않아요
    '12.7.11 11:02 PM (211.201.xxx.80)

    그냥 시부모님한테 상황 얘기하고, 시부모님이 하라는대로 할테니까 돌아가시기 전에 유언장(반드시 변호사 사무실가서 써야해요.)써놓으시라고 하세요.
    이런건 괜한 희망고문이에요. 니들 알아서 해라. 이게 쿨한거라 생각하는 시부모들 많은데, 사실 엄청 무책임한거죠.

  • 8. ,,,
    '12.7.11 11:07 PM (119.71.xxx.179)

    유언 안남기면 똑같이 나누는건데,더받을 생각 아니면, 소송걸일이 없지 않나요? 뭔 무책임씩이나..
    그리고, 자식들이 나서야지, 사위, 며느리가 나서는거면 맘만 상하죠.

  • 9. 원글이
    '12.7.11 11:11 PM (203.210.xxx.15)

    위에 어떤분이 1/3 나눠갇기엔 억울하냐고 하셨는데, 네.. 다소 억울한 부분이 있지요. 왜냐면 시부모님은 저희에게 엄청 기대시거든요. 아들이니까 .. 나중에 자기 용돈 많이 달라고, 아들이니까 나중에 잘해달라고., 이런말씀 하시며 저를 압박하세요. ;;

  • 10. ,,
    '12.7.11 11:15 PM (119.71.xxx.179)

    나중에..잘하게 되면, 기여분을 더 받으세요~. 아니면, 똑같이 잘하고 똑같이 나누자 하시든가...시누이들은 후자를 더 좋아할겁니다-_-;;

  • 11. 법이 정해주지 않아요
    '12.7.11 11:15 PM (211.201.xxx.80)

    어느 자식이든 당연히 더 받고 싶어하죠. 물론 똑같이 나눠갖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현실적으로 똑같이 나눠갖는게 쉽게 되지는 않아요. 크건작건 소란이 한번 일어나죠. 인정안하고 서로 더 가질려고 하는거죠. 더군다나 남의 가정사 남들이 알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일일이 열거할수도 없죠.
    그래서 형제간에도 소송까지 가는사람도 있는거고요.
    그러니까 부모가 사전에 교통정리를 해놓고 가야하는거고요.

  • 12. 그래서
    '12.7.11 11:31 PM (14.52.xxx.59)

    기대하고 용돈 더 달랬는데 주셨나요?
    압박하셨다는 말은 있고 더 드렸다는 말은 없네요
    드린거 다 써놓으시고 기여분 더 받게 소송하시면 되요

  • 13. 글 중에
    '12.7.12 12:23 AM (14.52.xxx.59)

    자기네들 떠나면..은 또 뭡니까,,
    자기네들...

  • 14. 생전에
    '12.7.12 2:31 AM (211.223.xxx.11)

    부모가 자기 재산 어느 자식한테 주는 건 부모 마음입니다.
    저런 판례가 나와 있고요.
    그나마 생전에 다른 자식들한테 다 명의이전 안 해주신 것만해도 어찌보면 고마운 겁니다.
    어떤 부모들은 생전에 명의이전해주는 경우도 있고 이 경우
    증여후 10년 넘고 그때까지도 부모님 생존시 다른자식이 소송도 못해요.
    다만 증여후 10년 안에 돌아가실 경우 증여했던 재산은 상속으로 다시 치기때문에
    다른 자식들이 소송을 통해 어느 정도는 가져올 수는 있겠죠.
    부모 재산은 생전에 증여를 하든 부모 마음입니다. 글쓴분 남편분이 부모님 재산증식을 하는데
    일조를 했다는 증거가 명확히 있다면 돌아가신후에 기여분 소송을 하시면 어느 정도 인정받겠죠.
    그게 아니라면 일단 돌아가시고 나면 법적 상속분대로 나눠가지시는 거고요.
    막말로 내 돈 내가 마음대로 쓰고 싶은 자식한테 쓴다는데 다른 자식이 본인돈이 아닌 바에는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글쓴분 경우는 기여분 인정도 못 받습니다. 다른 자식에게 더 베푼것과 글쓴분 기여분과는 무관한 일일뿐더러 그렇다고 글쓴분이 대단하게 시부모를 공양하고 병간호 엄청 오래하고 생계를 다 책임지는 상황도 아니니까요.

  • 15. 현금
    '12.7.12 3:09 AM (222.239.xxx.22)

    현금이 따로 많으시거나 월 수입이 있으신게 아니라면
    먼 훗날 돌아가실 때 원글님이 욕심내실 만한 자산 상태는 아닐꺼라고 보여지는데.
    부모님도 쓰고 돌아가셔야죠.

  • 16. 돈이...
    '12.7.12 11:34 AM (222.96.xxx.131)

    문제가 아니죠. 이 경우... 글쓴님 마음 이해해요.
    대개 이런 경우 아들 딸 차별하는 가정에서 일어나는 문제인데 그 시댁은 특이하게 딸들에게 잘해줘서 문제가 생기네요.
    결혼할 때 아들 딸 차별했다잖아요. 그냥 다 같이 안해줘도 해준거 없이 며느리 도리 바라면 좀 그렇기 마련인데...
    관례적으로 해주는 건 마음대로 패스해버리고 자기들 받는건 아들이니까 운운하면서 사회적인 관례대로 다 하라는 식이면 아들이라고 마음이 좋을 리 없죠. 하물며 한다리 건너인 며느리는 말 할 것도 없구요.
    해달라고 하시면 그 재산 알아서 쓰시라고 하세요.

  • 17. ..
    '12.7.12 12:17 PM (72.213.xxx.130)

    님은 상속 대상자가 아니구요.
    시부모님 말씀은
    핏줄끼리 법적으로 똑같이 삼등분 하겠다는 것과 일치하죠. 현명하신 분들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241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레즈비언 캐릭터 나온 적 있죠? 13 ea 2012/07/15 6,322
131240 무선인터넷 차단 서비시 신청했는데요 와파이 안켜도 인터넷이 되네.. 2 ddd 2012/07/15 1,502
131239 공짜영회표가 생겼어요 남자친구하고 볼건데 연가시? 리미트리? 4 데이트 2012/07/15 1,390
131238 실버 잡지가 있나요? 2 ... 2012/07/15 1,196
131237 80년대 대구에서 대학 다니신분께 여쭈어요 12 대구 2012/07/15 2,777
131236 전화안하는 남편. 3 시로시로 2012/07/15 2,142
131235 소비자고발- 내차(현기차)가 썩고 있다 10 안사는게 답.. 2012/07/15 3,082
131234 아이 누런 콧물때문에... 3 ... 2012/07/15 1,511
131233 서울-광주 직통 없나요? 5 케티엑스 2012/07/15 1,775
131232 저는 생마늘 먹는게 너무 좋네요 14 ^^ 2012/07/15 4,476
131231 통돌이 17~19kg vs 드럼 16kg 11 고민 2012/07/15 6,368
131230 인터넷에 스마폰 만14세는 신청안되나요 1 나들이 2012/07/15 1,482
131229 두물머리가 강제철거 위협을 당하고 있어요! 이에 대응하는 유기농.. 1 moya 2012/07/15 1,934
131228 에블린 속옷 참 예뻐요 6 파란포포 2012/07/15 4,451
131227 이제 요금제 싼거쓰면 보이스톡 못할지도 모르겠네요 2 보이스 톡 .. 2012/07/15 2,046
131226 골라주세요^^ 12 돌 답례품 2012/07/15 1,821
131225 아이가 무기력해진 것 같아요. 3 중2맘 2012/07/15 2,085
131224 초6여. 초2남. 6살여. 가 갈만한 곳 이모 2012/07/15 1,267
131223 엄마도 이해되고 아버지도 불쌍하고... 37 자식의 마음.. 2012/07/15 9,563
131222 15도로 세탁 하라는건 찬물에 빨라는거죠? .. 2012/07/15 1,265
131221 예전 드라마 아들과 딸 결말이 어찌 되었죠? 3 귀남후남 2012/07/15 16,284
131220 건초염 물리치료요..가격이 어느정도가 적당한 선인가요? 코쿠 2012/07/15 2,204
131219 중학교 미술 선생님이 되려면 어떤 준비가.... 8 무지개원츄 2012/07/15 7,868
131218 예비시댁과 예비신랑에게 배신감이 듭니다. 79 T T 2012/07/15 20,809
131217 배두나랑박지성 만난것 사실이라네요. 32 2012/07/15 2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