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와이 별로라는 사람들이 많네요?

의외로 조회수 : 6,191
작성일 : 2012-07-11 22:18:35

저는 5년전 신혼여행으로 하와이 2주를 다녀왔거든요.

날씨도, 분위기도, 자연도, 너무나 환상적으로 좋았어서..

다녀와서 이민가고 싶다, 한달이라도 살고 싶다.. 이런생각 많이 했었거든요.

주변에 적극 추천했어요. 신혼여행으로 반드시 가라고!

심지어 솔로들에게도 말했지요.

그냥 친구들끼리 여행으로 가도 너무 좋다고요 ( 막상 가보니까 허니문 온건 우리나라 신혼부부들이 제일 많았고, 유럽이나 본토쪽에서는 친구들끼리도 많이 오더라고요. )

 

그런데.. 최근 그런 저의 강력추천에 의해 다녀온 세쌍의 신혼부부가 모두, 그냥 별로였대요. 하와이.

차라리 동남아가 훨씬 좋다며 ;;;

 

저는 정말 너무 좋았던 하와이,

별로인사람들도 있나봐요..

그런분들 또 있으세요?

IP : 203.210.xxx.1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인보우
    '12.7.11 10:25 PM (122.34.xxx.188)

    저도 정말 좋았어요.
    특히 마우이 섬...
    제가 볼때도 예산에 따라 차이가 많이나는 것 같고,
    또 여행을 조금은 많이 해 봤어야 비교(?)가 가능한 것 같아요.
    물가가 좀 높은 편이라 제약이 많아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일 수도 있구요.
    그런데 허니문이면 최고급으로 다녀왔을텐데
    왜 별로 였을까요~~

  • 2. 고릴라
    '12.7.11 10:26 PM (124.49.xxx.93)

    저두 하와이 신혼여행 다녀왔는데 좋았어요.
    울 짠돌이 남푠이(그땐 짠돌인지 몰랐지만) 힐튼 빌리지 예약하고 시댁에서도 신행올것 없이 신혼여행 길게 다녀오라하셔서 6일동안 있었어요.
    넘 좋았던 기억만 있어요.

  • 3. 저도
    '12.7.11 10:28 PM (223.62.xxx.243)

    여기저기 다녀보고 동남아도 갔다왔는데 하와이가 최고였어요. 정말 이민가서 거기서 살고 싶더라고요.

  • 4. ...
    '12.7.11 10:29 PM (110.14.xxx.164)

    저도 신혼여행이랑 해서 세번인가 다녀왔는데 갈때마다 좋았어요
    날씨도 좋고 바다랑 쇼핑이 같이 있고 ...
    세계 곳곳 다녀본 남편도 샌프란이랑 하와이를 제일 좋아해요
    별로라는 분들은 아마도 유럽처럼 유적이나 볼거리가 적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 5. 저도
    '12.7.11 10:30 PM (222.107.xxx.147)

    하와이 정말 좋았는데...
    신혼 여행 갔을 때 좋아서 재작년에 아이 데리고 다시 갔어요.
    차 렌트해서 그냥 자유 여행으로 섬 다 돌고 와이키키나 다른 해변에서도 종일 놀고...
    정말 환상적인 섬이에요.

  • 6. 하하하
    '12.7.11 10:34 PM (1.237.xxx.59)

    저도 하와이가 올킬!
    하와이 다녀와서 얼마후 푸켓에 갔는데
    뭐.. 아무런 감흥도 없고 그저 하와이만 아른아른..
    전 곡 다시 가려구요.
    결혼 10주년이 되면 다시 가자고 약속했어요.

  • 7. 이루펀트
    '12.7.11 11:13 PM (202.156.xxx.12)

    전 세상에서 하와이가 젤 좋아요~
    따뜻한 남쪽 나라지만 공기는 건조해서 동남아처럼 끈적이지 않고 바람 솔솔 불고
    원주민과 일본 관광객(가히 하와이를 제2의 일본이라 부를만함) 덕분에
    동양인에게 너무나 친절한 미국인들.
    어딜 가나 맛있는 커피숍이 있고 쇼핑하기도 좋으면서 휴양하기도 좋은...ㅠㅠ
    완벽합니다 제겐... 전 진짜 하와이 살고 싶어요.

  • 8. ..........
    '12.7.11 11:13 PM (115.136.xxx.45)

    오아후밖에 못 가봤지만, 너무 좋았어요. 거기서 재미있게 지내서 더 기억이 좋은 거겠지만..
    몰디브같이 쥐죽은 듯 고요한 리조트 휴양형이 아니라, 전 몰디브 별로였어요. 뭔 템플스테이도 아니고...

  • 9. 저도싫어요
    '12.7.11 11:32 PM (14.52.xxx.59)

    도시가 다 관광지라서 그런지 붕 떠있는것 같고
    그렇다고 아주 쉬는 휴양지도 아니고 그냥 그랬어요

  • 10. ..
    '12.7.11 11:40 PM (125.177.xxx.222)

    저두 잔득 기대하고 갔다가 실망한 1인
    제가 갔을때 와이키키는 앞에 거대한 유조선 같은 배가 떠 있어서 영~~~~~~~별로였구요.
    1월에 갔는데 날씨도 저한테는 넘 추웠구..
    자연도 커다란 제주도 같은 느낌??
    큰 맘 먹고 갔는데..별로라..좀 안타깝긴 했어요~

  • 11. ..
    '12.7.11 11:41 PM (122.34.xxx.244)

    전 신혼여행때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는데 넘 좋았어요
    근데 친구는 좀 저렴한 패키지로 다녀왔는데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해변에서도 얼마 못놀았대요

  • 12. 불감증
    '12.7.12 4:47 AM (121.140.xxx.77)

    전 세상에서 타이티가 제일 좋음.
    보라보라........

    하와이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695 해독주스 부작용일까요? 해독주스 2012/07/23 8,629
130694 양재동에 맛있느 빵집 있나요? 6 ^^ 2012/07/23 1,823
130693 급>아이 핸드폰 요금제 봐주세요. 1 13세 2012/07/23 814
130692 넝쿨당에서 본 원피스 5 Passy 2012/07/23 2,868
130691 초등5학년 여자아이 5 천개의바람 2012/07/23 1,272
130690 [가입인사 겸 질문] 안녕하세요, 누님들^^ 몇 가지 질문이 있.. 7 메롱메론 2012/07/23 1,482
130689 [단독]필리핀 NBI, 이자스민에 ‘국제상습사기’ 혐의 기소장 .. 3 참맛 2012/07/23 2,019
130688 잘들 주무셨나요? 11 폭염 2012/07/23 2,569
130687 올레길 사건을 보고 2 제주 2012/07/23 2,796
130686 신랑이 외박했다는 이유로 저 죽고싶다면 오바인가요 13 그인간 2012/07/23 5,405
130685 4대강사업 빚 갚기위해 '임대주택 건설 포기' 참맛 2012/07/23 1,011
130684 매실 대신으로 담글만한 효소는 뭐가 있을까요? 매실액과 비슷한 .. 7 가장 근접한.. 2012/07/23 2,711
130683 연봉1억이 현실성 없는 얘기인가요? 17 연봉1억 2012/07/23 5,180
130682 매실장아찌 맛있게... 초보엄마 2012/07/23 819
130681 박정희가 베트남 참전용사들 대접은 미치도록 잘해줬었지. 1 참맛 2012/07/23 1,521
130680 7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2/07/23 724
130679 캐나다 미시사가 suqare one 근처에서 홈스테이하는데, 먹.. 6 미시사가 맘.. 2012/07/23 2,771
130678 비슷한 시기에 오는 양가의 칠순 환갑 2 궁금 2012/07/23 1,921
130677 39.6도, 응급실 가야할까요? 10 ㅜㅜ 2012/07/23 2,725
130676 요통 정말 아프네요 1 아파요 2012/07/23 1,511
130675 탄핵할 수 없는건가요? 3 과연 2012/07/23 1,097
130674 외국에 살고있는 아이 현지 한국 유치원에 가는게 나을까요? 2 주원맘 2012/07/23 951
130673 임차인의 간교함을 소송으로 끝내야 할까요? 2 50대맘 2012/07/23 1,949
130672 비가 오면 걱정이 되요.. 3 ㅇㅇㅇ 2012/07/23 1,511
130671 언니들 저 너무너무 설레요.ㅎㅎㅎ 8 설렌다. 2012/07/23 3,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