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끌어올림)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사갈 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고민 조회수 : 2,703
작성일 : 2012-07-11 15:31:25
어제 좀 늦게 올려서 세 분이 댓글 다신 거 읽어보았습니다.
결국은 스스로 결정해야 할 일이지만 좀 더 많은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끌어올립니다.
어제 댓글 달아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미리 이런저런 경우를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경험 많은 82님들께 여쭙니다.

초등. 유치원생 아이 둘이 있고요
올해말 남편 직장이 서울에서 경기도로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사는 집은 자가이고 강북인데, 여기서 출퇴근 하기엔 너무 멀어요.
주말부부 할 생각은 없고, 남편 직장이 옮겨지면 함께 이사를 할 생각입니다.

재산은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거의 다에요. 아직 대출 조금 남아 있고요(1~2년 정도면 다 갚을 수 있어요)

1. 서울 집을 전세 주고 경기도에서 전세 산다.(경기도지만 전세가가 서울과 비슷한 곳입니다. 그래서 서울집 전세준 비용이 거의 고스란히 새로운 집의 전세비로 들어갈 것 같습니다.)

2. 서울 집을 팔고 경기도에 전세 살다가 괜찮은 것 같으면 경기도에 아파트를 산다.

3. 서울 집을 팔고 경기도에서 계속 전세를 산다. 차액이 1억 정도 생김.(주거 안정성이 떨어져서 좀 꺼려집니다.)

4. 서울집을 전세주고 경기도에 전세 살다가
   거기서 계속 살게 될 것 같으면 서울집을 팔고 경기도에 집을 산다.

지금 사는 동네는 비싼 동네는 아니지만 정도 들고 만족스럽기도 하고
무엇보다 서울 집값은 지금은 하락 중이라지만 나중에 어찌 될 지 몰라서 선뜻 팔기가 어렵습니다.
전세 놓고 전세 가는 건 이쪽 세입자 관리의 어려움과 저희의 주거 안정성이 좀 떨어지는 것이(애들데리고 이사다니기 힘드니까요...) 문제인데 제일 현실적인 것으로 보이고요.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

IP : 125.187.xxx.1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7.11 3:34 PM (110.14.xxx.50)

    지금 집이 팔리나부터 알아보세요. 집이 안팔린다던데요.

  • 2.
    '12.7.11 3:43 PM (125.187.xxx.175)

    지금 집은 서울 강북쪽 25평대 아파트고요 3억 초반~중반에 거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3. ...
    '12.7.11 3:45 PM (119.64.xxx.151)

    집을 하나 소유해야 한다면 서울이 답입니다.
    부동산 가격이 떨어져도 서울보다 경기도가 더 먼저 더 많이 떨어져요.

  • 4. 전세주고 전세
    '12.7.11 3:46 PM (211.234.xxx.100)

    얻어서 오세요

  • 5. ..
    '12.7.11 3:49 PM (58.29.xxx.1)

    (끌어올림) 이뜻은 뭔가요?

  • 6.
    '12.7.11 3:50 PM (125.187.xxx.175)

    평수에 비해 베란다가 넓고(확장하면 30평대 거실 크기라네요)조용하고 지상에 주차장 없고 천세대가 넘는 단지고 도서관도 가깝고 교통이 좋은 편이어서 어린아이들 키우기 좋다고들 해요. 실거래 싸이트 보니 매매는 적은데 전세 거래는 좀 있는 편이에요.

  • 7.
    '12.7.11 3:52 PM (125.187.xxx.175)

    ..님, 똑같은 내용의 글인데 뒤로 밀려나서 다시한 번 쓴다는 뜻으로 끌어올림이러 썼습니다.

  • 8. 제이미
    '12.7.11 3:57 PM (175.209.xxx.144)

    4번입니다. 저희는 판교고 그렇게 하고 있어요.

  • 9. ...
    '12.7.11 4:06 PM (59.8.xxx.48)

    전세 주고 전세 가세요.
    평생 서울엔 다시 올라올 일이 없다면 모를까 서울집 팔고 경기도 집 사기는 쉽지만 나중에 역으로 올라오게 될 땐 집사기 정말 힘들어져요.

  • 10.
    '12.7.11 4:34 PM (125.187.xxx.175)

    역시 전세주고 전세 가기가 일단 무난한 방법인가봐요...
    신경쓸 일은 제일 많은 방법이긴 하지만요.
    의견 많이 주셔서 고맙습니다.
    뒤로 달리는 댓글도 다 읽어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930 이런 강점이 있는 사람은 어떤 분야/직업을 갖는게 좋을지.. 직업 2012/07/18 848
131929 가다랑이포(가쓰오부시) 어떤제품 쓰시나요? ^^ 2012/07/18 1,078
131928 라섹검사때문에 안경쓰고 있는데요.. 3 ㅁㅁ 2012/07/18 1,206
131927 양재코스코 평일저녁도 복잡한가요? 6 삐아프 2012/07/18 1,453
131926 여섯살아이 두드러기가 항문주위에도 났는데요. 4 수두도아니고.. 2012/07/18 3,164
131925 춘천에 정말 맛있는 닭갈비집 추천해주세요! 6 고고 2012/07/18 2,486
131924 결혼 생활 1년, 이 상실감은 뭘까요 12 휴... 2012/07/18 4,822
131923 꼽사리다 떳네요 1 .. 2012/07/18 975
131922 아침 드라마 4 강유란 2012/07/18 1,943
131921 웅진 플레이워터파크 50% 할인하네여 ㅎㅎ 8 마노맘 2012/07/18 4,464
131920 해운대 그랜드호텔 어때요? 7 휴가 2012/07/18 1,798
131919 과잉친절 부담스러워요...ㅜ 7 나만그런가?.. 2012/07/18 3,184
131918 가방 좀 봐주세요. (급) 10 셀렘 2012/07/18 2,448
131917 나이들면서 체질이 변하나봐요 .... 2012/07/18 1,140
131916 버스커버스커 노래 말이에요 18 .... 2012/07/18 3,588
131915 7월 1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7/18 741
131914 민주당 비문재인파 3인방은 왜 저러는건가요? 4 결선투표제?.. 2012/07/18 1,788
131913 정말 교회다니면 복이 오나요? 24 정말 2012/07/18 4,011
131912 해외이삿짐에 된장. 고추장 가져가는 방법질문이예요 3 .. 2012/07/18 1,796
131911 기침이 너무 심할 때요~ 6 콜록콜록 2012/07/18 1,470
131910 문재인님이 결선 투표를 수용하셨네요. 2 시대정신 2012/07/18 1,649
131909 살빼기 위해 시작한 에어로빅이 스트레스가 되네요.. 14 ... 2012/07/18 5,796
131908 무료화장품 이벤트 ㅎㅎ 뒤태닷컴으로 와서 신청하세요~ yoyoyo.. 2012/07/18 786
131907 기어다니는월령 아가 어머니들..밥은 어케 먹고사나요? 20 배고파.. 2012/07/18 2,710
131906 추적자의 조형사 박효주, 최지우와 닮아보이지않나요? 5 추적자 2012/07/18 2,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