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끌어올림)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사갈 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고민 조회수 : 2,686
작성일 : 2012-07-11 15:31:25
어제 좀 늦게 올려서 세 분이 댓글 다신 거 읽어보았습니다.
결국은 스스로 결정해야 할 일이지만 좀 더 많은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끌어올립니다.
어제 댓글 달아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미리 이런저런 경우를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경험 많은 82님들께 여쭙니다.

초등. 유치원생 아이 둘이 있고요
올해말 남편 직장이 서울에서 경기도로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사는 집은 자가이고 강북인데, 여기서 출퇴근 하기엔 너무 멀어요.
주말부부 할 생각은 없고, 남편 직장이 옮겨지면 함께 이사를 할 생각입니다.

재산은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거의 다에요. 아직 대출 조금 남아 있고요(1~2년 정도면 다 갚을 수 있어요)

1. 서울 집을 전세 주고 경기도에서 전세 산다.(경기도지만 전세가가 서울과 비슷한 곳입니다. 그래서 서울집 전세준 비용이 거의 고스란히 새로운 집의 전세비로 들어갈 것 같습니다.)

2. 서울 집을 팔고 경기도에 전세 살다가 괜찮은 것 같으면 경기도에 아파트를 산다.

3. 서울 집을 팔고 경기도에서 계속 전세를 산다. 차액이 1억 정도 생김.(주거 안정성이 떨어져서 좀 꺼려집니다.)

4. 서울집을 전세주고 경기도에 전세 살다가
   거기서 계속 살게 될 것 같으면 서울집을 팔고 경기도에 집을 산다.

지금 사는 동네는 비싼 동네는 아니지만 정도 들고 만족스럽기도 하고
무엇보다 서울 집값은 지금은 하락 중이라지만 나중에 어찌 될 지 몰라서 선뜻 팔기가 어렵습니다.
전세 놓고 전세 가는 건 이쪽 세입자 관리의 어려움과 저희의 주거 안정성이 좀 떨어지는 것이(애들데리고 이사다니기 힘드니까요...) 문제인데 제일 현실적인 것으로 보이고요.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

IP : 125.187.xxx.1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7.11 3:34 PM (110.14.xxx.50)

    지금 집이 팔리나부터 알아보세요. 집이 안팔린다던데요.

  • 2.
    '12.7.11 3:43 PM (125.187.xxx.175)

    지금 집은 서울 강북쪽 25평대 아파트고요 3억 초반~중반에 거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3. ...
    '12.7.11 3:45 PM (119.64.xxx.151)

    집을 하나 소유해야 한다면 서울이 답입니다.
    부동산 가격이 떨어져도 서울보다 경기도가 더 먼저 더 많이 떨어져요.

  • 4. 전세주고 전세
    '12.7.11 3:46 PM (211.234.xxx.100)

    얻어서 오세요

  • 5. ..
    '12.7.11 3:49 PM (58.29.xxx.1)

    (끌어올림) 이뜻은 뭔가요?

  • 6.
    '12.7.11 3:50 PM (125.187.xxx.175)

    평수에 비해 베란다가 넓고(확장하면 30평대 거실 크기라네요)조용하고 지상에 주차장 없고 천세대가 넘는 단지고 도서관도 가깝고 교통이 좋은 편이어서 어린아이들 키우기 좋다고들 해요. 실거래 싸이트 보니 매매는 적은데 전세 거래는 좀 있는 편이에요.

  • 7.
    '12.7.11 3:52 PM (125.187.xxx.175)

    ..님, 똑같은 내용의 글인데 뒤로 밀려나서 다시한 번 쓴다는 뜻으로 끌어올림이러 썼습니다.

  • 8. 제이미
    '12.7.11 3:57 PM (175.209.xxx.144)

    4번입니다. 저희는 판교고 그렇게 하고 있어요.

  • 9. ...
    '12.7.11 4:06 PM (59.8.xxx.48)

    전세 주고 전세 가세요.
    평생 서울엔 다시 올라올 일이 없다면 모를까 서울집 팔고 경기도 집 사기는 쉽지만 나중에 역으로 올라오게 될 땐 집사기 정말 힘들어져요.

  • 10.
    '12.7.11 4:34 PM (125.187.xxx.175)

    역시 전세주고 전세 가기가 일단 무난한 방법인가봐요...
    신경쓸 일은 제일 많은 방법이긴 하지만요.
    의견 많이 주셔서 고맙습니다.
    뒤로 달리는 댓글도 다 읽어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030 콘센트 타이머 어디 제품이 좋은가요? .. 2012/07/11 1,581
129029 브래지어가 자꾸 올라가요..ㅠㅠ 싼거라서 그런가요? 8 속옷 2012/07/11 9,547
129028 공부 왜하나요?정말 한심한 의사들 많아요. 3 다리 골절 .. 2012/07/11 2,314
129027 아침에 우비 입은 아가를 봤는데요. 10 꺄악!! 2012/07/11 4,432
129026 sk텔레콤3회선인터넷무료상품은 결제할인카드없나요? ㅜㅜ 2012/07/11 1,166
129025 자라섬재즈페스티벌 가보신분..? 2 이쿠 2012/07/11 1,409
129024 남편과아들은연가시,저는내아내의모든것따로 봐도 괜찮을까요? 4 ~~ 2012/07/11 1,397
129023 정감이던가요? 가끔 떡쇼핑몰 올라오던 곳이 이젠 없네요... 딸둘맘 2012/07/11 1,132
129022 영어 능력자 찾아요~ 바람 2012/07/11 1,236
129021 둥둥떠서 수면위로 다 올라간 매실 그냥 두면 어찌되나요? 1 매실 2012/07/11 1,440
129020 선풍기 타이머가 고장났는데요.. 2 .. 2012/07/11 2,249
129019 자궁폴립제거수술 해보신 분. 4 ... 2012/07/11 6,682
129018 與野, 박주선·정두언 체포동의안 오늘 본회의 처리 세우실 2012/07/11 1,127
129017 중학생 요금 일반폰유지하면서 스마트폰 바꾸기 7 .. 2012/07/11 2,246
129016 제주도에서 괜찮은 수산시장있을까요? 3 여행 2012/07/11 1,275
129015 아이들(유아) 목욕용품 질문요 궁금 2012/07/11 987
129014 남편이랑 한집에 있는데 남남처럼 지내는 분들 계세요? 6 ㅇㅇ 2012/07/11 5,573
129013 비 무지 오는날 착한일 했어요^^ 15 푸르른날 2012/07/11 2,695
129012 공유 어제 키스신 4 빅경준 2012/07/11 4,139
129011 동영상보관용 외장형하드 추천 부탁드려요 3 디지털 어려.. 2012/07/11 1,207
129010 남들에게 아이 낳아라, 말아라 좀 안 했으면... 5 남매맘 2012/07/11 2,238
129009 코스트코에서 4 술만도 2012/07/11 1,859
129008 재즈피아노 배우시는분..혹은 잘아시는분 계시나요? 4 ㅌㅌ 2012/07/11 1,430
129007 저 밭의 토마토가 수확이 되었네요.ㅎㅎ 3 구경 2012/07/11 1,358
129006 20년 넘게 묵은 장롱에서,, 이상한 나무 냄새나나요? 오늘 같은 .. 2012/07/11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