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0점대 아이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초3수학 조회수 : 2,195
작성일 : 2012-07-11 15:04:47
공부못하는 초3 남자아이인데요...
사고력이나 이해력이 전체적으로 떨어져서
이것저것 안해본거없이 좋다는건 다 시도해보고있어요

초2때 저랑 매일 공부할때는
단원평가 60-70점대 받았는데
사이가 너무 나빠지고 저도 가르치다 진이 빠져서
초3 올라가면서 수학과외를 하고있어요
근데 1학기 내내 20-30점대네요

초3 올라가는 겨울방학부터 2학년 복습했고
1학기꺼 개념위주 쉬운거 풀었고
학기중에는 난이도 높지않는 문제집을 어렵게어렵게 풀어갔어
단원평가 점수가 하도 안나와서 과외할때도 진도 많이 앞서지않고 학교진도 맞춰서 교과서 풀고 문제집 푸는 식으로 했구요

한학기 이렇게 지나고나니...도대체 감이 안잡히네요
뭐가 문제인지
1학기 내용을 다합하면 3번이상 반복한건데...
교과서만 2번 이상 푼것같아요
연산부분은 그럭저럭 하는데 그외의 부분이 엉망이거든요
이번 여름방학에 또 복습하자니 이건 아닌것같고
또 복습한다고 나아질것같지가 않거든요
어떻게해야할까요

제 욕심으로는 가장 쉬운 단계의 사고력 문제집을 해보면 어떨까하는데...
과외샘은 1학기 복습을 그냥 하자고 하세요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할것같은데 넘 무리일까요
도와주세요TT

IP : 14.32.xxx.2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1 3:26 PM (121.184.xxx.70)

    사고력문제집은 재고해 보세요.
    20.30점대의 점수라면 기본 이해를 하고있지 못한것 같은데 사고력문제집을 푼다고 달라질 것은 없어보여요.오히려 수학을 잘하는 아이들이 그 문제집을 풀어야 효과가 있는듯 하구요.

    그정도 반복을 하고도 나온 점수를 보니 과외보다는 원글님이 다시 잡고 해보는 편이 어떨까요..
    수업을 듣고 이해를 잘 못하는 것인가요. 엄마가 함께 방법을 찾아보야할 듯하고...
    교과서 위주로 복습과 사고력은 문제집이 아니라 책읽기를 꾸준히 해야하겠네요.
    전반적인 이해력을 높이려면 독서만한 것이 없는데 아이의 관심과 수준에 맞는 책을 읽혀 보세요.

  • 2. ....
    '12.7.11 3:29 PM (218.233.xxx.208)

    문제집 사시지 마시구요,
    수학 익힘책 한권 더 사서...아님 두권...
    익힘책에 나온 기본 개념 확실히 정리하고 넘어가세요.
    익힘책만 완벽해도 80점은 넘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연산이 어느정도 되어 있는지 체크해 보시고
    꾸준히 연산 시키셔야 해요.
    초등 수학은 연산과 분수만 제대로 알면 더이상 할게 없다 생각하는 아짐입니다.

  • 3. ....
    '12.7.11 3:45 PM (118.37.xxx.143)

    쉬운 문제라도 매일매일 꾸준히 풀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 4. 초3맘
    '12.7.11 3:46 PM (182.212.xxx.69)

    그래요. 수학책, 수학 익힘 마스터하세요. 기본이 안된 듯 한데 ..
    진도가 조금 나가더라도 아이가 완전히 개념파악될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문제를 여러번 읽혀 보세요. 틀리면 또 소리내서 읽히구요..
    그러면서 울 아이는 풀이과정에 뭐가 틀렸는지 찾아내더군요.

  • 5. 원글
    '12.7.11 3:55 PM (14.32.xxx.225)

    조언 감사합니다
    근데 교과서는 잘 푸는편이에요...
    교과서랑 익힘책은 2번이상 풀었어요
    시험은 교과서 수준으로 나오지않으니깐 아이가 손도 못대는것같아요
    공부 잘하는걸 바라는게 아닌데...한숨만 나오네요

  • 6. 과외선생
    '12.7.11 4:18 PM (118.37.xxx.144)

    사고력이나 이해력을 강화하려면 읽기에 공들여보세요.
    문제가 서술형일 경우 의외로 아이들이 문제가 요구하는 게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을 보지 못하고 속단하긴 힘듭니다만 말씀하신 것으로만 보아선 독서력을 강화하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 7. 음...
    '12.7.11 5:12 PM (123.111.xxx.244)

    저도 학교 가셔서 시험문제 보고 오심이 좋을듯해요.
    그리고...
    다른 과목들은 어떤가요?
    유독 수학만 성적이 안 나오는 건지요?

  • 8. 여름이야기
    '12.7.11 6:06 PM (122.37.xxx.52)

    교과서나 기본 문제집에서 어떤 문제를 보든 망설임 없이 빨리 풀어낼 수 있을 정도가 되도록 푸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개인차가 있으니 몇회독이냐는 별 상관없죠. 사실 누구라도 완전 마스터하기에는 2번이나 3번만으로는 부족하거든요. 아직은 산수의 규칙을 배우는 단계니까 사고력보다 암기력이 중요하죠. 문제를 외우다시피 하면 어려운 응용 문제 말고는 다 풀 수 있을 거에요. 결론은 반복학습이네요.
    아드님께 상을 많이 주세요. 한번 못한다 생각이 든 과목은 자신감도 잃어버리고 싫어하게 되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손을 못 쓰게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762 얼굴에 바르는 쿠션 사려는데요~ 고민 09:53:54 8
1772761 김혜성이 아버지랑 의절하고 홀어머니가 키웠다고 주장하던 사람들 .. 00 09:53:45 25
1772760 75세 엄마 너무 마르셨어요. 1 .. 09:52:19 73
1772759 상황에 따라 제 시간에 못 일어나는 것도 습관인가요 1 시간 09:51:10 46
1772758 황교안의 일관성 "구치소가 추워야 반성도 하지".. 123 09:50:53 138
1772757 요새 유행하는 식탁들이 이해가 안 가요. 1 이상하다 09:50:01 249
1772756 수능 듣기평가 시간에 비행기 안뜨는거 언제부터 시작됐어요? 4 ㅋㅋㅋ 09:49:12 100
1772755 고구마생채했어요 겨울고구마 09:46:46 106
1772754 신세계 정용진,韓中 합작법인 등판..온 오프라인 '승부수'던졌다.. 6 그냥 09:45:07 302
1772753 돌싱들은 혼전임신을 잘하네요 4 Dgi 09:41:31 601
1772752 오늘 주식장이요 1 ..... 09:40:52 551
1772751 내란 재판에 꾸준한 관심을.. 3 .. 09:40:03 95
1772750 오늘 제2외국어 선택안하면 5시전에 끝나는거죠??? 3 수능 09:37:43 212
1772749 사직서 00 09:33:44 204
1772748 부모님이 대학 못가게 하신분 있으신가요? 8 ... 09:32:50 547
1772747 압구정역 근처 , 룸 있는 조용한 식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라나 09:31:15 174
1772746 수능보다 학력고사가 더 잔인했던거 같아요, 4 그래도 09:30:49 629
1772745 아이가 초 고학년되더니 의대가고싶다네요 5 ㅇㅇ 09:29:05 548
1772744 딸의 브래지어 안쪽에 분비물이 있어요. 7 걱정맘 09:25:27 1,205
1772743 접촉성 피부염인데 쌍꺼풀 수술 괜찮을까요? ㄹㄹ 09:25:02 69
1772742 살면서 멀리해야 할 부류 보다가 2 09:22:06 511
1772741 논현동 예쁜 인테리어가게 인테리어 09:21:41 146
1772740 대안학교 다니는 아이 수능 보는데요 1 ㅇㅇ 09:17:50 495
1772739 우리아이 수능 망한 썰 5 ... 09:16:48 1,111
1772738 오늘 은행 몇시에 여나요? 1 ..... 09:16:05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