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친구들은 다들 아이둘씩 낳았어요..

... 조회수 : 1,791
작성일 : 2012-07-11 10:35:10

친하게 지내는 친구 몇있는데.. 다들.. 아이 둘씩 낳았어요..(둘째 가지고 싶은데 안생겨못낳은 친구하나 있구요)

 

이유가 친구 모임에 외동딸인 친구가 있어요.(선영이라할게요)

 

그아이가 항상 하는말이.. 딱 고등학생때 까지..좋았고.. 그이후로는 외동인게 너무너무 싫다는거예요.

그래서 결혼도 6남매인 남편과결혼했어요.

 

아이 하나낳으니 더 싫더래요..(주위에 여동생이 조카챙기는거 좋아보였다고...자매가 더욱 부럽다더군요)

부모님이 아프시니 또 부담부담..경제적 부담이 아니라..마음이 훨씬 더 쓰이는거죠..형제누구하나있었음 심적위로가 될거같다고....간호를 해도 번갈아 가면서 할수있고.. 그냥 온전히 가족끼리만 나눌수 있는 교감같은게 없다고..

 

 

 

 

 

그래서 그친구말듣고 아이 하나면 큰일이겠다 싶어 다들 둘째 낳았는데...

 

지금 한창 육아 힘드니.. 다들.. 그친구만 아니었어도.. 하나만 낳을걸 ...선영이 때문에 인생 망친거 같어...그때 선영이 말을 듣는게 아니었어 그러구들 있네요..ㅎㅎ

IP : 218.38.xxx.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7.11 10:38 AM (203.152.xxx.218)

    제 얘기를 들으시지 ㅠㅠ
    저는 하나 있는 남동생때문에 평생이 괴롭습니다. ㅠ
    얘만 없으면 제 인생이 활짝 필것 같은데

    부모님 치닥거리야 그러려니 하겠는데;;
    그 하나 있는 남동생 사고 뒤치닥거리까지 제몫 ㅠ

  • 2. ......
    '12.7.11 10:59 AM (211.208.xxx.97)

    큰언니, 작은언니 모두 둘씩인데
    저보고 너는 꼭 하나만 낳으라고...

    뭣 모를 때는 둘은 낳아야 하지 않나? 싶었는데
    하나 낳고 너무너무 힘들어서 끝냈어요.
    낳아보니 둘 키울 그릇도 안되고, 능력도 없구요.

    아들이 중3인데,
    가끔 남의집 예쁜? 딸 보면 부럽기는 하지만 그때뿐.
    후회는 없네요.

    키워줄 것도 아니면서 더 낳으라고 하는 사람은 전부 남이거나 시댁.

  • 3. 아줌마
    '12.7.11 11:16 AM (58.227.xxx.188)

    벌갈아 잘 해주면 좋을텐데...살다보면 형제도 내맘 같지 않아서요.

    그냥 자기 판단에 맡겨야지 애 낳는걸 누구 말 듣고 결정하는건 어리석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993 남탓 하는 사람 어떻게 대해야 해요? 2 2012/07/11 4,735
128992 검찰의 공작정치 3 코미디 2012/07/11 1,423
128991 남편한테 각서받았는데, 공증받아두면 효력있나요? 4 흠.. 2012/07/11 3,217
128990 현직 대통령 친형 헌정사상 첫 구속 3 세우실 2012/07/11 2,523
128989 저희 남편같은 분들 많으신가요? 36 궁금 2012/07/11 10,351
128988 언니재주 3 2012/07/11 1,554
128987 (급질) USB에 저장한 공인인증서가안보이네요 ㅠㅠ 2 ? 2012/07/11 2,291
128986 대항병원 송도병원 어디가 나을까요? 1 고민 2012/07/11 7,045
128985 공황장애일까요? 1 힘들어 2012/07/11 1,575
128984 곗돈 관리 고민이네요 8 곗돈 2012/07/11 3,238
128983 설마 독재자 딸이 대통령?!! VS 정치 몰라, 싫어. 누가 되.. 11 정치 이야기.. 2012/07/11 1,645
128982 분리수거하시는 경비아저씨께 인사 어떻게 하시나요? 9 수고하세요?.. 2012/07/11 2,298
128981 각자 자식에 앞서 노후대책부터 하고 삽시다! 3 돈없는시댁N.. 2012/07/11 2,401
128980 배달사고 하니 울시어머니가 생각나서 3 시어머니 2012/07/11 2,819
128979 시어머니가 저희친정엄마 젊었을 때 애 빨리 낳아서 봐달라 하랍니.. 22 .. 2012/07/11 4,893
128978 모터로라 핸드폰 쓰시는분 5 2012/07/11 1,170
128977 중학생 아이 수학공부 방법을 어떻게 바꾸어야 좋을지 꼭 조언 부.. 3 여름향기 2012/07/11 2,001
128976 미샤 세일하던데 6 화장품 2012/07/11 3,108
128975 잘 못걷는엄마를 모시고 갈 수 있는 곳 8 슬픈 딸 2012/07/11 1,746
128974 통화내역조회 어떻게 하는 지 아시는 분. 5 바람인가.... 2012/07/11 2,015
128973 얼굴 갸름해지는 비법 공유할께요.. 19 v라인 2012/07/11 6,806
128972 부모님 재테크 2 재테크 2012/07/11 2,147
128971 접는 우산 튼튼한 브랜드 추천 좀 해주세요.. 4 날개 2012/07/11 2,284
128970 서울 양천구 목4동 근처에서 공인중개사 준비하시는 분 계시나요?.. 공인중개사 2012/07/11 1,109
128969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억지로 보러 갔는데.. 16 내 정서 2012/07/11 3,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