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장 두려운게 뭐세요?

앞으로살면서 조회수 : 3,965
작성일 : 2012-07-11 06:00:11

저부터...

 

전 제자신을 사랑하지 않게 될까봐...

모든것에 의욕이 사라지고 욕구도 사라지고 손놓고 싶은 시기가 찾아올까봐..

 

나이가 드니 사실 죽음,귀신 따윈 그렇게 와닿지 않네요

 

오히려 나자신에 대해 더 집중하게 되네요

내나이 41..

아직까진 그래도 외모에 관심많고 예쁜옷 사고싶고 운동해서 몸매 유지하고 싶고,

몸에 좋은먹거리 먹고싶고, 그래도 가끔은 입에서만 즐거운 불량먹거리도 먹고싶고...

 

이러한 소소한 즐거움이 사라지는 그런날이 두렵습니다

아무 의욕도 없는상태라 할까...

 

여러분은 어떠세요?

뭐가 젤 두려우세요?

IP : 211.213.xxx.2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1 6:03 AM (216.40.xxx.106)

    아무래도 자식 키우는 엄마다보니 자식 걱정이구요.

    저는.. 주변에 암으로 고통받다 돌아가시는 경울 많이 봐서,
    죽음 자체보다 그 과정이 겁나요. 주변사람들 힘들게 하다 죽을까봐요.

  • 2. 한마디
    '12.7.11 7:08 AM (110.9.xxx.95)

    사람이 귀신보다 무섭네요.ㅜㅜ

  • 3. ㅇㅎ
    '12.7.11 7:51 AM (211.234.xxx.72) - 삭제된댓글

    맞네요 아무 의욕도 감흥도 없어지면 늙은거랬는데 30대 후반에 벌써 그래요 갈수록 무엇에 흥미를 두고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 4. 노년무전
    '12.7.11 7:54 AM (58.143.xxx.63)

    돈 없이 늙는거요..

  • 5. 질병
    '12.7.11 8:46 AM (180.231.xxx.25)

    질병의 고통이 젤 두려워요.

  • 6. ..
    '12.7.11 8:57 AM (218.152.xxx.246)

    원글님의 말씀 와닿네요. 마음에 새겨둡니다.

  • 7. ㅠ.ㅠ
    '12.7.11 9:11 AM (121.134.xxx.89)

    그냥 지금처럼 살고 싶어요 영원히
    조용하고 일상적으로
    이게 깨질까 두려워요

  • 8. 저는
    '12.7.11 9:36 AM (59.10.xxx.69)

    울나라가 더 싫어질까봐 걱정이예요...
    젠장...그네가 대통령되면 정말 폭발할지도 모르겠어요..

  • 9. .....
    '12.7.11 9:51 AM (110.14.xxx.25)

    자식건강과 내건강이요.
    애가 어려서 내건강도 무쟈게 중요.

  • 10. ..
    '12.7.11 10:18 AM (119.201.xxx.143)

    가장 두려운거 ..... 심각한병 들까봐 ...
    윗분 말씀들도 다 일리 있네요

  • 11. 치매...
    '12.7.11 10:45 AM (1.225.xxx.229)

    우리엄마가 치매걸릴까봐...

    내가 나이들어 치매걸릴까봐....

  • 12. 질병과 돈
    '12.7.11 10:59 AM (152.99.xxx.34)

    돈없이 노년맞을까봐. 병으로 너무 아파하면서 죽을까봐
    저도 걱정이 되어요

    지금의 제가 젤 좋은데,.세월은 저를 그냥두지 않겠지요

  • 13. 샬랄라
    '12.7.11 11:31 AM (39.115.xxx.98)

    올해 선거가 잘못되는거요.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 연달아 두 번만 잘하면

    개개인의 많은 걱정들이 사라질 겁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541714.html

  • 14. 노후
    '12.7.11 2:36 PM (1.249.xxx.72)

    오래살까봐 걱정입니다.
    보험도 많이 들어뒀지만 전 80살이상은 살고 싶지 않아요.
    제가 그 나이가 될때 한국은 10명중 4명이 노인이래요,
    어휴... 생각만 해도 답답...

  • 15. 저두..
    '12.7.11 2:39 PM (220.83.xxx.165)

    치매가 젤 걱정되요. 질병이라면 내가 어떻게 손쓰던가 하는데 치매는 속수무책으로 타인에게 의존해야
    하잖아요.

  • 16. ? ? . .
    '13.2.10 6:03 AM (203.226.xxx.88)

    동감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213 사람이 먹는거가지고 츄접해지면 안되지만.. 5 브루스리 2012/07/13 2,685
130212 고등학생 여학생이 들고 다닐 반지갑 추천해주세요 7 나나나 2012/07/13 2,354
130211 코스트코 종근당 어린이 홍삼 & 홍이장군 ??? 1 ... 2012/07/13 3,692
130210 고양이 입양 받으실분 계신가요?.. 27 푸른자연 2012/07/13 3,109
130209 <아리수 한글> 시켜 보신 분 계세요?? 5 ... 2012/07/13 1,368
130208 결혼10주년 여행 어디로? 6 싱쯔 2012/07/13 1,851
130207 흐리고 비 온댔는데 해가 쨍쨍이네요 2 날씨 2012/07/13 2,092
130206 제 맘이 콩밭에 있어요 ㅠㅠ 3 싸가지.. 2012/07/13 1,675
130205 베란다샷시와 거실문은 pvc 로 만들어진건가요? 1 샷시 2012/07/13 1,799
130204 바지에 본드가 묻은거 같아요.어떻게 지울수 있을까요? 1 00 2012/07/13 1,395
130203 아이유 엄마 나이 아시는분? 4 금은동 2012/07/13 6,088
130202 제가 생각하는 공부와 다이어트(몸매관리)의 공통점 7 배고프다 2012/07/13 3,114
130201 재감나다 라는 말이 무슨뜻이에요? 게자니 2012/07/13 1,175
130200 영월 동강축제 가보신 분 2 커피믹스 2012/07/13 1,408
130199 추억의 중국 음악 추천해 주세요. 7 만우절 2012/07/13 2,136
130198 여자판사들 원래 이렇게 싸가지 없나요? 91 ... 2012/07/13 21,122
130197 원금 5000 만원에 2 1년 이자 .. 2012/07/13 2,076
130196 유령 명계남 10 암비카 2012/07/13 2,979
130195 보통 AB형 성격이 어떤가요? 35 혈액형 2012/07/13 12,030
130194 일주일에 한번 청소하시는분 계세요?? 18 ㅇㅇ 2012/07/13 4,909
130193 다이어트의 길 멀고도 험하군요.. 11 ... 2012/07/13 3,010
130192 송파나, 강동구 쪽 10명 모여 식사할 곳? 7 모임장소 2012/07/13 1,917
130191 보톡스 효과있나요 2 보톡스 2012/07/13 2,124
130190 사실 오세훈의 한강르네상스니 뭐니 하느 정책 필요는한거죠. 8 ... 2012/07/13 1,765
130189 뭐하러 김종훈의원이 박원순을 만나나 1 급할필요없음.. 2012/07/13 1,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