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상사한테 신입으로 들어가 하나하나 배우는것 참 힘드네요

-- 조회수 : 2,070
작성일 : 2012-07-10 23:50:37

3~4년 차이에서부터 10년차이까지 ㅋㅋ

물어보는것도 한두번이고 죽겠네요

일도모르는데 나이도 많고 자기들도 불편할까요?

퇴근할때도 자기들끼리 가는거 넘 우울해요

같이가도 되는데 타이밍 다르게 맞춰서 먼저 가드라구요

이나이까지 뭐했는지 모르겠어요

IP : 27.35.xxx.1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나언니
    '12.7.10 11:53 PM (113.10.xxx.126)

    시간 지나면서 친해지면 재밌어질 거에요. 아직 불편해서 그러겠죠.

  • 2. 내 인생에서는
    '12.7.10 11:56 PM (14.40.xxx.61)

    이게 지금 내가 치러야할 몫
    일 겁니다
    피한다고 다른 떡이 떡하니 주어지지 않습니다

  • 3. 원글
    '12.7.10 11:58 PM (27.35.xxx.119)

    얼마정도지나야 갠찮아질까요? 자기들끼리만 말하곸ㅋ 물론 다들 착해요
    일도어려운데 어린사람한테 배울려니 더 어렵네욬ㅋㅋ

  • 4. 슈나언니
    '12.7.11 12:08 AM (113.10.xxx.126)

    그거는 님에게 달려있죠. 아무리 그래도 한두달이면 친해지지 않나요?
    둥글둥글 하고 밝은 성격이시면 더 빨리 친해지실 거구요.

  • 5. tt
    '12.7.11 12:22 AM (59.6.xxx.174) - 삭제된댓글

    작년 6월에 회사를 옮겼는데..
    팀장님은 두살 어리고 바로 위 사수는 12살이 어렸어요. ㅎㅎ 띠동갑.
    전에 회사에서 팀장을 했었는데 일이 너무 많고 책임감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그만 두었고..
    이 회사 면접 볼때 지난번 회사 그만 둔 이유 얘기하면서 페이 줄이고 대신에 일도 줄여갔어요.
    초반에는 팀장님도 사수도 저한테 너무 경계를 하더라구요.
    혹시 본인들 자리를 제가 넘보지는 않는지.. 혹시 본인들을 무시하지는 않는지..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일이 너무 편하고 즐겁더라구요. ㅎㅎ
    위아래 신경 안쓰는 성격이라 두분 모두에게 아주 깍듯하게 존댓말 썼고 그런걸로 스트레스 받지 않았어요.
    석달쯤 지나니 그들도 인정해 주더라구요. ㅎㅎ
    내일 잘하면 그만이에요. ^^
    지금은.. 둘다 회사를 그만둬서.. 다시 그 지긋지긋한 팀장을 하고 있어요. ㅠㅠ 힘들어요. ㅠㅠ

  • 6.  
    '12.7.11 1:13 AM (211.212.xxx.242)

    '나이'는 없는 겁니다.
    상사일 뿐이에요.
    님이 '나이어린' 상사라고 생각하면 태도에도 그게 나타나요.
    '어린 것한테 배우려니 치사하네' 이런 거요.
    그래서 멀어지기 쉬워요.

    사회에선 나이 없는 겁니다.

  • 7. 도루아미타불
    '12.7.11 6:32 AM (203.152.xxx.228)

    나이 많은 신입 가르치는것도 힘들답니다
    어린 신입 같지 않은 부분이 많아여 ㅠㅠ

  • 8. 음..
    '12.7.11 10:20 AM (218.234.xxx.25)

    아마 상사 쪽에서는 나이 많은 부하 직원 가르치려니 힘들어 죽겠네 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다음부턴 절대 나이 많은 사람 뽑지 말아야지 하고요..

  • 9. 글게요
    '12.7.11 12:35 PM (210.117.xxx.253)

    저도 나이 상관안하고 살고 싶은데 나이 많은 사람 다루는 것도 힘들고 나이 어린 사람한테 배우는 것도 힘들고. 그래서 어른들이 "뭐든지 때가 있다"고 말한거 같아요.

    어릴때 열심히 안 산게 뼈가 사무치도록 후회되요. 저도 어딜가도 저보다 띠동갑 어린 친구들도 많고 그나마 박사님이나 교수님은 저보다 나이 많으시니 그나마 숨통이 트이는데요.

    근데 님 한가지 깨닫는 건 나이 신경쓰면 쓸수록 제가 전문가가 되는 길은 더욱 멀어지니 신경쓰지 말고 본인 일 열심히 익히세요. 글고 저 위의 분이 쓰셨지만 나이 어린 상사들이 계속 제 위에 있는 것이 아니니. 언젠가는 제가 그 상사 자리에 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874 통영 초등학생이 5일째 실종이라는데 8 ........ 2012/07/20 3,618
132873 佛 8만명 일자리 날아갈 판…올랑드 기업규제 진퇴양난 7 역시 2012/07/20 1,661
132872 집안일 하지 않는 베이비시터는 점심을 어떻게 해결하나요? 11 베이비 시.. 2012/07/20 6,220
132871 봉주 16회 버스 또 갑니다~ 3 바람이분다 2012/07/20 1,362
132870 CCTV가 좀 더 설치되었으면 좋겠어요 2012/07/20 1,201
132869 개들 산책시 여름에 주의하세요~ 5 동동이 2012/07/20 2,398
132868 티눈밴드 사용해보신분 10 급해요!! 2012/07/20 5,573
132867 전 오히려 소형 평수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는데요 3 그냥 2012/07/20 2,837
132866 도지사 없는 경남, 행정·정무부지사 도정 놓고 마찰 2 샬랄라 2012/07/20 1,329
132865 저 쇼핑중독에서 헤어나올 방법 좀 알려주세요 (리플절실) 13 .. 2012/07/20 5,731
132864 실종사건으로만 끝나는게 아닌... 63 소심한 아줌.. 2012/07/20 18,643
132863 ‘MB저격수’ 이석현이 타깃… 검찰서 두 달 전부터 내사 세우실 2012/07/20 1,223
132862 40대 초반 미혼여성이 받음 좋아할 만한 깜짝선물이 뭐가 있을까.. 22 호시탐탐 2012/07/20 4,530
132861 드라마 그대없이는 못살아에 박영선과 박은혜 옷매무새가 안예뻐지요.. 3 C컵 컴플렉.. 2012/07/20 3,099
132860 전시되었던 침대 사는건 좀 그렇죠? 6 .. 2012/07/20 2,248
132859 '추적자' 대사들은 끝나고서도 현실에서 회자되는군요.^^ 1 mydram.. 2012/07/20 1,726
132858 홈스테이 가정 아이들선물 4 자유부인 2012/07/20 1,569
132857 김진민 감독이랑 김여진씨 어떠세요??? 4 oo 2012/07/20 3,374
132856 우산 양산 구분법이 있나요? 7 헛갈려 2012/07/20 3,301
132855 큰 영양제 5 영양제 2012/07/20 1,506
132854 28세 남 월240 13 쿠키얌 2012/07/20 2,994
132853 '추적자' 장신영, "강동윤 배신할 때 나도 '멘붕'&.. 샬랄라 2012/07/20 2,351
132852 같은 아파트 단지내에서 애 봐주시는 분 얼마정도 드리면 적당할까.. 5 딱지 2012/07/20 2,517
132851 영어작문 도와주세요,. <추후 작성 예정임> 2 아하핫 2012/07/20 1,608
132850 제습기 괜히 샀나.. 7 . 2012/07/20 4,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