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넷, 무언가 시작하기엔 늦은나이일까요?

88 조회수 : 5,135
작성일 : 2012-07-10 23:38:52

 

아니라고 답글좀 달아주세요.

아이낳고, 기르고.. 그리고 정신차리니 제가 없네요.

하고싶은 일은 많은데.. 늦은 나이가 걸리네요. 휴

 

IP : 203.210.xxx.1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요
    '12.7.10 11:39 PM (110.70.xxx.247)

    말도 안돼요 꽃다운 나이세요 뭐든지 하세요

  • 2. 바람이분다
    '12.7.10 11:40 PM (218.238.xxx.141)

    켁! 제가 34살이면 전 마구 날라다닐 겁니다 ㅠㅠ
    나이가 몇 살이건 하고싶은거 그냥 시작하시길!

  • 3. 하세요
    '12.7.10 11:40 PM (121.130.xxx.228)

    마흔넷이 아니란 사실에 얼마나 춤이라도 덩실덩실 춰야하는데~

  • 4. ..
    '12.7.10 11:41 PM (220.78.xxx.25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때는 늦은 나이인줄 알고 포기했던 일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윗님 말대로 꽃다운 나이에요.
    뭐든지 할수 있어요.. 힘내시길

  • 5. ㅇㅇ
    '12.7.10 11:41 PM (14.63.xxx.63)

    늦어서 아무것도 못할 나이는 아니지만
    20대 팔팔한 청춘과는 분명 차이가 있기도 하죠.
    차근차근 잘 해나가 보세요!^^

  • 6. ...
    '12.7.10 11:42 PM (121.162.xxx.31)

    아니요..절대! Never!
    뭐든...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것을 생초보부터 한다고 해도 늦지 않는 나이입니다. 솔직히 전 34살만 되면 진짜 좋겠어요. 이제야 하고싶은 걸 알았는데 제 나이가 너무 많네요..ㅠ.ㅠ 하지만 저보다 연세있으신 분들은 제 나이도 젊다고 하실거예요. 그런 말도 들었구요. 그래서 희망을 갖고 전 하고 있어요. 제 나이는 울나이로 50살입니다. 공부하고 있어요. 대학원에서...근데 커리어가 필요한 분야인데도 걍 계속하고 있어요. 희망을 갖구요..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한숨짓지 마세요. ^^*

  • 7. 원글이
    '12.7.10 11:45 PM (203.210.xxx.15)

    고맙습니다. 힘이나요

  • 8. ㅇㅇㅇ
    '12.7.10 11:47 PM (59.7.xxx.179)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는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학점은행제지만...
    애들 키우고 살림하고 솔직히 하나도 제대로 하는 게 없긴 해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하려고요.
    마흔전에 졸업 못하면 어떡하지..하고 고민했었는데 그냥 천천히 하려고요. 그대신 꾸준하게..
    힘내세요!!!!!!

  • 9. ...
    '12.7.10 11:48 PM (211.189.xxx.47)

    제가 27살에 대학에 간호학과 들어갔거든요..그때 35살인 언니들도 있었는데 지금 저 33살 이고요 대학 잘 졸업했고 그 언니들 지금 간호사 하면서 잘살아요..........시작이 어렵지 일단 시작하면 되요^^

  • 10. akfl
    '12.7.10 11:51 PM (125.133.xxx.197)

    늦다니요.
    지금 사법시험 공부를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고등학교부터 다시 시작해도 충분해요.
    인간 수명이 100년이 되었습니다. 아직 3분의 1 지점에도 안왔어요.

  • 11. ^^
    '12.7.10 11:51 PM (124.53.xxx.10)

    저도 부러운나이네요~~38세인데 전 앞으로 뭔가를 시작하면 10년은 해서 전무가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그 뭔가를 아직 못 찾았어요~
    함께 홧팅해요!!

  • 12. 지나가다
    '12.7.10 11:53 PM (188.104.xxx.67)

    그런데 실질적으로 늦은 나이에 시작해서 무언가 일구신 분들 얘기 좀 들려주세요. 그냥 안 늦었다 이런 말 말구요.

  • 13. 000
    '12.7.10 11:53 PM (119.207.xxx.69)

    장난합니까?ㅎㅎ

    예전에 tv에서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는데 거기서 80먹은 노인분이 하는말씀..
    "내가 10년만 젊었어도...."

    10년만 젊었어도라...ㅎㅎ; 그래봤자 나이어린 우리세대가 보기엔 피차일반 똑같은 노인일텐데도 10년을 갈구하시는 말씀 보고 저는 느낀게 많았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노인이 하는 말을 보고 나름 긴 시간동안 생각을 해 본 결과 나이가 한살한살 먹는다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습니다.

    또한 남들이 내 나이가 적네 많네 왈가왈부하는것, 한살먹는데 늙었다고 투정하는 그런것이 모두 부질없고 얼마나 유치한 행동인지 알게되었습니다 ㅎㅎ

    무엇을 시작하려고 하시는지 모르곘으나 흔히들 20대는 가난하지만 청춘이라 하고 진정한 인생은 30대부터라고 말씀하시잖아요 전 개인적으로라도 그 말이 맞는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늦지 않아보이는데요...

    제가 보기엔 글쓴님은 just 새로운시작에 대해 겁먹은것처럼 보여지네요 ㅎㅎ

    늦었다고 생각될때가 가장 빠를때라는 속담이 왜 있을까요? 옛날 선인들의 지혜를 무시하시면 안됩니다.ㅎ

    기운내세요~>ㅅ

  • 14. 나이는숫자일뿐^^
    '12.7.10 11:56 PM (110.11.xxx.6)

    쉰둘인 나이에 시작했는데도 좋기만 한걸요^^
    물론~ 현실은 금전적으로나 마음으로나 힘들지만
    그래도 뭔가 시작하고 정진하니 살아있다는 느낌이 난답니다.

  • 15. ..
    '12.7.10 11:58 PM (118.46.xxx.122)

    어떤 일이냐에 따라 다르죠...
    전에 어떤 분이 주부이신데....공부해서 의대갈 수 있냐고 질문 올렸었는데...
    다들 넣어두시라는 분위기였어요...
    젊은 사람들도 모두 원하는 그런 쪽은 아무래도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되고요..
    (예를 들어 수퍼스타 K 10위권? ^^)
    30대에게도 열려있는 틈새시장을 공략하면 노력 여하에 따라 성공할 수도 있겠죠..

  • 16. 와우
    '12.7.11 12:00 AM (119.212.xxx.51)

    전 마흔 다 되어서 새로운 일 시작해서 하고 있습니다. 엄 청 젋은 나이십니다요. 언능 하쇼이. 용식이 버전으로다가~~

  • 17. 전혀요
    '12.7.11 12:07 AM (113.10.xxx.105)

    절대 아니에요! 저희 이모 서른둘에 약대가서 지금 오십에 약국하세요! 제 친한언니 34에 공부시작해서 38에 행시붙었어요!!

  • 18. 늦지않았어요
    '12.7.11 12:41 AM (211.201.xxx.188)

    저 지금 41인데
    요즘 새삼 느끼네요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빠를때라는것을요
    하고 싶은거 있고 여건되연 도전하세요

  • 19. ㅎㅎ
    '12.7.11 1:46 AM (1.224.xxx.77)

    저는 다시 공부 합니다.. 석사.. 그런데.. 그토록 열망하던.. 결혼을 아직 못했습니다.. ^^ 저는 지금 공부하고 일하고 여행 다니고.. 친구들은 결혼해서.. 아가들 키우는데.. 친구들은 저를 부러워 하네요.. ㅠ,ㅠ 저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요..

  • 20. ...
    '12.7.11 6:35 AM (1.243.xxx.4)

    너무 너무 젊은 나이입니다. 괜히 나이 먹었다면서 스스로 조로하지 마세요.
    체력이며 뭐며 예전 30대가 아닙니다.
    뭘 시작해도 끈덕지게 열심히 하면 10년 후면 뭐라도 되어 있을 거 아닙니까.
    근데 그래 봤자 44살. 좋겠네요.

  • 21. 음..
    '12.7.11 10:10 AM (124.53.xxx.156)

    늦었다고 생각할때는..
    진짜 늦은거다..

    그러니..
    지금 당.장. 시작하라!!!

    늦긴했지만.. 불가능 하지 않아요..
    머뭇거리지 말고 당장 시작하세요!!

    너무 늦지 않았을까 고민하는 시간만큼 더 늦어지니까요..

    학문도.. 불가능하지 않아요...
    체력적으로 좀 더 힘들긴해도.. 잘해내는 사람들.. 의대에도 법대에도 다 있어요..
    화이팅!!!

  • 22. 저도 서른넷
    '12.7.11 11:15 AM (220.247.xxx.131)

    그리고 뭔가 시작하려는 중입니다. ^^
    종종 나이가 너무 많아져서 모험(?)이 두렵기도 했지만
    위에 많은 인생선배님들 말씀처럼 이제 인생의 1/3 지점이다.. 생각하니 힘이 나던걸요.
    그래도 역시 겁도 나고 걱정도 되던 마음 여기 묻어서 다시 한번 다지고 갑니다.
    동갑내기 원글님, 같이 힘내요!

  • 23. ..
    '12.7.11 12:32 PM (210.121.xxx.6)

    아가구만 아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667 <조선일보>19일... 1면 해운대 태풍사진은 '가짜' 5 ........ 2012/07/19 2,440
132666 은행 다니면, 실적압박이 심한가요??? 10 파스타 2012/07/19 14,157
132665 고양 화정에 플룻학원 아시는분 계실까요. 2 레슨 2012/07/19 1,516
132664 파워워킹 가르쳐 주시분 감사합니다 2 떡실신 2012/07/19 3,230
132663 멕스포스겔 바르고도 나타나는 바퀴는 어째야하나요? ㅠ 5 아,,, 2012/07/19 4,513
132662 진관사 가본분들 5 된다!! 2012/07/19 2,229
132661 소개팅 후 한달 이 남자 진심 뭐에요? 23 진지 2012/07/19 24,542
132660 소변을 너무 자주봐요. 2 7세 남아 2012/07/19 1,801
132659 학원버스기사분이 찾아주셨네요. 어찌 고마움을 ? 1 스맛폰분실 2012/07/19 1,781
132658 조지마이클 참 멋있었는데.. 21 .. 2012/07/19 4,184
132657 저축은행,,원금이 1200만원이면,세금우대 천만원만 되나요?? 1 .. 2012/07/19 1,817
132656 부산 센텀 괜챦은 커피 또는 찻집 있나요? 4 부산 2012/07/19 2,667
132655 화장실 환풍기 전기세 많이 나갈까요? 7 ........ 2012/07/19 15,835
132654 하루를 마무리하며 해외유머 몰카ㅎㅎㅎ 갑니다~!!^^ 수민맘1 2012/07/19 1,394
132653 홀홀 단신인 분들 많으세요? 09876 2012/07/19 1,761
132652 각시탈도 숨막히게 재밌네요. 19 아아 2012/07/19 4,242
132651 이사한지 1년도 안됐는데 다시 이사하면 미친짓이겠죠? 이사하고 싶.. 2012/07/19 1,813
132650 유심 핸드폰 2012/07/19 1,173
132649 베스트글 관련, 대형견 키우시는 분 계세요? 5 패랭이꽃 2012/07/19 1,921
132648 막돼먹은 영애씨 옛 시즌들 보다가.. 22 머니 2012/07/19 5,273
132647 우리나라는 윗사람 노릇하기 힘든 것 같아요 2 dgg 2012/07/19 1,778
132646 분당에 머리 잘하는 미용실좀 추천해주세요~ 1 돼지털내머리.. 2012/07/19 1,820
132645 회사적자로 근무시간이 바뀌었네요 1 눈치 2012/07/19 1,587
132644 췌장 쪽 잘 보시는 명의,병원?? 4 chelse.. 2012/07/19 8,241
132643 멋진 저녁을 대접하고 싶어요. 식당 추천 꼭 부탁드려요. 8 멋진식당 2012/07/19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