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넘 직설적인가요.
친구 남편이 공중파 방송국 피디에요.
종편 방송국중 하나에서 제의가 들어왔나봐요?
연봉 2배 올려주고, 계약금 두장 ....
서민중에 서민인지라.. 전세금도 대출끼고 겨우 마련했다던데.
마음이 마구 흔들리고 있다네요.
님들이라면 어떠실까요?
말이 넘 직설적인가요.
친구 남편이 공중파 방송국 피디에요.
종편 방송국중 하나에서 제의가 들어왔나봐요?
연봉 2배 올려주고, 계약금 두장 ....
서민중에 서민인지라.. 전세금도 대출끼고 겨우 마련했다던데.
마음이 마구 흔들리고 있다네요.
님들이라면 어떠실까요?
가겠죠뭐... 이영돈PD도 종편가서 방송하고 있더만요.
종편이 좋다,나쁘다를 떠나서 그렇게 시청률 개떡같이 나오고
보는 사람들도 별로없는곳에 가서 피디하고 싶지는 않을것같네요.
내가 뭐 연출했는데 그 방송 아는사람들이 없어~슬프죠..
소비자고발...이영돈 피디 종편 갔나요?
몰랐네요.
만일 종편이 몇 년 후에 망하면....어째요????
신념을 떠나 향후 전망이 최악시지않나요? 차라리 케이블이 낫겠다는...
네 오늘 저녁 식당에서 방송틀어놓은거 보니 이영돈PD가 2012년12월 종말론이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찌질한 방송을 해서 보고 기함했어요. 사람 겉만 봐선 정말 모르는거 같아요. 많이 좋아했었는데 실망이예요.
공중파라고 뭐 나은가요
재처리가 사장이나 하고ㅠ
시청률부담 덜할때 하고싶은거 할수도 있고일개 월급장이가 저돈 벌기는 뭐쉽나요
어차피 능력있으면 망해도 갈곳있어요
먹거리엑스파일이랑 무슨 논리가 어쩌고하는거 2개 하고있는대요
먹거리엑스파일은 정말 잘 만든프로에요
종편안보는데, 그프로는 꼭 챙겨서 봅니다
케비에스에서 할때보다 더 알차게 고발프로 만들더군요
일하는 보람이 없을 것 같아요
열심히 프로그램 만들다가도 이걸 몇명이나 볼까 하는 회의가 들것 같은...
1. 방송은 공감대죠.
안보고 얘기하는 사람 없는 방송 만드는 거 힘빠지지 않을까요?
그냥 일반 기업에서 소규모 프로젝트하는 거랑 뭐가 다를지.
2. 조건도 그래요. 종신직으로 연봉 두 배 아니잖아요. 물론 계약금이 땡기긴 하겠지만.
초창기 종편 스카웃됐다 일 마음만큼 안되고 슬슬 뒷방으로 벌써 떨려나는 사람들도 있다던대요.
그 뒤는 누가 책임지나요?
그리고 종편 환경상, 케이블도 마찬가지고 엄청난 킬러 콘텐츠 아니고선 눈에 띄는 프로그램 되기조차 힘든데
능력을 계속 입증할 환경이 부실한 것도 문제죠.
3. 개인적으로 종편은 태생부터, 자리 잡아가는 방식(편법과 봐주기), 주요 콘텐츠 뭐하나 제대로 된게 없어요. 조중동 생명연장의 꿈 외에는... 존재하는 이유부터가 도무지 공감안되는.
그리고 방송국이 방송을 안정적으로 할수 있는 사회적 합의, 환경의 조성도 아주 중요한데, 종편은 초창기부터 그 모든 질서를 다 무너뜨리고 들어온거기 때문에 거기가 빨리 망해서 보여줄수 있는 사회적 기대효과도 크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좋은 능력으로 엄한 데 재능쏟아붇지 마시고 지금 자리만 지켜도 크게 문제될 것도 없는 거 아닌가요?
4. 서민중의 서민이라 하셨는데, 공중파면 절대 적은 연봉이 아닐껄요. 얼마나 잘 모으고 (부인은 일 안하시나요?) 잘 지켜가는가가 문제지... 돈이 너무 궁해서 옮긴다는 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
종편 시청률, 솔직히 아주아주 쬐금씩 올라가는 듯해요. (종편 프로그램 얘기가 여기 저기서 들리네요;;;;)
향후 10년 버틸 수 있으면 (퀄리티 올라가면 어차피 사람들은 다 잊고 즐겁게 보는 세월이 돌아올테니까요...한숨나지만요) 괜찮을지도... 물론 b급이라는 멍에는 달고 살아야하는 걸테고요. 아마 점점 자극적인 소재를 가져오라고 하겠지요. 그거 견딜 수 있으면.....
문제는 그 전에 회사가 망할 수도 있다는 거. 요건 기대중입니다.ㅋ (퍼붓는 돈을 어디까지 버틸 수 있느냐가 관건이겠네요)
지금 당장 돈때문이라면 혹할수도 있지만
미래를 내다보면 제가 부인이라면 말릴것같아요
가서
잘나간다해도 자랑하기 그렇고
못나가면 더 할말 없는 종편...
시한부같은 종편에서 언제까지 있을수 있을까요
거기서 잘리면 또 어디로 가야 하나요...
나영석 피디가 대단해요.1박2일 최고일때 종편서 그렇게 흔들어대고 언론플레이를
했는데도 묵묵히 남아 파업 참여하고 마이크 잡고 사장 물러나라 하는것보면요.
입장 안되어보면 입바른 소리 할 것이고 본인이 그 입장 되보면 입바른 소리 못하죠.
저라면 가겠네요.
연봉2배, 계약금2장 (2억?이라는 가정하에..) 가봤자 몇년후 장담 못할것 같으면 저라면 안 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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