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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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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수학 점수 올리는 법

울고싶다 조회수 : 3,352
작성일 : 2012-07-10 22:16:02

저희아이  중1   수학 점수를 공개합니다.

중간고사 69점.  기말고사 65점 어쩜 60점대를

벗어나지를 못하는지요?

 

수학공부 선행이 많이 되었던것은 아니고 1학기 선행정도구요.

대형학원은 아니고 집앞 소수 6명 정도하는 학원규모 다니고 있고요.

쎈수학 B 단계는 무난히 풀었습니다. C단계는 좀 어려워 했던것 같구요.

개념원리하구요. 기말때는 유형TOP 2000도 풀었습니다.

학원교재로요. 그리고 2주전 각 학교 기출 기말대비문제 많이 푸는것

같더라구요.

 

학교 중간고사 수학 평균은 58점대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려웠다고 한들  그래도 잘본 주위 친구들은 98~ 80점대도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과목점수도 공개합니다.

국,영,사회 100점  과학 96 기가 97   체육100   미술 96

점수 분포도가 이렇습니다.. 다른 과목은 너무도 악착같이 해서 노력한 댓가를

얻었으나, 수학은 중간,기말 2번을 모두 망쳤으니,

저희아이 수학을 어떻게 잡아주어야할지요..

기존의 학원을 대형수학 전문학원으로 옮겨서 주3회3시간씩  한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많은 학원에서 이해력이 수학적 감이 떨어지는 저희아이가 더 힘들어지지는 않을런지요..

기존에 다니는 학원은 1년정도 다녔답니다.

기존에 다니는 학원을 2학기까지는 더 다니는것이 좋을지, 아니면 학원을 갈아타는것이 현명한 것일까요?

 

그리고 아이가 성실하고 인내심 끈기는 있는데 수학은 정말로 단기간에 점수가 안올라가네요.

왜? 선배맘들이 초등떄 수학선행을 그리 시킬까 했는데... 현재 수학 때문에 발목잡히니 이해가 가네요..

저희아이 어떻게 공부하면 수학 점수를 올릴수 있을지 방법 알려주세요.

 

아이가 수학점수때문에 많이 의기소침해 있습니다..

그리고 중1때 수학 60점대 였는데 꾸준히 해서 고등때 90점대로 올린 자녀분 있으면

경험담 나눠주세요..

어떤글이라도 좋으니 용기의 글 주세요..

 

IP : 180.68.xxx.18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제
    '12.7.10 10:21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제 아들의 코가 석자인데 이런 말할 주제는 안되지만서도...
    일단 학원에서 풀었다는 문제를 어떻게 푼 것인지를 알아보세요.
    본인이 직접 푼 것인지 학원선생님이 푸는 것 보고 눈으로 훑고 지나간 것인지...

    그리고 그 점수대라면 교과서 익힘책및 그 수준의 문제가 술술 풀릴때까지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을 반복하여 풀도록 하시고,

    개념 설명은 어거지로라도 제대로 외게 하시고...

    본인이 할 의욕이 있다면
    이번 여름방학때 하루에 2시간 이상씩 수학에만 투자해서
    매일매일 공부하는 것이 좋다는

    저 아는 수학과외 샘의 이야기였습니다.

  • 2. 주제
    '12.7.10 10:25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참 오래된 이야기지만(90학번입니다요.)
    제가 중1때 첫 시험 40점대 받고
    고등학교때엔 90점대 유지했습니다.
    열심히 하면 지금보다 확실히 나아질 수 있다고 아드님께 용기를 주세요.
    제 중학교 첫 시험 생각나서
    망연자실 할 아드님 모습 그려지네요.

  • 3. 원글
    '12.7.10 10:35 PM (180.68.xxx.181)

    주제님! 댓글 감사합니다..

    자랑일듯 들릴지 모르겠ㅈ만, 머리가 좋은것보다는

    완전히 꾸준하게 노력하는 스타일입니다.

    사실 엄마인 저도 학창시절 공부를 안해서 아이에게 전혀 도움을 줄상황이아니라 더
    답답합니다..

    어떠한 방향도 설정해 줄수없고 도움을 주지 못해서 아이한테 미안할뿐입니다.
    수학 공부 방법 자체를 잘못하고 있는듯 싶어서요..
    어째든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 4. 아훙
    '12.7.10 10:42 PM (211.213.xxx.14)

    선행을 하거나 문제를 많이 푸는게 중요한게 아니구요.
    문제를 하나를 풀더라도 확실히 아느냐가 중요합니다.
    문제를 풀었다면 푼 과정을 본인의 입으로 학원 샘처럼 설명하게 해보세요.
    특히 틀린 문제는 어떤 과정에서 무엇을 잘못해서 틀린 것인지를 설명하고..
    그리고 이 문제가 각 단원에서 요구하는 어떤 개념과 연결되어 있는 문제 인지..
    이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문제 안에 있는 해결의 실마리가 어떤 것인지
    이런 것들을 스스로 설명하게 해보세요.
    문제 양에는 집착하지 마시구요.
    학원에서는 선생님이 푼거 그냥 구경만 하고 자기가 풀줄 안다고 착각할 수가 있습니다.

  • 5. 주제
    '12.7.10 10:43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꼭 자기 손으로 풀어야 하는 겁니다.
    이게 정말로 중요하답니다.
    꾸준히 노력하는 스타일이라면
    앞으로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어떤 아줌마가 그러더라고 해 주세요.

    아우, 울 아들 걱정부터 해야 하는데...
    제 아들은 총체적인 난국이라서
    그래도 아드님의 다른 과목 점수보니 부럽습니다요.

  • 6. ㅇㅁ
    '12.7.10 10:45 PM (115.126.xxx.16)

    어떤 문제를 틀리는지, 어느 부분이 약한지 아이상태부터 파악을 하시는게 우선인거 같구요.
    그런 다음에 기초나 개념부분이 모자란지, 심화가 안된것인지, 연산에 실수가 있는건지에 따라서
    학원선택을 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기타과목 성적을 보니까 시험공부기간에 기타과목 공부에 할애를 너무 많이 한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보통 내신성적 잘나오려면 선행은 한학기만 하셔도 상관없어요.
    그래도 고학년 되었을 때 대형학원에서 심화반 들어가려면 선행이 필수이긴 해요.
    선행 유무에 따라서 반편성이 되기 때문에
    선행이 안되어 있으면 내신이 아무리 잘나와도 심화반에 못들어가거든요.

    근데 타과목이 그정도인데 수학이 60점대라면 정말 문제가 크네요.
    수업시간에 개념을 잡기만 했어도 다른 과목 그정도라면 아주 낮게 잡아도 70 이상은 나와야할텐데..
    개념이 안잡히나봐요. 선행이 문제가 아니라 현행도 개념이해가 안된거 같은데요.

  • 7. ....
    '12.7.10 11:10 PM (211.59.xxx.20)

    저희아들 중3...

    님의 아드님이 푼 문제집 엄청많은데...그점수라니 뭔가가 잘못된거죠...즉 학원이든 아이든..제대로 안픈거죠..

    그리고 어디 사시는지는 모르지만...
    저희동내 서울 인데요

    센에서 제일 어려운 난이도 못풀면 80~90점대들기 힘들어요

    만약제아들이라면 일단 아이가 성실하니 과외를 시켜 기본기를 잡을것 같아요~ 학원은 못알아 들은체로 지나갔다는게 그많은 문제집이말해주내요

    과외든 학원이든 일단 지금다니시는 학원방식은 아드님하고 안맞는다는거 아닐까요?

  • 8. 휴=3
    '12.7.10 11:21 PM (218.50.xxx.48)

    저희애랑 비슷하네요 저희 아인 학원을 안다니고 혼자해서 그런것 같아서 방학때는 학원 좀 보내보려고 합니다=3

  • 9. 저장
    '12.7.10 11:45 PM (121.182.xxx.230)

    같은과 아이가 있어 저장합니다.

  • 10. ..
    '12.7.11 12:45 AM (116.127.xxx.156)

    제 경우에는 심화를 풀리니 성적이 올라갔어요.
    선행도 어느정도 중요한 것 같아요.
    선행이 되고 심화를 풀려야 문제를 보는 시야가 넓어졌구요
    저희 아이도 중1인데 연산 속도, 정확성도 많이 좌우합니다.
    문제를 풀 줄은 아나 연산 능력이 떨어지면 시간내에 풀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았구요.
    저희 아이의 경우엔 선행을 해놓으니 자신감이 생겨 심화 하이레벨 풀고
    에이급까지 푸니 90점 이상은 나오더라구요.

  • 11. 딱 우리 아이 같네요
    '12.7.11 9:48 AM (110.14.xxx.164)

    이번 기말 끝나고 연구해본 결과
    우선은 남들보다 덜 한거고요 솔직히 제 딸은 수학 머리가 부족해요 ㅜㅜ 거기다 연산도 부족하고요

    초등땐 제 학년 이나 일년 선행 정도 하며 그냥 저냥 따라갔는데 중학오니 바쁘고 어려워 지는거지요
    그리고 잘하는 애들 선행 오래 했고 여러번 반복했더군요
    우선은 기본 개념이 덜 다져진거 같아요 학원 가도 숙제가 제대로 안되고요
    수학이 약하니 시험때도 자신감 없고 허둥대고 시간도 부족하고 불안한가봐요

    그래서 다시 제가 잡고 중요 단원은 짚어주려고 저부터 공부중입니다 ,,,
    참나 하다보니 재미있더군요 ㅎㅎ

    님도 연산은 어떤지 , 개념은 잘 아는지 체크해보시고요 문제 많이 풀었다고 해도 아이가 혼자 확실히 풀수 있는지 보세요
    학원에서 샘이랑 같이 푼건 효과 없어요

    하여간 이번 여름에 우선 두달만 열심히 해보자고 했어요
    다음 중간고사에 점수 올라가면 자신감도 생기겠지요

  • 12. ㅠㅠ
    '12.7.11 1:44 PM (110.10.xxx.236)

    저도 저장합니다

  • 13. 솜다리
    '12.7.11 2:46 PM (218.37.xxx.162)

    문제 푸는 양이 너무 많은것 아닌가요? 이정도 점수면 기본1, 응용1권으로 계속 틀린것 반복해서 완벽하게 해야 할듯한데요. 제아이 중3인데 수학 머리가 조금 부족해서 문제집 두권에 교과서 보는 것으로 시험공부 해요. 틀린것 계속 반복하면서요. (학원은 안다님)
    우리아이 중1 중간고사에서 70점대 맞아서 충격먹고 , 이방법으로 바꾸고 계속 점수는 좋게 나오네요.
    --수학 내신 5등급,서울대가다--란책 읽어보세요. 고등학생용이지만 중학교도 응용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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