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현장 21에서 나온..

세상에 조회수 : 947
작성일 : 2012-07-10 21:23:45

두명의 산모가 사망하여서 유가족들이 들이닥쳐서 협박당한 의사요..

그래서 마취제과다투여해서  숙직실에서  자살한...

제가 다니던 곳 의사선생님이셨어요

4년전에 제가 살던 동네에서 거의 2년을 다니던곳이였는데, 지금 알았어요 돌아가신거..

여자선생님이였는데, 사실 의사선생님이라기보다 제가 여기 자세히는 말 못하지만,

제가 힘든결정내릴때 많이 위로해주시고  다른병원에서 낫지않던거 여기 선생님한테 진료보면서

낫고 그래서 실력도 좋고 제가 진료를 받앗던 선생님들 통털어 가장 인간적이고 의지가 되었던

선생님인데..(전 정신과선생님한테도 느끼지못했던 위로를 이 선생님한테 느꼈을정도였어요)

제가 가족들과 외국으로 가면서 갈때도 제 병 거기서 재발할까봐 걱정해주시고 , 아는사람도 그나라에

가서 있는데 좋다고 한다며 활짝 웃으시던 모습이 마지막일줄은 몰랐네요

저는 귀국해서 다른동네로 오는바람에 그병원엔 가지못하지만  항상 제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였는데..

지금 너무 기분이 멍하고 많이 슬픕니다..

사망한 산모들도 안되었지만 제가 아는 선생님이 그리되셨다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늦었지만 정말 좋은곳으로 가셨길.. ..부디 거기선 편안하시길.. 명복을빕니다 ㅠㅠ

IP : 122.34.xxx.4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405 지금 효민양에게 해주고 싶은말... 3 뭐라고카능교.. 2012/07/30 4,015
    133404 오락반장, 레크레이션 아이디어 3 .... 2012/07/30 873
    133403 효민이 트위터로 계속 화영책임 돌리려던게 이해가네요.. 10 .. 2012/07/30 21,061
    133402 아이돌도 검증된 확실하고 깨끗한 아이들로 뽑아야함 12 이게머냐 2012/07/30 3,182
    133401 양궁보시나요? 2 ㅎㅎ 2012/07/30 1,415
    133400 히노끼오일 1 야식왕 2012/07/30 1,409
    133399 내가 생각하는, 상업 영화에서 '남는 것'의 의미는 궁금함 4 .... .. 2012/07/30 968
    133398 어머니가 민감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한테 자꾸 공개해요 6 양파탕수육 2012/07/30 3,101
    133397 티아라..효민...이거 진짜인가요? 충격이네요 60 뭐라고카능교.. 2012/07/30 40,947
    133396 더운데, 찬바람이 살짝 스치면 몸이 시리고 아프네요. 5 30대후반인.. 2012/07/30 1,683
    133395 스윗소로우 좋아하시는 분 안 계세요? 7 노래 2012/07/30 1,706
    133394 조혜련이혼을 보면 부모가 얼마나 중요한역할인지 알것같아요. 17 .. 2012/07/30 18,833
    133393 아~행복해요^^ 2 실없는 여인.. 2012/07/30 1,264
    133392 우리집에 귀신 있데요~ 2 귀신 2012/07/30 2,706
    133391 남자는 다 거기서 거기 인가요? 10 mint1 2012/07/30 5,381
    133390 맛있는 쌀 추천요! 3 장터 쌀 2012/07/30 1,725
    133389 각시탈 궁금해요 2 질문 2012/07/30 1,306
    133388 신랑이랑 싸우면 갈데가 없어요. 17 ㅇㅇ 2012/07/30 3,755
    133387 내용 없음 5 증오스러 2012/07/30 1,272
    133386 조준호 선수 잘생겼네요 ㅋㅋ 5 .// 2012/07/30 2,052
    133385 아마도 그 스페인 남자랑 일본남자랑 했으면 유도했으면 2 아마도..... 2012/07/30 1,405
    133384 조준호 선수 동메달입니다~!! 8 bluebe.. 2012/07/30 1,900
    133383 반찬하나도안해놓고 새벽에 오기를 바라는 시어머니는 왜그럴까요? 19 토마토 2012/07/30 5,278
    133382 24개월아기 열이 39.6도 9 .. 2012/07/30 18,879
    133381 조준호선수 참 차분하네요...감정이 얼굴에 표시나지 않는거 같아.. 1 2012/07/30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