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어치의 이곳 상품권이 생겼어요.
마침 내일이 아이 시험도 끝나는 날이라,,,공짜 상품권으로 모처럼 기분좀 내려고 하는데요,,,
문제가,,여기 뭐가 맛있는지 모르겠네요.
한 20년쯤 전에 이곳 좋아하던 친구가 있어서 3~4번 갔는데,, 갈때마다 음식값 대비 정말 맛이 너무너무 없었던,,그래서 시킨 음식의 반이상은 남겼던 기억 때문에 그 후로는 정말 단 한번도 발걸음을 안했던 식당인데,,,하필 이곳 상품권이 생겨서...
가긴 가야하는데,,시키기가 겁나요.ㅜㅜ
혹시 이 곳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초등고학년, 유치원생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메뉴 추천 부탁드릴께요.
더불어 정확하지는 않아도 가격대도 대충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때 가격에서 물가 인상률 생각하면,,,상품권이 많이 부족할것 같아서요.
티지아이하면 립이죠
전 여기 립이 제일 맛있어요
버거도 괜찮구요 김치볶음밥도 의외의 인기메뉴
케이준치킨샐러드도 질려서 안먹다 몇년만에 다시 먹어보니 맛있네요
치킨화이타나쵸 정말 좋아하는데 애들입맛엔 별로일것같아요
그리고 디저트중에 브라우니 정말맛있어요
에피타이저 중에 본리스 윙 아이들이 좋아해요.
소스가 매콤하니, 아이들 매운거 못 먹으면 소스 따로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세트 메뉴로 드시면, 음료, 디저트로 브라우니 드시고..본리스 윙을 에피타이저로 선택 하실 수도 있어서 배 부르게 드십니다.
파스타도 대부분 맛있어요. 콤비네이션 스테이크도 아이들 먹기 괜찮구요.
그런데, 이번에 새로 나온 스테이크는 절대 드시지 마세요. 고기 누린내가..ㅠㅠ
립이 맛있어요.
더블 글레이즈드 립,,,또 찹 스테이크(이름이 정확한지 모르겠음,양송이 버섯 볶음밥이랑 나옴,덩어리아니고 다진 고기라 부드럽고 소스도 맛있어요)
치킨 상하이 샐러드(이건 애들은 별로라 할수도 있는데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예요)
새로나온 스파게티도 맛있는데 알리오 올리오스탈이라 애들은 안좋아 할수도 있어요.
그냥 빠네 파스타 중에 하나 드시면 애들이 신기해 할수도 있을거 같은데..
빵을 파내고 크림파스타를 넣었으니 빵도 뜯어먹고요.
.......님 말씀대로 본리스 윙도 맛있어요.
애들 둘데리고 셋이서 가신다면 상품권 5만원 제하고 3,4만원 더 지불하심 될듯 싶으네요.
립이 3만원 정도 잡고 다른걸 2만원정도 잡고...
애피타이저로 나오는건 좀 싸니까 1만원 좀 넘나 그래요...
퀘사딜라도 맛있어요.큰애는 그거 꼭 시켜요.
치킨 퀘사딜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