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건을 "아이"라고 쓰는 것
1. 배나온기마민족
'12.7.10 10:23 AM (211.215.xxx.231)제일 무서운 건.. 빵집가서
이 아이 저 아이 업어왔다고 하는 블러거들 보면 소름이 ^^:::2. jk
'12.7.10 10:24 AM (115.138.xxx.67)물건에
"이 색휘는~~"
"이 쥐색히나 쓰는 쓰레기같은 건"
이런식으로 욕하는것보다야 낫지 않나효????
시적표현 의인화라고 생각하고 읽으시면 되잖슴???????????????3. ...
'12.7.10 10:24 AM (222.232.xxx.178)그러게요 ,,왜 이러는 걸까요? 2222222222222
4. 배나온기마민족
'12.7.10 10:24 AM (211.215.xxx.231)그것도 이빨자욱 선명한 빵사진 올리면서.. 이 아이는 너무 맛있어... 윽...
5. 먹는 건..
'12.7.10 10:25 AM (218.234.xxx.25)먹는 것에 얘, 쟤 붙이는 건 좀 이상하고 소품이나 가구 등에 붙이는 건 이해합니다.
아낀다 그거지요. 그래서 '이것, 저것' 이라고 사물화하지 못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 개인적으로는 얘, 쟤 라는 말을 물건에 쓰면 오글거려 합니다만..6. ㅋㅋㅋ
'12.7.10 10:26 AM (59.86.xxx.99)저도 처음 봤을때 뭐야 이거 그랬었는데
자꾸 보다보니 이젠 적응이 되네요 ㅋ7. ...
'12.7.10 10:27 AM (222.232.xxx.178)시집보낸다는 말도 쓰던데요... 모든물건에 의인법을 ㅋㅋㅋㅋㅋ
8. 비르
'12.7.10 10:27 AM (114.207.xxx.35)전 어디선가 옥이가 옥이가 하면서 자신을 지칭하던데..정말 애도 아니고 나이먹은 아줌마가 ..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싫으면 패쓰해야죠.9. ;;
'12.7.10 10:28 AM (121.145.xxx.84)요아이 데꼬 왔습니다
이런표현 진짜 거슬려서 그런블로그나 싸이트 안봐요10. 집집
'12.7.10 10:30 AM (59.7.xxx.179)근데 저는 사물도 좀 오글거려요.
예전엔 강아지를 강쥐라고 하는 거 정말 오글거렸는데 요새는 그 유행이 좀 시들하고 개님이라고 부르더라고요.
근데 그건 또 안 오글거리고 웃겨서 그냥 봅니다.ㅎㅎㅎ
보통 장롱이나 서랍장더러 "이 아이"라고 하지는 않으니까 아끼고 예뻐해서 "아이"라고 하는 것 까진 애교로 넘기는 게 낫겠네요.ㅎㅎ
근데 오글거리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사물은 그렇다치고 음식에까지..더군다나 자기가 만든 음식에까지 아이라고 표현한다면 자기가 만들고 자기가 아이라고 부르는 그 음식을 먹는다는 게 좀 뜨악해요.ㅎ11. 집집
'12.7.10 10:31 AM (59.7.xxx.179)아!! 시집 보낸다,입양보낸다..이것도 진짜 많이 봤네요
그냥 '**님께 보내드렸어요."라고 하면 될것을 시집보냈다고 쓰네요. 그럼 친정인가요?
음...12. ..
'12.7.10 10:31 AM (221.144.xxx.34)저도 이 표현 거슬려요.
자주 가는 그릇싸이트에도 설명에 요아인 어떻고 저 아인 어떻고.
그릇은 예쁜데. 뭐랄까. 확 격 떨어져보인달까?13. ㅋㅋ
'12.7.10 10:32 AM (59.86.xxx.99)음식에 아이라고 하면 ...설명할때 이아이 너무 달고 시고 고소하고 맛있어요 깊은맛이 최고
이아이 한번 드셔보세요. 강추..뭐 이런식으로 하나요?
음식한테 아이란 표현은 좀 엽기네요 생각해보니 ㅋㅋ14. ㅋㅋㅋㅋ
'12.7.10 10:33 AM (121.140.xxx.149)요즘 쇼핑몰에서는 모든 옷들이 다 '아이'죠ㅋㅋㅋ
무식해보여요.15. ㅇㅇ
'12.7.10 10:34 AM (121.130.xxx.157)쇼핑몰에서 자주 보는거 같아요..
요아이 이아이 ㅋㅋㅋ
저는 신랑을 줄여서 랑이라고 하는것도 좀 오글거려요..16. .....
'12.7.10 10:34 AM (222.232.xxx.178)전 먹어줘야해여.. 먹어줘야 할꺼 같아서.. 이런 표현도 좀 이상하더라고요.
17. 이제는
'12.7.10 10:35 AM (111.118.xxx.20)하도 많이들 쓰니, 그러려니 해요.
그런데, 정작 문제는 어느새 저도 쓰고 있다는 거...ㅜ.ㅜ
전 물건은 아니고, 아이 공부 봐 줄 때, 유사문제 차이점 설명해 주다가 얘는 어떻고, 쟤는 어떻고 그러고 있더군요.
화들짝 놀라 다른 말로 바꾸니, 오히려 어색했던 경험이 있어요.18. 물건은
'12.7.10 10:37 AM (211.215.xxx.84)물건은 괜찮은데 먹는 것에 '아이'란 표현은 징그럽네요.
식인종같아요19. 집집
'12.7.10 10:42 AM (59.7.xxx.179)요즘 블로그를 많이 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체험단같은 걸 해서 그런지 포스트들도 막 무슨 광고처럼 오글거리게 쓰네요.
그런데 또 진짜 광고보다 더 오글거려요.
그냥 담백하고 진중하게 쓰는 글은 보기 힘드네요.
정치나 경제에 관련된 글도 요새는 좀 유머있게(애둘러 말하면), 욕이나 비속어 한 두마디 섞어가면서 가볍게 써야 호응이 생기는 때인가봐요.20. ...
'12.7.10 10:43 AM (211.40.xxx.126)정말 너무 싫어요.한심해보이고
21. 요즘..
'12.7.10 10:47 AM (218.234.xxx.25)그레이 아나토미 시리즈를 독파하고 있는데요, 거기서도 본인이 본인 이름 부르는 거 가지고 웃겨 하는 에피소드가 나오더라구요. 메레디스나 이지, 조지 등이 환자가 (중년 부인임) 계속 "제시카는~"이러면서 자기 이름 넣어서 말하니까 그거 따라하면서 킬킬대고 웃는 거.
22. 집집
'12.7.10 10:47 AM (59.7.xxx.179)그러나 또 실제로 사물을 '아이'라고 표현하시는 분들은 이런 글도 잘 안 읽으실테고 또 보신다고 해서 고친다거나 덧글을 달지는 않으실테니 그냥 읽는 제가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냥 책을 읽어야겠어요.23. 아아
'12.7.10 10:54 AM (114.207.xxx.35)그냥 영어로 it 이라는 표현이 편하겠어요.
사람이나 물건이나 모두 잇24. ......
'12.7.10 11:02 AM (118.219.xxx.141)애완견보고 아이라고 그러는것도 이상해요저번에 어떤분이 아이라고 올려서 아이얘긴줄알고 읽었는데 이상해서 식겁했다가 알고보니 애완견얘기더라구요 그냥 사람에게만 아이라고 했으면 좋겠어요 물건도 동물도 아이라고 그러면 이상해요
25. 저도 별로예요.
'12.7.10 11:17 AM (203.236.xxx.21)손발 오그라듬
26. 그냥
'12.7.10 11:17 AM (125.191.xxx.39)개인 취향이죠;;;;;;;;
뭘 이렇게 심각하게들...27. ......
'12.7.10 11:42 AM (118.219.xxx.141)예전에 지하철에서 어떤 할머니가 애완견을 데리고 타면서 계속 아기야 어쩌구저쩌구 그랬는데 그 칸에 있던사람들이 전부 지하철이 설때마다 다 나가거나 다른칸으로 가보리고 그 할머니 혼자 그 칸에 타고 갔어요 저도 역에 설때 다른칸으로 가서 그 칸을 구경했는데 다 다른데로 가버리더라구요 다 미쳤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때 경의선 생긴지 얼마 안돼서 사람이 별로 안타던 시기였어요 그 할머니가 내가 옮긴칸으로 올까봐 얼마나 무서웠든지
28. ..
'12.7.10 1:35 PM (203.100.xxx.141)저도 그런 표현 싫어요.
29. **
'12.7.10 1:37 PM (119.67.xxx.4)저도 정말 싫어요.. 변정수도 홈쇼핑에서 ㅅ항상 이아이 이아이....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9283 | 밥상머리에서 장난감 갖고 노는 아이 3 | 고민 | 2012/07/11 | 1,649 |
129282 | 맞벌이 가정 4세아이 수면시간 언제인가요? 12 | 어린이집가자.. | 2012/07/11 | 6,907 |
129281 | 빌리부트 4 | 또 도전 | 2012/07/11 | 1,990 |
129280 | 존박이 쓰는 1인1식찬기 어디껀지 알 수 있을까요? 18 | 그릇 | 2012/07/11 | 5,658 |
129279 | 가장 재밌었던 추리소설은 ? 9 | www | 2012/07/11 | 2,937 |
129278 | 객관적으로 딸이 좋네요. 28 | 요즘보니 | 2012/07/11 | 3,800 |
129277 | 매실짱아치 2 | 후리지아향기.. | 2012/07/11 | 2,049 |
129276 | '성노예' 표현 쓴 클린턴 "모든 문서에 '위안부' 금지" 3 | 우린? | 2012/07/11 | 2,353 |
129275 | 초등 방과후 컴퓨터교실 운영으로 월 1억 번다는 집... 15 | 월 1억 @.. | 2012/07/11 | 4,370 |
129274 | 가을이네요 8 | ㅎㅎ | 2012/07/11 | 2,114 |
129273 | 이촌역 근처 아파트들 어떤가요? | 오리 | 2012/07/11 | 2,925 |
129272 | 남자나이 39, 이제 결혼하면 많이 늦을까요? 16 | .. | 2012/07/11 | 5,197 |
129271 | 우리집 전세 주고, 더 넓은 평수 전세 살기 5 | 글이 날라갔.. | 2012/07/11 | 3,005 |
129270 | 품앗이로 아이 돌보는 거랑 진상 얌체랑은 다른 문제죠 2 | ... | 2012/07/11 | 1,865 |
129269 | 뚜껑을 열고 먹을 수 있는 사기 밥그릇(어렸을때 썼었어요.) 6 | 어렸을땐 | 2012/07/11 | 2,721 |
129268 | 자꾸 셋째 얘기 하시는 시어머님께 한마디 하고 싶은데... 15 | 아기엄마 | 2012/07/11 | 3,772 |
129267 | 원숭이의 모순이네요(펌) 12 | ... | 2012/07/11 | 2,221 |
129266 | 요즘 아이들이 말하는 엄친아는... 2 | 돌 | 2012/07/11 | 2,551 |
129265 | 일주일전 초등학생의 야구공에 맞았어요, 엄마라는 사람은 죽지.. 28 | 마음다스리기.. | 2012/07/11 | 8,229 |
129264 | 고추장떡 뭐가 문제인지.. 3 | chelse.. | 2012/07/11 | 1,754 |
129263 | 한2년뒤에 외국에 애들데리고 나가 공부하고싶은데요 4 | 복덩이엄마 | 2012/07/11 | 1,797 |
129262 | 토요일에 홍천쪽 비 많이올까요~ㅜㅠ 1 | ᆢ | 2012/07/11 | 1,449 |
129261 | 선물용 양산으로 우산,양산 합기능있는게 나을까요? 2 | .. | 2012/07/11 | 1,888 |
129260 | 렌치드레싱 어떻게 만들어요? 1 | ... | 2012/07/11 | 2,438 |
129259 | 스맛폰 배터리 절약 팁 2 | dd | 2012/07/11 | 2,8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