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욕억제제..이거 물건이네요;
1. 응
'12.7.10 9:32 AM (116.123.xxx.70)누구나 처음엔 한달만 먹는다고 시작해요...
그러다 자꾸 그것에 의존하게 되고
나중엔 저처럼 간수치만 몽땅 올라가게 됩니다
변비에 피부건조힘까지,..
완전 비만이 아니라면 정말 권히고 싶지 않네요2. ....
'12.7.10 9:36 AM (121.168.xxx.108)식욕억제제가 항우울제 계열인 약들이 많아요. 그러니 기분이 업되기도 하고..
교감신경 흥분시키니까 두근거리기도 하고 붕뜬기분 들기도 하죠.
헌데 심각한 정신적인 부작용들도 있으니..조심하시고 복용하셔야 할거예요.
윗님 말씀처럼 간수치에 영향미치기도 하고요.3. 제친구 입원했어요
'12.7.10 9:38 AM (14.138.xxx.52)한의원에서 처방받아 먹다가 간성혼수왔어요
간수치검사 꼭 해보세요4. 약사
'12.7.10 9:46 AM (119.192.xxx.51)저도 약사지만 예전에 리덕틸도 먹어 봤고 했는데요.
신경정신과 의사 아는 분이 자기는 이제 식욕억제제 그런 약 처방 안한대요.
식욕억제제가 다 뇌 신경전달 물질 조절하는건데
자기가 이런 거 많이 먹은 환자들 보면 치료가 안 된데요.
한마디로 brain damage 가 온대요.
여러분들 흔히 많이 드셔본 리덕틸 종류는 이제 리콜되서 안 나오지만
오히려 지금 무분별하게 처방해서 드시고 있는 푸링이나 아디펙스 같은 약들은
일반적인 부작용 외에도
습관성이나 내성도 잘 생기고 더 중독의 위험이 크다고 해요.
반드시 한달이내로 짧게 드시는게 좋아요.5. 노노노
'12.7.10 9:46 AM (89.144.xxx.86)절대 시작도 나세요.
운동과 식이요법이외에 방법 없어요.6. 또마띠또
'12.7.10 9:47 AM (175.215.xxx.73)차라리 단식을 하삼
7. 다이어트 경력
'12.7.10 9:49 AM (112.146.xxx.72)한 20년 지내보니..
이것저것..무슨요법 식품 ..다 필요없고..욕심 버리고..아주 천천히
운동에 조금 덜 먹고 기름진거 조금 피하는 방법으로..
평생 다이어트가 왕도라는거 알게 됩니다..
아무리 이야기해도 아직은 모를때죠..
그런약 먹지 마세요..
평생 먹을거 아니라면..8. 음....
'12.7.10 9:50 AM (110.12.xxx.81)다들 부정적인 댓글이 ^^;;
식욕이란게 한번 먹기시작하면 위가 늘어나고 허전해서 다시 많이 먹게되고의 반복인것 같은데요
그런면에서 전 가끔 식욕억제제의 도움을 받아요
그냥 평소대로 생활하다가 살이 찔 계기가 생겨서 찔려고 하면 배는 고프지않은데 자꾸 먹게된다.. 라는
습관이 일-이주 지속되서 몸무게가 2-3키로 찌면 1주일 정도 식욕억제제 먹어요
그럼 위가 좀 진정이된달까... 그럼 그때부터 조금 더 움직이고 평소대로 먹으면 금방 몸이 돌아오더라구요
예전에 병원에서 처방받은 한달치약을 일년에 한두번 정도 3-7일정도 먹으니깐 아직도 남아있어요
저처럼 단기간 먹으면 요요같은거 안오던데요
그냥 너무 부정적인 댓글만 달려서 저같은 경우도 있더라고 알려드려요 ^^9. ...
'12.7.10 10:04 AM (183.98.xxx.6)저 식욕억제제로 15kg까지 빼봤어요. 근데 단지 억제제만으로 굶고 빼면 요요 금방와요. 서너달만에 20kg 증가하더라구요. 식욕이 확 증가할때 아니고서는 드시지마세요. 대신 운동 많이 하시고요...
10. 저두..
'12.7.10 10:04 AM (121.160.xxx.196)양약, 한약 비만치료하는거 다 먹어봤어요.
먹는것 조절 하지않으면 다시 요요에요.
평생 굶고 산다는 마인드로 사시면 그런 약 필요없어요.11. ..
'12.7.10 10:08 AM (61.74.xxx.243)혹시 약이 아디펙스 맞나요?
그게 효과는 좋은데 독해서 반알씩 딱 한달 먹음 된다고 들어서
저도 먹어볼까 생각중이거든요..12. 1달 먹고 8킬로
'12.7.10 10:09 AM (211.215.xxx.84)식욕억제제 한 달 먹고 8킬로 빼는 거 한 달 만에 너무 많이 빼는 거예요.
그리고 절대 유지 못합니다. 끊으면 바로 요요와요.13. ...
'12.7.10 10:31 AM (61.105.xxx.167)어떤거 드시는지 모르겠지만... 이런저런 식욕억제제 두루 섭렵한 결과
절대 먹지 말자 입니다.
끊는 순간... 폭풍 식욕 침샘 폭발... 옵니다. 장담합니다.
지금은 그냥 식습관 개선하고 공복운동 3시간씩합니다.14. 신세계
'12.7.10 10:34 AM (112.144.xxx.18)아디펙스 아니고 디에타민 이예요
저도 여기서 보고 아디펙스 처방해 달라고 하니까
의사가 자기는 아디펙스 처방한적 없어 부작용을
책임질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디에타민은 많이 처방했고 별 부작용 없다고
믿고 그냥 디에타민 처방받았어요.
1알 먹으니까 머리가 좀 어지럽네요
반쪽만 먹어야겠어요15. ....
'12.7.10 10:37 AM (122.32.xxx.12)저도...
한약부터 양약까지.. 죄대 섭렵한...1인이지라...
저 처럼 타고난 식욕이 엄청난 사람은...
그 약 먹는 순간.. 잠깐... 도움이구요...
약 끊으면..
다시 도루묵이고....
약 먹으면서 운동을 하면..
그나마 좀 나은데...
그래도 요요 오는건 똑같고 그래요...
한창때는...
그냥 이렇게 약도 먹고 해서 빼긴 뺐는데..
그냥... 요즘엔 안 먹습니다..
어차피 먹어 봤자...
다시 찌고...
더 찌고...
타고난 식탐이 강해서 살 찌는 경우는....
정말 방법이 없어요..^^
평생 운동하면서 식이 하는 수 밖에..16. 깔깔마녀
'12.7.10 10:39 AM (210.99.xxx.34)간수치 장난 아니게 올라가서 끊었던 기억이;;
17. 아뵤
'12.7.10 10:44 AM (112.163.xxx.114)아디펙스나 디에타민이나 똑같은 약이예요
저도 예전에 많이 먹어봤는데
약 안먹으면 폭풍식욕오고 피로가 한꺼번에 밀려와서
자도자도 잠오고 사람잡는 약이예요 ㅜㅜ18. 다이어트는..
'12.7.10 10:58 AM (218.234.xxx.25)뭐 초기에는 약의 도움 받을 수 있어요. 그런데요, 정말 요요 와요.
그러니까 초기에는 한약이든 식욕억제제든 도움 받으시고 그 뒤로는 강도높게 운동하셔야
그 몸무게가 유지됩니다.
운동으로 뺀 살도 결국 요요 와요. (제가 경험자)
다만 운동으로 살을 빼면 요요가 급격히 오는 게 아니라 서서히 오죠.
3년 죽자사자 운동했을 때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먹는데도 어째 말랐냐" 했을 정도였어요.
운동 끊으니 서서히 아주 서서히 살이 쪄요. 운동 끊고 4년 지나니 15킬로 쪘는데
그게 한번에 빵 찐 게 아니라서 심각성을 더 몰랐어요. 1년에 한 5킬로씩? 그니까 아주 서서히 찌는 거죠.
운동으로 살을 빼도 꾸준히 운동으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요요 오는 건 마찬가지에요.
기본적으로 살 찌는 사람은 기초대사율이 낮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먹는 것에 비해 칼로리를 내보내질 못하는 거죠) 그래서 꾸준히 운동을 할 수밖에 없어요..19. 속삭임
'12.7.10 11:16 AM (14.39.xxx.243)전 가뜩이나 중독에 쉽게 빠질 위험군이라 자가 진단을 하기 때문에
약같은건 정말 무서워합니다. 제가 한동안 중독되었던 것들.....콘칩. 달나라빵 . 베트남 국수.
너구리. 등등.... 그냥 좀 토실토실하게 사는게 ...언젠가는 운동에 중독될 그날을 기다리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0682 | 선수들의 외모를 우리가 제일 쉽게 '소비'하고 있는 건 사실인 .. 2 | .... .. | 2012/08/11 | 1,598 |
140681 | 현금으로 하세요 카드로 하세요? 9 | 학원비 | 2012/08/11 | 3,052 |
140680 | 밤에 청계천에 발 담그는 거... 4 | 게자니 | 2012/08/11 | 2,498 |
140679 | 금.은메달이 동메달 보다 주목 받지 못하네요. 6 | 왜 축구와 .. | 2012/08/11 | 3,562 |
140678 | 리듬체조에서 여자코치분들요, 놀랍지 않나요? 5 | 여자체형 | 2012/08/11 | 4,206 |
140677 | 잡채감 소고기요.. 코스코서 파는 호주산 구이용 고기 썰어서 써.. 3 | ... | 2012/08/11 | 1,529 |
140676 | 상사 뿌리치지 못하는 신랑... 1 | .. | 2012/08/11 | 1,382 |
140675 | 입안에 피물집이 잡힌분들 계세요 6 | 혹시 | 2012/08/11 | 35,618 |
140674 | 시내에서시간보내기 2 | 뭘하는게좋을.. | 2012/08/11 | 1,500 |
140673 | 리듬체조 러시아 선수들 정말 아름다웟어요 6 | 캬ㅇㅇ | 2012/08/11 | 2,939 |
140672 | 손연재 귀한 대접이유가 외모때문만이라고 보시나요 18 | 음 | 2012/08/11 | 4,305 |
140671 | 제가 구매한 휴롬인데요~~ | 광명서하맘 | 2012/08/11 | 1,625 |
140670 | 시어머니의 한탄 5 | gma | 2012/08/11 | 3,921 |
140669 | 한일전 승리 세레머니 너무 멋져요. 4 | 박종우 | 2012/08/11 | 4,005 |
140668 | 네이트 기사 3 | 흠 | 2012/08/11 | 1,703 |
140667 | 무도 재방 | zz | 2012/08/11 | 1,113 |
140666 | 일본과의 축구경기 3 | 축구 | 2012/08/11 | 2,165 |
140665 | 피부 타고난 분들 보면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요 21 | 피부 | 2012/08/11 | 7,517 |
140664 | 날씨가 좀 시원해 졌는데... 3 | 무수리감성 | 2012/08/11 | 1,825 |
140663 | 옷수납 빵빵하게 잘 되는 서랍장없나요? 2 | ... | 2012/08/11 | 4,414 |
140662 | 머리가 좋은거 같아요. 리듬체조 보니까 7 | 운동선수들 | 2012/08/11 | 3,526 |
140661 | 청양에 볼거리 먹거리 5 | 라임 | 2012/08/11 | 2,092 |
140660 | [아이엠피터]'MB 독도방문' 일본과의 합작품으로 의심되는 이유.. 6 | ~~~ | 2012/08/11 | 2,108 |
140659 | 170 넘어도 리듬체조 선수는 그리 크게 보이지 않네요 6 | 여자키 | 2012/08/11 | 3,364 |
140658 | 나이 들어서도 체력이 길러질까요? 3 | ^^ | 2012/08/11 | 1,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