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기초없는 아이 교과서로 반복학습하는거 어떤가요?

수학... 조회수 : 3,188
작성일 : 2012-07-10 00:08:24

얼마전 초2수학이 어렵다는 글에 동감하는 엄마입니다...

초2이구요...수학적 머리가 없는거 같아요..자신감 부족이랄까.... 어릴적 즐거운 놀이수학으로 접근했어야 했는데..

연산시키면서 많이 혼내켜서인지...수학을 싫어하고 자신없어 하네요..

이번 기말고사 성적이 형편없으니...담임샘이 1학년 교과서를 구입해서 방학동안 하라고 조언(?)해주시네요..

우선은 학교에서 배운내용을 반복하는 ...그단원의 교과서를 매일 풀어요... 지우고 또 풀고 또 풀고..

현재 어려워하는 시계나 달력보기는 이제 적응해 가는거 같은데...

이게 옮은건가 싶어서요...3번 ~4번 푸니 이제 조금씩 외워가는 분위기인데....다른 문제집의 비슷한 유형도 좀 푸네요..

이제 맞는방법인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다른 문제집을 들이미니 힘들어하고 그나마 교과서를 계속 푸니 자신감도 생기는거 같은데..

외워도 될까요?

수학 엄마표로 하시는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IP : 58.233.xxx.17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과서
    '12.7.10 12:11 AM (14.52.xxx.59)

    정말 대표유형이나 하나 나올까말까한데 그걸 반복 할게 뭐 있어요
    그것도 초1교과서를요
    놀이수학 하나마나구요
    초1문제집 사서 풀리세요,지금은 아이가 답을 다 외웠을겁니다
    응용이 안되면 수학은 계속 못 풀어요
    시계같은건 일상생활에서 보게 놔두세요
    달력은 꾸미기 한번 해보면 금방 합니다

  • 2. 네..
    '12.7.10 12:14 AM (58.233.xxx.176)

    담임샘이 그나마 교과서가 젤 낳다고 하셔서요..
    문제집은 정말 많이 풀렸는데...별 효과가 없는거 같아서요...아이가 이해가 느린건지...
    대표유형이라도 외우면서 반복하면 좀 낳지 않을까...생각이 들어서요..

  • 3. 보석상자
    '12.7.10 12:25 AM (182.211.xxx.208)

    수학적인 머리가 있는 아이들의 경우 연산(특히 반복적인 학습지유형)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꽤 있어요
    엄마가 볼때 정말 수학적인 머리가 없는 거라면 지금이라도 놀이수학을 병행해 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사고력 수학이나 논리 수학을 재미있어 할 경우도 있어요
    기초가 되어 있지 않다면 레벨 다운 시켜 하는 것도 무리가 없어요
    그러면서 교과서나 문제집도 쉬운 것을 사서 함께 병행하는 거죠!
    고학년에서도 개인 과외하는 아이들은 이런 방법으로 많이 접근하거든요
    그리고 제일 문제는 아이가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거예요
    연산이 문제라면 전 주산도 권해 봅니다 ^^

  • 4. 대표유형을
    '12.7.10 12:26 AM (14.52.xxx.59)

    교과서로 익히고 익힘책 풀었으면 시중 문제집 보세요
    시험에 교과서 수준에서 안 나와요
    정말 이해가 안되는 애들은 교과서 위주로 보는거 맞는데요,교과서만 완벽히 풀면 70점이나 나올까요...
    수학교과서보다 더 많이 팔리는 문제집들이 왜 있겠어요 ㅠㅠ

  • 5. 경험
    '12.7.10 12:28 AM (221.165.xxx.228)

    동생이 선생님이에요, 그 전에 강남쪽에서 과외도 계속 했구요.
    수학 교과서 반복해서 푸는 게 제일 좋다고 했어요.
    그런데 지우고 또 풀고 그러면 지겨울 것 같아요.
    전 교과서를 여벌로 2권씩 사서 교과서만 3번 풀고요
    해법 문제집이랑 전과인가? 암튼 거기에 딸려나오는 교과서 문제(교과서 문제에 숫자만 바꾼 것) 2권 더 풀어요. 풀다 보면 나중엔 거의 안 틀리게 되구요. 개념이 확실해야 응용도 된다고 생각해요.
    전 아들이 5학년인데 5학년 올라와서 이런 방법으로 하는데 효과 좋아요.
    수시평가가 교과서 수준으로 나오거든요.
    응용은 방학 때 하구요.

  • 6. 네...
    '12.7.10 12:31 AM (58.233.xxx.176)

    정말 이해가 안되는건...가베를 하고 있는데...5가베? 에서 도형이랑 전개도 나오는 부분은 막힘없이 잘 하더라구요...?? 샘도 희안하다고..대부분의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데...
    이거원...고학년이 되어서 정신을 차릴려는지...
    수학은 넘 자신없어하니 고민입니다..

  • 7. 경험님...
    '12.7.10 12:34 AM (58.233.xxx.176)

    그런 천재해법 종류가 무척 많던데...혹시... 팁좀 주실수 있을까여? 이 댓글을 보실려나..---;;

  • 8. 남자아이인가요?
    '12.7.10 12:42 AM (14.52.xxx.59)

    남자애들은 도형을 잘해요
    계산은 잘 틀리구요
    일단 지금은 1학년것부터 여름방학때 응용 심화 다 풀리세요
    교과서 집중하는건 제 학년 찾아갔을때 하시구요
    해법 보라색도 있고 무슨 색도 있고한데 그 안에 단계별 문제가 다 있습니다
    제 생각엔 너무 어려운거 말고는 다 비슷할것 같아요
    아직 난이도라 불리기 뭐한 단계라서요

  • 9. 경험
    '12.7.10 12:56 AM (221.165.xxx.228)

    남편이 참고서를 많이 가져다주는데(직업상) 너무 많아서 다 못 풀고
    본 문제집에 딸려있는 -또하나의 익힘책- 이것만 풀어요
    익힘책 수준의 문제인데 널찍널찍하니 20문제 정도씩 나와있는데 기분 좋게 풀리더라구요.
    교과서만 풀리면 지겨우니까 같은 수준의 문제라도 다른 문제집으로.

    수학 머리가 있는 아이들은 처음 보는 문제도 척척 풀고 응용도 하는데 우리 아이는 그렇지 않다는 걸 알고 있고, 그래서 아이에 맞게 공부하는데 괜찮은 것 같아요.
    수학책/익힘책/ 2권씩 사서는 한 권은 예습, 한 권은 복습으로 사용해요.
    또하나의 익힘책 2권도 풀어보고.
    우리 아이는 개념을 확실히 익혀서 문제 풀 때 실수를 줄이고 다 맞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 수학 재미를 붙여주고, 응용도 같이 해나가는게 맞는 것 같더라구요. 엄마는 아이를 잘 알잖아요.
    일단 수학은 내 힘으로 풀 수 있구나! 풀 수 있으니 재미있구나! 좋은 점수 맞을 수 있구나!
    이게 중요한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우리 아들도 도형을 생각보다 잘 하더라구요. 연산도 엄마랑 누가 먼저 푸나 내기할까? 이렇게 옆에서 같이 풀면 남자아이들은 경쟁심리가 있어서 재미있게 잘 풀어요. 하는 만큼 성적도 나와요

    동생한테 수학교과서만 완벽하게 해도 괜찮을까? 물어보면 괜찮다고 하던데요.
    문제해결 포함해서 교과서에서 그래도 약간 응용 들어간다 하는 문제들도 물론 풀 줄 알아야 하구요.
    그 수준에서 문제 나온다고 해요.
    우리 아들도 상시 문제 보면 익힘책 수준이에요 더 어렵게 출제되었다면 거기에 맞추었을 거구요.
    방학때 응용 좀 봐주고요. 수학 머리가 뛰어난 아이가 아니라면, 어느 정도는 수학도 외우는 게 필요하다고 봐요.

  • 10. 경험
    '12.7.10 12:58 AM (221.165.xxx.228)

    아 아들 반은 담임선생님께서 수학 익힘책을 많이 풀어봐라~ 선행을 너무 많이 하지말고 다 까먹으니까 한 단원씩만 앞서나가라 그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643 육아로 일을 잠시 그만둘까.. 고민 되요 5 고민중 2012/08/02 1,155
134642 원글을 보고 싶은 분들 읽어 보세요 ^^ - 엄마의 런닝구 2012/08/02 1,011
134641 전요.. 부모 모시고 노인되고 이런거 보다는 13 나님 2012/08/02 3,628
134640 요즘 복숭아 참 저렴하고 달고 맛있네요~^^ 5 복숭아좋아~.. 2012/08/02 2,412
134639 언제부터 우리 나라가 펜싱 강국이 되었어요? 3 .... 2012/08/02 1,573
134638 "신아람, 3·4위전 거부하려다 등 떠밀려 출전&quo.. 1 랜덤올림픽 2012/08/02 1,543
134637 홍옥은 언제 나오나요? 2 홍옥맛나 2012/08/02 1,185
134636 영어 애니매이션 다운로드 방법 영어 2012/08/02 691
134635 합가하면 이혼하겠다는 말도 이해되고, 도움받기위해 합가한다는 말.. 3 합가 2012/08/02 2,319
134634 '대신 일하던 사람 밥그릇 뺏는 정교사'들에게 24 school.. 2012/08/02 3,617
134633 창민 금욕생활이 실시간 검색어네요 헐 21 좀이상 2012/08/02 6,780
134632 발가락이 붓고 아프다는데 왜 그런걸까요?? 3 축복가득 2012/08/02 1,749
134631 막돼먹은 영애씨. 6 ㅎㅎㅎ 2012/08/02 1,641
134630 휘파람, 좋아하시는분 혹은 잘 부는분 ..계세요? 7 휘파람 2012/08/02 1,090
134629 108배를 해보니.. 3 미련둥이 2012/08/02 3,867
134628 인터넷+TV+전화=님들은 어떤 TV보시나요? 이사로 새로.. 2012/08/02 766
134627 같이 놀다가 갑자기 도망가기 일쑤인 사람은 심리가 뭐죠? 2 황당싳에이션.. 2012/08/02 1,444
134626 상사와 심한 트러블있는 동료의 하소연,, 어떻게 들어줘야 할런지.. .. 2012/08/02 1,211
134625 다들 노인 안 모셔도 되는 방법이 있어요. 8 포실포실 2012/08/02 3,381
134624 한방병원 암치료는 지원받을 수 없을까요? 2 천사 2012/08/02 1,227
134623 폴리영어학원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2 ... 2012/08/02 2,267
134622 의견을 여쭤봅니다.(장례 후..) 17 여쭤요 2012/08/02 4,141
134621 스포츠외교력 후진 이나라에서 너무 잘해주고있네요 우왓 2012/08/02 611
134620 한국 여자배구 선수들 보고 놀랐네요 3 키큰유전자 2012/08/02 3,139
134619 모시지 말고..별거 이야기 쓰신님 현명하신것... 그리고 추가... 6 앙이뽕 2012/08/02 2,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