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농장 개들의 사랑과 전쟁 보셨나요? ㅋㅋ

웃긴 강쥐들 조회수 : 3,527
작성일 : 2012-07-09 22:42:21

주말에 아이들이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농장 꼭 보는데요

이번에 나온 개들의 사랑과 전쟁 보면서 배꼽 뺐네요

어느집 가게에서 키우는 암컷 강아지가 그동네 수컷 강아지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매번 그 강아지를 찾아갔는데

수컷 강아지는 좀 튕겼나봐요

그러다 어느날 그 수컷과 똑~같이 생긴 ( 정말 이부분에서 배꼽 뺐어요) 어디서 똑~같은 종의

수컷 강아지를 데려와 같이 사는거에요

튕겼던 수컷개는 난리가났죠

매일 찾아와 두 수컷은 으르렁대고 싸우기 일쑤~

암컷 개는 중간에서 즐기며 지냈는데~~~~~~~~~~~~ 두둥

그 암컷이 데려온 이름모를 수컷개가 알고보니 임신중인 다른 암컷의 지아비였단것이죠~

임신해서 배 불뚝 나온채로 본부인이 그 둘을 만난 순간

바람핀 수컷개는 정말 사람처럼 눈치를 보며 쩔쩔매대요

주인이 임신한 본부인 데려가니 뒤꽁무니를 쫄쫄 따라가대요..오라고도 안하는데 머리 숙인채로 ㅋㅋ

눈맞아서 몇달 살던 암컷 개는 그 광경을 지켜보며 짖어대고

임신한 본부인 따라간 바람난 개는 그집에서도 눈치보며 꼬리 내린채로 ㅋㅋㅋ

얼마나 사람같던지~~~~~~~ 보면서 배꼽 뺐네요

IP : 119.70.xxx.2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12.7.9 10:46 PM (121.165.xxx.157)

    상상이 마구 되서 넘 웃김 ㅋㅋㅋ

  • 2. ㅎㅎ
    '12.7.9 10:50 PM (1.225.xxx.73)

    울집도 일요일 아침에 이거보구 넘 웃었네요
    완전 막장드라마던데요 ㅋㅋ
    개나 사람이나.. 한편의 단막극이였어요

  • 3. 원글
    '12.7.9 11:04 PM (119.70.xxx.201)

    맞다..임신한 본부인 따라 갔는데 으르렁 대니 바람난 수컷 개는 눈치보며 몇날 몇일을 자동차 밑에서
    눈치보며 기어들어가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 4. ㅎㅎ
    '12.7.9 11:10 PM (14.52.xxx.59)

    신둉엽은 뭐라던가요??

  • 5. ...
    '12.7.9 11:20 PM (124.50.xxx.21)

    저도 그거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요^~^개나 바람피는 놈들이나 숫컷들은 다 똑같네,하며 한참웃었어요.

  • 6. 패랭이꽃
    '12.7.10 12:01 AM (186.136.xxx.153)

    저도 어제 그거 보고 엄청 웃었네요.
    그리고 사이 사이 나오는 멘트들도 어쩜 그리 적절하게 잘 만들었는지
    카라 한승연 멘트도 넘 웃겼고
    강아지들도 다 표정이 있더라고요.

  • 7. ㅇㅇ
    '12.7.10 12:09 AM (180.68.xxx.122)

    저번에 애정촌도 재미있었요 .개들이 막 도시락도 먹고 ㅋㅋ

  • 8. 진짜임
    '12.7.10 12:40 AM (39.112.xxx.100)

    저 어릴 때 하얀 믹스견을 키웠었는데요
    이 넘이 진돗개 같기도 하고 하여튼 외모와 체력이 출중했더랬어요.
    동네 암캐라는 암캐는 다 건드리고...^^;
    그 때는 변두리 동네는 개들을 묶지 않고 많이 키웠었어요.
    어떤집에 새로운 암캐가 들어오면 우리 개는 그 날로 집에 들어오지 않고
    그 집을 기웃기웃 거리며 호시탐탐 기회를 보다가....
    어떨 때는 새벽에 들어오다가 우리 가족과 딱 마주치면
    눈치를 실실 살피면서 고개를 주억거리며
    아주 부끄러워하며 들어오곤 했어요.
    개도 분명 체면과 염치가 있는 것 같아요!

  • 9. 정말
    '12.7.10 10:14 AM (220.118.xxx.97)

    저두 강아지 키우는데 대박이었어요.
    완전 몰입해서 박수치면서 봤네요.
    사람과 어찌 그리 똑같나요.

  • 10. 넘 웃겨서
    '12.7.10 10:43 AM (110.44.xxx.109)

    정말 정말 소리내서 웃으면서 봣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644 도움을 청합니다. 1 양자 2012/07/10 1,080
128643 정말 유명한 헤어샵에서 컷/파마하면 머가 달라도 다른가요? 5 궁금해 2012/07/10 3,241
128642 좋은 사진동호회를 찾고 계시다면..^^ 2 유항심 2012/07/10 4,610
128641 해외여행 팁 이라는 글 지우셨나봐요? 3 새벽에봤는데.. 2012/07/10 2,094
128640 마늘 어느 지역꺼가 좋나요? 3 웅녀 2012/07/10 1,394
128639 득템아이템 공개..ㅎㅎ 4 캔디 2012/07/10 2,429
128638 대한민국 우체국 맞나…“엽서에 독도 사진 넣으면 못보내” 1 샬랄라 2012/07/10 3,129
128637 오토비스 공구하는 곳 1 나이인 2012/07/10 1,399
128636 우리나라는 아직 자전거타기 일상화는 일러요... 4 너무 위험해.. 2012/07/10 1,062
128635 음악 들으시고 좋은오후 되셔요... 2 ^^ 2012/07/10 1,370
128634 여수에서 사천가는 버스가 자주있나요? 3 ,. 2012/07/10 2,222
128633 교회다니시는 분들 조언좀..분노가 가시질 않아요. 15 ..... 2012/07/10 4,055
128632 ?? 2 빙그레 2012/07/10 780
128631 T.G.I.F 메뉴 추천부탁해요 4 내일이면 해.. 2012/07/10 1,801
128630 요즘 환전 싸게 잘해주는 은행 어디인가요? 3 꽃돼지 2012/07/10 1,591
128629 이상득 오늘 영장심사…'現 대통령 친형' 첫 구속될지 관심 1 세우실 2012/07/10 941
128628 시어미니니 말씀 21 틀니 2012/07/10 5,196
128627 내집팔고 전세가는거 고민이에요. 7 두아들맘 2012/07/10 3,347
128626 도로주변 아파트라 공기청정기를 살까하는데요 1 아댄 2012/07/10 1,225
128625 넝쿨당...좋은기사 같이봐요. 2 서영서윤엄마.. 2012/07/10 2,320
128624 거위털 이불 여쭤요 1 dla 2012/07/10 1,304
128623 국내 결손 아동 후원 신청했어요! 2 야옹 2012/07/10 1,725
128622 치열교정... 뜨거운 감자를 쥔 기분이에요. 8 덧니녀 2012/07/10 2,241
128621 50대 초반 남성 청바지 어떤 제품이 있나요? 1 청바지 문의.. 2012/07/10 2,262
128620 김냉조언좀 해주세요 1 김치냉장고 2012/07/10 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