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분하고 자꾸 트러블이 나요 어떡해야 될까요

...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12-07-09 16:21:51

원래 처음 입사 했을때 상사분하고 나하고 둘이서 일하라고 2사람 분량의 일을 받았어요

그런데 이분이 자기는 일하기 싫다고 하면서 은근히 생초짜인 저한테 모든 일을 다 넘겼어요

그리고 본인은 그냥 노세요

지금은 일이 적응 되서 혼자서 하긴 하는데..바쁠때는 정말 물한잔 마실 시간도 없을 정도로 바쁘거든요

그래서 간단한거 좀 도와달라고 하면

얼굴이 딱 굳으세요

그리고 바빠서 빨리좀 해야 되는 일도 그냥 세월아..내월아~하고 그냥 놀고 안하세요

저는 급하니까 그거 됬냐고 여쭤보면 왜 자꾸 재촉하냐고 짜증만 내고..

일도 정말 너무 몰라서 ..제가 다 알아서 여기 알아보고 저기 알아보고 다 해야 되요

업무 관련해서 위에서 변경됬다고 바꾸라고 하면 그런것도 안봐서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제가 뭐가 변경됬고 뭐가 변경됬다..다 말해줘야 되요

그렇게 알려주면 사람들한테 생색은 자기가 다 내요--;;

그런걸 떠나서..

일의 90%정도는 제가 다 하는데

나머지 10%는 이분이 하기로 했거든요

그런데..이걸 은근슬쩍 저한테 떠넘기세요

저는 그일까지는 하기 싫어서 되도록이면 신경도 안쓰려고 하고요

자꾸 이러니까

저도 짜증나고 그 분도 짜증나고..

그분이  짜증 내는건 나머지 10%까지 니가 다 가져가라

그리고 자기한테 재촉하지 마라..이거에요

재촉..저도 안하고 싶어요 그런데 딱 일정이 잡혀 있어서 재촉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어요

아까는 너무 짜증나서 그분하고 좀 다퉜어요

저는 100가지의 일을 하고 있는데 그 분은 그 한개의 일을 노느라고 안하시는 거에요

그랬더니 그 분도 상사한테 대들었다고 뭐라고 하고..

예전 신입때는 멋모르고 하라는거 다 했다가 지금 완전 독박썼거든요

앞으로 서너달은 더 다녀야 되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IP : 112.168.xxx.7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9 4:29 PM (221.165.xxx.185)

    그만두겠다고 강수를 한번 쓰시는건 어떨까요?
    그런사람은 대충 건드렸다간 큰일날것 같구요.
    윗분한테 말씀을 드리던지, 이런식으론 일 못하겠다고 해보세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요.ㅠㅠ

    정말 민폐남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273 MB 세계적 망신이네요. 11 헤라미르 2012/07/13 4,206
130272 학교 방과후 교사에 대한 문제 제기 고민. 6 고민중 2012/07/13 2,370
130271 (컴앞대기)참비름나물 삶는데 맛이 씁쓸해요 도와주세요~~ 4 급질문 2012/07/13 1,618
130270 속초사시는 분들 지금 비 마니 오나요? queen2.. 2012/07/13 1,063
130269 황토팩같은 거 배수구 막힐지...? 1 궁금 2012/07/13 1,431
130268 여자나이 30중반 넘으면 노산 위험 때문에 결혼대상자로는 안된다.. 27 .. 2012/07/13 18,567
130267 대만어와 북경어 5 초보맘 2012/07/13 2,706
130266 오래된 자개장농 수리 승옥이 2012/07/13 2,591
130265 첨으로 담으려해요. 2 깍두기 2012/07/13 1,197
130264 무도 그립습니다.. 4 2012/07/13 1,820
130263 맛간장에 흰설탕 말고 유기농 노르스름한 설탕 넣어도 되나요? 1 맛간장 2012/07/13 1,359
130262 페이스북에서 콕찔러보기가 뭐지요? 1 수수 2012/07/13 3,893
130261 자식 성격은 부모 닮는게 맞나봐요~ 6세 딸아이의 성격때문에 걱.. 1 맘대로 안되.. 2012/07/13 2,137
130260 하드렌즈 미사용시 어떻게 보관하는 게 좋나요? 2 이쁜이맘 2012/07/13 2,586
130259 시누가 오라는데 남편은 안가겠다하고..저라도 가야할까요? 12 올케 2012/07/13 3,170
130258 뱃살과 옆구리살을 빼고 싶은데요.. 6 ... 2012/07/13 4,384
130257 이런 조건의 베이비시터 구하기 어떨까요.. 18 나무 2012/07/13 3,401
130256 당신은 꿈이 무엇입니까? 1 2012/07/13 1,273
130255 분유 압타밀 먹이시는 분 있으세요? 10 분유수유맘 2012/07/13 4,993
130254 카드사용 내역 중에서 연말정산에 빠지는 항목은 뭔가요? 1 연말정산 2012/07/13 1,697
130253 초등5남자 키플링 가방 많이들 사주시나요? 3 흐느적거리지.. 2012/07/13 2,604
130252 어학원도 다녔었고 지금은 과외로 영어수업 중인데요.. 1 초등6 2012/07/13 2,200
130251 인터파크 가사도우미 mini 2012/07/13 3,065
130250 작년에 강남 오피스텔 투자했던거.. 현재 은행 이율만큼의 수익률.. 3 ........ 2012/07/13 3,824
130249 종편을 왜글케 많이 만들었을까 대문글 연예계보니 이해가... 2012/07/13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