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감정중 젤무서운 하나가 질투시기인듯..

.. 조회수 : 3,382
작성일 : 2012-07-09 11:32:30
요즘 진짜 많이 느끼네요
사실 인터넷 안했을땐
오프에선 사람들이 그런감정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진 않으니 이미지관리등으로..
그냥 이유없는 험담하는 정도에서 그사람의 그런속마음이
얼핏 느껴지는 정도였는데..
인터넷 하면서 익명의 공간의 특성상 오프보다 사람들이 훨씬 여과없이 속마음을 잘 드러내다 보니..
사람들이 얼마나 남잘되는꼴 못보고
잘난사람에 열폭하며 어떻게든 깎아내리려 안달하며 해하려하고
특히 돈문제 관련해선 굉장히굉장히 민감하단걸 많이 알고 느끼게 됐네요
알수록 사람의 시기질투만큼 무서운것도 없는것 같아요
물론 저역시도 여기서 완전 자유로울수 없구요..
IP : 211.246.xxx.2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9 11:36 AM (211.246.xxx.224)

    사람들의 그런면을 적나라하게 느끼게 되니,
    내안전을 위해서라도
    절대 잘난척하지 말고
    내 잘난점이 있더라도 행복하더라도 티내진 말아야겠단 생각도 드네요..

  • 2. ...
    '12.7.9 11:39 AM (180.230.xxx.100)

    네 정말 그런거같아요
    있어도 없는 척 잘나도 안잘난척 하고 살아야죠
    저도 느낀 건 부모외엔 질투 다 있는거 같아요
    그걸 드러내냐 아니냐인데 다 드러내는 사람은 하수고요
    비교안하면서 내 안에서 만족을 찾는 게 행복한 삶아닐까요
    남의 사생활 따져묻는 사람은 질투가 많더군요
    또 남을 깎아내리는 사람두요
    근데 제 주위엔 그런 사람들 엄청 많답니다
    저는 학력, 재산 모두 다 없는거처럼 말해요 그 아줌마들 수준에 대충 맞춰준답니다
    질투가 장난아닌걸 알고서요

  • 3. 원래
    '12.7.9 11:56 AM (121.130.xxx.228)

    대한민국 사람들은요

    남 잘되는걸 굉장히 보기 싫어해요

    사돈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 란 속담은 진리죠

    남이 집사고 땅사고 차바꾸고 해외가고 떵떵거리며 사는 꼴을 굉장히 싫어해요

    경멸하는 수준인데 그게 다 부에 대한 인식이 대한민국 사람들은 참 안좋게 뿌리박혀서 그래요

    정당한 부를 이룬 사람들이라면 무슨 터치를 하겠어요

    근데 울나라 부는 워낙에 부정과 불로소득 눈먼돈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부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안좋아요

    소위 인생 한방도 쉽게 이루어졌던 편이구요

    이 모든게 다 뒤틀려있고 꼬여있어서 그런건데 정당한 부에 대한 인식이 바뀌려면 사회시스템이

    지금보다 만배는 더 투명해져야하죠

    근데 지금 멍박이 정권들어선 만배는 더 불투명 시꺼매졌으니..

    서민들의 박탈감은 쩔고 상위 몇프로의 부는 부를 더 축적할 뿐이고

    이런 가운데 시기와 질투는 더욱 심화되겠죠 악순환 자연스러운 고리라는.

  • 4. 맞습니다.
    '12.7.9 11:58 AM (203.249.xxx.38)

    정말 그래요.
    지금 미코만 해도 보세요.
    아마 저런 사진들 보니 학창시절 동창들이 인터넷에 올린거 같은데
    성형해서 잘되고 미코 되고 이쁘다고 칭찬듣고 그러니 시기해서 바로 성형전사진 동창들이 인터넷에 퍼뜨리는거봐요.
    그런거 보면 딱 보이죠.
    남 잘되는거 못보는심리...

    헌데 희안하게 그렇게 남 잘되는거 못보고 시기잘하는 사람들이 희안하게 잘 안되고
    정말 딱 남시기질투하는 위치에서 더이상 발전못하고 늘 시기질투만 하는정도로만 계속 남게되더군요 희안하게...
    정말 질투라는 감정으로 당장 해하면 질투 당하는 사람들이 불리한거 같아도 결국은 질투 하는사람이 더 안되더군요.
    길게 보면 항상 그렇던데 역시 인과응보 나쁜맘먹으면 해가가는건 딱 맞는말인듯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042 크록스 사이즈요~~~ 4 편한게짱 2012/07/10 2,924
129041 초등교과서어디서사나요? 1 날개 2012/07/10 1,186
129040 간만에 유머하나 갑니다~ ㅎㅎㅎ 수민맘1 2012/07/10 1,769
129039 선배님들! 출산전에 꼭 사야할게 있을까요? 10 예비엄마 2012/07/10 1,560
129038 어학원에서 이런 경우 컴플레인이 가능할까요? 1 어떡할까요 2012/07/10 1,048
129037 집에서 밥해먹는게 귀찮긴한데 좋으네요 4 ... 2012/07/10 2,531
129036 KBS파업 끝내고 복귀 후 뭐 좀 달라진 것 같은가요? 3 KBS? 2012/07/10 1,328
129035 박근혜의 ‘화장발’ 6 샬랄라 2012/07/10 3,100
129034 인터넷면세점 구입시.. 3 면세점.. 2012/07/10 1,630
129033 여러분 웹툰 뭐보세요~?추천좀 해줘요우~!!! 38 온주희 2012/07/10 3,181
129032 남편 도시락 싸주시는 분 계세요? 24 ... 2012/07/10 4,338
129031 워터픽 두 제품 중 선택의 고민에 있어요.. 1 써보신분 2012/07/10 1,355
129030 예비신부인데용 살림 장만 관련 (그릇, 냄비) 질문드릴게용 ^_.. 10 12월예신 2012/07/10 2,831
129029 여러분 앞에 항상 벽이 생기나요? 먼가가 계속 당신을 괴롭히나요.. 수민맘1 2012/07/10 1,017
129028 장마라 그런지 날씨가 들쑥날쑥 된다!! 2012/07/10 786
129027 해변 영화 추천해주세요 4 ... 2012/07/10 923
129026 82쿡 대대적인 댓글청소해야하합니다. 5 청소 2012/07/10 1,643
129025 이 남자 어떻게 할까요? 6 샬를루 2012/07/10 2,279
129024 코스트코 비타민c 2가지 뭘까 2012/07/10 3,026
129023 분당에서 수학을 1,2등 한다는 게 무슨 뜻일까요? 6 .. 2012/07/10 2,430
129022 회계사무실 소개좀 해주세요 2 궁금 2012/07/10 1,252
129021 혹시 명가아침 이란 곳에서 반찬배달 시키시는분 6 고민 2012/07/10 4,410
129020 초등6학년 딸애가 일기에 엄마 욕을.. 19 글쓴이 2012/07/10 8,944
129019 죄송한데 해석좀 부탁드립니다. 1 만능82쿡 2012/07/10 867
129018 오늘 같은 날 낮에 걷기 운동하면.. 2 ^^ 2012/07/10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