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그을린 사랑... 질문 드려요(스포일러 있어요)

스포있음 조회수 : 2,444
작성일 : 2012-07-09 10:19:05
영화 그을린 사랑 보신 분께 질문 드려요...
강력한 스포일러가 될수 있으니 안 보신 분은 알아서 피해 주시구요!


-------
그러니까
쌍둥이(나왈 아이들)의 아버지가
나왈 어릴때 애인(오빠가 죽인)의 아들,
문신 새긴 점 세개 남자인 거죠?

그런데 나왈이 수용소에 갇혀있을 때 나이가...
제 생각엔 약 40대 중반으로 느껴지거든요.
고문하는 남자(=강간남)는 20대 초중반?
근데 나왈이 죽을때 보면 한 오십대로 보이는데...
쌍둥이들은 이미 성인이구요.

쌍둥이가 유언편지를 가지고 찾아갈 때
강간 사건으로부터 최소 25년은 지났을 텐데
그럼 강간남은 50대는 되어야 하고
나왈은 70대는 되어야 할거 같구요
20몇년 전 나왈이 갇혀서 성고문을 당할 때도
나왈의 나이를 감안해 보면
성고문 강간남(나왈 아들)이 한 15세 정도여야 맞을 것 같은데
모습은 20대 중반이라서...;;

그을린 사랑 등장인물의 나이나 연대를 정리해 주실 분~!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59.12.xxx.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래돼서..
    '12.7.9 3:47 PM (211.117.xxx.225)

    본지 오래 돼서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는데..
    나왈이 아이를 낳은 후에 대학을 가잖아요.
    그니까 나왈은 10대 소녀시절 큰 아들을 낳았다고 생각했어요.
    큰 아들과 열 몇살차이죠. (그냥 임의로 17살 차이라고 해요 ^^;;)

    그러고 대학가고 나중에 감옥에 갔다가 강간을 당했을 나이가 40이라면 큰 아들은 23살...
    그 때 임신한 쌍둥이를 낳고 쌍둥이가 성인이 되었으니 20살이라고 치면 나왈은 60이고 큰 아들은 43인거죠.
    그리고 저는 나왈이 죽을때 50대는 아니고 60대 정도라고 생각했어요 ^^;;
    그래도 좀 젊어보인다는 생각도 해서 님처럼 헷갈렸고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

  • 2. 원글
    '12.7.9 4:22 PM (59.12.xxx.3)

    우와...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역시 외국인들 얼굴로는 나이를 감안하기가 참 어려워요~

    즉 나왈은 소녀 때 첫아이를 낳았고... 삼십대 후반에 쌍둥이를 낳고...
    첫아이는 일찌기 소년 전사가 되어-이런 경우가 종종 있으니-
    이십대 초중반에는 나왈을 만나서...

    갑자기 내용 정리하다 보니 확 슬퍼지네요 ㅠㅠ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716 강기갑 만난 황우여 "야권연대 안 했으면" 5 세우실 2012/07/20 1,719
132715 법무사나 부동산 관계자분 계시면 도움 좀 (꼭 좀) 4 정애맘 2012/07/20 1,794
132714 흥국화재보험 (1204 행복을 다주는 가족사랑보험플러스 )괜찮나.. 4 만두1 2012/07/20 3,617
132713 갤럭시S3, 갤럭시 노트 갈등 중 5 갤럭시 2012/07/20 2,619
132712 (급) 의료실비보험 설계서받았어요..메리츠, LIG어떤가요? 6 만두1 2012/07/20 2,380
132711 친정에 얹혀 사는 오빠네 후기입니다..조언 부탁드려요.. 8 시누이 2012/07/20 6,568
132710 여기 사진이나 파일 첨부는 안되나보네요?? 1 만두1 2012/07/20 1,601
132709 신규 입주 아파트 사전 점검시, 유의점 부탁드려요. 11 문의 2012/07/20 3,263
132708 TV가 고장났어요... ㅠㅠ 6 ^^ 2012/07/20 2,306
132707 부산에 통증의학과 추천부탁드려요. 4 두통 2012/07/20 3,891
132706 배쪽에 점이 너무 많아요.. 4 잔다 2012/07/20 7,678
132705 이런 식습관도 살찌겠죠? 7 ^^ 2012/07/20 3,260
132704 봉주 16회 심야버스 갑니다 (내용 펑) 4 바람이분다 2012/07/20 1,790
132703 돼지고기랑 신김치 볶을때 간을 뭘로해야 맛나요? 10 얼음동동감주.. 2012/07/20 2,951
132702 오늘 선물 받은책 교환 안되겠죠? 4 2012/07/20 1,539
132701 세계맥주중에 뭐 좋아하세요 94 .. 2012/07/20 8,359
132700 레뮤 가구 어떤가요? 써보신 분들 7 레뮤 2012/07/20 4,491
132699 공부시켜달라고 난리인 초등 2학년 국어학습지 2012/07/20 2,217
132698 자녀분들중에틱있었던분들꼭봐주세요 5 모모 2012/07/20 1,855
132697 아이마음을 공감해주는 다정한 엄마가 되고싶어요.. 하지만.. 3 아이 2012/07/20 2,425
132696 직화냄비 아직도 쓰는 분 계실까요? 4 애물단지 2012/07/20 2,384
132695 남편한테 들어오지 말라 하고 문을 잠갔어요 6 .. 2012/07/20 3,426
132694 중3아이 고등학교 진학 8 가르침 2012/07/20 2,969
132693 폰이 망가졌는데. 살릴 수 없대요. 방법 없을까요? 4 폰... 2012/07/20 1,620
132692 지금 상가를 구입하는 것은 어떨까요? 2 어쩔까 2012/07/20 2,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