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그을린 사랑... 질문 드려요(스포일러 있어요)

스포있음 조회수 : 2,313
작성일 : 2012-07-09 10:19:05
영화 그을린 사랑 보신 분께 질문 드려요...
강력한 스포일러가 될수 있으니 안 보신 분은 알아서 피해 주시구요!


-------
그러니까
쌍둥이(나왈 아이들)의 아버지가
나왈 어릴때 애인(오빠가 죽인)의 아들,
문신 새긴 점 세개 남자인 거죠?

그런데 나왈이 수용소에 갇혀있을 때 나이가...
제 생각엔 약 40대 중반으로 느껴지거든요.
고문하는 남자(=강간남)는 20대 초중반?
근데 나왈이 죽을때 보면 한 오십대로 보이는데...
쌍둥이들은 이미 성인이구요.

쌍둥이가 유언편지를 가지고 찾아갈 때
강간 사건으로부터 최소 25년은 지났을 텐데
그럼 강간남은 50대는 되어야 하고
나왈은 70대는 되어야 할거 같구요
20몇년 전 나왈이 갇혀서 성고문을 당할 때도
나왈의 나이를 감안해 보면
성고문 강간남(나왈 아들)이 한 15세 정도여야 맞을 것 같은데
모습은 20대 중반이라서...;;

그을린 사랑 등장인물의 나이나 연대를 정리해 주실 분~!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59.12.xxx.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래돼서..
    '12.7.9 3:47 PM (211.117.xxx.225)

    본지 오래 돼서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는데..
    나왈이 아이를 낳은 후에 대학을 가잖아요.
    그니까 나왈은 10대 소녀시절 큰 아들을 낳았다고 생각했어요.
    큰 아들과 열 몇살차이죠. (그냥 임의로 17살 차이라고 해요 ^^;;)

    그러고 대학가고 나중에 감옥에 갔다가 강간을 당했을 나이가 40이라면 큰 아들은 23살...
    그 때 임신한 쌍둥이를 낳고 쌍둥이가 성인이 되었으니 20살이라고 치면 나왈은 60이고 큰 아들은 43인거죠.
    그리고 저는 나왈이 죽을때 50대는 아니고 60대 정도라고 생각했어요 ^^;;
    그래도 좀 젊어보인다는 생각도 해서 님처럼 헷갈렸고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

  • 2. 원글
    '12.7.9 4:22 PM (59.12.xxx.3)

    우와...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역시 외국인들 얼굴로는 나이를 감안하기가 참 어려워요~

    즉 나왈은 소녀 때 첫아이를 낳았고... 삼십대 후반에 쌍둥이를 낳고...
    첫아이는 일찌기 소년 전사가 되어-이런 경우가 종종 있으니-
    이십대 초중반에는 나왈을 만나서...

    갑자기 내용 정리하다 보니 확 슬퍼지네요 ㅠㅠ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109 아기성별요 3 ... 2012/07/26 1,010
132108 7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2/07/26 532
132107 팔뚝살땜에 신경쓰이네요 ㅎㅎ 5 ... 2012/07/26 2,142
132106 [원전]이바라키와 도쿄 등 10 개 도현에서 스트론튬 검출 1 참맛 2012/07/26 735
132105 고기,채소용 도마 따로 쓰시는지요? 3 .. 2012/07/26 1,666
132104 컴퓨터 자격증 필요한가요? 1 초등방과후 2012/07/26 941
132103 어제 다크나이트 보고 왔어요 스포없음 7 베일 2012/07/26 1,841
132102 집을 갈아타려고 하는대요... 4 ... 2012/07/26 1,427
132101 파리 세느강에 꽂힌 대구시민들~ 3 참맛 2012/07/26 1,419
132100 컴터수리업체좀 분당 2012/07/26 417
132099 새벅4시에 더워 에어콘틀었네묘 6 2012/07/26 2,267
132098 저축은행 만기 2 늦바람 2012/07/26 1,140
132097 영어로 국물이 쫄다 어떻게 말하나요? 6 ㄷㄷ 2012/07/26 5,664
132096 연금저축의 소득공제에 대해 질문드려요. 7 연금저축 2012/07/26 1,735
132095 복숭아가 올해도 싸네요 6 .. 2012/07/26 3,100
132094 돈벌어야 하는데 뻘짓만 하고 있어요ㅠ ㅂㅂ 2012/07/26 1,181
132093 다크나이트 보러 아기데려온 부부..... 5 ㅣㅣㅣㅣㅣ 2012/07/26 3,108
132092 코스트코에서 캠핑음식(고기,소세지) 싸고 양많은것 뭐 있을까요?.. 11 학원선생 2012/07/26 9,705
132091 우울증이라는게 뭔가요? 4 흔한말 2012/07/26 2,027
132090 토렌트 사이트 공유해요. 2 ... 2012/07/26 2,653
132089 아주 평범한 아이가 학군 좋은데 사시는거 어떠세요??? 20 잠실...... 2012/07/26 5,437
132088 헉 가지밥.... 22 오뎅 2012/07/26 15,458
132087 제 노트북에서는 왜 pdf파일이 안 열리는 걸까요? 6 ///// 2012/07/26 2,624
132086 언제까지 수확하나요? 1 옥수수 2012/07/26 599
132085 불같이 화내는 제모습..에 폭격맞은 우리식구들.. 6 .. 2012/07/26 3,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