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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언니 남편이 딸아이볼에 뽀뽀를 했는데요

.. 조회수 : 15,729
작성일 : 2012-07-09 02:39:12
동네 편한언니인데요 언니 남편이 저희 딸이쁘다고 볼에 뽀뽀를하는데 전 그게 너무싫은거예요 딸이없어서 모르나보다 했었는데... 말을하자니 멀어질꺼같고 저희 남편은 귀여워서 그런가보지 하는데 전 좀 그래요 ㅜㅜ 이번에 초등된 여아라 예민하기도 하고요 ㅜㅜ 거리를 두는게 맞는걸까요? 동네언니는 괜찮은데 ㅜㅜ 잘모르겠어서 올려봅니다
IP : 39.115.xxx.22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7.9 2:43 AM (121.130.xxx.7)

    일단 아이에게 성교육부터 시키세요.
    다른 사람이 뽀뽀하려고 하면 싫다고 단호하게 말하라고.

  • 2. ...
    '12.7.9 2:46 AM (128.103.xxx.44)

    그 남자 이상한데요... 상식이 부족하네요. 모르고 그랬다 또는 귀여워서 그랬다 다 말도 안됩니다. 그저 변명에 불과하죠. 이런 것들이 얼마나 쉬운 변명이 되겠어요. 아무리 귀여워도 꼭 지켜야할 건 지키는 게 좋을 듯 하네요. 부인한테는 좀 기분 나쁘다고 하세요. 저도 예전에 교회 젊은 남자가 저희 애들을 껴안고 하길래 교회를 안나갔습니다. 여기 미국에서는 혹시라도 그런 것들이 변명의 여지가 될까봐 아예 어린 아이들 신체에 손을 못 대게 해요. 그런 게 허용이 된다면 나중에 변명의 여지를 주는 것이니깐요.

  • 3. 에휴...
    '12.7.9 5:21 AM (62.178.xxx.63)

    그분은 정말 친한집 귀여운 딸래미로 생각하시고 뽀뽀하셨을거예요.
    82는 이런 면에서 너무 앞질러가는거 같아요.
    불순한 의도가 항상 있다는 식으로 말이죠.

    저도 애키우면서 보면 아저씨들도 성격에 따라서 애들한테 이쁘다고 애정 표현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저도 원글님 불쾌한 기분은 이해하겠습니다만, 그냥 아이가 스킨쉽 싫어한다고만 언질을 주세요.
    그걸로 사람 안볼 정도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 4. 조카
    '12.7.9 5:53 AM (14.84.xxx.105)

    조카한테는 볼에 뽀뽀해본적 있는데....
    친구의 아들은 아무리 이뻐도 뽀뽀까지 할 생각을 못하죠
    조카도 돌쟁이일때 했는데 초등학생이 되면 안하게 될꺼 같아요

  • 5. ㅡ.,ㅡ;;
    '12.7.9 7:27 AM (122.32.xxx.129)

    동생네 조카들은 초2인데 아직도 입 뽀족 내밀고 뽀뽀해 줘요.

  • 6. 친구 애한테
    '12.7.9 7:50 AM (121.145.xxx.84)

    그러는건 변태같아요

    저도 초등학생때 아빠친구가..그분도 저또래 딸이 2명이나 있었는데..막상 자기딸들하고 대면대면하다고..
    근데 저 초5,6학년때도 만나면 안을려고 해서 제가 식겁한적 있어요..

  • 7. 과하게 보는게 아니라
    '12.7.9 7:51 AM (121.145.xxx.84)

    솔직히 아빠도 이상한 사람이 많은 세상에..예전부터 알던 지인도 아니고..동네언니 남편이라면
    저같음 같이보는 자리 안만들거 같아요..

    아주 3,4세 애기도 아니고 초등입학한 애한테 왜 뽀뽀를 합니까

  • 8. ...
    '12.7.9 8:50 AM (110.14.xxx.164)

    아이가 싫어한다고 하세요
    요즘 애들 조숙해서 싫어해요

  • 9. ....
    '12.7.9 8:53 AM (180.211.xxx.245)

    그 남자 이상해요 변태같아요 아이한테도 싫다는 의사표시를 가르치시고 그 남자는 만날 자리를 만들지 마세요
    아무리 귀여운 애기를 봐도 뽀뽀하고 싶은 생각 안드는데 내 애도 아니고 것도 애기도 아닌 초등학생인데 그 집 멀리하세요

  • 10. 딸이..
    '12.7.9 9:03 AM (218.234.xxx.25)

    딸이 없어서 더 딸이 귀여워보이나봐요. 쩝.. 그냥 아이들 요즘 빨리 큰다고, 그러지 마시라고 하시는 수밖에..

  • 11. tim27
    '12.7.9 9:05 AM (121.161.xxx.63)

    아이에게 과할정도로 남들과 뽀뽀거부하도록 완강한 거부표현 말하는 연습시키세요

    제 딸 어릴때 도련님이 뽀뽀 싫다는 얘한테 돈 줄께 뽀뽀하라고 해서 놀랬어요.

    돈받으면 뽀뽀? 뽀뽀해주면 돈을 준다니?...

    그 자리에서 제가 한마디 했지만, 무의식적으로 남게 될까봐 나중에 6살 딸아이와 많은 얘기를 했었어요

    남의 아이 터치하는거 조심해야해요.- 의도가 어쨌든..

    물론, 아들아이에게도 주변여자아이들 터치하는거 자주 조심시켜야 하고요..

  • 12. ..
    '12.7.9 9:07 AM (203.100.xxx.141)

    내 자식이라면 몰라도

    남의 자식 아무리 예뻐도 뽀뽀하고 싶을 정도는 아닌데....;;;;;

    그집 남편 주책이네요.

    내 자식외에는 뽀뽀는 조카한테도 안 해 봤는데...

  • 13. 이 건 아니지..
    '12.7.9 1:16 PM (112.162.xxx.191)

    싶네요..
    저희도 아륻만 둘 키우지만..저희 신랑..아무리 딸 같이 오래보고 같이 친하게 지내는 후배 딸..
    제대로 안아주지도 못합니다.(참고로 6살)
    연약하고 보호해줘야 될것 같다나요..

  • 14. 세피로
    '12.7.9 3:08 PM (119.207.xxx.46)

    미친놈들이 많군요~.;;;; 딸가진 부모는 딸에게 더 교육시켜야 해요!

  • 15. ,,
    '12.7.9 5:08 PM (110.9.xxx.208)

    저도 어릴때 동네 아저씨가 그래서 엄마가 달려나가 바로 혼내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그게 35년전이에요.
    그렇게 옛날 온동네 사람들이 친하게 지내던때도 그건 이상한 일 맞는거구요.
    엄마가 까칠해야 아이가 안전하게 잘 크는것 같아요.

  • 16. ㅇㅇㅇㅇ
    '12.7.9 5:39 PM (1.240.xxx.245)

    정말 이뻐서 그랬던거 아닐까요...그냥..나쁜뜻아이고..뭘 몰라서 순수하게 이쁘면 우리들도 아가들한테 뽀뽀하듯이////저도 원글님 남편분과 같은 생각이라능..

  • 17. caffreys
    '12.7.9 7:18 PM (203.237.xxx.223)

    아짐이라고 해도 남의 아이에게 뽀뽀는 안하는데..

  • 18. 충분히
    '12.7.9 7:37 PM (211.223.xxx.11)

    이상한 짓 맞아요. 애기한테 해도 요새는 안 좋게 보는 세상에
    요즘 초등학생 막 들어갔어도 여자애들은 성장도 빨라서 예전 애들보다 체격도 조금이라도 더 있는데
    뺨에 뽀뽀라니요. 저게 예쁘다고 하는 행동이 절대 아니죠.
    딱 봐도 수상한 짓 맞고요. 저 어릴 때 동네에 귀엽다는 핑계로 자꾸 몸 만지고 엉덩이 토닥대는
    아저씨 정말 싫었어요. 아무리 예뻐서 그런다지만 요새 저런 행동 하면 욕 먹어요. 더구나 남의 딸한테 뭔짓이에요. 며칠 전 기사보니 이제 막 중학교 들어간 여자 아이한테 예쁘다며 손등에 뽀뽀한
    남자 벌금형인가 판결 나오지 않았나요?
    중학생이나 초등학생이나 남의 딸한테 저딴 짓하면 오해 받기 딱 좋고 실제로 순수한 의도로
    자기와 상관도 없는 남의 딸아이한테 저런 짓하는 남자들 거의 못 봤네요.

  • 19. 에구..
    '12.7.9 8:24 PM (110.8.xxx.109)

    생각이 없는 행동은 확실하구요. 설마 나쁜 뜻은 아닐테지만.. 요새 저런 행동은 여자 어른들도 잘 안하는 행동이죠. 저도 이쁘고 친한 아이들에게 볼에 뽀뽀는 받지만 제가 하지는 않거든요. 제가 엄마면 싫을 것 같아서요. 더군다나 남자가 그럼 완전 싫죠!!! 다컸는데 뽀뽀는 좀 그렇다고 정색하며 말하세요. 욕해도 어쩔거에요?? 내 자식은 내가 지켜야죠.. 그리고 딸한테도 싫은건 싫다고 말할 수 있게 교육시키세요. 애가 싫어하는데도 하면 진짜 이상한 사람이구요.

  • 20. ...
    '12.7.9 9:24 PM (211.41.xxx.51)

    예전 남친이 동내 여자애보고 볼에 뽀뽀해달라고하던데 그것도 좀 그런건가요

  • 21. 이런..
    '12.7.9 9:35 PM (121.132.xxx.103)

    내아이도 아까워서 뽀뽀 안하고 참는데
    넘에 아이한테 뽀뽀라니....
    이건 명백한 성추행임.

    가족사이에도 지켜야 될 룰이 있는데
    하물며 엄연한 남인데....

    미친놈.

  • 22. yaani
    '12.7.9 11:12 PM (175.125.xxx.220)

    애가 싫어하더라 하고 말하세요

  • 23. ...
    '12.7.10 12:31 AM (121.181.xxx.61)

    생각이 좀 모자란 사람이네요

    그럼 남의애한테 뽀뽀안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애들 안이뻐하는 사람들뿐이라 안할까요?

    3,4살 완전 꼬마아이면 넘 귀여워서 그랬다고라도 애써 위안해보겠지만
    (요즘은 완전 어린 꼬마라도 남의애한테까지 뽀뽀하는 사람도 잘 없죠)
    초등학생 여자아이한테...것두 친정조카나 그남자 친조카도 아니고
    동네아는 언니네 남편이라면서요
    친하면 얼마나 친하다고 초등여아한테 뽀뽀를 하나요

    의도가 불순하든 안 불순하든, 생각없고 오버가 심한건 확실하네요
    그언니가 좋은 사람이라면 관계 어색해질거 뻔하니, 대놓고 말은 안하겠지만
    그남자랑은 만날일 안만들거나, 애한테 싫다는 표시 확실히 하라고 시킬겁니다 저같음

  • 24. 초등 졸업이 아니네요
    '12.7.10 3:08 AM (182.219.xxx.131)

    초등졸업이라고 하신줄알았는데 다시보니 아니네요
    이제 초등 된거면 그냥 이뻐서 그럴수도 있을것같은데요
    딸키우기 힘든세상이고 걱정되시는건알겠지만
    남편분 의견이 맞다고 생각해요
    따님 교육을 먼저 시켜주시는게 좋을듯해요

    저희는 워낙 스킨쉽좋아하는 사람들이라 중고딩 조카들도 삼촌들과 포옹이나 볼뽀뽀도 잘하지만
    이상한사람들한테 그러진않거든요

    너무 예민하게 대하시진 않아도 될것같아요
    따님이 너무 예쁘신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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