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을린사랑 보신분들만 봐주세요

.... 조회수 : 5,614
작성일 : 2012-07-09 01:01:59

 몰입도가 최강이더군요

 그런데 결말이 충격적인 비극입니다...

 연민,안타까움이아니라 불쾌한 기구함이었어요 ㅜㅜ

 여운이 남는게아니라 찝찝한 감정이 오래도록 남네요

IP : 180.228.xxx.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띠여자
    '12.7.9 1:05 AM (14.39.xxx.166)

    몰입도 좋죠.
    그르바비차 라는 영화도 약간 느낌이 비슷하지만, 희망적이니까 보세요.

  • 2. 원작이
    '12.7.9 1:11 AM (124.61.xxx.39)

    연극이죠. 얼마전에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했어요. 이건 안보셨나요?
    감독이 연극 보고 충격 받아서 각색해 영화로 만든거지요.

  • 3. 질문
    '12.7.9 1:13 AM (39.117.xxx.68)

    어젯밤 케이블에서 보고 내내 생각나는데요, 중간에 잘 못봐서 질문드립니다.
    여주인공이(나달?) 총으로 누구를 쏘잖아요. 그 사람을 왜 쏜 건가요? 그 전 부분을 놓치고, 어떤 아이 불어가르치다가 나가서 총으로 쏘는 부분을 봤는데, 이해가 잘 안가서요.

  • 4. 질문
    '12.7.9 1:48 AM (39.117.xxx.68)

    아, 기독교인다..라고 나오던데, 유대교였군요. 처음부분도 듬성봐서 그 남자가 팔레스타인 난민인줄도 몰랐네요. 이제 이해가 가요. 감사.ㅎㅎ

  • 5. ...
    '12.7.9 1:59 AM (211.243.xxx.236)

    아는 친구가 추천해 줘서 전혀 영화에 대한 정보 없이 보다가...
    정말로 가슴에 총 맞은 듯한 충격으로 며칠 동안 멍했어요.. 그냥 슬프고 우울하고 힘들었어요

  • 6. ........
    '12.7.9 2:27 AM (122.47.xxx.32)

    레바논 내전이라고는 하는데 꼭집어 표현하진 않았어요
    그냥 중동의 어느국가 정도로 나왔죠
    이영화 충격적이였고 영화가 말하는 메시지가 뭔진 알겠지만..
    저도 원글님 표현대로 불쾌한 기구함이 남아 찝찝했어요
    2011년도 아카데미 최우수외국어 영화상 강력후보였지만 이영화가 타지 못한 이유를 좀 알것 같았어요
    상을탄영화는 인어 베러월드였구요

  • 7. 도대체
    '12.7.9 2:51 AM (211.111.xxx.40)

    장르 막론하고 근친이 예술로 미화되는 건 많이 불편해요.

    아 제발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선은 지켰으면 좋겠어요.

  • 8. 도대체
    '12.7.9 3:04 AM (211.111.xxx.40)

    이 영화 보고서 말하는 겁니다.

    아들이 애미를 성고문하고 그걸 전쟁의 참상이니, 감동이라니 미화하는 게 불편하다는 겁니다.

  • 9. 유럽맘
    '12.7.9 5:23 AM (62.178.xxx.63)

    영화는 안봤지만 대충 어떤 내용인지 댓글을 보니 알겠네요.
    제가 여기서 느낀점은 우리나라 기독교, 불교, 카톨릭의 반목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전세계적으로 딱 두개의 종교, 기독교(카톨릭과 같다고 봄)와 이슬람교의 대립이 엄청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이제야 왜 전쟁이 나는지 알겠더라고요.

  • 10. 도루아미타불
    '12.7.9 6:59 AM (203.152.xxx.228)

    케이블에서 봤어요
    저도 도대체님과 같은 의견이지만 또 달라요

    감독은 애초부터 전쟁의 비극으로 위장한 잔인한 반전 영화를 쓰자고 작정한 것이라고요

    반전영화 따위는 애초에 머리에 없던걸요
    그냥 멍때리고 기분 나쁜 감정밖엔

  • 11. 그을린 사랑인가..
    '12.7.9 7:18 AM (14.37.xxx.130)

    그거 별로죠.. 찝찝하고..
    반면..인어베러월드는 보면서 펑펑울었다는...

  • 12. ㅇㅇㄹ
    '12.7.9 12:20 PM (122.153.xxx.203) - 삭제된댓글

    네 정말 너무 싫었어요. 전쟁의 비극에 가슴이 아프기보다 많이 불쾌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173 밀가루 떵배 배나온기마민.. 2012/07/16 1,276
128172 아이생일, 언제까지 시부모님과? 27 궁금 2012/07/16 4,886
128171 향수 추천해 주세요 5 향수 2012/07/16 1,139
128170 미즈노 런닝화 어때요? 3 달리기 2012/07/16 2,091
128169 방 바닥에 깔아놓은 라텍스매트리스 겉싸개 뒷면 곰팡이... 3 어쩌지요? 2012/07/16 1,974
128168 에어컨없이 올여름 보낼수있을까요? 5 에어컨 2012/07/16 1,562
128167 뉴소렌토 얘기인데, 진짜일까요? 1 혹시 2012/07/16 1,802
128166 7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7/16 749
128165 딸 마음과 며느리 마음은 다른가 봅니다. 19 2012/07/16 4,614
128164 정선 레일바이크 탈 만 한가요? 9 +_+ 2012/07/16 3,094
128163 하이원리조트 콘도 가보신 분? 3 궁그미 2012/07/16 2,584
128162 인도영화 <하늘이 내려준 딸> 보는 중인데용 3 ... 2012/07/16 1,864
128161 둘째 낳은 친구, 보러가는게 도리인가요.... 5 고민 2012/07/16 1,801
128160 춤추는 분들이 왜 허시파피를 많이 신죠? ... 2012/07/16 1,151
128159 휴롬 살까요? 7 얼음동동감주.. 2012/07/16 1,930
128158 셀프빨래방 사람 많네요^^ 2 빨래야~~~.. 2012/07/16 2,434
128157 내가 이래서 시어머니랑 가까이 지내고 싶지가 않아요. 17 며느리 2012/07/16 9,934
128156 일주일전 담근 김치가 흐물거려요 1 미쳐 2012/07/16 907
128155 겨드랑이제모 질문이요 3 마포공덕 2012/07/16 2,149
128154 "김문수 도지사, 사기 혐의로 고발" 충격 1 광교 2012/07/16 2,579
128153 허리 삐끗으로 어제 글 올렸는데요.. 3 ... 2012/07/16 1,527
128152 아파트 옆집 개가 유리집 앞에다 쉬를 해요 9 어째 2012/07/16 2,422
128151 미국소재 대학에 대해서 물어볼께요. 2 tangja.. 2012/07/16 1,347
128150 제습기 5 궁금이 2012/07/16 1,783
128149 부잣집 딸 스펙좋은 여자에 호감 많이 가지네요. 41 남자들도 2012/07/16 27,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