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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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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수학 교과서 만든 사람 때려주고 싶네요

ㅎㅅ 조회수 : 13,743
작성일 : 2012-07-08 13:50:27
받아올리는 덧셈 뺄셈 끝나니까 시간 날짜 계산이 나오는데
분은 60 단위로 올림하고, 주는 7일 단위로, 하루는 24시간 단위로
계산해서 올림을 해야하죠. 이 복잡한걸 한 단원에 왕창 묶어 놓아서
애들 햇갈려 미쳐버리게 만드네요.
1주일 5일 은 며칠인지, 1일 7시간은 몇시간인지, 140분은 몇시간 몇분인지,
7시 8분전은 몇시 몇분인지, 9시 30분에서 40분 후는 몇시 몇분인지..
이런걸 모두 한 단원에 몰아넣어서 한꺼번에 배우게 할 생각을 한 작자는
대체 누구일까요????
IP : 110.70.xxx.157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7.8 1:52 PM (118.36.xxx.156)

    가르치다 뒤로 자빠질 지경....

  • 2. 미투
    '12.7.8 1:54 PM (218.148.xxx.226)

    전 사실 초1 수학 교과서 만든 사람도 때려주고 싶었습니다.

  • 3. 내말이
    '12.7.8 1:58 PM (211.36.xxx.209)

    이번기말고사준비하면서..전1학년때시간정각이랑삼십분배웠길래이젠5분단위로읽는거정도배우겠구나했는데...이게왠난립니까?

  • 4. ㅎㅅ
    '12.7.8 2:00 PM (121.163.xxx.39)

    점두개님, 저와 제 아이만 문제이고 교과서는 잘못된게 없다는 말이네요.
    댁의 아이는 이 단원이 참 쉬운가보군요.
    아주 아주 부럽군요.

  • 5. 나참
    '12.7.8 2:01 PM (61.43.xxx.134)

    저 공부잘했는데 제가 봐도 초등 수학 넘 어려워요. 위의분은 무슨 말을 그런식으러 하나요. 쓸데없이 너무 어려워요. 연결고리도 자연스럽지 않고 정말어디다 건의하고 싶어요. 수학 흥미를 잃게 만들고 있어요.

  • 6. 우격다짐으로
    '12.7.8 2:03 PM (14.52.xxx.59)

    공부하면 정말 헷갈리고 필요없는것들인데요
    원리만 알면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계산할수 있어요
    전 수학이 왠지 애들 인내심 테스트하는 학문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ㅎ
    하루가 몇시간이고,일주일이 며칠이고,,그런거 알려주신 다음에 차분이 시험지 옆에 계산하라고 하세요
    성질급한 아이들은 그냥 틀려버리던가 머리속에서 대강 계산해버려요
    근데 그 버릇이 결국 자기 발목을 잡게되니 그걸 초장에 잡는다고 생각하세요
    나중엔 정말 어려운 문제는 하루종일 한문제 풀때도 있거든요 ㅠㅠ

  • 7. 제가
    '12.7.8 2:03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제가 봐도 어려워요.
    저희는 그래서 제기준으로 지나치게 어렵다 하면
    그냥 넘어갔습니다.
    점수는 안좋은데요.
    그걸 다음해에 같은 것을 하면 바로 받아들이더라고요.
    어차피 그렇게 해도 중학교 가기 전 배우는 것은 똑같기에
    평범한 저희 애는 점수 적게 받을 각오하고 그냥 넘어갔어요.

  • 8. 나무
    '12.7.8 2:04 PM (220.85.xxx.38)

    쓸데없이 어려워요.. 222
    오죽하면 교사들도 새로운 개념 익히는 건 숙제로 내줄까요
    집에서 개념 익힌 다음 문제 풀이와 교과서 진도를 나가더라구요

  • 9. 나무
    '12.7.8 2:05 PM (220.85.xxx.38)

    그래서 내년부터 또다시 개정되는 교과서는 좀 쉬어진다고 하네요

  • 10. 제가
    '12.7.8 2:06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교과서를 보니까 내용은 좋더라고요.
    원리부터 알게끔 활동하는 것도 많고...
    근데 그럴거면 한 단원에서 배우는 범위를 좀 줄여줘야죠.

  • 11. 정말요??
    '12.7.8 2:06 PM (211.36.xxx.209)

    내년부터교과서개정된대요???진짜반갑다ㅜㅜ

  • 12. ㄴㅁ
    '12.7.8 2:07 PM (115.126.xxx.115)

    아니 뭐가 그리 어렵나요
    초2짜리한테....

    선행교육을 하두 시켜서 그런가요?

  • 13.
    '12.7.8 2:09 PM (220.73.xxx.215)

    지금은 가정주부지만, 15년전까지는 교과서 편찬업체에서 일했던 사람이예요.
    수학 전공이고요.
    지금 교과서 내용이 어떤진 모르겠지만, 내 아이 수학 가르쳐보니 예전보다는 진도가 많이 빨라졌더군요.
    수학 전공자 입장에서, 시간에 대한 개념은 한 단원에 몰아넣은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분이 60초인거, 1시간이 60분인거, 하루가 24시간인거, 일주일이 7일인거, 한달이 30일인거.. 등등
    이걸 1학기때 1분=60초, 1시간=60분인거 배우고, 2학기 되서 하루=24시간, 일주일=7일인 개념 배운다면 더욱 교과서 내용이 산만해질 듯 해요. 한 단원에서 배우는게 맞고요,
    위에 말씀하신 3학년 과정.. 단위 환산도 한단원에서 다 마무리 짓는게 맞아요. 756km를 몇mm로 바꾸는게 정말 아무 의미도 없는 문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1km=1000m, 1m=100cm, 1cm=10mm로 확실히 단위환산 개념이 잡혀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문제이니까요.

    음 2학년, 3학년 교육과정이 그렇다하니, 어려울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중딩, 초딩 제 아이들 가르쳐보지만 우리때보다는 많이 어렵더군요. 보통 어머니들 초등4학년 정도 되면 더이상 아이들 수학 못 가르치신다 하는데 정말 공감이 가요.
    그렇지만, 요즘 교육과정이 그러하니 따라가야겠지요. 어쩌겠어요.
    제 생각은 그 내용들을 한단원에 몰아넣은 부분은 교과서가 틀린 것은 아니고요, 단지 예전 같았으면 5~6학년 또는 중학생때 배워야할 내용이 2~3학년부터 나와버리니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것 같아 교육과정의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 보는데... 아 어렵겠지요. 이 나라 실정엔 이젠.

  • 14. 나무
    '12.7.8 2:10 PM (220.85.xxx.38)

    내년 초 1, 2 중 1
    내후년 초 3, 4 중 2

    이런식으로 바껴요

    근데요
    수학에 스토리 텔링이 들어간대요
    미술과 수학, 음악과 수학 등등..

    예를들면 건반의 길이와 음의 높낮이의 관계 등등
    김홍도의 씨름도에서 발견되는 무슨 법칙이 어쩌고 저쩌고..

  • 15. ..
    '12.7.8 2:11 PM (110.70.xxx.176)

    어렵다고들 하지만, 시험보면 또 다들 점수들이 좋아요. 열심히 시켜서 그런건지..
    수학 보다도 전 국어도 너무 어려운거 같애요. 뭔 논리적인 생각ㅇ 안되는 애들한테 서술형답안을 쓰라고하니 애가 안쓰러워요

  • 16. 저도
    '12.7.8 2:19 PM (1.224.xxx.76)

    힘들고 헷갈리더라구요. 전 을 어려워해요. 2시4분전은?
    1시56분 설명하는데.. 앞전이야. 하니 아 그런거구나. 난 앞이라는걸 몰랐네. 선행을 전혀 안했더니 틀려왔어요.
    문제도 어렵게 나오더군요. 몇분전은 사실 앞은아니고 뒤인것같고 생각없이 살다 보니 저도헷갈리고 남편은 엄밀히하면 과또는 래가 맞고 전은 아닌것같다고...

    3학년 까지라도 교과과정 단순하면 안되나요?
    심히 공감합니다

  • 17.
    '12.7.8 2:19 PM (175.210.xxx.243)

    여러가지 방법으로 푸는 뺄셈 부분이 짜증나더군요.
    예를 들어 297-152가 있다면 297을 300과 3으로 구분하고 152는 150과 2로 구분해서 또 각각 계산해주는거요..
    2학년이 하기에 정말 머리 빠개지고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짜증나요.
    머리 커지면 절로 알게 되는것도 무리해서 교과서에 넣는게 정말 이해불가입니다.
    머리 좋은애와 아닌 애, 수학좋아하는 애와 멀어지게 하는 애를 만들고 구분지을려는 어른들의 조잡한 의도에서 나온거라고 밖에....

  • 18. 저도
    '12.7.8 2:29 PM (220.85.xxx.38)

    한참만에야 답하겠는데요

  • 19. 우리 아들이 댓글 좀 써달라고 하네요.
    '12.7.8 2:29 PM (125.181.xxx.2)

    지금 중학생인데요. 초2,3,4학년 때 힘들었다고 하네요. 지나 보니 그게 뭐 그리 어려웠나 싶었는데 그 당시에는 학원 안다니고 혼자 공부 하느라 힘들었대요. 그 시기 잘 보내니 오히려 초5,6, 중학교 때가 쉽다고 해요.

  • 20. 저는
    '12.7.8 2:37 PM (211.213.xxx.14)

    그게 나이에 맞게 배워야 한다는 뜻이 잖아요 그런데도 몇년 치를 선행 학습 을 해야 된다고 믿는 사람들을 보면 그게 과연 현명한 일일까 의심 해요

  • 21. 수학전공
    '12.7.8 2:39 PM (1.227.xxx.196)

    이고, 학원강사 10여년 했고, 초2학년 자녀 있습니다.
    초2가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 너무 많이 도입이 되어 있습니다.
    교과서 편찬 경험은 없어 시간도, 단위도 한꺼번에 배우는게 맞을지는 모르겠만 문제는 이 시기 아이들 발달에 과연 자연스러운가 입니다. 소수의 잘 하는 아이들도 버거워하며 문제를 많이 풀어 외우는 경우이지, 실제 그 개념자체가 이해되는지는 의문입니다. 우리 아이 초1에는 시계 정말 어려워해는데 2학년이 되니 어느새 그 개념이 서있더군요. 제가 그사이 뭔가를 가르쳤다기 보다 아이 두뇌가 그걸 이해할 수 있는 상태로 준비된 것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어른도 당황스러운 개념의 문제들이 꽤있습니다. 지나치단 생각입니다.

  • 22.
    '12.7.8 2:51 PM (220.73.xxx.215)

    125.176 님
    저는 제 생각에는 그 내용들은 한 단원에서 다루어주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글을 썼지만
    15년전 교과서 출판 경험이라 그때의 생각이구요 (아 저는 중등 교과서 담당이었습니다),
    5~6학년 또는 중학생 정도에서 나와야 할 내용이 요즘 2~3학년 교과서에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은 든다는 문제점을 제기했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교과서의 문제가 아니고 교육과정 개편의 문제이죠.
    교과서는 단지, 교육과정에 따라서 만들어지게 되니까요. 3학년에 이런저런 개념이 들어가야 한다고 정해지면 교과서는 그렇게 만들수밖에 없는거지요.

  • 23. ****
    '12.7.8 2:54 PM (211.234.xxx.52)

    3학년 수학에서는 '평면도형 이동의 난' 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외쪽,오른쪽,위,아래로 뒤집은 후 왼 쪽으로 몇 번 오른쪽으로 몇 번 돌리면 무슨 모양이 되나....

    3학년 사회에서는 각 지역의 특산품, 각 지역의 축제를 외워야 하고요. 양반이 살던 기와집의 구성 중 사랑채,안채,사당,행랑채의 용도를 외워 주시고요.

    아휴 진짜로 욕나와요. 교과서를 이렇게 만들어 놓고 애들 잡지 말라고요?????

  • 24. ...
    '12.7.8 3:13 PM (218.233.xxx.137)

    초2우리딸~~ㅠ
    큰애가 5학년인데 지금 배우는 내용 2학기 말에 나오던 내용입니다. 그걸 울딸 1학기에 나오네요.....ㅠ
    너무너무 힘들어해요.

  • 25. 4학년
    '12.7.8 3:20 PM (121.143.xxx.46)

    1학기1단원에선 갑자기 억, 조 단위문제 나오는데 동그라미 갯수세기 벅차요...
    눈 빠집니다...

  • 26. 초3
    '12.7.8 3:34 PM (211.228.xxx.227)

    도형뒤집기 저도 모르겠어요 ㅠㅠ

    저도 나름 사교육업계에서 10년정도 일했던 수학선생인데

    딸내미가 그래요 엄마 정말 선생님 맞어? ㅠㅠ

    글고 3학년 사회 정말 어려워요 내용보다도 말이 더 어렵고

    4학년은 정치경제 파트나오는데 이과출신인 저는 첨보는 말이 막 튀어나와요 교과서에서

    게다가 우리때는 없었던 지자제가 나오니

    지방의회에서 하는일 저한테 묻는데 저도 모르겠거든요

    예산집행이니 심의니 정말 어지간한 어른들도 잘 모르는 개념을 초등사회에서 묻는데 정말 ㅠㅠ

    5학년 역사(작년에 교과서개정했음)는 저희중학교때 역사보다도 더 어렵더군요

    저희때 중요하다고 배웠던 거 한개도 안나오고 첨보는 내용도 막 나와요 ㅠㅠ

    시험공부할때 엄마가 찍어준거 한개도 안나왔다고 그러더군요 ㅠㅠ

    아놔 나도 왕년에 공부좀 한다고 했는데 약발이 초등학생한테도 안먹히네요 ㅠㅠ

  • 27. 사과
    '12.7.8 3:46 PM (183.104.xxx.213)

    그래요~수학이 너무 어려워요~~

  • 28. 수3
    '12.7.8 4:05 PM (125.187.xxx.194)

    평면도형 돌리기에서 전 제가 돌아버리는줄
    알았어요..
    화를 돋구게 만든 책맞아요..

  • 29. ,,,
    '12.7.8 4:10 PM (175.124.xxx.92)

    수학교과서 개편 이후 개판이에요. 교사들도 아우성....

  • 30. 나무
    '12.7.8 4:17 PM (220.85.xxx.38)

    도형은 애어른 불문하고 확실히 남자애들이 잘 하더군요

    저는 생각하고 있는데 아들은 벌써 답을 골랐고 그게 또 맞아요
    수학을 그다지 잘 하는 애가 아닌데 도형은 엄마보다 낫더군요

  • 31. 교과서가
    '12.7.8 6:21 PM (121.136.xxx.30)

    또 바뀐다고요??
    제대로 좀 바꿨으면 좋겠어요.

  • 32.
    '12.7.8 6:22 PM (175.213.xxx.61)

    울아들도 초2지만 그부분은 별로 어렵단 생각이 안들었어요
    1주일5일이면 7+5 인데 어렵단 생각이 잘 안들어요
    하루 24시간 개념도 확실히 알아두면 24+@만 하면 되잖아요 비꼬는거 아니구 실제루 그래요
    울아들 개념한번 익히니 쉽게 풀어내던데..
    개념만 익히면 그리 어렵지않아요

  • 33. ...
    '12.7.8 6:57 PM (110.14.xxx.164)

    교과서 개정하고. 욕 들입다 먹어요
    더 어렵고 아리송하게 만들어서요
    애들 수학을 굳이 그리 정떨어지게 해야 하는지...

  • 34. ...
    '12.7.8 6:58 PM (110.14.xxx.164)

    그리고 사회도요

  • 35. 정말
    '12.7.8 7:01 PM (121.134.xxx.90)

    쓸데없이 복잡하고 어렵게만 해놨어요
    그렇다고 애들 실력이 나아졌느냐...?
    그것도 아님, 오히려 퇴보

  • 36. 저위에
    '12.7.9 7:49 AM (118.216.xxx.80)

    저도 (220.85) 님 말씀에 격히 공감합니다
    뺄셈 두가지풀이 정말 헷갈리고 안배워도 되는건데 왜그리 일부러 어렵게 만드는지
    풀어가는 수학을 재미없고 지루하게 만들려고 머리쓴것 같아요

    또 도형돌리기~~~~~~윽 완전 사람 잡습니다
    인내심테스트

  • 37. 제대로 항의
    '12.7.9 8:14 AM (110.70.xxx.144)

    제대로 국가 교육과정 교과서 만드는 사람들한테 항의합시다.
    여기서 이러는 것보다 효과있을 거예요.
    http://cutis.mest.go.kr

  • 38. ...
    '12.7.9 8:28 AM (180.70.xxx.131)

    원글님 격하게 공감합니다.
    초3맘...

  • 39. ....
    '12.7.9 8:38 AM (175.223.xxx.252) - 삭제된댓글

    아 진짜 같이 때리러 갑시다
    좀 느려도 기다려 주고 싶은데 학교에서
    미도달인지 도달인지를 만들오서 닥달을하네요 ㅠㅠ
    진짜 누가 만든지는 책에 다 나오잖아요

  • 40. 뚱딴지
    '12.7.9 8:39 AM (211.176.xxx.4)

    여자 아이는 환경적으로 수학을 잘 못하도록 이끄는 면이 없지 않습니다. 퍼즐 맞추는 놀이, 블럭 쌓는 놀이, 로보트 조립하는 놀이 등을 여자 아이에게도 자연스럽게 권하는 문화가 일반화되어야 함.

    놀이에는 나름대로 재미가 있고,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놀이를 하다보면 수학을 비롯해서 다른 과목 학습에도 좋은 영향을 줌. 사실 모든 과목이 논리 능력 측정임. 대학수학능력시험도 그러함. 논술도 그러함.

    이런 식으로 하면 여성의 장점이 극대화됨. 여성이 운전을 잘 못한다는 것도 편견이라고 봄.

  • 41. 콩나물
    '12.7.9 8:40 AM (211.60.xxx.22)

    와...정말 반가운 글이에요
    제 아이는 학교에서 수업하는것 만으로 예습 복습안하고 잘따라가는 아이에요. 수학머ᆞ니가 전혀 없는얘는 아닌데요

    이번 시간문제 학교에서 숙제로 받아왔는데
    위에서 말한 2시간 3분전 이런건 풀어요

    5시 43분 시계 그러놓고 3시간 25분전에는 몇시였나?

    6시 35분 시계를 놓고
    저 시계는 1시간 45분 빠르데요
    원래시간은 몇시네요

    에라잇! 초2가 저 문제늘 어떻게 스스로 푸냐
    진짜 욕나와요. 학원은 쉬베 푸는법을 가르쳐 준다면서요

  • 42. 콩나물
    '12.7.9 8:45 AM (211.60.xxx.22)

    수학포기자를 안드는게 초등 수학인가요?

    아이들이 잼있어 해야죠.
    정말 어른도 어떤건 한참 생각하며 풀어야 하는걸 2학년이 어떻게 해요...

    저 도형돌리기는 수학책 바뀌니 우리애들은 안해도 되는건가요?

    사교육 없앨려면 제발 수학난이도좀 낮추었음 좋겠어요. 저러니 학원보내죠!

  • 43. 딴소리
    '12.7.9 8:53 AM (111.118.xxx.14)

    그나저나 무슨 교과서가 계속 개정되나요?

    내년 초, 중, 고 교과서 또 개편된다네요.

    교육의 큰 틀이란 게 있기나 한 건가요?

  • 44. 콩나물
    '12.7.9 8:59 AM (211.60.xxx.22)

    문제는 선생님들도 숙제를 내줘서 엄마들이 가르치게 한다는거죠.

    어떤문제는 4시 25분을 그려놓고 거울로봤데요.원래는 몇시네요,. 거울로 시계를 왜보냐고요. 태어나자마자 한살 먹은 제 딸은 1학년이나 다름 없어요.진짜 욕나와요

    애가 문제 풀다 멍하니 있어요 ㅋ
    아고...

  • 45. ....
    '12.7.9 9:08 AM (175.118.xxx.149)

    윗분들 말씀대로 3학년엔 도형돌리기, 4학년엔 큰 수, 5학년엔 분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5학년 도형파트는 10년 전 중 2교과서에 나오던 것들이네요. 그리고 교과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 문제집은 더 죽여줘요.

  • 46. ^^
    '12.7.9 9:18 AM (116.33.xxx.31)

    문제야 잘 풀죠 시험보면 점수도 나쁘진 않고요
    문제는 공부가 넘 재미없다는 거죠
    사회는 거의 암기해야 될 문제들
    국어는 서술형의 답들이 때론 하도 애매하여 답을 알려주면서도 이건 아이의 생각은 배제한체
    그냥 입력하는 상황
    수학은 어느 출판사 문제집이 누가누가 더 잘 꼬았나
    교과서 가 아이들을 위해 만든건지 문제집이나 학원을 위한 개정을 해나가는 건지
    바뀐다해도 별 기대가 없다는....

  • 47. 스스로 확장해야 하는가
    '12.7.9 9:25 AM (112.152.xxx.25)

    아들 녀석은 작년 말(1학년 말)부터 130분은 몇시간 몇분이고 등 혼자서 그나마 깨우쳤어요~ㅋㅋㅋㅋㅋ환장하겠어요~너무 어려운데 다행이도 수에 대한 감각이 있어서 그나마 가르치고 있습니다..
    정말 교과서 수준만 높이지 말고 체계적으로 정확환 개념을 공부 할수 있도록 했음 좋겠엉뇨~

  • 48. 맨붕
    '12.7.9 9:46 AM (118.37.xxx.213)

    기말고사에 시간까지 시험범위인데 느긋하게 가르친다 생각했는데

    아들내미 개념이 덜 생겼는지 최악의 점수를 가져왔어요.
    중간고사때보다 어렵게 출제 되었다고 선생님이 얘기했는데 그때보다
    아이들이 잘 봤다고...제 아들내미는 뭔지...
    아들내미만 잡았지요.

    단원평가등 모의고사땐 좋은 점수 받더니 왜 꼭 중요한 시험때만
    맨붕을 주는지....

    주변에 다들 공부방 시키고...하니 점수 잘 나오고...
    저처럼 집에서 나름 가르친다고했는데 점수가 말도 못하게 나와
    지난주부터 맨붕입니다.
    헷갈려하는 아이 차분히 가르친다고 했는데 앞으로 막막합니다.

    도저히 한국서 아이를 케어하고 공부 가르칠 자신이 점점 없습니다.
    그러니 벌써부터 수학을 싫어합니다.

    저희 아들내미 남들이 똘똘하다고 하는 아이인데 서로 맨붕이라
    아이는 자신없어 하고 저는 의욕 상실....

    전 때리고싶은 정도가 아니라 살기까지 느낍니다.

    선행만이 살길인지....
    한단원 선행가지고는 안되나봅니다.

    아이를 위해 유학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아이와 저를 위해서....

  • 49. 초3
    '12.7.9 9:54 AM (222.120.xxx.223)

    초등3학년에 기후에 따른 생활모습으로 캄보디아 수상가옥나오고,, 미국대평원,,,티벳고원이 네덜란드의 하천,,지형을 이용한 외국의 사례로 나오구요,,
    지형이란 의미를 이해하는데서 이것을 어떻게 이용해가는 모습까지,,,
    기상청 누리집,,향토 홍보물,,지방자치단체,,,이런말들이 나오고 있더군요,,
    이거 전과없이 풀이해주기도 벅차네요,,
    한마디 설명할라치면 지방자치단체가 머야,,기상청이 머야 홍보물이머야,,통계자료는 무엇이며..

  • 50. 딴소리
    '12.7.9 10:02 AM (210.121.xxx.182)

    개그에 다큐로 덤비는거 알지만..
    왜 때리세요.. 애 키우면서 애도 안때리는데..
    월급받고 나온 지침대로 교과서 만드는 죄밖에 없다구요..
    그리고.. 그거 한 단원에 안 넣으면 여러학년에 나눠서 넣어야해요..
    그럼 또 무슨 소리 나올까요? 한 번에 안가르치고 까먹으면 또 나오고 까먹으면 또 나온다 그럴걸요??
    그냥 딱 기본만 가르치는걸 목표로 하세요..

  • 51. ㅎㅅ
    '12.7.9 10:15 AM (121.163.xxx.39)

    원글이예요.
    호응에 놀라고 덧글에 놀랍니다..
    올라가면 더욱 어려워지는군요..
    내년 내후년에도 욱해서 달려올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이가 앞서가는 아이가 아니라서.. 더 어려울 것 같네요..
    각오하고 있어야겠습니다..

  • 52. ㅋㅋ
    '12.7.9 10:19 AM (211.195.xxx.130)

    저 윗분 말대로 초3에는 '평면도형 이동의 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ㅋㅋ
    남자아이고 공간감각이 꽤 있다고 생각했는데....이건 뭐~ (교과서는 기냥 그럭저럭이지만 문제집은 장난이 아님)
    가르치는 제가 다 짜증납니다.
    아이들에게 좌절감을 주기위한 교과서인 것 같아요.

  • 53. 맞아요
    '12.7.9 10:44 AM (116.124.xxx.95)

    정말 격하게 공감합니다. 도대체 교과서 만든 사람들=사교육조장하는 사람들입니다. 입학전에 공부안시킨거, 수학학원 안보내는 거 후회하게 만드는 게 바로 수학 교과서네요. 윗님 말씀대로 시계와 달력에서 저도 제 딸도 멘붕입니다. 이 많은 내용을 후다닥~몇장으로 해치우고서는 어떻게 제대로 개념을 잡는 단 말인지.수학교과서 만든 사람 저도 때려주고 싶어요.

  • 54. 초2만 그런게 아니에요.
    '12.7.9 10:50 AM (211.228.xxx.166)

    때려주고 싶다는 표현을 쓰셔서 정말 고마워요. 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점점 교과서가 어려워져서 윗학년이 배우는걸 아래학년이 배우게 내려가게 하고 1년 배우는 내용이 넘 많아 아이들은 제대로 배우지도 못하고 지식탐구의 즐거움(아..이런문자쓰려고 한건 아닙니다만..) 이런 것도 모르고 내용에 치어서 공부는 어렵고도 재미도 없고 신경질 나는 걸로 짜증들이 폭할하는데 문제는 누구때문일까 생각해봤더니..
    다 학부모들 때문이더라구요.
    시험을 조금만 쉽게 내도 변별력없앤다고 어렵게 내라하고, 선생님이 차근차근 가르치고 있으면 진도는 어쩔라고 그러냐하고 ,책이 조금 쉬우면 애들이 뭘 배우냐고 하고
    그러니 책이 점점 어려워지고 분량이 많아지고...

    이런 현실에서 제가 택한거- 대충공부하라.. 애들한테 말은 못하고 저혼자 세웠습니다.
    문제집 다 풀리지 않아요. 초딩때 공부 좀 못하고 그냥 자부심 키워주기를 골랐습니다.
    왠갖 문제 다 풀리고 좌절가 심어주는 것 보다는요..

  • 55. 속삭임
    '12.7.9 10:53 AM (14.39.xxx.243)

    저 수학 진짜 싫어해서 대학가니깐 정말 혼자 태극기 부여잡고 해방의 기쁨을 누리고 싶을 정도였어요.

    그런데 두둥....아이가 초등학교갔는데 도형뒤집기 뙇!!!!!!!!!!!!!!!!!!!!!!! 다행이...아이가 저에게 물어보지

    않고 혼자 잘해결하길래 속으로만 욕했어요. 아 왜 저게 벌써 나와 !!!!!!!!!!!!

  • 56.
    '12.7.9 10:55 AM (114.206.xxx.35)

    수학 교과서 단계가 왜 이렇게 어렵게 내려와 있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시험은 어려워 지고...학원은 뺑뺑이고...그러니 수포자가 생기고..악순환의 고리예요
    예전처럼..1학년때는 사칙연산만 배웠으면 좋겠어요.
    저희 초5까지 수학 봐주고..6학년부터는 손 떼었습니다.
    정말...중학교 들어가니..말이 안나옵니다

  • 57. 쉬운데
    '12.7.9 11:07 AM (202.30.xxx.60)

    해보라니까 하는데요
    756km를 mm는 0 여섯개만 더 붙이면 되잖아요?
    756000000

  • 58. 콩나물
    '12.7.9 11:16 AM (218.152.xxx.206)

    '평면도형 이동의 난'
    ㅋㅋㅋㅋ


    진심으로 떄려주고 싶다는 말씀 감사해요.
    일시적으로 나마 감정의 해소가 되었네요.

  • 59. 그좌절...
    '12.7.9 11:17 AM (1.249.xxx.107)

    그 좌절에서 갓 벗어난~울집 자칭.타칭..머리 똘똘한 중등 1학년~
    아니고~ㅜㅜ
    수학이 어렵답니다...남들은 심화까지 한다고 난리들인데...
    벌써~이래서 대학 갈까 심히 걱정입니다...ㅠㅠ

  • 60. 2학년 교실도 난리입니다
    '12.7.9 11:20 AM (125.241.xxx.154)

    어쩔 수 없이 가르치지만 한 단원에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해요. 개념만 확실히 집고 넘어가면야 모든 시간 개념을 한 단원에 넣는 것도 이해가 가지만 응용문제에 심화까지.....
    구구단만 외워도 될 것을 응용문제까지......ㅠㅠ
    시간은 모자라고 가르칠 것은 많고......
    머리 좋고 선행한 애들이야 괜찮겠지만 대부분 어려워해요.
    너무 한꺼번에 건너뛰며 가게 해놓았어요.
    진짜 2학년 수학 교과서가 고학년 수학을 좌우하는 듯 합니다.
    만드신 분 누구신지 좀 맞으셔야 할 듯...ㅠㅠ

  • 61. ㅎㅎ
    '12.7.9 11:27 AM (118.44.xxx.95)

    저도 3학년 맘인데, 정말 격하게 공감합니다.
    어려워도 어려워도 너무 지나쳐요.
    사회는 용어 설명하다 얼마나 화가나는지..
    어른도 설명하기 힘든 용어들로 이루어진 문제를 풀어야 하는 아이를 보니 공부 시키기 안쓰럽습니다.

    평면도형 이동의 난.. 시계를 왜 거울로 보냐는 댓글에 빵터졌어요. ㅋㅋㅋ
    너무 공감해요.

    정말 시간이 지나면 더 잘 이해할 문제들을 억지로 이해시키려니 힘들어요.
    아직 한참 놀 시기인 아이들이 시험 끼인 주말에는 정말 제가 중 고등학교 때만큼 공부합니다.
    맘 약한 저는 정말 시키기 싫고 아직 어린 아이를 이렇게 공부 시킨다는 자체가 너무 화가 나요.

  • 62. 아가둘맘
    '12.7.9 11:35 AM (117.20.xxx.28) - 삭제된댓글

    학부형들이 뭉쳐 촛불시위라도 해서 초등학교아이들의 짐을 줄여줘야되지않을까요?
    이대로 방관하기엔 우리아이들이 너무 불쌍한데...
    가르치면 가르칠수있어요.
    강제로 집어넣을수있어요.그러나 그 과정에서 우리 아이들의 정서가 너무 다쳐요.
    나도 모르게 아이를 잡고있어요...정말 똑똑한 아이를 멍청하다 심한말 할때가 많아요.
    교과서를 어렵게 만드는건 비지니스 측면에서 교육부가 이끌어가기때문이 아닐까요?
    출판업계와 학원업계를 위해서...

  • 63. 콩나물
    '12.7.9 11:44 AM (218.152.xxx.206)

    아가둘맘님말씀 정말 공감해요.
    계속 시키고 같은 문제 여러번 풀게해서 억지로 넣으면 할 수 있어요.

    나이가 어느정도 되면 스스로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학을 (일상 생활 산수를)
    일부러 문제를 꼬아서 힘들게 가르쳐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누가 해 준말인데(정확하지 않음) 문과 여학생의 70& 가 수학을 포기한다면서요.
    우리나라 학생처럼 열심히 공부하고, 대학가기 위해 어려서 부터 수학을 하고
    또한 수학 머리가 타나라 학생들 보다 좋다는건 알려진 사실인데

    그렇게 열심하 하는 아이들이 포기할 정도면 수학 난이도에 문제가 있다는 거죠.

  • 64. ㄹㄹ
    '12.7.9 11:45 AM (180.68.xxx.122)

    같이 패주러 갑시다
    진짜 무슨 서명이라도 박고 궐기대회라도 하고 싶음
    내가봐도 짜증나게 꽈서 내는거
    애들이 풀고 싶겠냐구요

  • 65. 독수리 날다
    '12.7.9 12:04 PM (175.119.xxx.216)

    난 패주고 싶어요~~~

    초3,1 남매 둘 있는데, 1,2학년땐 수학교과서보고 교과서 만들 사람들 상.판.떼.기 보고 싶었고, 3학년 올라가니 사회교과서 만든 사람들 진짜 그 얼굴 좀 보고 싶더이다...

    완전 사교육 조장도 이런 조장이 없어요~~
    뭔 교과서가 이따윈지....이에 문제집은 말해 뭐해요~~~

  • 66. ........
    '12.7.9 12:13 PM (175.119.xxx.216)

    그리고 학교에서 하는 무슨무슨 대회같은거 제발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거 죄다~~~~~~~~~~~~~

    사교육 시켜야 하는 거잖아요~~~ (물론 전 안시켜요..그래서 무슨 그리기 대회에서 상은 절대 못타오겠거니..내려놨어요...미술학원다니는 아이들을 위한 것인듯...)

    이런 젠장할!! 학교가 사교육을 조장해요~~

    예를 들면, 영어말하기 대회~그거 진짜 집에서 아이들이 하는거임? 그거 다 학원에서 연습시켜주는거잖아요? 그거 학원다니라는 말이잖아요~ 지네들(학교에서)이 해줄거 아니면서...뭔 말하기 대회????

    또 영미권에 있는, 하다못해 2외국어권도 아닌 울 나라 초등 아이들에게 영어말.하.기 대회라니...진짜 가당찮아서....학교내에서 선생들이 커버해서 그 정도 에서 끝나는 거면 엄마들이 그냥 조금 도와주고 즐겁게 끝내면 되는것을....
    아휴....아휴........진짜. 한국교육은 너무 슬퍼요~~
    학교 얘기나오니깐 격해지네요..ㅡ.ㅡ;;;;

  • 67. 내자식만 그런줄....
    '12.7.9 12:14 PM (112.146.xxx.11)

    수학 어렵고 힘들어하는 내 아이들만 잡았는데...
    이야기 들어보니 교과 과정 확실히 문제가 있네요.
    공교육의 문제 여기서도 드러나네요.

  • 68. 호호씨
    '12.7.9 12:18 PM (182.209.xxx.81)

    아..우리딸 내년에 초등학교가는데.. 숫자 겨우아는데... 이제부터 애 잡아야 하나요,,ㅠㅠ 제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나봐요. 가슴이 묵직해집니다...

  • 69. 음??????
    '12.7.9 12:59 PM (112.185.xxx.182)

    일주일은 7일이고 하루는 24시간이고 한시간은 60분이다..
    이건 수학문제가 아니고 상식이에요. 초등학교 2학년 정도면 알아야 하는 상식이요.

    수학문제는 그런 상식에 대입해서 응용하라는 것이구요.

    그리고 길이 문제는.. 동그라미 붙여주는 것만 이해하면 완전히 쉬운 문제인데...
    1Km= 1000m, 1m=100cm, 1cm=10mm
    1,000 x 100 x 10 = 1,000,000
    저기서 백만이라는 숫자를 이해시킬 필요까진 없고 동그라미가 몇개 인가를 설명해 주면 2학년들도 아주 쉽게 알아요.

    사실 초등 교과서 보면 개념이랑 응용이랑 상당히 잘 되어있던데 (우리 배울때보다 훨씬 더) 제 생각엔 오히려 선생님들의 역량이 못 따라가는게 아닌가 쉽더군요. 자꾸 어른의 눈으로 풀려고 하고 설명할려고 해서.. 그럼 애들이 어려워하죠.

  • 70. lpg113
    '12.7.9 1:23 PM (112.214.xxx.170) - 삭제된댓글

    그치요그치요그치요?????

    우리애도 2학년인데.

    7단원 문제풀이하다가 환장하는 줄 알았어요...

    수학 꽤 한다는 우리 아들이 어찌나 갈피를 못잡는지....

    정말 선행 안하면 뒤처질수 밖에 없는건가요??

    님 글 보고 100% 동감해서 로그인 했네요.. ^^

  • 71. 콩나물
    '12.7.9 1:24 PM (218.152.xxx.206)

    일주일은 7일이고 하루는 24시간이고 한시간은 60분이다..

    이건 입학하기 전에 알았어요. 가르쳐 주지 않아도 아이들이 알게 되는거죠.
    60초는 1분이다. 이것도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거죠.

    또한, 입학하기 전에 300초는 5분이다. 이것도 어떻게 알더라고요.
    애들이 이렇게 알게 되는건 본인들도 신기해 하고, 잼있어 하고 친구들한테 자랑도 하고
    그렇게 잼있게 배우게 되는데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고 어려운 문제를 내서 머리를 쥐어 짜게 만들죠.
    시험문제도 난이도 있는 문제를 한두 문제만 내더라도 그 여파가 크고요.
    경시대회 예상문제(학교에서 풀라고 보냈음)는 어떤건 공대 나온 남편과 문제를 이해 못해서 서로 의논한적도 있어요.

    아이들을 질리게 만드는 수학문제가 걱정되는거죠.

  • 72. 나우루
    '12.7.9 1:34 PM (210.95.xxx.35)

    저도 나름 공부잘했따고 잘했는데..
    시간 계산하는거 정말 어려웠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중학교때 3학년때인가 올레산분자크기구하기랑.
    제인생의 공부에서 가장 큰 리스크 두개였떤거같습니다 ㅋㅋ

  • 73. 콩나물
    '12.7.9 1:47 PM (218.152.xxx.206)

    우리반 내일 숙제가 구구단 9단까지 외워오는 거네요.
    하하학....

    하루만에 어떻게 다 외우나요.
    이것 보세요~
    학교에서는 다 할줄 안다.. 생각하고 가르친다니깐요
    2학년이니깐 구구단 정도는 외우겠지? 하는거죠.

    구구단 단원 아직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구구단 묶음이나 그런 기본 개념은 시작도 안했는데
    9단까지 외워 오래요.

    놀랍지도 않아요~

  • 74. 아이들이
    '12.7.9 1:50 PM (1.227.xxx.196)

    1. 아이들이 하루 24시간, 일주일은 7일, 뭐 1분 60초 이런 거 모르는게 아니라 이런 계산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문제들이 출제되니 결국에 가서는 헤매게 되더라구요. 단순히 7일이 몇시간이냐 이런 계산이 아니라 이달 달력이 나오고 다음달 둘째주 수요일은 아빠 생일인데, 그 생일로 부터 10일 더 지나서 동생 생일이 있다. 동생 생일과 아빠생일의 합과 차를 구하시요. 라든지 하는 문제 이거 짜증나서 풀겠나요. 아이들 다음달 아빠 생일 구하죠. 차근히 하면 동생 생일도 찾습니다. 그러나 합과 차까지 가다보면 한 문제로 몇분이 걸리고 그러다 실수하고 그러네요. 초등 2학년 문제들이 이래요.

  • 75. 교과서 만드신
    '12.7.9 1:52 PM (1.227.xxx.196)

    분이 맞으셔야 하는 정도가 아니라 교과서 만든 xx입니다.

  • 76. 초등수학 어려워
    '12.7.9 1:57 PM (219.250.xxx.77)

    수학을 좋아 하고 수학을 나름 잘하는 전직 수학강사입니다^^
    아주 오래 전에 수학을 가르쳐서 잊고 있었다가 둘째 수학책 보고 알았어요 정말 어렵더군요.
    예전에 중고교과정에서 다루던 내용들이 초등으로 와르르 내려온 느낌 들었구요,
    한 단원에 복합적 생각으로 풀어야 할 문제들이 너무 많아서 학생들이 힘들겠더군요.

  • 77. 구구단...
    '12.7.9 2:53 PM (112.216.xxx.226)

    저도 아득한 옛날에 구구단 외웠던 기억이 나네요..

    2학년때 구구단 외워오는게 숙제였는데...

    한명씩 일어나서 시키고..

    못외우면 남아서 외울때 까지 집에 안보냈어요..

    물론 끝까지 못외우고 몇일동안 이름 불러서 외우라고 시킨 아이들도 여려명 있었는데요..

    거의 대부분은 2시간 이내에 다 외우고 집에 갔던 기억이 있어요..

    뭐 물론 그당시야 체벌이 아주 자연스러울 때라..

    거의 반강제적으로 외웠지만...

    외워지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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