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대의 밀이 똥배와 허리 군살의 주범‎이래요.

체중고민 조회수 : 5,750
작성일 : 2012-07-07 23:04:08

오늘 인터넷서점에 가서 신간도서를 살펴보다가

"밀가루 똥배"라는 책을 보게 되었는데요 책 내용이 쇼킹하네요.

 

우리가 지금 먹는 밀은 100년전에 먹던 밀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때의 밀은 작은 이삭에 열매가 한 알씩 열리는 ‘아인콘 종’인데요

최근에 빨리 자랄 수 있는 것으로 개량한 현대의 밀은 이것과 다르다고 합니다.

 

저자는 미국의 심장병예방학 의사인데요

당뇨병 환자들을 진료하다가 밀가루 음식을 끊게 했더니

당뇨병이 호전되는 정도가 아니라 없어질 정도로 좋아졌다는 군요.

그래서 밀에 대해 의심을 품고 연구를 했나봐요.

 

저자의 부인은 취미로 철인3종경기를 하는데요,

그렇게 운동을 많이하고, 그렇게 건강을 생각하며 먹는 철인삼종경기선수들도

5kg, 10kg씩 체중이 더 나간다는거지요.

 

그건 우리가 건강에 좋다고 먹는 통곡식이라고 생각한 밀에 문제가 있다는 거예요.

설탕을 먹는 것보다 밀가루음식을 먹으면 혈당수치가 더 높다는 군요.

혈당이 높아지면 인슐린분비가 많아지고 그러면 내장지방의 축적을 촉진하는 거라고 합니다.

 

인터넷서점의 책소개만 봐도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어요.

한번 읽어보세요.

알면서도 방금 빵을 하나 먹었는데, 어떻게 끊어야 할지는 모르겠네요.

 

밀가루똥배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630729


 

IP : 1.224.xxx.7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7 11:07 PM (211.207.xxx.157)

    뿐만 아니라 근육이나 피부를 쳐지게 한대요, 그래서 서양사람이 동양인보다 얼굴 노화가 빨리 온다고 해요.
    밀가루똥배 꼭 읽어볼께요. 당뇨도 잡는 군요.

  • 2. 맛있어
    '12.7.7 11:11 PM (112.149.xxx.61)

    아 저도 신문에선가 봤는데
    통밀이 좋다지만
    통말빵 한개가 초코바 하나 먹는것보다 더 열량이 많다더군요
    이건 정말 의외더라구요
    저도 밀가루 넘 좋아해서 뱃살이 항상 두둑

  • 3. 막대사탕
    '12.7.7 11:12 PM (1.237.xxx.209)

    피부에도 영향을 미치는듯ᆢ
    3일 연속 낮에 밀가루음식 먹었는데
    피부가 뾰루지가 막 올라오네요
    피부에도 안좋은거 맞죠

  • 4. ...
    '12.7.7 11:16 PM (39.115.xxx.227)

    전 과자나 빵먹으면 꼭 얼굴이 확 뒤집어져요 ㅜㅜ 지금 얼굴에 뾰루지 장난 아녜요 ㅜㅜ

  • 5. 어쨌든
    '12.7.7 11:23 PM (221.158.xxx.60)

    저희집 냉동고에 필수품이 통밀빵인데 ㅠㅠ
    빵 좋아하는데 그나마 통밀은 GI도 낮고 포만감도 주고 식이섬유 영양소도 많고 해서 거의 주식으로 먹거든요.

    근데 GI지수가 정제밀보다 더 높아 혈당수치를 더 상승하게 한다는 결과는 믿을수 없어요.
    그 반대의 결과를 보이는 연구가 훨씬 더 많은게 사실아닌가요?..

  • 6. 호주나
    '12.7.7 11:25 PM (211.207.xxx.157)

    미국 가보면 놀라는게요,
    우리나라의 뚱뚱한 사람들은 정말 애교예요, 40만 넘어도 고도비만이 왜이리 많은지요.
    호주에서, 대학생 부모겠다 싶은 사람들 중 다수가 5살, 6살 아이 부모더군요.

  • 7. 어쨌든 님
    '12.7.7 11:57 PM (183.97.xxx.209)

    GI지수가 정제밀보다 더 높아 혈당수치를 더 상승하게 한다는 결과는 믿을수 없어요.

    원글 어디에도 그런 구절은 없는 것 같은데...^^;

  • 8. 어쨌든
    '12.7.8 12:09 AM (221.158.xxx.60)

    윗님.. 링크 따라 출판사 책 소개 글 자세한 내용 보심 통밀의 잘못된 통념에 관한 글 있어요

  • 9. ---
    '12.7.8 12:32 AM (188.104.xxx.22)

    습관적으로 밀 음식을 먹는 사람은 두어 시간이 지나면 성질이 까칠해지고 피로가 몰려온다. 그래서 필사적으로 고통을 덜어줄 빵 부스러기나 간식거리를 찾는다.-> 탄수화물 중독이네요. 근데 쌀은 상관없나요??

  • 10.  
    '12.7.8 1:03 AM (110.8.xxx.166)

    습관적으로 밀 음식을 먹는 사람은 두어 시간이 지나면 성질이 까칠해지고 피로가 몰려온다라....

    제가 아는 외국인은 빵 잘 먹던데
    아침만 먹고 그 이후 못 먹어도
    성질 까칠해지지 않고 그러던데.............

    저런 책은 과학적 근거가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 11. 백미도 밀가루 못지않게
    '12.7.8 1:26 AM (112.158.xxx.111)

    나쁘다는 말도 있잖아요..평생 밀가루 안 먹어도 백미밥만 먹으면 똥배 작렬이죠...ㅋㅋ 정말 이것저것 따지면 먹을게 없어요...현미밥에 채식만 하는 것도 넘 힘들고 그렇게 먹을려면 집밥만 먹어야 하는게
    이게 또 장난아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616 만삭사진은 왜 찍는건가요? 77 대체 2012/07/27 14,917
135615 가지말려도되요? 1 요즘 2012/07/27 1,175
135614 남편이 너무나 싫습니다 34 참고사는 현.. 2012/07/27 14,190
135613 중학생 딸램을 위한 좋은 책 2 추천부탁 ^.. 2012/07/27 978
135612 딸과 어디가면 좋을까요? 엄마 2012/07/27 639
135611 짭쪼름하면서 개운한 맛있는된장구해요 된장녀 2012/07/27 1,454
135610 가족여행, 시어른들께 알리고 가시나요? 9 여행 2012/07/27 2,467
135609 초4 기타 배우려는데 클래식/통기타 중뭐가 좋고 브랜드도 추천해.. 4 생일선물 2012/07/27 1,906
135608 82에서 추천 받은 영화.. 145 명화 2012/07/27 11,416
135607 사십일 아가얼굴에 손톱으로 낸 상처 10 아가 2012/07/27 1,763
135606 요트 코치, 음주운전으로 영국경찰에 걸려 귀국 -_- 1 아놔 2012/07/27 1,414
135605 주차 된 차 접촉사고 (범퍼부분...) 5 범퍼 2012/07/27 9,134
135604 Class ends early?-->수업이 일찍 끝.. 1 . 2012/07/27 925
135603 베스킨, 던킨, 빠리바~ 안먹을거예요!!! 한동안!! 9 열받아 2012/07/27 4,399
135602 일본여성들은 더운날씨에도 옷을 왜 두껍게 입을까요? 9 .... 2012/07/27 6,914
135601 사생활 간섭하는 지인 5 오지랖 2012/07/27 2,966
135600 영업을 하는 남편 이게 보통인가요? 2 거짓말 2012/07/27 1,052
135599 냉장고 옆면이 뜨거워요. 2 고장 2012/07/27 3,848
135598 비비크림 바르고 난 다음 무얼 발라야 하나요? 2 바람직한 화.. 2012/07/27 2,777
135597 사랑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6 ??? 2012/07/27 1,808
135596 결혼은 안하고 싶지만 결혼한 사람은 부럽네요 13 .... 2012/07/27 3,348
135595 1억으로 뭘 할 수 있을까요? 4 dma 2012/07/27 2,522
135594 오늘 생협에서 정수기 새로 들어온걸 봤는데요.. 5 정수기 2012/07/27 3,059
135593 작가 모옴이 쓴 "인생의베일"-영화도있음-다시.. 1 푸른연 2012/07/27 1,525
135592 양배추 김치를 담궜는데 살짝 싱거운 것 같아요. 1 ... 2012/07/27 1,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