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사시간이 서로 다른 두 남녀의 절충방안은 없을까요?

...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12-07-07 19:57:27
제 친구가 5살 연하를 사귀고 있어요.
둘다 좋은 집안에 훌륭한 교육을 받았고, 직업도 정말 내 놓으라는 선남선녀에요.

둘이 잘 맞는데, 유독 안 맞는 게 식사시간이에요.
여자는 범생이라서 자기만의 정해진 식사시간과 수면시간이 있어요.
아침형 인간이에요.

남자도 범생이긴 한데, 하는 일이 컨설팅기업의 컨설턴트라서 일을 몰아서 하는 편이고
늦게까지 자고, 일하고 나서는 바에 가서 술을 마시고 나서 식사를 10시에 하는 스타일.

남자가 10시에 저녁을 먹으니까 여자는 저녁식사를 미리 먹고 나서 남자를 만나서
10시에 또 먹으니까 자꾸 살이 찌나봐요.
생체적 리듬이 안 맞으니까 이제 사랑하는 감정보다 짜증이 더 많이 나겠죠.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친구가 제게 조언을 구해서요..

IP : 140.247.xxx.1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필녀필부
    '12.7.7 8:06 PM (175.195.xxx.7)

    맞추기 힘들거예요....
    제가 그런 경우인데..
    남자의 식사시간에 초인같은 절제력을 키우시든지 방법이 없어요..
    사랑의 힘으로 넘겨야죠...
    선남 선년데..

  • 2. 안돼요...
    '12.7.7 8:18 PM (125.181.xxx.2)

    같이 산 지 20년.... 포기했습니다.

  • 3. .....
    '12.7.7 8:20 PM (140.247.xxx.116)

    사실 제 친구가 지난 5년동안 만나는 남자마다 바람을 펴서 고생을 하다가
    작년부터 만나서 결혼 얘기가 오가는 중이에요.
    그런데 이 식사시간이 삐그덕 거려서 좀 다투나봐요.

    친구가 77년생이라서 이만한 남자 만나기 쉽지도 않고 그래서
    전 웬만하면 맞추어서 지내라고 하고 싶은데,
    제 친구가 한번 짜증나면 계속 짜증내는 스타일이어서 참다가 참다가 폭발했어요.

    둘 다 외국인이고, 인종도 인도인이에요.
    인도인은 나이에 더 민감해요.

  • 4. ..
    '12.7.7 8:32 PM (59.29.xxx.180)

    여자 식사시간에 양을 적게 먹으면 되죠. 아예 안먹고 있으면 배고플테니까.
    뭐 그것도 꼭 먹어야하는 양이 정해져있나요?
    범생이라서 식사시간까지 지킨다기 보다는 강박증으로 보일수도 있을 듯.
    아쁜 일 있고 그러면 식사시간 못 지키는 게 비일비재한데 그런 경우엔 어떻게 한대요?

  • 5. 착한이들
    '12.7.7 8:37 PM (210.205.xxx.25)

    조금먹고 또 먹고가 정답일듯 합니다.
    서로 맞추고자 하는 생각이 중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590 나이든 재벌남과 젊은 여성의 현실같은 이야기 1 ㅇㅇㅇ 04:01:56 494
1594589 무단횡단하다 다쳤어요 8 ----- 03:44:02 594
1594588 정부, '안무저작권 지침' 만든다…'뉴진스 사태'로 연말까지 가.. 4 조선일보 단.. 03:29:09 285
1594587 내신 5이하, 모고 2이면 정시할까요. 괴로운 성적표. 3 ... 02:56:29 281
1594586 진짜 미치겠어요 혹시나해서 올려봅니다ㅠ 2 02:45:55 1,310
1594585 중독 된거 있으신가요 ? 13 ㅁㅁ 02:13:49 1,230
1594584 5.18 신군부의 만행 2 ㅠㅠ 01:48:24 311
1594583 히어로아닙니다만 재밌긴한데 천우희가짜부모가 빌런 8 푸른당 01:29:56 1,559
1594582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상이 힘들어지죠 3 ㅇㅇ 01:28:56 785
1594581 65세이신데 두가지 기억을 못해요 10 기억력 01:22:42 1,535
1594580 시어머니가 남자애는 강하게 해야된대요. 15 남아 01:21:53 1,244
1594579 갤럭시 디자이너가 내가 디자인했으니 가지고 나가겠다 5 01:21:04 1,304
1594578 20기 양자역학 광수 시선처리요 3 ... 01:10:12 1,065
1594577 식집사로서 그동안 실수했던 것 1 식집사 01:08:22 702
1594576 뻔뻔한 고양이 5 01:05:39 840
1594575 걱정도 팔자인지.. 1 01:02:24 425
1594574 50대초반 여성 명함지갑 어디가 좋을까요? (명품말고) 4 ... 00:57:21 608
1594573 나이들어서 어떤가요? ㅣㅣ 00:55:17 400
1594572 한동훈 kc인증 관련 직구 제한 반대 기사에 웃긴 댓글. 2 00:53:11 1,115
1594571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도 순금 살수 있나요? 4 백화점 00:48:30 423
1594570 코스트코 반품물건중에 1 @@ 00:45:07 763
1594569 인연은 있는것 같아요. 처음 보고 서로 불꽃이... 00:44:36 1,094
1594568 서울 강남강남. 강남.!!!! 5 서울 00:44:33 2,280
1594567 옷 딜레마 4 00:41:50 727
1594566 위메프 비락식혜제로 싸네요 2 ㅇㅇ 00:09:34 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