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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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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손 심하게 빠는아이 놔둘까요?

조회수 : 2,721
작성일 : 2012-07-07 18:23:59
18개월아이에요
정말 해볼껀 다해봤어요
닥떠썸도 양손에 껴보고 썸도발라보고 그도안되서
마발라스톱도 발라보고요
잘때는 아예 못빨도록 얇은 긴소매앞부분을꼬맸어요
그런데 점점 집착이 심해져요
소아과에서는 주의를 딴데로돌리라는데
하루종일 그러기도 어렵잖아요
현실가능한말은 아닌듯
유모차를 카시트를 자전거를태워도
손을빨아요
손빼라고 혼내키면 알아서 빼다가 다시넣고다시넣고
이게 아이의정서에 안좋을것같아요
저도스트레스고요
아이가 벌써 윗입술이 약간앞으로 나왔어요
양손가락에는 물집처럼똥그랗게 살이올라왔고요
여기서 그만멈추고 나중에 교정하더라도 맘껏빨라고
해야할까요?
손빠는거 빼면 백점인아이에요
손빠는게 구강에도안좋고 해서 어떻게든 고치고싶은데 욕구가너무강한지 그냥놔두면 하루종일도빨것같아요
IP : 124.56.xxx.14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7.7 6:30 PM (124.56.xxx.147)

    윗님 답변감사해요 그후에 아이가 손빠는습관이 고쳐졌나요?뭐라도하고싶어요 너무혼냈는지 더 집착이강해져요ㅜㅜ

  • 2. thf
    '12.7.7 6:33 PM (183.109.xxx.85)

    전 엄지손가락에 붕대를 감아놨었어요
    풀리면 다시감고 ...
    넣다빼다 불편한지 어는틈에 안빨더라구요
    저도 전쟁이었거든요

  • 3. ,,,,
    '12.7.7 6:34 PM (1.246.xxx.47)

    그거 못하게 해야해요 이가 뻐드렁니 되었어요
    어떤분이 바늘로 살짝씩 그때마다 아프게 해서 고쳤대요

  • 4. 원글
    '12.7.7 6:38 PM (124.56.xxx.147)

    나쁜습관이니 고치긴해야하는데 진짜안고쳐져요 이럴줄알았음 공갈을 물렸을텐데ㅜㅜ 손가락은 집착이강해서못고친아이들이 많더라고요
    밴드는 붙였는데 빠니깐 곧떨어져요 양말로도 양손감싸봤는데 이빨로잡아서 빼버리고요
    붕대는 아직안해봤는데 그것도한번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밥도잘먹고 잘웃고 건강하고 잘자는 백점아기인데 손가락이문제네요ㅡㅡ

  • 5. 음....
    '12.7.7 6:40 PM (112.153.xxx.24)

    전 그냥 뒀어요....

    저것도 나름 자기 위안일텐데..못하게 하면 더 스트레스 받을까봐...

    거의 초등입학전까지 빨았던것 같아요..점점 정도가 덜해지면서 ...몇년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

  • 6. 원글
    '12.7.7 6:42 PM (124.56.xxx.147)

    음님 아이 이는어떤가요?치과에서도 그습관은 당장고쳐야한다고해서요~~

  • 7. 경험
    '12.7.7 7:19 PM (121.146.xxx.82)

    가능한한 빨리 고쳐주세요
    저두 딸아이 방치했다가
    윗니가 튀어나와 교정중입니다
    엄청 후회하고 있어요

  • 8. @@
    '12.7.7 7:59 PM (119.199.xxx.146)

    둘째 아들이 그랬어요
    성격이.. 어릴때 넘 순했어요 소극적인 성격이구요

    오른손잡인데 왼손 엄지를 빨았어요 초지일관!!
    좋아하는 운동화 찍찍이부분을 왼손으로 잡고 왼손 엄지를 빨았어요
    그 모습보고 넘어가는 줄 알았어요

    아이가 눈물많고 소심한 성격이라 되도록이면 스트레스를 덜 주는 방향으로 육아하려고했어요
    손가락을 빨려고하면 그 손을 조용히 잡아준다던지...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4살전후로 빨지 않게 됐어요

    그땐 정말 걱정이 많이 됐어요
    3~4살쯤되니 빠는 손가락에 침냄새도 나고 아이가 자라면서 이상하게 보는 타인의 시선도 느껴지고..

    주로 심심할때,잠이 들때,새벽에 잠이 얇게 들었을때 손가락을 빨았던 것 같아요

    지금 8살인데 손가락 전혀 빨지 않아요
    엄지손가락,입모양 이상하지 않아요

  • 9.
    '12.7.7 8:38 PM (203.226.xxx.33)

    전 소아과 선생님이 무슨 약을 손가락에 발라 주셨는데 무지 쓴 맛이었나봐요 자지러지게 울더니 그다음부터는 안 빨았어요

  • 10. 우리손녀
    '12.7.7 9:32 PM (1.241.xxx.53)

    신생아때부터 빨아서 엄지 손가락에 혹처럼 굳은살까지 생겼었는데...

    4살때 치과 치료 받으면서 의사선생님 당장 끊도록 안하면 구강구조가 변형이 온다하더군요.

    할 수 있는 수단은 다 해봐도 안 고쳐지더라구요.

    하루는 치과 치료중 선생님과 말을 맞췄어요"선생님 손가락 빨면 충치 생겨서 치과오야하지요?"

    "그럼요 ㅇㅇ아 손가락 빨면 충치생기고 치과 계속와야한단다."

    그날부터 밤낮으로 24시간을 거의 빨던거 끊던데요.

    신기하게도 잠자다가 무의식중에 입으로 손가락이 가다가도 흠찟놀라 멈추더라구요.

    다설살인 지금 손가락도 감쪽같고 튀어나온 입 모양도 다시 이뻐지고 치열도 고르고 예쁘게 되었답니다.

  • 11. 요리는 어려워
    '12.7.8 2:59 AM (203.226.xxx.47)

    저희아이도 손가락을빨았는데..
    심하진않았어요
    oo야 그렇게하면 손가락이아야해
    제가손가락흉내나면서
    "아야야,oo야 나엄지손가락인데 아파"
    몇번그러니안빨더라구요
    그러다가숟가락만보면손에들고빨고다니던데
    안보이는곳으로치우니 고쳐졌어요
    젖떼면서생긴버릇이아닌가싶어요

  • 12. ...
    '12.7.8 10:32 AM (39.116.xxx.78)

    저는 그냥 놔두었어요. 뱃속에서부터 심하게 빨아 언청이여부 확인못하고 낳았는데요. 얼마나 빨아대는지 몰라요. 다행이 철드니 낮에는 안 빨다가 잠잘때 빨았어요. 걱정은 많이 되었지만 그냥 놔두었어요. 다행인지 태권도 하면서 양 엄지손가락을 번갈아 다쳐 기브스 하면서 그게 완전히 없어졌어요. 이빨은 송곳니 한개가 약간 덧니고 다른이는 모두 정상이예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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