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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심한 부모한테 태어나는 애들이

희망사항 조회수 : 12,867
작성일 : 2012-07-07 09:30:27

제일 피해자 같네요.

민준이나 대문글의 세째가진 언니얘기나,

적어도 25살까지는 부모도움이 있어야 사는 세상인데,

 

부모가 한심해서 무대책으로 낳으면

자식이라도 출생의 선택권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요즘 세상에, 큰애 치료를 위해 둘째 낳았다는 민준이네보니 할말이 없습니다.

제대혈...

이것도 장삿속이겠죠.

누가 저 부부에게 저런 환상을 심어줬을까요.

뇌는 일단 한번 망가지면 끝이라는데, 한번 잘못 태어난거 어쩌라고...

실험은 동물에게도 하지 말라는데

실험도 실험이지만

어느 천년에 그 기술이 성공한답니까. 내보기엔 거의 불가능인데...

저 부부도 한심한 생각으로 둘째를 낳았지만 그런 환상을 심어준 소위 배웠다는 인간들이 더 문제네요.

 

동물이나 사람이나 태어날때 잘못되는 경우는 어쩔수 없잖아요.

정말 큰애를 사랑으로 보살피겠다 마음먹었으면

다른 애보다 몇배나 힘이 들거 생각해서 둘째는 낳지말고 그애한테나 집중하는게 좋았을걸...

부부도 힘들지만 둘째가 마음이 아프네요.

 

애 둘 낳고도 남편과 사네 못사네 난리면서 그 애들을 지금도 친정엄마한테 맡기고 있으면서

또 낳겠다는 무대책의 엄마,

엄마가 무대책이면 자식이라도 출생의 선택권이 있어야 억울하게 태어나지 않을텐데

이런거보면 정말 세상은 불공정해요.

 

 

 

IP : 121.165.xxx.5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2.7.7 9:39 AM (211.246.xxx.108)

    미친....... 미쳐도 솝게 미칠것이지......

  • 2. 그쵸
    '12.7.7 9:42 AM (211.207.xxx.157)

    논리적으론 그런데요, 장애 없는 애 보면서 에너지 얻어서
    그 에너지로 장애 있는 큰애 더 열심히 돌보고 그럴 수도 있지 않겠어요 ?
    큰애도 형제가 있으니 비장애인 아이와 자연스레 섞여 사는 경험도 할 수 있을 거고요.
    돈이 문제이긴 하네요.

  • 3. 에너지가 그리 맘대로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12.7.7 9:46 AM (121.165.xxx.55)

    멀쩡한 애 하나 키우는것도 돌까진 얼마나 힘든 일인데
    사람이 기계도 아니고
    갓 태어난 애 하나에도 힘들어 죽을판데
    그런 애 보면서 에너지 얻어서 장애애를 돌보겠습니까.

  • 4. 헐...
    '12.7.7 9:46 AM (14.37.xxx.80)

    부부의 활력소 를 위해서 태어난 아이는 행복할까 과연?

  • 5. 불행한 출산을 부추키는 기득권이 사악한거죠
    '12.7.7 9:48 AM (121.165.xxx.55)

    태어날 애가 행복하게 살 권리는 안중에도 없고
    그저 자기들이 부릴 노예생산이나 다그치는 기득권이 젤 문젭니다.

  • 6. 맞아요, 결혼은 출산하기 위해 하는게 아닌데
    '12.7.7 9:52 AM (121.165.xxx.55)

    그냥 두사람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하는게 결혼인데,

    그 행복을 위해 출산을 할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는건데,

    결혼=출산 이라는 개념이 언제쯤이면 없어질까요.

  • 7. 반성
    '12.7.7 10:01 AM (60.241.xxx.16)

    능력안되는 부모는 아이들을 낳지를 말아야합니다
    여기서 능력이란 경제력을 떠나서입니다.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부모라면 아이들을 낳지를 말아야하는데 제 옆에도 있어서 몇자 적습니다,
    세상에는 의외로 기본이 안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 8. ..
    '12.7.7 10:09 AM (121.130.xxx.85)

    남의 말이라고 함부로 하는거 아닙니다. 전 그 방송만 보고도 그 엄마 정말 존경스럽다고 생각했습니다. 엄마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서너시간씩 자면서 그런 생활을 하루라도 견딜까요.

    멀쩡한 애도 시설에 버리는 사람들이 널린 세상입니다. 남의 이야기라고 그렇게 나오는대로 말하다니...정말 너무 심하네요.

  • 9. 원글님의
    '12.7.7 10:15 AM (121.161.xxx.37)

    부모님도 좀 더 준비된 상태에서
    자식을 낳았으면 좋았을 것을
    태교가 부족해서인지 EQ가 부족한 채
    말발만 그럴듯한 자식을 낳고 말았네요 에휴

  • 10. ...
    '12.7.7 10:18 AM (61.255.xxx.202)

    csi의 한 에피가 떠오르네요.큰애 병때문에 자식을 줄줄이 낳던...

  • 11.
    '12.7.7 10:25 AM (175.112.xxx.104)

    제3자가 보기엔 한심한 부모일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원글님, 남의일이라고 이런식으로 함부로 말하는거 아니예요. 사람일 아무도 모르는 거거든요.

  • 12. 역시
    '12.7.7 10:26 AM (211.41.xxx.106)

    또 그 아이피...
    정말 남들 애 낳는 것에 독을 품은 사람.
    님 여자에요, 남자에요? 일전 남자라고 본 거 같긴 하네요.
    이렇게 된 사연이라도 있나요?
    불가피하게 혹은 실수로 애 낳은 집보다 주구장창 이러는 님이 제 눈엔 더 안쓰럽고 의아해 보입니다. 진심..
    정말 얼만큼 한이 되었길래 이렇게까지나... 본인 출생에 관련됨인지 자식 출생에 관련된 한인지 모를 일이네요.

  • 13.
    '12.7.7 10:46 AM (211.207.xxx.157)

    아이들 과목수 줄여주고 현명한 선택들을 하도록 도와주는 공부를 미리미리 조금이라도 시켰음 싶기도 하고.

  • 14. ..
    '12.7.7 10:48 AM (203.100.xxx.141)

    왜 남의 집 사연을 긁어 와서....비난인지....

    글 올린 동생이 원글님 일기 써라고 글 올린 것 같진 않은데....

  • 15. 지랄이네
    '12.7.7 10:48 AM (112.150.xxx.65)

    오지랖 그만 부르고 너 할일이나 해라

  • 16. .
    '12.7.7 10:50 AM (175.202.xxx.94)

    이런 의견에 동의하시는 분들..왜 가만히 계세요?
    국가적인 차원에서 연봉따져 5천 이하면 강제로 시술해서 더이상 애 못낳게 하자고 하죠?
    아니 그런 한심한 인생 살아서 뭐합니까
    연봉 액수 정해서 한도에 못미치는 한심한 사람들은 싸그리 모아다 한강물에 빠트리자고 하죠?
    님들, 남 인생가지고 정말 엥간해선 그따위말 하는게 아니에요.
    그러는 당신들 인생은 얼마나 찬란하고 깔끔하게 살고있길래
    남이 피해안주는 선에서 애낳고 사는걸 한심하다 뭐다 빻고 계세요들.

  • 17. 203.100. 남의 사연을 왜 방송합니까
    '12.7.7 11:27 AM (121.165.xxx.55)

    글올린 사람도 소통을 원했으니 올렸죠.

    남의 글을 봤으면 뭐라 자기의견 낼수도 있는거지 웃기네요.
    왜 의견을 내나고 지 랄 하는 사람도 다 있네요.

  • 18. 112.150.***.65. 할줄 아는 말이 지랄밖에
    '12.7.7 11:28 AM (121.165.xxx.55)

    너야 말로 남의 글에다 대고 무슨 지랄이냐

  • 19. 175.202.***.94. 님은 불행하게 태어나는 애
    '12.7.7 11:31 AM (121.165.xxx.55)

    눈꼽만큼의 동정도 없나봐요.

    왜 그 애 부모만 두둔하고 그 부모의 선택으로 세상에 나와 다른 애들같은 행복을 못누리며 사는 애들에겐
    동정심을 못가집니까.

    한심한 부모야 자기는 물론 다른 생명까지 힘들게 하니까 욕하는거고,

    애들은 자기 선택도 아닌데 그런 삶을 살아야하니 불쌍하죠.

  • 20. ㅁㅁㄴ
    '12.7.7 11:33 AM (115.126.xxx.115)

    세 째가진 언니 이야긴 오버입니다..

    어제 '와이' 에 나왔던 이야기는..
    어떻게 의사의 도움을 받았는지 모르겠는데
    큰아이를 위해 둘째를 낳고
    막상 그 둘째를 아예 돌보지 않고 방치하는 건
    결국 아이 둘을 다 죽이는 꼴이니...

    지금 이 시간에도 그게 무슨 생명사랑이라도
    되는지 착각하는 부모들 있겠죠..

  • 21. 맞아요, 아이들 과목수 줄여주고
    '12.7.7 11:36 AM (121.165.xxx.55)

    현명한 선택을 할수 있도록 미리미리 교육시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근데 기득권층이 그럴 리가 없죠.

    불행한 애를 많이 만들어야 편하게 부려먹고 살수 있으니...

    그래서 이런 사회에선 부모의 역할이 더더욱 큽니다.

    학교교육이나 언론, 방송을 통한 세뇌작업의 위험성이 크니까요.

  • 22. tim27
    '12.7.7 12:31 PM (121.161.xxx.63)

    한심한 부모보다 더 무서운 시각을 하고 있는 이런자들이 했던 일이 있죠

    북유럽 스웨덴의 복지 정책중 가장 치명적이고 짐승만도 못한 정책.

    특히 대상자의 대부분이 열등한 속성을지녔다고 판단되는시각장애나 정신지체장애를 가진 장애자들이었죠

    아직도 영국,프랑스,뉴질랜드나 일본등에서도 암암리에 시행하기도 한다는(간질환자 정신병자,혈우병자)...

    (히틀러와 같은 생각을 지닌자들이죠..유대인 대학살),


    물론 이성적이고 유능하고 온유한 사람이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만은...

    세상이 그렇게 이상적인 사람들만이 사는 곳이 아니기에 그런 것은 오히려 말장난같은거죠.

    부모의 자격이니,자식의 자격이니 하는것은 세상에 없어요.(요즘 같은 세상에 그런 어플하나 생겨서

    다운받고 업그레이드는 나이별로하면 정말 좋겠지만 ㅋ)...


    우리가 그 사람들 보다 한심하지 않다면 더 능력있다면, 그들을 돕고 서로 어울어지는게

    가장 옳은 답변아닐까요?

  • 23. 어제 와이보면서
    '12.7.7 1:46 PM (203.236.xxx.21)

    성잘나더라구요.
    둘째를 보며 큰애가 활력이되고 어쩌고는 그냥 듣기 좋은 얘기지
    어제 그 부모보니 무슨 치료제 실험용같던데...
    애 대하는게 전혀 정이나 사랑이 조금도 느껴지지 않았어요.

  • 24. ..
    '12.7.8 12:38 AM (121.218.xxx.140)

    갠적으로 아이들에게 내가 자라왔던 환경보다 더 좋은 환경을 졸 상황이 못되면 아이 안낳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자기 자라왔던 상황에 구구절절 말도 많으면서 애는 왜 낳는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좋은 아이들이 나오는거야 같이 살아가는거지만 그런 상황을 아예 없애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 이 며칠 싸이트 보면서 생각이 많네요

  • 25. ..
    '12.7.8 12:54 AM (121.218.xxx.140)

    갠적으로 본인 둘도 빡빡하게 사는 상황이면 아이는 안낳는게 맞느거 같은데 오히려 그런분들이 아이를 낳더라구요..전 잘 모르겟어요 본인 아이들을 본인이 사는것보다 더 안좋은 상황에 처하게 하는게 과연 부모가 할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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