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등1학년 울아이, 학원형한테 맞았다는데...

맘.. 조회수 : 1,558
작성일 : 2012-07-07 03:09:37
오늘 샤워를 시키다, 초등1학년인 아들 허벅지에 멍이 들어있더군요...오백원짜리 동전만한데, 시간이지나 퍼런색 없어지고 엷어가는중...그래서 어디 부딪쳤나며 물으니, 2학년 형한테 발로 차였다고... 만원달라해서 돈없다하니까 발로 한번 찼는데, 그땐 별로 안아팠는데 멍들어있더라고 말하네요.. 학교형이냐니까, 같은 피아노학원다니는 2학년 형이라네요..학교바로 앞에 피아노학원다녀요.. 처음으로 돈달라했냐, 아님 몇번 말했냐니까 몇번 말했다하네요.. 전 그냥 대수롭지않게 생각했어요..제가 워낙 낙천적인 성격이고. 다음에 아이한테 또 이런일있으면 한번 피아노학원에 전화해야겠다 생각했죠... 이름도 아니까요... 울아이도 고학년이고, 그형도 3-4학년쯤 되면 심각하게 생각했을텐데, 2학년이라..... 울아이도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더군요.. 울아이 성격은 엄청 밝고 활달, 공부도 잘하는편이고, 친구들도 좋아하고 인기가많아요..(이부분은 선생님과 학부모들한테 들었어요..) 저도 아이성격을 아는지라, 아이가 별로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더군요... 근데 이 이야기를 아이 재워놓고 신랑한테 이야기하니까 갑지기 불같이 화를내며( 평소 화 잘안내는 온순한성격임) 당장 월요일 피아노학원 찾아가고, 학교에서도 찾아가서 그학생 직접만나 이야기하고, 그학생 담임선생님한테도 말하라고.. 한마디로 난리를 쳐라는거죠...전 신랑의 이런반응에 놀랬어요..결혼10년만에 첨이거든요.. 신랑은 학원강사인데, 철부지 2학년으로 그냥 넘길게 아니라, 아이를 위해서도 말해야한다고..애초에 싹을 잘라야 아이가 커서도 안그런다고...그런아이 고학년갈수로 더 위험하다고...그아이 부모한테도 이야기해야한다며..흥분을하네요.. 울아이가 맞은게 문제가 아니라, 그아이를 위해서 가만히 넘어가면 안된다네요..그리고 다른아이도 앞으로 괴롭힘을 당한다며.. 전 그냥 조용히 살고싶은데, 튀지않고 묻히며 살고싶고, 울아이도 그렇게 키우고싶은데.. 이일로 피아노학원가서 말하고, 학교찾아가서 말하면 울아이도 도마에 오르게되고..선생님들도 과연 좋아할까요? 한번만 더 두고보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24.153.xxx.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12.7.7 3:54 AM (121.130.xxx.7)

    남편말 들으세요.

  • 2. 남편
    '12.7.7 4:29 AM (220.93.xxx.191)

    말이 백번맞는것 같아요
    용기내세요 원글님.

  • 3.
    '12.7.7 5:25 AM (76.193.xxx.59)

    원글님 저도 한낙천하지반 아이 문제는 안그래요. 당장 파아노 학원 찾아가시고 그 쪽 부모한테 연락하세요. 멍 더 사라지기 전에 사진 찍어 놓으시구요..남편분 말씀 백만번 천만번 맞아요.

  • 4. **
    '12.7.7 11:43 AM (119.67.xxx.4)

    내 아이만 보고 2학년이 얼마나 고약하려고.... 하시면 오산 입니다..
    저도 아이 1학년 때 당해봐서요..
    그래봐야 1학년인데 장난이 좀 심한가보다 했는데 아주 고약한 녀석이었어요..
    어른 있을 때랑 지들끼리 있을 때랑 완전 딴 사람이 돼요.
    거짓말도 아주 사기꾼이 따로 없더라고요...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0875 지역난방 아파트 처음 이사왔는데 1 .. 12:29:56 54
1800874 남동생있는분들 얼마나 자주 만나세요? 동생 12:28:49 64
1800873 추미애법사위원장의 주장에대한 반론과 의문 11 따져보자 12:15:48 214
1800872 조무사 폐급 실습생 조언 부탁드립니다. 2 간호 12:13:31 342
1800871 검찰개혁안은 민주당 의총에서도 통과된건데 왜? 13 이상한점 12:04:51 335
1800870 정청래 기자회견 생중계중 (링크) 10 ㅇㅇ 12:03:06 522
1800869 영등포 신세계에서 소액으로 구입품 추천해주세요 6 백화점갈여자.. 11:52:22 306
1800868 봄되니 채소가격이 싸요 5 ... 11:51:36 704
1800867 왕사남 박지훈 3 fjtisq.. 11:49:19 1,081
1800866 요양원에 들어가서 개인 간병인 쓰게 되면 비용은? 8 ㅇㅇ 11:45:38 795
1800865 정부안’이 그대로 입법, 시행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12 ㅇㅇ 11:39:07 540
1800864 미국 외신,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 대한 분석 21 00 11:35:07 1,360
1800863 곧 다가올 주식 후폭풍은 바로 이거죠 1 후폭풍 11:33:20 1,444
1800862 햇반글 쓰신분 너무 착해요 24 ㅇㅇㅇ 11:32:42 2,504
1800861 인테리어 감각있으신분께 여쭤요 11 nn 11:32:33 515
1800860 검찰개혁은 어디로 가나요? 2 .. 11:30:02 258
1800859 정청래 대표 감사합니다 21 민주시민 11:28:36 985
1800858 조금 많이 감동입니다. 3 속상한 마음.. 11:26:31 1,094
1800857 지금 검찰개혁안 정부안 5 ... 11:25:54 344
1800856 WBC 야구 리그에요? 2 ㅇㅇ 11:22:41 544
1800855 세탁소 안가도 되는 청바지 밑단 줄이기 이방법 대로 해보세요 7 ........ 11:20:43 838
1800854 이재명 대선후보 자격 박탈’ 초스피드 질주한 ‘조희대 사법부’ 4 ㄱㄴㄷ 11:15:12 720
1800853 오빠 언니랑 상속분할 이야기하러 13 11:12:25 1,641
1800852 신한금융 “집값 내려야 지갑 열고 결혼 한다” 2 ... 11:09:39 825
1800851 모임에서 2 아아 11:08:47 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