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딸 제 결혼사진 보더니...

하핫 조회수 : 4,844
작성일 : 2012-07-06 23:49:51
5살 둘째딸 결혼사진 보더니

이사람 누구야?

응 엄마야

아~엄마는 결혼을 여러번 했구나!
(페이지 넘기면서요)

_____
큰애는 눈치가 있으니
근데 지금이 더 이뻐~
그렇게 말을 해 주네요

거짖말인지 알면서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십년전이다. 이 사진 찍을때는 너희가 생길줄 몰랐다
그러니 울큰딸

고작 십년전이야?

그러네요...고작 십년인데 이렇게 놁어 보이냐는 그런 늬앙스 였어요

둘째딸은 못알아보고 큰딸은 저렇게 말하고

정말 고작 십년인데 참 다른 사람 같더라고요
나도 저렇게 이뻤는데^^
IP : 211.60.xxx.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6 11:56 PM (1.225.xxx.12)

    큰애가 9살이나 10살 정도일텐데 '고작' 이란 단어를 쓰다니 어휘력에 일단 한번 놀랍니다.
    전 결혼 10년째에 결혼사진 꺼내놓고 펑펑 울었네요.
    내가 이리 삭다니... 으어엏~~~ㅠ.ㅠ

  • 2. 아휴
    '12.7.6 11:58 PM (211.60.xxx.70)

    십년후가 더 무섭네요
    애둘낳고 키우니라 삭은거니
    앞으로 십년은 크게 늙지 않겠지요?

    사진속 여자는 딴사람 같아요
    내가 저리 이뻣다니..

  • 3. ...
    '12.7.7 12:10 AM (112.121.xxx.214)

    우리 둘째도 네다섯살 무렵, (저도 결혼 십주년 되갈때였네요) 숨겨 두었던 결혼 사진을 어찌 어찌 발견하고는..
    "아빠 옆에 있는 이 아줌마는 누구야?" 하길래....정말 허걱~ 하고 놀랬슴다.....
    "널 낳아준 엄마다." 라고 했더니.."아, 그렇구나.." 하더라는...
    그 날은 그냥 넘어가더니 며칠 후 와서 한번씩 물어봅니다. "그런데 엄마는 어떻게 날 키워주게 되었어?"라구요...
    낳아준 엄마 보고 싶냐고 물어보면 아니라고 도리 도리 하면서도 자꾸 와서 물어봅니다...ㅋㅋㅋ

  • 4. ㅋㅋㅋㅋ
    '12.7.7 12:18 AM (115.126.xxx.16)

    아.. 위에 점 세개님 덧글보고 미친듯이 웃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엄마는 어떻게 날 키워주게 되었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

  • 5. 센스들
    '12.7.7 12:31 AM (86.132.xxx.36)

    점 세개님ㅎㅎㅎㅎㅎ 널 낳아준 엄마다!!! ㅎㅎ
    아이들 너무 귀여워요ㅎㅎ
    원글님 둘째 따님도 엄마는 결혼을 여러번 했구나ㅋㅋㅋㅋㅋㅋ
    아이들 덕분에 저는 크게 웃고 갑니다.

  • 6. ,,
    '12.7.7 12:34 AM (180.228.xxx.121)

    위에 점 세개님 둘째 딸..
    심각하게 고민 중?
    나를 낳아 준 진짜 엄마는 어디 계시고 이 아줌이 나를 키워주게 되셨나 ? 이거죠? ㅋㅋㅋ
    그 애가 그런 잘문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봅니다.
    사진 속의 그 예쁘고 젊은 아가씨하고 지금 옆에 계신 decayed face (죄송) 아줌하고는 영 연결이
    안된다 말이시..아직 나이가 너무 어린 관계로

  • 7. ....
    '12.7.7 7:29 AM (59.15.xxx.184)

    ㅋㅋㅋㅋㅋ 아이구 귀여워라. 요맛에 애 키우죠 ㅎㅎㅎㅎㅎ

  • 8. 하하하
    '12.7.7 10:21 AM (125.181.xxx.45)

    우스워라...
    점 세개님, 나중에 아이가 성인이 되면 친엄마가 누군지 말해주셔야...

  • 9. 흐흐흐흐...
    '12.7.7 5:51 PM (222.96.xxx.131)

    애들이 정말 귀엽네요.
    옛날 사진 보면서 좀 서글프다가도 애들 때문에 웃으시겠어요^^

  • 10. 불감증
    '12.7.7 6:10 PM (121.140.xxx.77)

    근데 애초에 결혼식 사진은 찍고 나서 바로 1달 뒤에 다른 사람이 봐도 딴사람 처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 11. 천년세월
    '20.2.2 7:55 AM (223.62.xxx.172)

    육아가 그렇게 만든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088 롯지 스칼렛 구매할려는데, 커버 꼭 필요할까요? 2 아보카도 2012/07/16 1,729
131087 정말 진실로 박근혜가 잘한점은 무엇일까요? 28 대선 2012/07/16 2,663
131086 지앙 커트러리 쓰시는 분..세척기에 안 돌리시나요? 3 궁금 2012/07/16 1,727
131085 문득 밑에 학교 이야기 보니 떠오르는 일화 2 헬리콥터맘 .. 2012/07/16 1,296
131084 속초 사시는분들...죽집 좀 알려주세요 2 ..... 2012/07/16 1,544
131083 혹시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 가보시분 10 휴가 2012/07/16 3,289
131082 시대정신 보신 분 계세요? (기독교 관련) 8 초초초초초신.. 2012/07/16 1,061
131081 임재범 6집 노래 들어 보신분 계신가요~ 11 노래 2012/07/16 1,874
131080 질문입니다 북한산 2012/07/16 673
131079 중3딸이 너무 게을러요.. 7 .. 2012/07/16 7,384
131078 아울렛에 손정완 있나요 ? 원피스매냐 2012/07/16 6,137
131077 가을날씨 같아요 6 추워서.. 2012/07/16 2,006
131076 드럼세탁기 밀레5kg과 트롬10kg이상 제품중 뭘로할까요? 5 도움청해봅니.. 2012/07/16 3,205
131075 달리기 하면서 들을 경쾌한 가요 추천해주세요. 12 라라라 2012/07/16 2,768
131074 무던하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예민함을 버리고 싶어요. 18 댓글의 힘 2012/07/16 3,598
131073 밀가루 떵배 배나온기마민.. 2012/07/16 1,454
131072 아이생일, 언제까지 시부모님과? 27 궁금 2012/07/16 5,558
131071 향수 추천해 주세요 5 향수 2012/07/16 1,329
131070 미즈노 런닝화 어때요? 3 달리기 2012/07/16 2,331
131069 방 바닥에 깔아놓은 라텍스매트리스 겉싸개 뒷면 곰팡이... 3 어쩌지요? 2012/07/16 2,337
131068 에어컨없이 올여름 보낼수있을까요? 5 에어컨 2012/07/16 1,796
131067 뉴소렌토 얘기인데, 진짜일까요? 1 혹시 2012/07/16 2,045
131066 7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7/16 988
131065 딸 마음과 며느리 마음은 다른가 봅니다. 19 2012/07/16 4,856
131064 정선 레일바이크 탈 만 한가요? 9 +_+ 2012/07/16 3,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