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낳았다고 오랜만에 연락오는 친구..

덥다.. 조회수 : 3,438
작성일 : 2012-07-06 19:35:22

한때 친했던 친구인데..

좀 씁슬해요..

중학교때 친했지만, 그 이후 서로 다른 학교를 가고 해서 쭉 멀어지고

가끔 만났던 친구...

사회생활하면서는 완전 멀어졌구요

저 첫째, 둘째 낳으면서는 소식도 못 전했어요...

중간에 첫째낳고 한번 만난 적 있었구요...

그러다 몇년이 지나서 오랜만에 연락이 와선 결혼한단 전화가 왔구요.

또 시간이 지나, 첫 아이 낳았다고 연락. 정확하게 말함 문자가왔네요...

아기 사진이랑, 애 낳다 죽을 뻔 했다! 이 한마디만 있네요.

단체로 돌린 문자 같더라구요.

전 그냥 문자로 답만 해줬어요..수고했다고, 축하했다고.

답장은 없었구요...

이런 제가 성의가 없는건지..오늘 하루종일 걸려요...

이리저리 따지기 싫은데 전 그 친구한테 애 둘 낳으면서 축하한단 말도

아기 내복 한장도 못 받았어요.

참 못된 심보인데..그래서 그런가..저도 베풀기가 싫네요..

이러면서도 자꾸 마음 한켠이 찝찝해요...

그래도 친군데..하면서도 전화한통 하고싶은데 참..어색할 것 같네요.

이렇게 친구랑도 멀어지나봐요~

IP : 1.254.xxx.2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7.6 7:38 PM (110.14.xxx.91)

    단순히 알림문자 같은데요. 선물 해달란 말이 아니구요.
    전체 알림문자로라도 서로 신변 알고 살자는 의미 같아요.

  • 2.
    '12.7.6 7:39 PM (112.154.xxx.153)

    주소 저장된 곳으로 단체 문자 같아요
    알림 문자고 답 하셨으니 됐어요

    지금까지 안보고 산 친구 애 낳았다고 선물하시게요??

    연락을 안하면 친구 아닌거 되는거죠.. 일이년도 아니고 참....

  • 3. 한마디
    '12.7.6 7:39 PM (116.127.xxx.148)

    단순알림문자

  • 4. 원글
    '12.7.6 7:44 PM (1.254.xxx.207)

    그쵸? 그냥 단체 문자인데 왜 이렇게 하루종일 맘 한편이 불편한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글 올리길 잘 한 것 같아요..맘이 좀 편해지네요!

  • 5. ...
    '12.7.6 8:28 PM (211.187.xxx.226)

    저라면 답장도 안하고 말것 같은데...
    그냥 냅두세요. 맘쓰지마시고.

  • 6. 학원에
    '12.7.6 8:42 PM (211.207.xxx.157)

    보면 선생님 저 생일이예요, 유독 그러고 다니는 애들이 있어요,
    전 선물사달라는 소리로 들려서 부담되었는데,
    누가 그러더군요, 그냥 환하게 축하해 주면 된다고.

  • 7. ㅡ ㅡ
    '12.7.6 11:21 PM (175.112.xxx.114)

    전 애 낳고 문자할 정신이 없던데 남편이 제 폰으로 친구로 저장된 지인들에게
    단체로 몇시에 무사히 출산했다고 염려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하고 단체문자보냈더라구요.
    의미부여하지않으셔도 친구분 섭섭해하지 않을듯. 맘 편하게 가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697 한의원가면 부항뜨는거 ......... 1 ... 2012/07/25 1,848
131696 빅 완젼 짜증 6 2012/07/25 2,205
131695 박근혜가 더 음흉해보이지 않나요? 24 닭공주 2012/07/25 3,179
131694 소아성폭행범은 사형 말고 14 분노 2012/07/25 1,683
131693 cctv설치 저렴한거 없을까요.. 1 ㅁㅁ 2012/07/25 774
131692 저도 목욕탕에서 신기한 사람 봤어요. 4 외계인이냐 2012/07/25 4,549
131691 엄마가 비교할 때 뭐라고 말해야할까요 ? 9 알수없어 2012/07/25 2,655
131690 향수 찾고 싶은데 10 향수를 .... 2012/07/25 2,546
131689 여름에 반찬해내기 어렵네요ㅜㅜ 17 더워 2012/07/25 4,372
131688 다들 이거 보시고 서명하셨나요? 4 살 여아 성폭행에 딸린 댓글.. 17 무감각. 2012/07/25 2,903
131687 치과견적 6 이벤트 2012/07/25 1,620
131686 신랑한테 실수 한건가요...?? 11 ㅠㅠ 2012/07/25 6,289
131685 안철수, 이틀 연속 박근혜 앞질렀다 1 샬랄라 2012/07/25 1,311
131684 34평 거실에 이 책장 어때요? 6 ... 2012/07/25 2,897
131683 나이 먹어 토익 공부 시작하려니 막막해요. 3 한숨 2012/07/25 2,056
131682 집 안에 까만 개미가 많아요.... 7 2012/07/25 2,396
131681 빅 결말..뭔가요 1 시크릿 2012/07/25 1,736
131680 ‘안풍’에 다급해진 새누리 “차라리 노무현이 그립다” 공세 6 샬랄라 2012/07/25 1,897
131679 오늘 열대야 맞아요. 이사오고 첫여름..저희집 바람이 느무 시원.. 8 열대야? 2012/07/25 2,361
131678 한양대에서 나꼼수 시큰둥했다는데.. 18 와루이지 2012/07/25 4,286
131677 냉장실 문을 닫으면 냉동실 문이 자꾸 열려요 6 알려주세요 2012/07/25 4,630
131676 안철수, 반기문, 박찬호 아내 27 미인 2012/07/25 9,512
131675 아들 엄마되기 6 아들둘맘 2012/07/25 1,742
131674 저를 도와 주세요 7 정신병 2012/07/25 1,576
131673 아직 한글 못뗀 7세 8 77 2012/07/25 2,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