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 낳았다고 오랜만에 연락오는 친구..

덥다.. 조회수 : 3,627
작성일 : 2012-07-06 19:35:22

한때 친했던 친구인데..

좀 씁슬해요..

중학교때 친했지만, 그 이후 서로 다른 학교를 가고 해서 쭉 멀어지고

가끔 만났던 친구...

사회생활하면서는 완전 멀어졌구요

저 첫째, 둘째 낳으면서는 소식도 못 전했어요...

중간에 첫째낳고 한번 만난 적 있었구요...

그러다 몇년이 지나서 오랜만에 연락이 와선 결혼한단 전화가 왔구요.

또 시간이 지나, 첫 아이 낳았다고 연락. 정확하게 말함 문자가왔네요...

아기 사진이랑, 애 낳다 죽을 뻔 했다! 이 한마디만 있네요.

단체로 돌린 문자 같더라구요.

전 그냥 문자로 답만 해줬어요..수고했다고, 축하했다고.

답장은 없었구요...

이런 제가 성의가 없는건지..오늘 하루종일 걸려요...

이리저리 따지기 싫은데 전 그 친구한테 애 둘 낳으면서 축하한단 말도

아기 내복 한장도 못 받았어요.

참 못된 심보인데..그래서 그런가..저도 베풀기가 싫네요..

이러면서도 자꾸 마음 한켠이 찝찝해요...

그래도 친군데..하면서도 전화한통 하고싶은데 참..어색할 것 같네요.

이렇게 친구랑도 멀어지나봐요~

IP : 1.254.xxx.2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7.6 7:38 PM (110.14.xxx.91)

    단순히 알림문자 같은데요. 선물 해달란 말이 아니구요.
    전체 알림문자로라도 서로 신변 알고 살자는 의미 같아요.

  • 2.
    '12.7.6 7:39 PM (112.154.xxx.153)

    주소 저장된 곳으로 단체 문자 같아요
    알림 문자고 답 하셨으니 됐어요

    지금까지 안보고 산 친구 애 낳았다고 선물하시게요??

    연락을 안하면 친구 아닌거 되는거죠.. 일이년도 아니고 참....

  • 3. 한마디
    '12.7.6 7:39 PM (116.127.xxx.148)

    단순알림문자

  • 4. 원글
    '12.7.6 7:44 PM (1.254.xxx.207)

    그쵸? 그냥 단체 문자인데 왜 이렇게 하루종일 맘 한편이 불편한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글 올리길 잘 한 것 같아요..맘이 좀 편해지네요!

  • 5. ...
    '12.7.6 8:28 PM (211.187.xxx.226)

    저라면 답장도 안하고 말것 같은데...
    그냥 냅두세요. 맘쓰지마시고.

  • 6. 학원에
    '12.7.6 8:42 PM (211.207.xxx.157)

    보면 선생님 저 생일이예요, 유독 그러고 다니는 애들이 있어요,
    전 선물사달라는 소리로 들려서 부담되었는데,
    누가 그러더군요, 그냥 환하게 축하해 주면 된다고.

  • 7. ㅡ ㅡ
    '12.7.6 11:21 PM (175.112.xxx.114)

    전 애 낳고 문자할 정신이 없던데 남편이 제 폰으로 친구로 저장된 지인들에게
    단체로 몇시에 무사히 출산했다고 염려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하고 단체문자보냈더라구요.
    의미부여하지않으셔도 친구분 섭섭해하지 않을듯. 맘 편하게 가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087 남편의 말 때문에 .. 21:36:22 41
1772086 일년에 4번 모이는 모임이 있는데 1 바다. 21:34:06 173
1772085 외모포기하고 사는 남편.. ㅡ.ㅡ 21:32:49 148
1772084 몰입도 좋은 드라마 추천부탁드려요 지금 21:32:09 37
1772083 요새 sns에선 아기가 아이템급인데 ........ 21:30:56 148
1772082 혼자살면 생활비 얼마나 들까요 2 ㅇㅇ 21:28:57 303
1772081 남자들은 본인죄를 1 적반하장 21:26:16 190
1772080 주택 리모델링 하는데 추가비용이 생기네요 4 000 21:22:31 299
1772079 윤석열 김용현 여인형 3족을 멸할것들... 4 ..... 21:22:27 217
1772078 수능장에 생수들고 들어가도되나요 5 고3맘 21:18:53 411
1772077 정전기는 뭘로 잡으세요? 4 정전기 21:18:21 183
1772076 김장 고춧가루 얼마나 사야 할까요? 3 .. 21:18:04 228
1772075 주식! 속칭 잡주와 우량주를 같이 샀었눈데ㅡ 3 주식 21:15:03 594
1772074 강아지 키우시는분 1 댕댕이 21:13:26 148
1772073 고양이 돌봄 알바, 당근에서 구해도 될까요? 2 배봉지 21:12:34 178
1772072 넷플 프로파일러/연쇄 살인마 시리즈 1 심리 21:10:08 230
1772071 얄미운 사랑 1 드라마 21:04:46 536
1772070 감동받았어요 2 연두연두 21:03:42 599
1772069 주식 수익률 100 퍼센트 17 Hahaha.. 21:00:43 1,663
1772068 영화 세계의 주인 추천해요 추천 20:57:01 331
1772067 강아지가 발톱을 안자르려고 해요 11 강아지 20:52:34 336
1772066 안방그릴(연기안나는)최신형 ㄴㄴ 20:50:57 207
1772065 1억만가지고 이혼하면 9 .... 20:48:11 1,426
1772064 주식, 부동산,부자감세 좀 알고 합시다. 8 부자감세 20:47:02 540
1772063 이빵이었군요. apec이상복 경주황남빵 6 ... 20:46:21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