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까지만 해도 피부 좋다, 어쩜 이렇게 피부가 하얗냐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
립글로즈만 바르고 나가도 다들 화장한 줄 알아서 너무 편했다지요.
근데 애낳고 피부에 전혀 투자도, 관리도 안 한 채로 피곤에 쩔어살다보니
30대 중반인 지금 민낯으로 밖에 나가기가 부끄럽네요. ㅜㅜ
제가 썬크림을 바르면 가렵고 붉어지는 편이라 썬크림도 잘 안 챙겨 발랐더니
지금은 잡티도 많이 생기고 전체적으로 얼굴색이 울긋불긋 누리끼리해요. ㅜㅜ
화장 안 하면 초췌해서 안 되겠길래 최근에 아이오페 썬파우더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워낙 화장을 안 하다가 화장을 하려니 얼굴에 마스크 쓴 것처럼 답답하고,
더워서 땀을 흘리니까 얼굴에서 하얀국물이 쥘쥘...........^^%
아놔~~ 진짜 얼마나 추접스러운지..........ㅜㅜ
이 더운 여름에도 화장 곱게 하고 다니는 여인님들 진심 존경합니다.
여름인데 어떻게 그렇게 화장을 뽀송뽀송 아름답게 하고 다니시는 겁니까???
여름에 화장 어떻게들 하시는지 비법 좀 알려주세욥!!
이상 아름다워지고 싶은 아줌마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