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부부 좋으세요?...

싫어요 조회수 : 2,699
작성일 : 2012-07-06 15:41:59

전 너무 싫어요...결혼 9년차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였고 약 1년전부터 주말부부가 되었는데요...너무 싫으네요...

요즘엔 남편이 집에 있으면 어색하고 못올 사람이 온것같고 영 기분이.이상하던군요,,,9살 7살 아들들도 다 제차지이고 아직 아이들은 크게 불만은 없는데...전 너무 싫으네요...부부사이 대면대면 해지는게 못참겠어요....

남편은 주말부부 너무 좋은가보네요...잔소리 하는 사람없고 하고싶은대로 하고 애들 스트레스 안받고...

우울해요...

IP : 125.131.xxx.2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laxlife
    '12.7.6 3:53 PM (203.152.xxx.228)

    주말부부 2년 했어요 것도 신혼부터 허니문임신 ㅡㅡ;;
    그때 제가 너무 힘들었고 혼자 양육하면서 외롭고 지치고 우울증까지

    아직도 그 앙금이 가슴에 남아있는데

    지금이야 세월흘러 같이 살고있고 아이도 잘컷지만
    남편이 기댈 사람이 아닌거 같아요 혼자 아이 키우는거에 너무 익숙해졌고
    남편이 아직도 불편하달까 저도 그래요
    주말부부 2년의 후유증이라고 생각해요

  • 2. ...
    '12.7.6 4:03 PM (118.32.xxx.209)

    너무 좋아요. 명절 휴가때 일주일 붙어있음 피곤하고 정신없음ㅠㅠ

  • 3. ,,,,,,,,,,,,
    '12.7.6 4:10 PM (115.140.xxx.84)

    전 달랑 삼개월 주말부부 했었어요. 아이들 초등저학년때.., 지금은 대딩 고딩이구요.

    애들이 크게 불만 없다구요?? 천만에요.
    말안해 그런거지 우리 큰아이경우 주중에는 혼잣말도 했어요.
    오늘 아빠 올거같다... 왜? 그냥...
    사실 아들이 아빠 보고싶어 자기의 바램을 얘기한거였어요..ㅠㅠ

    사실 저도 일주일에 한번보는 남편이 손님같고 어색하고 그랬구요.
    몸은 편했지요. ^^


    결국 남편은 혼자는 못살겠다고 직장을 옮겼고,,
    아이들은 특히 아빠를 너무 좋아한 큰아이가 젤로 좋아했어요.

    정말 혼자 아빠의 몫까지 해야하는거 힘들었어요.
    아이들 정서에도 안좋더군요. 더구나 9살 7살이면 아빠가 정말 필요합니다.
    남편분도 이점 깨달으시고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아이들과 맘껏 놀아주시면 참 좋을텐데요..

    원글님집도 어서 한집에 온가족이 같이 사는 날이 오길 빌어요.

  • 4. 출장이라도
    '12.7.6 5:03 PM (123.109.xxx.38)

    에휴~
    저보다 더 일찍 퇴근하는 날이 더 많으니
    아니 야근이라도 해 주셨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006 목동 토다이가려면 지하철 어디서 내려야하나요? 5 ... 2012/07/18 1,279
129005 결혼하면 빛을 발하는 남자들이 이런 남자들 20 궁금 2012/07/18 8,321
129004 삼성동 아이파크 매매가가 80억 11 어떻게 2012/07/18 5,352
129003 핸폰으로 인터넷뱅킹 웹을 깔았는데요. 인증서 하다가 포기.ㅠㅠ 착한이들 2012/07/18 974
129002 비영어권이면 다 국제학교로 보내셨나요? 7 주재원 가셨.. 2012/07/18 2,019
129001 7월 1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7/18 947
129000 기업은행 신용카드발급시~ 2 급해요~ 2012/07/18 1,311
128999 아부지, 남친, 남편 ,남자 덕 보려 하지 않기 3 .. 2012/07/18 1,601
128998 휘슬러오리지널 믿고 살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2 .. 2012/07/18 1,173
128997 마이너스통장은 어떻게 만드는건가요? 3 은행 2012/07/18 2,047
128996 하회마을 요즘 가기 괜찮나요?? 1 .... 2012/07/18 900
128995 이런 강점이 있는 사람은 어떤 분야/직업을 갖는게 좋을지.. 직업 2012/07/18 624
128994 가다랑이포(가쓰오부시) 어떤제품 쓰시나요? ^^ 2012/07/18 858
128993 라섹검사때문에 안경쓰고 있는데요.. 3 ㅁㅁ 2012/07/18 982
128992 양재코스코 평일저녁도 복잡한가요? 6 삐아프 2012/07/18 1,221
128991 여섯살아이 두드러기가 항문주위에도 났는데요. 4 수두도아니고.. 2012/07/18 2,880
128990 춘천에 정말 맛있는 닭갈비집 추천해주세요! 6 고고 2012/07/18 2,245
128989 결혼 생활 1년, 이 상실감은 뭘까요 12 휴... 2012/07/18 4,569
128988 꼽사리다 떳네요 1 .. 2012/07/18 764
128987 아침 드라마 4 강유란 2012/07/18 1,710
128986 웅진 플레이워터파크 50% 할인하네여 ㅎㅎ 8 마노맘 2012/07/18 4,259
128985 해운대 그랜드호텔 어때요? 7 휴가 2012/07/18 1,583
128984 과잉친절 부담스러워요...ㅜ 7 나만그런가?.. 2012/07/18 2,963
128983 가방 좀 봐주세요. (급) 10 셀렘 2012/07/18 2,217
128982 나이들면서 체질이 변하나봐요 .... 2012/07/18 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