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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을 봤는데 남자키가 너무 작네요;;

오마니 조회수 : 51,033
작성일 : 2012-07-06 10:50:35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선을 봤는데 남자분 직업이 약사입니다.

집안 좋고 얼굴 호감있고 성격 좋고 다 좋은데 키가 자기말로는 164라고 합니다.ㅠㅠ

아 참고로 전 키가 170이고 직업은 초등학교교사입니다.

남자분 키가 많이 작다보니 아무리 다른 조건이 좋더라도 그냥 그저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예의상 같이 밥먹고 거리 돌아다니며 이야기나 했거든요?

근데 그 남자분이 키도 작은데다가 성대모사?를 잘해서 개그맨같이 잘 웃기더라구요

그리고 같이 나란히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그분이 자기가 이때까지 선을 몇번봤는데 저같이 거리에서 같이 어깨마주하며 나란히 걸어가주고 말하면 웃어주는 여자는 처음이라며 저한테 계속 만나고 싶다며 고백을 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생각 좀 해보겠다하고 집에 가서 전화로 거절을 했지요

그랬더니 그다음날부터 그남자분이 밤마다 주말마다 어머니 가게랑 저희집으로 찾아오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니랑 여동생한테 선물하고 식사대접하고 전 싫다고 그러지마라고 해도 웃으면서 계속 찾아오니 자존심도 엄청 상할텐데 계속 면박주기도 힘드네요;

어머니도 제가 남자키때문에 그사람 싫어한다는거 알고 키가 무슨 밥먹여주냐면서 자꾸 설득하시네요;;

어머니는 거의 그사람한테 넘어간것같네요;; 에휴..

아 지짜 키가 저랑 비슷하거나 약간만 컷어도 괜찮은데 아쉽네요;;

아니면 눈 딱감고 계속 만나나 볼까요?

사실 집안만 비교하면 저희집이 별로 안좋거든요;;

나이: 28살
직업: 초등학교 교사
집안: 평범

가족관계: 아버지-X(이혼), 어머니-동네슈퍼마켓 운영, 여동생-간호사

남자
나이: 30살
직업: 약사
집안: 먹고사는데 지장없음
가족관계: 아버지-소아과의사, 어머니-약사, 형-5혹은 6급 공무원

어떤가요? 혹시 키작은 남자를 남편이나 남자친구로 둔 분들의 많은 고견좀 부탁드립니다;;

IP : 211.193.xxx.208
1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시쓰셨네요.
    '12.7.6 10:51 AM (119.197.xxx.71)

    원글님 똥자루 표현 안고치시면 가루가 되실꺼예요.

  • 2. ..
    '12.7.6 10:53 AM (203.100.xxx.141)

    선생님이 똥자루란 표현를 서슴치 않고 쓰시면서 아이들한테는 혼내시겠죠?

    지금 수업시간 아닌가요?

  • 3. 아줌마
    '12.7.6 10:54 AM (58.227.xxx.188)

    가루...ㅋㅋㅋㅋㅋㅋ

    82 기준으로 약사는 좀 까이는 편인데
    또 키 작은 남자들한텐 관대해서...

    근데 저라면 싫을거 같아요~ 남자 키하고 얼굴보고 골랐거든요...ㅎ

  • 4. 123
    '12.7.6 10:54 AM (59.1.xxx.91)

    결혼에서 외모가 차지하는 비중은 1% 미만입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인성이 괜찮고 사고방식이나 유머코드가 잘 맞고 뭔가 통해서 함께있는 시간이 즐겁다면
    그런사람 만나기도 힘듭니다.
    원글님이 아직 젊으시긴 한데 남자분도 젊으시고
    남자분 키가 작지만 원글님이 크시니까 보완해 주시면 되겠는걸요.
    저라면 진지하게 더 만나보고 결정하겠습니다.

  • 5. ...
    '12.7.6 10:56 AM (121.172.xxx.214)

    엄청난 선을 보고 올해 결혼을 했지만 저의 경우엔 위트있고 너무 왜소하지만 않음 괜찮았어요. 외모는 정말 점점 보이지 않는답니다. 물론 심기불편할땐 완전 도드라지지만요 ㅠ

  • 6. 아...남자가
    '12.7.6 10:57 AM (203.236.xxx.252)

    아깝네요 그 남자 키만 그런거면
    님보다 더 골라 갈 수 있는 스펙인건 맞아요
    거가에 유머러스 한 남자라면 컴플렉스도 없는거 같고

  • 7. 123
    '12.7.6 10:57 AM (211.181.xxx.55)

    키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근데 원글님 집안:평범, 남자 집안:먹고사는데 지장없음 이라고 쓰셨는데
    평범이 뭔가요? 먹고사는데 지장있는게 요즘 평범한건가요?

  • 8. 괜찮은 남자 같아요
    '12.7.6 10:57 AM (110.14.xxx.164)

    결혼이란게 다 맘에 드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조건에서 님이 다른게 밀리니 키 하나를 포기하시던지,,,,
    아니면 나중에 다른게 부족한 남자를 만나던지 하겠죠
    사실 키란게 2세 문제 빼고는 별 상관업서요
    그정도로 님이나 가족에게 잘하는 분이라면 더 만나볼거 같아요

  • 9. 남자분
    '12.7.6 10:58 AM (203.142.xxx.231)

    조건이 나쁘지 않네요. 그리고 유머가 있으면 괜찮은 여자분과 결혼은 좀 하더라구요.
    물론 원글님키가 크니까, 더 그남자분 키가 눈에 들어올것 같긴하고. 실제로 남자치고 많이 작은 키이긴합니다만,,

    저래도 몇번 더 만나보고 결정할것 같아요. 원글님도 그 남자분도 아직 결혼이 급한 나이는 아니니까요.

  • 10. 이글
    '12.7.6 10:58 AM (118.32.xxx.169)

    남자가 쓴거에요.
    낚시에 50원 겁니다

  • 11.
    '12.7.6 10:58 AM (115.139.xxx.35)

    현실적으로 선시장에서보자면 여자분이 많이 쳐지는 조건이세요.
    지금 나이가 28이라서 그래도 좋은자리 들어오겠지만..이제 나이 먹을수록 힘들수도 있어요.
    딱 까놓고, 딸하나 선생님인것 밖에 없는 집안이라고 할 수도 있는...

    여러번 만나보시고, 집안분위기도 보시고 남자분 성품도 좀 보시고 그리고 결정하세요.
    지금은 키밖에 안들어오는것 같은데...키빼고 다 괜찮은 사람이라면 놓치고 나서 후회하세요.
    무엇보다 집안분위기 꼭 보세요. 아버지의사에 어머니 약사라면 깐깐하게 굴려면 깐깐하게 굴수도 있는 조건인데요...

  • 12. ..
    '12.7.6 10:59 AM (180.71.xxx.53)

    얼굴도 직업도 집안도 성격도 다 좋은데 키 하나가 문제인거면 만나셔야죠.
    나중에 후회할 선자리 같아보여요.
    내가 그사람이랑 결혼했으면... 하는 생각,,,
    만나 보세요.
    살다보면 키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 13. ㅇㅇ
    '12.7.6 10:59 AM (125.128.xxx.77)

    저두 키작은 남자,, 외모 꽝인 남자 별로인데.. 음 애키우면서 보니..

    정말 성격 좋고 와이프 잘하고.. 또는 성격 괜찮고 능력있는 남자는 키가 다 작더군요..

    음.. 직업 괜찮고 키도 큰 남자는 성격이 꽝..

    울남편도 후자입니다.. 그래서 전자가 부럽다는..

    제 주변은 다 그렇더군요.. 후자들은 지가 잘났다 생각.. 전자 중에는 착한 남편도 제법..

  • 14. 샬랄라
    '12.7.6 10:59 AM (39.115.xxx.98)

    힐 신지마라

    탐크루즈 생각나네요.

    사람 좋은 것이 최고죠.

  • 15. -_-
    '12.7.6 11:00 AM (210.182.xxx.5)

    그 분을 만나야 하는 데 큰 결심을 할 정도면 다른 분 만나세요. 그래도 남녀간의 케미컬이 좀 있어야줭...

  • 16. ...
    '12.7.6 11:00 AM (121.128.xxx.151)

    164 작긴하네요.

  • 17. 가끔 보면
    '12.7.6 11:01 AM (203.233.xxx.130)

    키 작은 남자는 키 엄청 큰 170정도 되는 여자분이랑 가끔 결혼해서 하는 경우 몇번 봤거든요..
    그런데 원글님 이 써 놓으신 조건을 보니(인성은 지금으로선 알수 없으니) 솔직히 원글님이 밀리시는거 맞아요. 집안도 무시 못하죠.. 남자쪽의 집안과 경제사정 솔직히 좋은편 아닌가요? 원글님네 형편보단 솔직히 훨씬 나아보여요..

    조건은 그렇게 보이고 인성이나 성격은 원글님이 판단하셔야 하구요
    그리고 남이 아무리 괜챦다고 해도 원글님이 그 분과 결혼해서 사시는거기 때문에 싫으심 끝인거죠?
    그 작은 키가 계속 싫으면 어쩔수 없는거쟎아요..

  • 18. 선택은 본인이...
    '12.7.6 11:01 AM (59.10.xxx.221)

    광화문이나 강남역에 같이 손잡고 길에 다닐 수 있으면 만나시고
    그렇지 않으면 어쩔 수 없다고 봐요.
    남자분의 그 패기가 마음에 들긴 하네요.
    저 정도면 크게 컴플렉스 없을 거 같은데요.
    살면서 제일 중요한 게 인품과 능력 이더라구요.
    그 두 가지는 불변 이거든요.

  • 19. **
    '12.7.6 11:02 AM (75.1.xxx.225)

    남자분, 키 작은거 빼고
    조건은 참 좋은편이네요.나이도 많지않고
    164 정도면 키 높이 구두 신으면 되지요...
    키도 중요하지만 경제력 무시 못하거든요..
    키는 그렇다 치고 몸집이 아주 왜소하지만 않으면 되지 않나요?
    예를 들면 너무 말라서 어깨도 좁고 그렇치 않다면..

  • 20. 살다보면
    '12.7.6 11:03 AM (123.109.xxx.38)

    키차이는 별로 느껴지지않더라구요
    저도 신랑과 4cm정도 차이나는데요
    점차 무뎌지던데요

  • 21.
    '12.7.6 11:04 AM (211.114.xxx.77)

    솔직히 20대에 아직 기회도 많은데 그 정도로 키차이나는 남자. 선택하기 쉽지 않을것 같아요.
    혼기가 꽉찬 나이라면 한번더 생각해보겠지만.
    근데 님의 글에서 끔찍하게 싫진 않다라는게 느껴지네요.
    한번 키 말고 그분 자체만 봐보시고 그게 된다면(남자 인품이 좋다는 가정하에)조금 더 만나보세요.

  • 22.
    '12.7.6 11:04 AM (118.176.xxx.159)

    반대에요 남자키 별거아니라고들 하지만 나이들수록 외모가 쳐지면 더 초라해지던데요 그분이 선보러나올정도면 아마 키때문이 아닐까싶어요 외모별거아니라는 말은 정작본인일이 아니기때문이지 막상내남편이 키가저정도다 그럼 또다른얘기가 될거에요

  • 23. 아줌마
    '12.7.6 11:04 AM (58.227.xxx.188)

    저도 딸들에게 외모 용서하라고는 해도
    외모좋은 남자랑 평생 사는거 나쁘지 않아요.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님 조건 빠지지 않는데 (뭐 그 남자 조건도 좋지만요) 왜...키 작은 남자랑...또 그게 맘에 걸리신 상태라면 더더욱...

  • 24. 금기되는 얘기
    '12.7.6 11:06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서구에서는 키큰 남자들이 훨씬 돈잘번다는 통계가 있는데
    아무래도 한국은 워낙 키작은 사람들이 많아서
    남자키에 대한 얘기는 금기되는것 같아요.
    전에 그 여자애, 미수다에, 거의 사회적으로 매장되었죠.
    자기키가 170넘어서 키큰 남자 좋다고 햇던가? 루저발언은 좀 글치만..
    어쨌든 한국은 남자의 신체에 대한 언급은 조심해야해요. 남자들이 모든 권력을 가진 사회라서.

  • 25. ...
    '12.7.6 11:07 AM (180.228.xxx.121)

    맞아요.
    똥자루라는 표현 안 고치면 결국 똥가루되지요 ㅋㅋ
    학교 선생님 표현 치고는 좀..
    그런데 한 가지 분명 짚고 넘어 갈 것은..
    만약 그 약사분과 결혼을 하신다면 생기는 자녀들 중에 반드시 한두명은 키가 그렇게 작아요.
    자녀가 다행히 엄마를 닮아 꺽새(이건 똥자루와 같은 차원의 표현)가 나온다 하더라도
    손자 손녀 때는 절대 피해 가지 못하고 작은 키 나옵니다.
    그 작은 키 자손의 입장까지 고려를 해서 결정하시길..

  • 26. 그런데..
    '12.7.6 11:07 AM (218.234.xxx.25)

    누구나 다 자기가 생각하는 뭔가 한 가지는 있는 거잖아요.
    솔직히 저런 여자, 저런 남자 어떻게 결혼할까 싶어도 다 결혼하더라구요.

    그게 키는 별 문제 아니다라고 또 일반화할 수는 없는 거죠. 내 눈에 키 작은 게 들어온다면..
    이런 거야 말로 개인적은 취향이자 문제니까 키 작은 게 싫으면 싫은 거에요.

    다만 원글님이 아주 싫지 않다면 한 두번만 더 만나보세요. 정말 싫다, 징그럽게 싫다가 아니면.

  • 27. ....
    '12.7.6 11:07 AM (211.109.xxx.19)

    자기 말로 164인 걸 보니 실제는 160정도인가군요 ㅠㅠㅠㅠ

    [키만 작냐, 키도 작냐]

    영원한 불멸의 테마 ㅋㅋㅋㅋㅋ

    저는 싫어요. 키가 밥 먹여주냐는 말은 앞세대에는 통했을지도 모르겠지만(아무래도 결혼과 동시에 전업을 많이 하던 시절이니까요) 지금의 2-30대에게는 그다지요..
    미래의 내 자식이 그 키를 닮을까봐서도 싫어요.

    키만 작고 다른 매력이 많은 남자들은 선까지 안나오더군요.

  • 28. 가루....ㅋㅋㅋㅋㅋ
    '12.7.6 11:08 AM (121.174.xxx.222)

    첫번째 댓글쓰신 분 센스 있으시네요. 한참을 웃었습니다ㅋㅋ

  • 29. 아줌마
    '12.7.6 11:10 AM (58.227.xxx.188)

    참나...원글님 직업 좋고 늘씬한데 집안 때문에 까이니 불쌍...
    그렇게 나쁜 조건 아니에요! 여자는...

    그러니까 괜히 맘에 없는 사람 찾지 마시고
    님 수준에 맞는 외모나 직업이나...찾아서 결혼하세요.
    한번 하면 번복하기 힘든게 결혼인데...조건만 맞추다니요. 사람도 보세요. 그게 인품이든 외모든...

  • 30. 아마
    '12.7.6 11:10 AM (121.129.xxx.179)

    그쪽에서 원글님 하고 선 본 이유는 뭘까요?
    솔직히 원글님도 아실테고,
    조건상으로는 매치가 안되죠?
    그 집안에서는 키 큰 아가씨가 1조건이기 때문에 원글님이 선택된 것일테죠.
    보기에 좋은 남자?
    같이 살기에 좋은 남자?
    이런 고민을 좀 해보시길....

  • 31. ㅡㅡ
    '12.7.6 11:10 AM (118.46.xxx.122)

    키만 문제라면 좀만 더 만나보세요... 키 아니더라도 안끌린다싶음 뭐....
    제가 살아보니 인성>경제력>>>외모 예요..
    다만 2세 키가 좀 걸리긴 하겠네요..

  • 32. ..
    '12.7.6 11:11 AM (112.149.xxx.156)

    여자분이.. 뭔가 집안보고 결혼하는것도 아니고..
    지금 나이가 그리 많은것도 아니고..
    초등교사 직업도 있고,
    어머니동생 본인하는일 있고.. 뭐하러.. 164 썩 눈에 들어오지않는 (결정적이죠.. 남자 키 작은거) 남자분과
    미래를 생각해보는건지요..

    28살.. 나이 많은 나이 아니구요..
    더 괜찮은 외모와.. 조건 (조건은 더 좋은분이 나타날지는 모르겠네요..그리고 조건따지는 집안은
    이혼한 가정이 문제가 될수도 있구요..)만 집안따지지 않는다면..평범한 일반가정 남자분
    많이 앞으로 만날수 있는데요..

  • 33. 글쎄요
    '12.7.6 11:11 AM (180.67.xxx.60) - 삭제된댓글

    제 남편키가 167정도 되요 인물도 크게없구요 돈은 더없는 집 막내아들인데요

    정말 존경합니다. 하늘이 두쪽나도 새벽에일어나 애들과 제가 먹을꺼 준비해 놓고 나가구요

    너무너무 성실하고 착합니다. 여지껏 제게 화한번 낸적없어요 17년동안요

    저는 욱하기도 하고 감정표현이 풍부한데 저희 신랑은 답답할만큼 긍정적입니다

    친정식구들도 네가 뭐가 모잘라서 했던 시선들이었는데 지금은 다 신랑편입니다

    인격이 키도 외모도 가려줍니다

    좀 사귀어보세요 그러고 나서도 늦지않을것같아요

  • 34. 유전
    '12.7.6 11:11 AM (175.121.xxx.172) - 삭제된댓글

    그런데 시집가셔서 아기 낳으시면 2세 키문제 때문에 들볶이실 수도 있어요

    남편 본인도 컴플렉스가 없을 수 없고, 아이가 커가면서 정상치(?)에 못미치면

    시댁부모님들이나 남편이 님을 닥달할 수도 있어요.

    아이 크게 키우는 것은 전적으로 엄마 몫인양 하면서요.

  • 35. 지금
    '12.7.6 11:12 AM (118.32.xxx.169)

    초등학교는 수업중이지 말입니다?
    ㅎㅎㅎㅎㅎ

  • 36. 칼자루는
    '12.7.6 11:13 AM (180.231.xxx.25)

    남자 부모님은 의사. 여자 부모님은 이혼하고 슈퍼운영. . 칼자루는 님이 아니라 남자분이 쥐고 있는거 아닌가요. 키라도 작으니 선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던거 아닌가요

  • 37. ........
    '12.7.6 11:14 AM (118.219.xxx.198)

    키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자식이 대물림해서 키가 작다면 원망 많이 들을거예요 적어도 170은 되어야하지 않을 까요

  • 38. ㅇㅇ
    '12.7.6 11:19 AM (125.128.xxx.77)

    다시 봐도 ㅎㅎ 조건상으로는 남자분이 아주 좋네요..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사실 상류층이지요..

    결혼은 조건도 아주 필수입니다.
    남자분은 님의 외모에 끌리신 거고,,

    그 남자분 조건에 키도 큰 남자는 만나는게 불가능할 거에요..

    그럼 조건과 외모,, 두가지를 가지고 비교해 보세요.. 내가 어느쪽을 선택할지,.

    저두 외모 아무 의미없는 거 알지만.. 사람마다 선호하는게 틀려서 외모가 영 떨어지는 조건 좋은 남자 호감은 안 가더군요..

    근데 결혼 잘한 친구들 보면.. 대머리 판사, 키작은 의사.. 등등은 다 잘살구요..

    외모 따진 사람들은 대부분 평범한 회사원 만나 고만고만 살더군요..

  • 39. 남편키 160
    '12.7.6 11:19 AM (118.34.xxx.86)

    남편키 160, 저 160인데 둘이 결혼햇어요..

    저 연애때 187이랑 사궈보고, 175이상 이랑만(골라진 연애하는 대상이) 연애가 됐었네요..
    남자 키는 결혼이랑 아무 상관 없어요.. 그 사람의 아우라가 그 사람을 평가하게 만들어요
    지금 원글님 나이와 선생이라는 직장 때문에, 키가 작은게 눈에 들어오지만,
    실제로 원글님 형편에 저분 키만 아니면 중매 안 들어 왔을꺼 원글님도 아시지요

    남편은 본인의 키에 전혀 다른 생각이 없어요.. 키 작다고 해서 그 사람을 우습게? 남이 평가하는? 그런거
    없이 본인 일 딱 부러지게 하니까요. 그래서 키높이 깔창. 구두 전혀 안 삽니다.
    살면서 딱! 하나 불편한건 있습니다.
    저도 플랫구두만 사게 되는 겁니다.. 절대 3센티 이상의 구두는 사지 않습니다
    남편의 키가 그러니, 제 스스로 배려?(물론 남편은 신경도 쓰지 않고, 사고 싶으면 높은거 사라 합니다-저도
    직장인)해서, 동부인 하게 되는 경우도 가끔 있기에 높은 구두는 사지 않아요..

    그거 빼고는 아무런 불편이 없어요..
    FM스런 남편 만나 5년동안 신혼으로 살고 있습니다.
    (남편이 유머스럽고, 다정하냐고요?-- 천만에요.. 남편이랑 살고 있는 제가 대단하다고 주변인이 존경스럽다는 눈빛을 보내는데, 밖에선 독사로 굴어도, 제게만은 봄날 햇빛 같답니다..)
    건건한 사고방식, 긍정적 마인드, 종교, 정치색, 삶을 관조하는 대부분의 성향이 부부가 되는 중요한
    포인트이지, 살아본 결과, 키와 인물은 전혀 아닙니다.

  • 40. 월척 축하
    '12.7.6 11:20 AM (118.32.xxx.169)

    오늘도 만선 ㅋ 오늘도 만선 오늘도 만선 오늘도 만선 오늘도 만선 오늘도 만선 오늘도 만선 오늘도 만선 오늘도 만선 오늘도 만선 오늘도 만선 오늘도 만선 오늘도 만선 오늘도 만선 오늘도 만선 오늘도 만선 오늘도 만선 오늘도 만선

  • 41.
    '12.7.6 11:20 AM (112.156.xxx.168)

    저희 아버지도 약사시고 키 70안되세요 몸도 좀 불편하시고
    근데 책 많이 읽으셔서 글 잘 쓰시고 말도 재치있게 잘 하세요 저희 집은 엄마가 아빠한테 반해서 시집왔는데;;;;

    근데 키가 대물림이라 동생이나 저나 좀 작긴 해요
    그래도 능력있는 아버지 던에 해보고 싶은 것 다 해봤고 교육도 아끼지 않고 지원해주신 편 아빠라서 그런지

  • 42.
    '12.7.6 11:21 AM (203.235.xxx.131)

    원글님 아버지는 뭐하시나요?
    아무것도 적질 않아서..
    설마 소녀가장역할 하시는 분위기?
    근데 남자분 키빼곤 너무 좋네요
    위트있는남자 난 참 좋아하는데
    울남편도 같이 있을떄 즐거워서 선택했거든요
    그게 제가 고른 기준이라서.
    아무것도 안보고 그거 하나 보고 결혼했네요 너무너무 재밌고 웃겨서요
    데이트 할때 걸어다니질 못했어요 웃느라 길바닥에 쭈그리고 ㅋㅋ
    근데 뭐 결혼하니 그것도 시들합니다만
    암튼 각설하고 끌린다면 한번 더 만나보심이..

  • 43. KoRn
    '12.7.6 11:21 AM (122.203.xxx.250)

    뭘 또 그렇게 원글님을 깍아대시는지......

    남자 164면 속였든 안속였든간에 일반적으로 작은 편에 속합니다. 여자분 170이면 실제로 보면 굉장히 커보이는 느낌 들고요(제 키가 안속인 170인데 와이프 친구 170보니까 느낌상 더 커보이는 느낌입니다....). 조건도 조건이지만 아직 기회가 많으실 분 같은데 다른 분도 만나보세요.

    그리고 그 남자분도 굳이 거절하시는데 어머님과 동생분에게 하는 행동도 그리 좋아보이진 않네요......남자가 스스로의 프라이드도 없는건지.....

  • 44. 속삭임
    '12.7.6 11:23 AM (14.39.xxx.243)

    아.. 그남자분 소개시켜주고 싶은 여자 있는데....아깝다.

  • 45.
    '12.7.6 11:26 AM (112.156.xxx.168)

    평생 아빠가 크게 보였고 장애나 이런 것 전혀 신경 안 쓰이던데요...항상 아빠가 자랑스러웠구

    근데 이성으로서 보는 관점은 다르니까 원글님 키 신경ㅆ이는건 이해해요 하지만 나중에 자식들이 바라보는 아버지상도 생각하시는 것도 좋을 듯 저희 엄마도 글고보니 초등교사였네요 영화배우 뺨치는 남자랑 선을 봤지만 아빠만 눈에 드시더라는....

  • 46. 아참..
    '12.7.6 11:28 AM (218.234.xxx.25)

    그리고 대부분 키 작은 남자는 키 큰 여자 좋아하더군요. 20대에 주변에 키 165 정도 되는 남자애들이 좀 있었는데 이상하게 키 작은 여자보다 키큰 여자에게 더 호감을 보이더라구요..

  • 47. rmsid
    '12.7.6 11:44 AM (114.202.xxx.134)

    더 만나지 마세요. 아닌 건 아닌 거죠 뭐.
    친한 후배한테 남자 여럿 소개해줬는데(얘도 초등교사에요), 그놈의 얼굴과 키 타령은 나이가 30중반 넘어도 못고치더군요. 외모에 무딘 사람도 있고 외모보다 다른 게 우선시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외모에 유난히 민감하고 타협이 안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죠. 그걸 뭐 딱 잘라서 외모는 살다보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단언할 수도 없는 거구요.
    원글님이 키가 타협 안되면 그만두시면 됩니다. 단, 잘 아시겠지만 아마도 원글님 조건으로 봤을 때 (키 빼고는) 그만한 조건의 남자는 선자리 안들어올 겁니다.

  • 48. 글고
    '12.7.6 12:16 PM (112.156.xxx.168)

    남자집안 그냥 먹고 살만한 정도가 아니고 상당한 엘리트 집안인데요;;;;며느리 상당 까다롭게 고를듯 예전에 알았던 친구가 초등교사였는데 이런 선자리조차 안 들어왔어요;;;;;

  • 49. ...
    '12.7.6 12:18 PM (211.246.xxx.193)

    원글님 많은 집안에서 부모 양친 화목하신지를 기본 조건으로 봅니다. 이건 남자의 작은 키보다 치명적인거에요. 먼저 본인의 주제파악이 안되어 계신데 그냥 그분을 놓아드리는게 여러 사람을 위해 좋을것 같아요. 님은 초등교사라는 직업 외에는 볼게 없어요. 이 보다 더 좋은 혼처가 있을지 좀 의심되고요. 지금 약사분 집안에서도 님을 거부할수도 있으니 각오는 해두시는게 좋아요.

  • 50. ㅎㅎ
    '12.7.6 12:31 PM (219.255.xxx.162)

    이글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쓴다면

    만나지 마세요. 키 164 보다 2센치는 더 작을겁니다.

    키에 컴플렉스 있어서 성격 꼬였을 가능성 아주 높습니다.
    그러니 만날여자 없으니 저리 매달리는 거구요.

    원글님 나이도 어리고 직업도 좋고 더 즐겁게 생활하다가 인연 만나세요.

  • 51. ......
    '12.7.6 12:38 PM (121.160.xxx.84)

    키가 걸린다면 평생 보고 살아야하는데 계속 걸리실 거에요.
    저라면 그냥 혼자 살래요.

  • 52. 흠..
    '12.7.6 12:42 PM (210.118.xxx.115)

    제가 원글님과 키가 같은데요.

    1. 남자가 164라 했으면 164보다 안 클 확률 높아요. 170 미만의 대부분의 남자들은 자기 키를 높여 말하는 성향이 있죠. 저보다 5cm는 작을 거 같은 제 대학 동기도 제게 늘 170cm라 우겼습니다.

    2. 원글님 조건이 안좋으니 그 정도는 감수하라는 분들 많은데, 본문만 봐서는 원글님이 그 분을 남자로 보기 힘들다는 게 문제인데요. 키든 뭐든 무언가가 걸림돌이 되어서 매력이 없다는 건데 왜 매력을 못 느끼는 남자를 꼭 만나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3. 원글님이 그 남자를 마음에 들어 했다면 키가 그렇게 신경쓰이지 않았을 겁니다. 저 저보다 작은 남자들과 연애 몇 번 했고 제 남편은 저와 비슷합니다. (저보다 크긴 해요). 그런데 연애할 동안이나 남편과 있을 때나 키가 크네 작네 신경쓴 적 없어요. 비슷한 키라도, 제가 그 사람이 마음에 없는데 그 쪽에서 접근할 경우는 키가 눈에 보이더군요.
    원글님은 콩깍지가 안 씌인 겁니다. 스물 여덟에 굳이 마음에 없는 사람을 조건만 보고 만날 이유는 없다 봐요.

    4. 의외로 작은 남자들이 큰 키의 여자들을 좋아해요.
    ------------------------------------------------------------------------
    갑자기 그분이 자기가 이때까지 선을 몇번봤는데 저같이 거리에서 같이 어깨마주하며 나란히 걸어가주고 말하면 웃어주는 여자는 처음이라며 저한테 계속 만나고 싶다며 고백을 하더라구요;;
    -------------------------------------------------------------------------

    그 분 혹시 여자 키에 집착을 좀 하시는 분 아닌가요? 저런 조건에, 유머감각까지 있으면 같이 나란히 걸으며 웃어주는 여자가 없을 거 같지 않은데요. '같이 나란히 걸으며 웃어주는 여자'가 아닌, '같이 나란히 걸으며 웃어주는 키 큰 여자'를 원하시는 분 아닌지?
    저도 엇비슷한 키의 남자들을 주로 만났지만 (전 키 많이 큰 사람 안좋아해요) 자기 키가 작은 거에 자격지심 있는, 그런 이유로 키 큰 여자에게 접근하는 남자는 꺼려지더군요.

  • 53. ..
    '12.7.6 12:43 PM (210.119.xxx.206)

    살아보니 외모 정말 별거 아니던데요. 하지만 이것도 사람 나름이니 자신이 판단하셔야겠죠.
    남자는 능력과 성격이 좋으면 나이들수록 빛이 나구요.
    그리고 컴플렉스 없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 꼭 키가 작아서 성격 꼬이는건 아니라 봐요.
    님의 마음이 이미 호감이 안간다면 그만 두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 54.
    '12.7.6 12:47 PM (116.124.xxx.36)

    원글님의 집안 조건으로 저런 곳에 선이 들어 온것만 봐도 신기하네요..
    원글님 집안은 평범 이하 이고요...다만 키가 크고 초등교사라는것밖에 볼게 없네요..
    결손집안에..엄마 직업..휴~~!!
    상대남의 키라도 보통됐으면 원글님정도 조건은 뒤돌아도 안 봐요..
    남자 아버지가 의사고 엄마가 약사이니..골라 갈수 있는 좋은 집안이예요.
    물러 받을 재산도 많겠고...
    키만 크고 평범한 조건의 남자?
    아님 키만 작고 빵빵한 조건의 남자? 굴러 들어 온 복을 차지 마세요

  • 55. 음..
    '12.7.6 12:47 PM (116.39.xxx.99)

    어쩌다 보니 저는 그동안 만났던 남자들이 대부분 170미만이었네요.
    남편도 저보다 4~5센치 클까...^^(저 160이에요.)
    근데 키 작다는 컴플렉스 때문에 성격 꼬인 사람은 한 명도 없었어요.
    일단 제가 키 작은 걸 단점으로 보지 않으니까 그런 내색을 하지 않아서 그런 건지...
    (위에 어떤 분이 성격 꼬였을 가능성 높다고 하셔서 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원글님이 작은 키를 치명적 단점으로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살면서 언제고 그런 내색 하실 것이고, 그렇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겠죠.
    제가 보기에도 남자분과 비교해 원글님 조건이 좀... (남자집안에서 반대할 수도 있어요)
    그냥 포기하시고 키 큰 사람 찾아보세요.

  • 56. ....
    '12.7.6 12:50 PM (211.114.xxx.233)

    많은분들이 좋은 말씀 해주셨으니 새겨 들으시구요
    요즘은 예전 같지 않아서 이혼을 별 흉으로 생각지 않는 분위기인데
    자녀들 결혼시킬땐 또 그게 아니더라구요
    울언니부터 보니깐 큰건 안바라고 그저 화목한 양부모 밑에서 화목하게 자란 처자를 원하더라구요

    살다 보면 키보다 인성이 따뜻하고 거기에 유머감각 있는 남편이 얼만 좋은지 알게 되실걸요
    재미 없는 남자 남편감으론 아니거든요

    그리고 제가 정식 교사는 아니지만 학교에 있어서 늘 봐와서 잘 아는데요 교사도 예전처럼 그렇게 매력적인게 아니랍니다..주위 교사분들치고 자녀 교사 시키고 싶다는분 하나도 없어요

    암튼 제가 원글님이라면 그 남자 꼭 잡을것 같아요..
    그 남자분이 키도 컸다면 아마 님 차지 안됐지 싶은데요..제생각에..

  • 57. 키는
    '12.7.6 1:13 PM (121.159.xxx.138)

    아이들 키는 엄마쪽 유전을 많이 받는거 같아요. 그래서 선본분이 원글님이 키카 커서 더 대쉬하는건지도 몰라요. 살아보면요. 키는 아무상관없어요. 얼굴도요. 남자는 무조건 능력이에요. 처자식 경제적으로 안힘들게 하는게 최고에요. 키 따지지 말고 그정도 남자조건이면 아주 괜찮은조건이에요. 결정은 더 만나보구 해도 늦지 않을거 같으니까 일단은 더 만나 보세요.

  • 58. ee
    '12.7.6 1:13 PM (210.118.xxx.3)

    제친구가 진짜 키 작은 남자랑 결혼했는데요 (아마 160?162?)
    서울대 박사 삼성다니고 사람 착하고 지금 애낳고 사는데 완전 잘사네요
    부부싸움도 거의안한다하고. 뭐 할일이 없을듯.ㅡㅡ;;
    전 남편 키큰데 진짜 키만크지 쓸데가업어요.ㅡㅡ;; 요새 그 친구가 젤 부러울정도
    근데 그부부는 선은 아니고 연애라서. 서로 좋아서 한거라 원글님과 다를수는있겠네용.~

    키따위? 개나 주라해요

  • 59. 조건 괜찮은데
    '12.7.6 1:16 PM (112.153.xxx.36)

    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얼굴이 아주 귀염상이거나 매력만점의 외모마저 갖고있지 않다면
    현실에선 조건 좀 괜찮은, 아니 조건면에서 훨씬 쳐지는 여자에게도 차이는거 다반사인데
    댓글보고 넌 뭐 잘났냐 이러는거 별 설득력도 없는 얘기같네요.
    20대에 자기보다 훨씬 작은 남자 만나고 싶지 않은거 당연하죠. 의사도 아니고 약사가 뭐 대수라고요?
    의사도 차이는데 저렇게 키차이 나면요.

  • 60. 제사촌
    '12.7.6 1:27 PM (121.140.xxx.129)

    제 사촌하고 비슷한 경우인데요. 제 사촌여동생은 170 남자는 160
    결혼할때 주변 어른들은 여자가 시집 잘갔다라고 했어요. 남자가 키가 작으니 사촌여동생 차례다 왔지
    좀더 컷으면 절대로 올수없는 자리라고요.

    시댁쪽에서는 여자가 무조건 커서 좋다고 했고요.

  • 61. 포도포도
    '12.7.6 1:31 PM (61.74.xxx.101)

    아무리 집안 우월해도...키가 164는 좀 심했네요. -_-;

    최소 168은 되야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님은 키도 엄청 크신데...

    여기 82님들 키 엄청 관대하시네용. 자기 남편은 164가 아니라 그러신지도 모르겠군요

  • 62. 그리고
    '12.7.6 1:32 PM (112.153.xxx.36)

    제 생각에도 남자가 164라고 했으면 그 이하 160 정도가 아닐까해요.
    솔직히 여자 키도 160초반이면 아담하다고들 하는데-다들 키들을 속이고 있어서 그런지-
    하물며 남자키 160정도면 볼품은 둘째치고 170 여자가 보면 남자로 느껴지지도 않을거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 호감이 가면 인연일테지만 마음은 거부하는데 조건 대충 보고
    -더구나 조건의 갭이 황송할 정도로 차이나는 것도 아니고만요-억지춘향격으로 끌려가야 하냐는거죠.
    그나마 여자가 완전 나이가 많다면 이런 소리도 안함.

  • 63. 원글님 이해됨
    '12.7.6 1:33 PM (113.59.xxx.203)

    만나지 말구 다른 남자 만나보세요.
    님 조건이면 충분히 가능하고요.
    아무리 남자가 조건 좋아도 키를 많이 보면 어쩔수없어요.
    맘에 안내키는 남잘 머하리 만날려고요.
    물론 그남자 키 덜보는 여자 만나겠죠.
    그래서 결혼이란게 성립되는거예요.
    굳이 안내키는데 조건나열해서 만나지마세요. 지금도 그러면
    결혼해서도 남편 키작은거 그래도 좋은점 많다고 최면걸어서 살아야되요
    피곤하잖아요. 다른남자들 많고 많은데 내가 님이라면 안만날것같아요.

  • 64. 객관적으로..
    '12.7.6 1:42 PM (112.168.xxx.146)

    초등교사라고 하더라도 집안 안 좋은 경우에는
    시집 잘 가는 경우 드물더라구요. 저도 이쪽 계통이라서
    결혼하는 분위기를 보면 여자 집안도 무척 중시하더라구요.

    솔직히 여자 집안 별로이면... (말로는 평범이라고 하지만
    저게 평범한건가요? 남자쪽에 비해서 엄청 딸리죠. ㅠ)
    제 아무리 교사라 하더라도 결혼할 때 마이너스 맞습니다.

    남자가 저 정도면 꽤 괜찮구요. 개그맨처럼 웃긴다고 하면
    살면서 항상 즐거울 것 같네요.

  • 65. 웃음이피어
    '12.7.6 1:46 PM (211.109.xxx.135)

    개인 취향은 누가 말해도 안바뀌는 부분이잖아요.
    저도 못생긴 남자랑 키작은 남자랑은 못살것 같아요.
    죽어도 이런건 싫다 라는 부분에 해당이 된다면 영부인도 사절하는게 사람 마음 아닌가요?
    조건때문에 살면서 후회 할바엔 안 만나는게 나을듯 하네요.

  • 66. 그러니까
    '12.7.6 1:48 PM (116.39.xxx.99)

    사람나름이에요. 저처럼 남자 키 작은 걸 그닥 큰 단점으로 생각 안 하는 사람도 있고
    원글님이나 몇몇 댓글들처럼 치명적 단점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고...
    본인이 죽어도 싫으면 관두는 거죠, 뭐. 남들 의견이 뭐 중요하겠어요?

    단, 여러 정황상 저런 조건에 키까지 훤칠한 남자는 찾기 쉽지 않습니다.

  • 67. 별루
    '12.7.6 1:48 PM (115.136.xxx.27)

    사실 여기서 문제는.. 남자분은 평균보다는 키가 작다는 것이고. .여자분은 평균보다 키가 큰 편이라는 겁니다. 차라리 여자분이 160 초반이었음 이런 고민을 덜 했을거 같은데.. 여자분이 많이 크니까.. 이런 고민을 하게 되는거 같아요..

    남자랑 키가 비슷하면 몰라도.. 여자가 남자보다 무려 6센티나 더 크다면.. 거기다 좀만 높은 굽..신어도 10센티는 차이가 날거 같은데.. 그럼 여자가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키가 뭔 상관이냐 그러실 수 있는데.. 뭐 결혼 상대자야 다 자기 맘에 드는 사람으로 고르는거니까요.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68. 또 적네요
    '12.7.6 1:54 PM (211.109.xxx.19)

    솔직히 원글님을 비난하시는 분들,,무슨 교사말고는 볼 게 없는 거 처럼 말씀하시네요.

    여자키 170 이면 방송가/미스코리아/농구선수라면 당연한 키지만, 일반인 여성이 170 이면 잘난 거 맞구요.

    원글님이 보통의 외모만 가졌어도 이 키면 비싸지 않은 옷을 입어도 스타일 확 삽니다. 더군다나 20대이면 꽤 괜찮을 것 같구요.

    부모님 이혼하신 것만 빼고 크게 흠잡을 구석은 없는 것 같네요. 그걸 남자 164키와 등가교환할 가치가 있는지는 원글님이 판단할 문제라구요. 이미 그 남자가 원글님에게 적극적으로 나오는 상황이니까 주도권은 여자쪽입니다.

  • 69. 비...
    '12.7.6 2:00 PM (1.236.xxx.147)

    원글님이 키도크고 얼굴도 이쁘신가보군요?..

    살아보면 키작은거 문제가 안되는데 식장에서30분만 버티시면 되요..
    걍 꽉 잡으세요... 남자분 성격도 좋은것 같은데??..

  • 70. 흠..
    '12.7.6 2:35 PM (210.118.xxx.115)

    키 작아도 상관없다 하시며 그러는 원글님 조건 보면 영 아닌데 그 조건에 고를 처지가 되느냐 댓글 다시는 분들이요.
    지금 남편분의 키가 본인보다 10cm 정도 작아도 난 이 남자와 결혼했을 거다 혹은 나는 10cm 작은 남자와 연애 잘 했다 혹은 결혼했다.. 이런 분들이신가요?
    제 키가 170인데 같은 키라도 남자는 작진 않네.. 정도지만 여자는 정말 크게 느껴져요. 제가 170 여자를 만나도 와, 크네 생각 순간 들거든요.
    저는 제 취향이 그다지 키를 따지지 않는 축이라 비슷한 키 내지는 작은 키와도 연애도 하고 결혼도 했지만, 저보다 훨씬 작은 키 중에서도 남자는 최소한 170은 되어야 한다는 여자들, 많이 봤는데요. 키는 아무 것도 아니라 하시는 분들, 자신보다 훨씬 작은 남자와 연애 내지는 결혼하시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남자와 키가 같다, 혹은 얼마 차이 안난다는 것과 남자가 키가 여자보다 월등히 작다는 건 다른 문제입니다. (원글님 키에 자칭 164라는 남자는 틀림없이 월등히 작아 보일 겁니다)
    82는 가끔, 너무도 입바른 소리 하는 분들이 몰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남자 조건이 월등히 좋든 말든 평생 같이 살 사람은 원글님인데, 최소한 이성으로 꺼려지진 않는 사람과 결혼해야 하지 않겠어요?

  • 71. 제 생각엔...
    '12.7.6 2:38 PM (119.67.xxx.235)

    남자 분은 조건으로 보면 상위권에 드는 분입니다.
    원글님 외모가 워낙 괜찮으셔서 자존심 차치하고 적극적으로 나오시는 거 같은데
    솔직히 남자 분과 여자 분 키 차이가 너무 나네요..ㅡ.ㅡ

    이럴 때는,
    원글님이 나는 누가 뭐래도 조건을 보고 하겠다! 라는 굳은 결심이 있다면 남자 분 마음 변하기전에
    잘 진행시키면 됩니다.

    하지만,
    1) 원글님이 워낙 키가 크시고
    2) 아직 "조건" 만 따지기에는 나이가 황금연령대라는 것. 아마 3~4년후엔 마음에 달라지실 지도 모름.

    솔직히, 남녀 키 차이가 많이 나면, 이성으로서의 매력을 떠나, 생활에 불편한 점들이 좀 있습니다.
    원초적인 면에서부터 (서로 자세가 불편해요..ㅠㅠ) 집안 일 (높은 곳에서 물건 꺼낼 때) 등등.
    그래서, 남자 분이 지금은 원글님을 심하게 좋아하신다고 하더라도 사실 서로에게 적극 권하고 싶지는 않네요.
    키 차이 10cm 라고 가정하면 분명 생활에 불편한 부분이 발생할 거고
    그걸 여자나 남자쪽에서 매우 쿨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한 불협화음이 발생할 겁니다.
    (현재로 보면 여자분이 이 부분 극복 못하실 타입 같고요.. 본인이 워낙 크시다보니...)

    여자 분도 키가 적당히 맞는 분 만나시고
    남자 분도 한 160~165 되시는 분 만나시면 좋을 듯 한데...

    두 분 다 충분히 그러실 수 있는 조건과 시간여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저 남자 분은, 아마 이 게시판에서도 당장 지인처자들 섭외하면 고르고 골라서 가실 수 있을 거 같은 조건이네요. 원글님도 충분히...

    좋은 인연 찾으시기 바랍니다...

  • 72. 쇼쇼
    '12.7.6 2:41 PM (175.113.xxx.180)

    님이 키를 중시하나 안하나 기준에 따라 다른것 아닌가요?
    누구한테는 키가 크리티컬한 요소고 또 누군가에겐 아니고..

    예를들면 저같은 경우는 남자 얼굴생김이나 혹은 마르거나 뚱뚱하거나는 그닥 신경안쓰는데
    키는 마구 막 크진 않더라도 그래도 저보단 커야한다는 기준이 있어서
    저라면 아쉽지만 다른사람 찾을 것 같아요

    저도 키가 70이 좀 넘는데 남자가 무조건 80은 넘어야지는 아니더라도 그래도 저보단 컸으면 하거든요

    그렇지만 님께서 키를 중요시하지않는다면 괜찮은분이신것같아요
    남이 어떻게볼까 이런건 생각지마시고
    철저하게 님의 취향과 기준에 따르세요

  • 73. 맞아요
    '12.7.6 2:45 PM (116.39.xxx.99)

    키 작아도 성적매력이 느껴진다면 상관없죠. 그런 사람 있잖아요.
    근데 원글님은 아닌 것 같으니 고민할 것도 없네요.

  • 74. 후회
    '12.7.6 2:56 PM (118.36.xxx.251)

    제가 키가 큽니다

    젊었을땐 그런대로 견딜만 했어요

    제가167. 남편164 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중년이 되고 보니, 키도 줄어드나 봐요

    제가 머리하나 더 있네요

    거기다 체격도 없다보니 같이 다니기 거시기해요..

    맘이 내키지 않는다면 구지 엮인 필요없다고 봐요~

  • 75. 된다!!
    '12.7.6 3:01 PM (218.232.xxx.226)

    성격 좋으시면 그래도 고려 해보세요..
    부모님 성격도 좋다고 하시면.

    뭐 경제적인것도 중요하지만 성격도 중요하더라구요.
    키야 뭐..
    저도 결혼전 키 180 180 부르짖고.. 키큰 남자 좋아했는데
    결혼하니..ㅎㅎ( 남편 키가 181)
    결혼하니 좀 경제적인것이 뛰어난 남자도 좋겠구나 그생각이 드네요( 결혼전 전혀 고려 사항 아니였죠.ㅎ)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시부모님 인성.
    시부모님 다들 능력 있으시니.. 성품을 한번 보세요 중요합니다.
    전 제가 시모 떄문에 고생을 하도 해서..
    시부모 성품부터 보라고 해요

  • 76. ..
    '12.7.6 3:07 PM (115.178.xxx.253)

    키가 1번은 아니에요.
    크면 좋겠지만 사는데 지장없습니다.

    성격, 직업, 집안 다 좋네요.
    만나보세요.

  • 77. ---
    '12.7.6 3:16 PM (188.104.xxx.200)

    여자 집안이 뭐가 어떻다고 원글님을 이리도 몰아 붙이시나요.
    어머님 슈퍼 하시면 노후 대책도 알아서 하실 거 같구요. 22222222222222


    원글녀 초등교사, 여동생 간호사 똑부러지게 잘 자랐구만요.

    솔직히 여자분 나이도 잘 팔리는(?) 스물 여덟살이구요.

    키도 좀 최소한 님 보다는 큰 172,173 정도 되는 공기업 남자 만나보셔도 될 듯.

  • 78. 제 생각엔...
    '12.7.6 3:26 PM (1.240.xxx.245)

    저도 170이고..남편 177인데..사실 저 굽있는거 못신어요..남편이랑 똑같아 보이는거 싫어서요,,,

    키가 중요하냐 밥먹여주냐 하는데..

    저런 찜찜하고 고민스러웠던 맘으로 잘살긴 힘들거 같아요.

    원글님 키에 직업에..집안 조금 기울어도 약사보다 더 좋은 자리 있을거예요..

    그리고..저 아는 분도 약사남편에 의사집안가족들...결혼한 여자분 아는데..그 약사도 키가 164였어요..여자분은 168.....약사들이 대체로 작은가 봐요..ㅎㅎ

  • 79. 불감증
    '12.7.6 3:27 PM (121.140.xxx.77)

    여기 대부분 글 쓰는 여성분들의 키는 아마도 160 전후겠죠.

    자!
    그럼 이분들이 결혼할 때 만약 남편될 사람의 키가 150이었다면 했을까요????
    혹은 153센티였다면???
    본인키가 160인데????

    자기가 하지도 못하는걸,
    엄밀히 말해서 다시 돌아가도 하지 못할 일을 지금 와서 시뮬레이션 해보니 키가 작아도 별거 아닐거 같다라는 생각으로 충고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여자 키보다 2~3센티 작은건 괜찮겠죠.
    이런 만남은 꽤 되니까요.
    이런 수준에서는 키가 작아도 그다지 문제되지 않는다고 하겠죠.

    하지만 여자가 170인데 남자가 164(allegedly) 라면,,
    이건 좀 문제가 되죠.
    남자가 161~2센티일 가능성도 무지 많습니다. 냉정히 말하자면....
    거의 10센티 8센티 이상 차이날 가능성이 많은거거든요.

    여자키가 160인데,
    남자가 152센티인 경우....
    상상해 보세요.

  • 80. .....
    '12.7.6 3:29 PM (58.232.xxx.93)

    그래도 그 남자는 행복한거네요.
    객관적으로 봤을 때 키가 164cm 일뿐 그 외에는 다 괜찮은 조건이잖아요.

    더 나이들어보니까
    키때문에 군대 못간 남자들 40살 되도록 남아있어요.
    그렇다고 전문직인 직업이 아닌 그냥 평범한 중소기업을 다니고
    시댁 도와줘야지 도움을 받지 못하고
    그냥 늙어가는 남자들 보니 그렇더라구요.
    거기에 유전을 걱정할 정도로 작은키 ...

    그래도 그 남자분은 164cm는 되잖아요.
    그 외에는 괜찮은 조건이구요.

  • 81. 2세 생각
    '12.7.6 3:30 PM (114.205.xxx.206)

    어차피 결론은 원글님이 내리시겠지만...

    키작은 남자랑 결혼했던 제 지인 2명
    둘다. 아들 낳았는데 애들이 키가 평균보다 매우 작아요.
    기를 쓰고 고기와 우유 먹이고 한약먹이고 운동시키는데도 안되더라구요.

    좀 더 커서 호르몬치료 하겠다고 하는데...그것도 뭐. 확실하지 않으니...

    딸은 또 엄마 닮아서 키가 정상인데.
    딱. 아들들이 아빠 닮아서 짜리몽땅...

    스트레스 엄청 받드만요.

  • 82. ㅇㅇㅇㅇ
    '12.7.6 3:37 PM (1.240.xxx.245)

    근데요..남자들 키작은 축에 속하는 사람들 그 컴플렉스 대단하던대요...

    암만 아버지가 의사고 엄마직업좋고 집안좋아도..본인키가 그럼....

    저희 이모부가 대기업 간부셨는데..진짜 키가 160정도 되는데..며느리감을 155짜리 데려오니깐..너무 반대하세요..지금...

    자기가 키작아봐서 작은여자 싫다고...애 낳으면 또 작은애 나올거고...

    다행히 이모부 아들은 172정도 되는데...키...살면서 중요한 부분이예요...

  • 83. jk
    '12.7.6 3:47 PM (115.138.xxx.67)

    이건 뭐 자갈치 시장에서 생선 고르는것도 아니고.... 원...

    댓글들이 뭐 이꼬라지야???????????????????????????????????????????

  • 84. ****
    '12.7.6 3:48 PM (1.238.xxx.30)

    만나지 마세요
    저도 남자 키 안보는데요
    그래도 여자보다는 커야되요
    원글님이 키가 크신 편이니까 많이 봐줘서 같은키정도라면 뭐,,,
    저 162이고 남편 167인데 살면 살수록 키때문에 아쉬워요
    특히 아들아이 키 안클까봐 너무너무 걱정...ㅠㅠ

  • 85. ---
    '12.7.6 3:54 PM (188.104.xxx.200)

    남자가 의사도 아니고 남자 아버지가 의사인데 뭐..

    그냥 다른 남자 만나요. 원글녀도 나이 아직 28살 젊겠다 직업 초등교사 탄탄하겠다..다른 남자 찾아봐도 됩니다. 저 남자를 사랑한다면 고민 거리가 안되죠. 사랑하니까요. 그런데 현재 그런 게 아니니 마음 안가면 안 만나도 되요.

  • 86. 도저히
    '12.7.6 4:00 PM (121.130.xxx.21)

    중매로 엮일 수 없는 조건임.

  • 87. 원글 맘이 중요하지만
    '12.7.6 4:11 PM (124.54.xxx.17)

    망설여진다면 만나보세요.

    만나보다 키 뜯어먹고 살 것도 아니고 좋다고 생각하면 계속 만나는 거고
    아니면 아닌 거죠.

    글 쓰신 거 보니까 그만 두고 싶긴 한데 아쉽기도 한 거 같네요.
    근데 만나면서 다른 거 다 괜찮아도 키가 극복이 안된다 하실 것도 같아요.
    글 쓰신 거 보면.

  • 88. 호강?
    '12.7.6 4:11 PM (58.143.xxx.224)

    에 빠진것같음...원글...
    남자가 평범은 커녕 수준급임...여자네는 평범은 커녕 한참 아래...
    남자키 164라고 하지만 남자가 가진 다른것들로 인해 다커버됨...
    그남자가 주변남자라면 이런여자 쳐다보지말고 다른여자 만나보라고하겠음
    한번뿐인결혼인데 여자가 자기키가지고 이래저래 그러면 그여자의 그릇도 별로임
    원글님 어디가서 다른좋은사람 만날자신있는모양인데 찾으세요

  • 89. 중매타령만 하는 사람들
    '12.7.6 4:13 PM (112.153.xxx.36)

    진심 짜증남. 모든 결혼이 중매로 이뤄지는 것도 아니고 안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맨날 값매겨서 중매타령인지
    전문 뚜쟁이나 선주선 하는 그런 회사 말고 장삿속 없이 부모나 지인이 소개하는 중매도 얼마나 많은데
    원글님도 할만하니 한거지 뭔 택도 없다느니 원글님 뭐에 쫒기든 안땡기면 그런 결혼하지 마세요.여자 28세면 앞날 아직 창창한데
    어디 키가 결혼식 몇분만 참으면 다신 같이 다닐 일도 없나요? 저렇게까지 키차이 크게 나면 눈에 띄고 같이 다니기도 뭣하고 그런건데 평생요

  • 90. 부부
    '12.7.6 4:34 PM (211.234.xxx.227)

    전 괜찮다고 생각해요 님은 낮은굽 신으시고 남자가 키높이 구두 신어도 되고요 작은분 옷 어떠케 입느냐에 따라 엄청 동안으로 꾸밀수도 있어요 외모 키가 문제가 아니라 부부의 연이 맘대로 되는게 아니라 진솔한 맘으로 잘 되기를 바래보세요 남자집안은 엄청 좋네요..

  • 91. 비온다
    '12.7.6 4:39 PM (122.32.xxx.183)

    결혼 17년차주부입니다.선이면 일단 기본조건 봤을테고..패스
    결혼상대로서 놓치기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면 키때문에 단지 키때문에 놓치지마세요.
    물론 다른조건도 성격도 인성도 별로라면 두말할 필요없지만 결혼상대로
    적합하다하는생각이드신다면 키는 중요조건이 아니라는말입니다.
    게다가 님이 키가 더 크다면 오히려 2세키걱정 덜겠네요.
    제주변 남편보다 키큰 아내분들 많아요.그사람들 남자키작은데 왜결혼 감행했을까요?
    다들 잘삽니다.키를 커버할 다른장점이 많아서죠.
    키까지 커서 완벽한 남자 쉽지않아요.
    그리고 요즘 아이들이나 키가 크지 그만하면 키높이 구두신고 옷잘 입혀놓으면
    그리작지않아요. 키큰사람도 많지만 여전히 키작은사람도 천지 널렸네요.

  • 92. 살다보면
    '12.7.6 4:42 PM (112.148.xxx.3)

    돈 없어 무시당하는 경우는 있어도
    키 작아 무시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죠...

    키,외모도 젊을때나 따지지... 살다보면 보이지도 않아요..

    분명한 것은 경제력은 좀 더 풍요롭고 행복한 인생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

  • 93. 콩깍지
    '12.7.6 4:43 PM (203.142.xxx.231)

    콩깍지가 씌우지 않으면.. 어렵지 않을까요? 눈뜨고 있을때면 계속 의식하지 않을 수 없을 텐데...
    남자가 열정적이고 능력있고 그러면 키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사랑하지 않으니까... 작은키로 보이는거거든요.
    아우 164면 너무 작긴 작다.. 아쉽네요...

  • 94. 글쎄요
    '12.7.6 4:45 PM (210.205.xxx.169)

    남자키가 작아 많이 봐주겠지만 남자쪽 집안에서 원글님집안 낮춰보지 않을까요?

  • 95. 그럼
    '12.7.6 4:48 PM (211.33.xxx.6)

    남자가 187쯤 되고 이혼 가정에 집안도 별 볼일 없어도 키만 크면 되는건가요?
    저 남자 쯤 되면 키 큰 여자 만날 조건 되는 사람이네요..
    그냥 다른 맘 착한 여자랑 살게 그 분은 냅두고 다른 남자 만나세요..선생님

  • 96. ,,,,,
    '12.7.6 4:49 PM (183.101.xxx.207)

    내가 극복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거 아닐까요?
    스킨쉽이 가능할것 같다 생각되면 더 만나보시고요.
    죽어도 아닌것 같다 생각하면 못 만나는 거지요.
    남자분 직업도 좋고 집안 조건도 좋으네요.
    근데 집안은 직업보다도 집안 분위기나 시부모님 성격이 더 중요한거라 거기에 혹할 필요는 없어요.
    남자분 성격 좋으시고 시부모님 좋으신 분들이면 키 하나쯤은 감수할 만하지 않나요? 결혼하고 보니 남자 외모보다는 성격과 경제력, 시댁분위기가 제일 중요합니다.

  • 97. 무명씨
    '12.7.6 4:54 PM (58.143.xxx.188)

    덧글 안봐도 비디오라 읽지도 않았습니다.
    82 초보이신것 같아 몇마디 남겨요.
    여긴 남자키에 관대해요. 남자키 160이 아니라 그 이하라도 직업 좋으면 그냥 넘어가는 곳이에요..
    근데 또 선본 남자 직업에 대해 글 올라오면 피라냐때가 따로 없어요. "사랑으로 결혼해야지 직업은 물어봐서 모하게??" 하며 물어 뜯어 형체가 없어지는게 다반사.. ㅎㅎ
    일단 물어뜯기 위해 오는 분이 많다는거.. 그거 알아두시구요..
    여긴 또 교사에 엄청 인색해요. "직업 말고 볼꺼 없다. 아니 직업도 볼거 없다.." 라는 말이 주를 이뤄요.
    여긴 여자 의사나 변호사쯤 되야.. 직업 가지고 안 걸고 넘어져요.
    연봉은 1억 정도는 되야 그래도 먹고 산다고 하구요.. 그 이하면 먹고 살기 힘들거나 걍 평민인거고.. ㅎ
    그리고 한마디 또 덧붙히자면 여자 나이엔 엄청 인색해요. 님 28살이라구요? 덧글 안 읽어 봤지만 님 1~2년만 지나도 그런 혼처 다신 안 들어온다는 말 주르륵 달렸을껄요? ㅎㅎ 나이빼곤 볼꺼 없다며.. ㅎㅎ

    여기 글 올릴때 그 정도는 기본으로 알아두셔야 상처받지 않을것 같아서요..

  • 98. 자꾸
    '12.7.6 5:02 PM (110.70.xxx.35)

    너무 쉽게 남자가 키가 컸으면 원글님 차례까지 안 왔다고 하는데요
    입장바꿔보면 원글님이 직업이 같은 약사거나, 이혼가정이 아니었다면 남자도 그런 여자 앞에 갖다대지 못하는 조건이잖아요? 조건조건하면서 키 빼고는 그 남자가 월등해요 라고 하지만 그 키라는 게 남자한텐 치명적인 조건 중의 하나인 것도 사실이죠 뭐. 조건이 문제가 아니라 제가 남자의 지인이라면 너를 남자로 못 느끼는 여자한테 엎어직 필요 없다고 할 거고, 이건 원글님한테도 드리는 말씀이네요. 댓글단 분들 대부분 160 왔다갔다 할텐데 남자키가 자기랑 비슷하게 작은 것과 자기보다 10센치 이상 작으면서 남자평균도 못 미치는 경우랑은 많이 달라요 위에 어느 분이 좋은 말씀 써주셨네요 164(아마도 실제 이보다 작을) 가 아니라 나보다 십센치 작은 남자라도 나는 키 안 본다 남자로 끌린다 할 수 있는 분 몇명이나 돠겠냐구여. 원글님이 무슨 나는 저 조건에 키까지 커야 만나겠다 라고천명한 것도 아니고, 또 남자가 매달리는 상황인 것도 맞는데 니가 어디가서 저 조건에 키도큰 남자를 만나니? 라며 몰아세우는 것도 웃겨요. 키가 평균은 되고 직업이나 가정형편 비슷한 남자를 원할 수도 있는 거죠.

  • 99. ...
    '12.7.6 5:11 PM (1.240.xxx.180)

    남자가 정말 작긴 작네요
    본인입으로 164라면 더 작을수도 있겠어요
    여자 170이면 큰키인데 그쪽에선 2세를 위해 키큰 여자 선호하는건가봐요
    남자 스펙 괜찮네요
    근데 살다보면 키가 작은지 큰지 잘생겼는지 못생겼는지 잘 모른다하더라고요
    키크고 뺀질하게 생겨서 속 썩고 사느니
    차라리 키 작아도 여자한테 잘해주고 위해주는 남자가 괜찮다고 생각해요
    전에 82에서 이런글이 올라왔어요
    한명은 키 작고 못생기고 돈이 많다 한명은 키크고 허우대 멀쩡한데 돈이 없다
    누굴 선택하겠느냐 했는데요
    결혼식때 30분만 쪽팔림 된다고 돈이 최고라고 한 댓글이 많았어요
    원글님 스펙도 나름 괜찮아서 좋은 조건의 남자 만날수 있겠지만
    키만 작고 다른게 다 된다면 수용해도 좋을거같네요

  • 100.
    '12.7.6 5:13 PM (82.33.xxx.103)

    놔줬어요... 저도 키 170넘는데 그분이 160몇 되셨을라나..
    근데 이성으로 끌리는 느낌이 안드는거에요...
    엄마는 집안이 너무너무 좋다며 안타까워 했지만,,, 결혼해서 사는데 남자가 남자로 안보이면 우찌 사나요...
    원글님이 다른 조건으로 키를 커버할 수 있다 생각하시면 괜찮지만 이런 고민 하시는거 부터가 마음에서 아니기 때문이 아닐까요....

  • 101. ----
    '12.7.6 5:19 PM (188.104.xxx.200)

    여자한테 나이 많은 게 치명적이듯이 남자한테 키도 치명적이에요. 심하게 빠지는 조건인 건데 참.


    남자가 매달리는 상황인 것도 맞는데 니가 어디가서 저 조건에 키도큰 남자를 만나니? 라며 몰아세우는 것도 웃겨요22222

    저 남자 측근되는 여자들만 댓글 쓰는 건지 원..원글녀가 빠지는 건 또 뭡니까. 더 콩가루 같은 집안에서도 여자 직업 볼품 없어도 시집 잘가기만 합디다.

    여자가 나이많은 것도 아니고 28살인데 더 무난한 남자 보셔도 될 거 같네요. 넘 자신감 잃지 마세요. 여기 댓글 보고 은근히 스크래치 생겼을 듯. 공기업 다니는 무난한 남자들 원글 170센치 28살 여교사면 만나자는 남자들 많을 겁니다. 저 남자 약사가 목매는 거 보면 얼굴도 곱상하실듯.

  • 102. ----
    '12.7.6 5:21 PM (188.104.xxx.200)

    말마따나 저 남자 어디가서 20대 여교사 그것도 본인보다 훨씬 키도 큰 이쁜 여자 만나나요? 제가 볼 땐 남자가 큰 소리 떵떵 칠 때가 아니거든요. 여자분은 장담은 못하지만 본인 매력에 따라서 무난하고 더 나은 혼처 만날 수 있는 상황이에요. 이혼가지고 넘어지는데 더 콩가루 집안도 많습니다.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있는 줄 아나요.

  • 103. 키큰 여자
    '12.7.6 5:23 PM (222.109.xxx.181)

    전 남편보다 키 커요. 공식적으로는 172라고 하지만, 어떨때는 174로도 나오는 키인데요,, 남편은 170이 안되요. 정확히는 167인듯..
    그래도 위트 있고 같이 대화하면 재밌어서, 제가 먼저 사귀자고 했어요.
    같이 다니면 사람들이 쳐다보기도 했는데, 지금은 전혀 신경 안쓰이구요.
    남편한테 이런 트로피 와이프를 얻어서 사람들이 당신 무지 능력있는줄 알거야.. 라고 해요.
    외모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대화가 잘 통하고 유머코드가 비슷한지 보세요.

  • 104. 근데
    '12.7.6 5:27 PM (211.176.xxx.4)

    남자가 왜 키가 커야 하죠? 농구선수가 되고 싶은 남자라면 그게 밥벌이랑 관계있으니 의미가 있겠지만.

    그리고 본인이 키가 작은 남자가 싫다면서 여기에 글을 올리는 건 뭘까요? 키 작은 남자 내켜하지 않는 자신의 심리를 제3자가 바꿔주기를 바라는건지. 그건 짜장면 싫어하는 사람을 짜장면 좋아하게 만들어 달라는 것과 같은 것.

    앞으로 선 볼 때에는 키 조건부터 이야기하면 될 터. 뭐가 문제인지.

  • 105. ...
    '12.7.6 5:38 PM (112.160.xxx.37)

    결혼해보니
    물론 다 좋으면 좋겠지만....
    성실하고 착한남자라면 저는 무조건 ok입니다.
    능력까지 겸비했다니....그것보다 좋은게 어디있어요
    키 좀 작으면 어떻습니까....
    여자는 무조건 자기를 좋아하는 상대랑 결혼하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생각입니다!!!

  • 106. 울아들
    '12.7.6 5:42 PM (1.250.xxx.39)

    172 . 작아 걱정했는데,
    감사합니다.

  • 107. 그런데
    '12.7.6 5:44 PM (112.153.xxx.36)

    위위에님
    남자 167과 160초반대 남자는(164라지만 정확히 알고보면 160일 수도 있는데) 느낌이 천양지차죠.

  • 108. ...
    '12.7.6 5:45 PM (61.102.xxx.186)

    음..고민 많이 되실거에요.

    근데, 단 적인 예로
    제 친구, 아직도 미혼이지만 2년 전에 원글님하고 나이 비슷했어요.
    친구 학벌 좋고 집안도 평범하고 괜찮았는데, 선 들어온 남자가
    그 당시 친구보다 2살 나이가 많았고 개업 한의사였는데
    단, 키가 참 작았대요. 160~163정도였나봐요.

    그 당시에는 중매시켜준 사람에게 화도 많이 났대요.
    남자쪽에서는 호감보이며 몇 번 더 애프터신청을 하던데
    친구는 그냥 거절했다네요.

    그 후로 들리는 얘기로 친구 다음에 만난 여자가
    20대 후반 키가 큰 아가씨였다는데, 그 남자랑 결혼했대요.

    제 친구, 아직까지도 만나면 그 남자 얘기 합디다. ^^:;
    많이 아쉬운(?)가봐요.

    저라면 좀 더 진지하게 몇 번 더 만나보겠어요.
    본인의 남성을 보는 가치관이 제일 중요하겠지만,
    제가 살아보니까 남자나 여자나 외모가 차지하는 비중에
    작다고는 볼 수 없지만, 그게 아주 절대적이라고는 또 볼 수 없거든요.

  • 109. 차만
    '12.7.6 5:55 PM (58.126.xxx.182)

    참나..키작은 의사 재혼으로 초등교사랑 햇습니다.여자가 훨 큼.
    남자 집안도 좋고..저라면..더 골라보라하겠음..남자에게

  • 110. ...
    '12.7.6 5:57 PM (125.128.xxx.137)

    근데 댓글보다보니 자기입으로 164면 더 작을꺼라는 댓글 많은데요,

    남자들이 키 속이는 사람들은 168~175 이구간에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오히려 164처럼 차라리 확 작은사람은 안속이고 그냥 그대로 말하는경우가 많은거같아요.

  • 111. 키는
    '12.7.6 6:02 PM (112.153.xxx.36)

    남녀 할거 없이 아주 큰 사람 아니면 조금씩 몇센티씩 높여부르는걸 하도 많이 봐서 안믿음.
    작은 남자도 당연히 더 높여말하죠.

  • 112. 초록잎
    '12.7.6 6:11 PM (180.70.xxx.220)

    제가 이글땜에 로그인 했네요...
    전 반대네요...강력반대.... 제키가 174 남편키가 첨엔168이었는데 줄어서 166이거든요...
    첨엔 저도 개안햇는데 살수록 안좋아요.....아이들이 크가면서 대외활동이 많아 지는데 영~~~~~
    선생님은 결혼 1순위 입니다. ...기다리면 존 사람 나옵니다. 정중히 거절하세요...
    글고 약사는 돈도 잘벌겠지만 늦게 끝납니다. 밤 9시 ....여튼 하지 마세요....제가 18년 살아봐서 압니다.얼굴 뜯어 먹고사냐고요....그럼요...

  • 113. 하지마세요
    '12.7.6 6:20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그게요.. 나이들수록 남자가 여자를 마음에 안들어할 수도 있습니다.
    남자들은 그래도 품안에 쏙 들어오는 여자에 대한 로망이 있기 때문에.. 자기가 키가 크나 작나 상관없이.
    키큰 여자 원한다는 자체가 2세에 대한 걱정 때문일 수도 있는데
    애 낳고 나면 부부생활이 소원해질 수도 있어요.
    사실.. 자기보다 더 큰 여자는.. 남자쪽에서도 좀 그렇잖아요?

  • 114. 음..
    '12.7.6 6:27 PM (175.210.xxx.26)

    글쎄요
    전 오빠들이 다 작아서 저까지 다들 165요~
    키 작은 남자들 넷의 컴플렉스를 보고 자라서
    제 남자는 키부터 보고 만났네요.
    전 적당히 지지고 볶으면서 살고 있구요
    울 오빠들은.
    올케언니가 키때문에 별루 였다는데
    살아보니 자상하고 좋다고 하더군요..
    키보다 인품이 우선이지 않을까 싶구요~
    키 작은게 너무너무 싫으면 키를 봐야겠지요~
    님 마음에는 벌써 정해지지 않았나요?

  • 115. 저희
    '12.7.6 6:29 PM (121.168.xxx.124)

    사촌 언니가 형부보다 10cm까지는 아니고 조금 커요. 아~주 잘살아요.
    결혼식장에서 볼때는 조~금 이상했지만,,,이제 익숙해지니 하나도 안이상하고,,,얼마나 둘이 잘 사는지, 어린 아들이 엄마 아빠보고 자기도 빨리 결혼해야겠다고 그런다네요^^

  • 116. ...
    '12.7.6 6:46 PM (61.72.xxx.228)

    저는 160센치 여자이고 167센치 남친과 결혼 앞두고있어요
    연애 몇번해봤지만 지금 남자친구 성격이 너무 만족스러워요
    흠잡을게 하나도 없어요
    직업은 둘다 안갖췄을때 만나서 남자친구는 잘풀려서 좋은직업이구요

    그래서 내심 내가 잘 낚았구나...이런 생각을 한답니다

    저야 남자키가 몇센치 더크든 작든 연예인정도의 외모에 제가 좋아하는 이상형의 외모가 아닌 이상
    외모 점수는 다 똑같다 주의라서...

    그래서 키때문에 고민하시는 여자분들을 보면 그 여자분들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좀 더 많은 기회를 놓치고있는게 아닌가 싶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큰 키가 아니라 그런 고민을 안하는걸수도 있겠지만요

  • 117. ...
    '12.7.6 6:54 PM (61.72.xxx.228)

    근데 원글님이 키가 많이 걸린다면
    꼭 만나야 된다고 생각하지는않아요

    전 남자친구랑 사겨야겟다 생각할때
    키가 전혀 신경이 안쓰였어요

    그런 저도 정말 싫은 외모는 있더라구요

    그냥 인연이 아닌거죠

    남자분 직업과 집안이 좋다고 해도

    원글님 마음에 드는 외모를 가지고 원글님과 비슷한 집안의 교사 남자를 만나서
    사는것도 충분히 행복할수 있구요
    시간이 많이 지나서 키가 작아도 그남자 괜찮았는데 아쉬울수도 잇는거구요

    전 후회할 확률 후회하지않을 확률 반반이라고 봐요

    원글님 나이가 30대 중반이라면
    기회가 확 줄어드니까 망설이지말고 그 남자 잡으라고 말하겠지만
    원글님 나이가 꽃띠 나이이고
    위에서 말한거처럼 지금 약서 남자 집안만큼은 아니겠지만
    평범한 집안이지만 원글님이 이성적으로 끌리는 남자를 만나서 행복해질수 있는 기회도 얼마든 있다ㅓ고 보기때문에...

    암튼 좋은 판단하셔요 ^^

  • 118. ...
    '12.7.6 6:55 PM (121.172.xxx.41)

    저도 남편이 저보다 작아요.
    키가 염려되면 결혼하지 마세요.
    전 결혼한지 20년 되었지만
    남편과 함께 다니는것 싫어요.
    키작은 남편 만난거 많이 후회합니다.

  • 119. 원글님
    '12.7.6 7:40 PM (175.112.xxx.183)

    단지 조건때문에 미련이 생긴다면 과감히 만나지 마시고, 키는 작지만 매력도 있다 싶으면 만나보세요.
    하지만 조건에는 혹하지 마세요.
    조건으로 따지자면 님 정도면 그분 아니라도 좋은 학벌에 대기업, 공기업 연구원 연구원 정도는 선자리 들어오잖아요. 그정도면 집안도 웬만큼들 받쳐주더만요.
    부모가 조건 좋으면 뭐합니까? 단지 유산 물려받는거 밖에 더 있나요? 여교사 맞벌이 하면 럭셔리까진 아니라도 돈때문에 아쉬운 일은 없을거 아니예요?
    원글님 집안 안좋다 하는데 그정도면 그냥 대한민국 표준입니다. 다큰 성인에게 부모이혼이 흠도 아니고요.
    친정 먹여살려야하는 것도 아니고 주눅들 필요 전혀 없습니다. 위에 댓글들이 웃기네요.

  • 120. 순이엄마
    '12.7.6 7:41 PM (116.123.xxx.10)

    키가 작으면 참 그렇긴해요.

    그래도 정 들면 괜찮아요. 사람만 괜찮으면....

  • 121. 언니는 165
    '12.7.6 7:46 PM (1.240.xxx.245)

    170인 울 형부 작다고 언니가 열라 구박하던대요..

    다시결혼하면 키큰남자 만날거라는둥..

    애가 좀만 평균치키면...지아빠때문이라는둥..어휴..돈잘벌고 가정적인데도 언니가 못되게 저러네요.

  • 122. ㅎㅎㅎ
    '12.7.6 8:21 PM (211.199.xxx.74)

    그 정도의 인품이라면 괜찮을것 같은데요.
    내가 크니까 자녀들도 뱃속에서 보완되어 나오는 수 많아요.

  • 123. ***
    '12.7.6 9:51 PM (1.225.xxx.225)

    아버지가 의사이고, 엄마가 약사이면 엄청 키때문에 난리치고 키웠을텐데...
    그리고 작으면 기를 쓰고 공부시켜 의사로 밀었을텐데...
    키 큰 여자 바라는 것 보면 콤플렉스가 많다는 겁니다. 그리고 형 키는? 형이 작다면...유전적인것도 생각해야하고, 형은 크다면 직업도 형보다 빠지고 키도 작고...그러면...
    전 160인데, 남편은 167에 마름... 저 애들 낳고 나이 드니 살쪄서 남편보다 떡대네요.
    저랑 남편이 키가 비슷하게 느껴져요. 남편이 왜소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가끔은 같이 걷기 싫어요.

  • 124. mon-ami
    '12.7.6 9:52 PM (211.234.xxx.117)

    댓글달려고 로긴했어요 울남편160 나 152 40대 부부예요 남편 전문직이고 전 악기 레슨해요 경제적으로 여유있게 삽니다 나이드니 외모 아무것도아니예요 특히 남자는 더 그래요ㅊㅏ라리 차가 얼마짜리냐가 더 중요한것 같아요 참 딸둘인데 둘다 중딩 키는 160예요 용기를 내세요

  • 125. ***
    '12.7.6 10:16 PM (218.157.xxx.165)

    164면 사실은 160 안될 것 같네요.
    진짜 164였음 169나 8 혹은 딱 170이라고 했겠져....
    그럼 유전적으로 문제있는 수준이니...그냥 그만두세요.
    28살에 초등교사시면 다른 좋은 자리 더 많을 꺼예요~~~~
    똥자루가 언감생심 들이대는 걸 보면 님이 집안이 기운다는걸 아니까 들이대겠져...
    다른 집안 좋고, 직업 괜찮은 여자들이 거들떠나 보겠어요......

  • 126. ...
    '12.7.6 10:18 PM (175.198.xxx.129)

    제가 아는 동생이 키가 162인데 부인은 키가 173입니다.
    게다가 그 부인은 굉장한 미인이죠.
    동생은... 웃기게 생겼어요.ㅎㅎ 그냥 평범한 얼굴에 살도 쪘습니다.
    그런데도 둘이 정말 잘 어울리고 잘 살고 있네요.
    정말 결혼생활에서 외모는 큰 게 아닌가 봐요.

  • 127. 놀구있네
    '12.7.6 10:44 PM (180.68.xxx.154)

    키작은남자한테 똥자루란 표현쓰고 수업시간에 인터넷질이나하는 인성가지구 따지긴 .. 너같은 선생한테 내자식 맡기게될까봐 더럽게겁난다 .. 어디서 별 자격도안되는게선생이라구..

  • 128. ㅎㅎㅎ
    '12.7.6 11:03 PM (110.8.xxx.109)

    그게 본인한테만 괜찮으면 다른 사람 눈은 아무 상관이 없는거죠. 키작은게 죄도 아니고.. 근데 본인이 그게 계속 걸리면 아무리 옆에서 좋다고 해도 안되는거에요. 특히 좋을 땐 괜찮은데 싫어지면 외모같은게 꼴보기 싫을때가 있다는..ㅋㅋ 그리고 2세 문제도 생각해보시구요. 나중에 애들 작다고 스트레스 받지 않으실거면 괜찮죠. 사람 키가 꼭 커야하는건 아니잖아요. 저 아는 남자 중에 인상좋고 성격좋고 근데 키가 님이 만나신 남자분 정도 돼요. 근데 예쁘고 날씬하신 여자분이랑 결혼했어요. 결혼식장에서 다들 첫마디가 신부 너무 예쁘다고 할 정도^^

  • 129. ..
    '12.7.6 11:07 PM (110.9.xxx.40)

    진짜 장난하나..

    남자키 164면 난쟁이를 넘어 장애인 수준이구만..
    원글쓴이 몰아붙이는 사람들은 지가 키큰 남자랑 결혼 못하고 키작은 난쟁이랑 결혼한게 억울해서 물귀신 작전 쓰는 것 같음.

  • 130. 원글님 잘 보세요
    '12.7.6 11:38 PM (112.186.xxx.119) - 삭제된댓글

    제가 강력하게 말씀드리고 싶은건
    첫째 원글님은 지금 집안,배경같은 조건에 끌리시는 거잖아요, 사람을 봐야죠(구태스런 충고같이 들리겠지만
    평생살아야 하는데 사람은 싫은데 조건도 무슨 재벌아닌담에야 조건만 따질것도 아닌케이스인거 같은데요)
    두번째는 따라 다녀서 결국 넘어가서 결혼한케이스 치고 잘된결혼 못봤습니다.
    아무리 따라와서 기다려도 절대넘어가지 마세요 어머니좋으시면 어머니 시집가라 하세요

  • 131. 아..그리고
    '12.7.6 11:43 PM (112.186.xxx.119) - 삭제된댓글

    남자 키는 정말 볼거 아닌데요
    징하게 들러붙는 다는 것만 아닐때 얘깁니다. 키작아도 괜찮은사람 많아요
    저 남자는 자기 욕심으로 밀어붙이는겁니다. 원글님향한 정복욕이죠. 절대 하지마세요
    근데 이상하게 키작은 사람중에 저렇게 징하게 따라다니는 사람이 많아요

  • 132. ..
    '12.7.7 2:14 AM (220.125.xxx.215)

    원글님 조건이 뭐가 나쁜가요?
    요즘 같은 세상에 평생직장있고 동생도 직업 탄탄하고 어머니도 자영업 하시며 생활력 있으시고...
    그리고 원글님 조건과는 별로도..
    남자 키 별로 안중요해요
    살아보면 알아요
    와이프 위해주고 경제력 있으면 살면서도 정 들고... 인생 길게 보시고 잘 생각해보세요

  • 133.
    '12.7.7 2:40 AM (223.62.xxx.39)

    원글은 왜 한마디도안하나요?
    답글이 이리많이 달렸구만..
    댓글보구 놓칠라 그남자 만나러 갔을까?

  • 134. 저도170
    '12.7.7 3:16 AM (211.234.xxx.16)

    저 170이구 저보다 작은 남친 만나봤는데 별로였어요. 괜찮을 때는 괜찮아요. 근데 같이 다니면 사람들이 힐끔거리면서 쳐다보는거 감수하셔야 되구요 그런 스트레스가 알게 모르게 쌓여요. 그나마 제 남친은 166-167정도 되었을 거에요. 님 키가 170이면요 남자가 1-2센치 정도 작은 건 그리 와닿게 느껴지시지 않으실거구 그 분이 정확히 164라고 하셔도 님보다 훨씬 작게 느껴지실걸요?

    전 키 많이 안보는데요.. 이런 저런 경험상 그래도 최소 172는 되었으면 좋겠어요. 보면.. 남자들 168정도애서 175정도까진 여자가 자기보다 작았으면 하는게 있는지 170이면 많이들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아요. 근데 160초반이신 남자분들은 진짜 2세 때문인지 어차피 세상 남자나 여자나 자기보다 다 크거나 비슷해서 면역이 되신건지 막무가내로 들이대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 분들께는 정말 죄송한 말이지만 전 남자로 안보였고 너무너무 싫었어요. 저보다 작은.. 155-160대의 여자들도 싫다는(그래도 자기보다는 남자가 큰건데) 남자를 왜 내가 만나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걸 상쇄할 만한 장점도 안보였구요... 그런 분들 중에 거의 3년을 은근히 들이대신 분도 계셨는데 너무 싫었고(제가 어장관리한 것도 아니구요 전 아예 아무 여지도 안주려고 엄청 노력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런데도 그랬습니다) 지인이라 안볼 수는 없는데 그 분은 그 분 나름대로 맘상하셨고 전 그런 일방적인 강요(?)는 폭력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이에요 -_-;

    그래도 정확히 164면 키높이 구두나 깔창 좀 써가지고 어느 정도 될지 모르지만 162이렇다면 여간 콩깍지가 씌인 것 아닌 이상 님이 참기 힘드실 것 같아요. 시댁 어르신들이 아무리 좋다고 쳐도... 그럼 자기들도 평범하게 160쯤 되는 여자 만나면 되지 굳이 남의 집 귀한 따롼테 못할 짓 해가면서 결혼성사시키려는게 이해가 안 되네요. 남자키 별로 안 중요하다...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인품, 사람 됨됨이 가치관 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178인 것도 아니고 170인 여자한테 자칭 164인 남자 싫다한다고 달려드는 이 곳의 분위기가 정상은 아닌 것 같네요.

    저 자신이 키 많이 안보고 실제로 저보다 작은 남자한테 대쉬들어오고 사귀어도 본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는데.. 여기서 댓글 다시는 님들도 자기보다 5-10센치 작은 남자랑 강남역 명동 신촌 등지에서 한 번 데이트라도 해보고 댓글 다셨으면 하네요. 전 남의 시선 많이 신경 안쓰는 독립적인 여성이라고 자부합니다. 저도 이런데 평균치 우리나라 여자분들은.. 시댁이 아무리 잘살고 돈이 많다 한들... 후회하실 것 같은데요. 이 님은 부모님이 이혼하셨다고는 하지만 초등학교 교사 정도 되면 공기업이나 대기업 다니는 외모 평범하니 준수하고 크게 부자는 아니라 하더라도 부모님 노후 대비 정도 되어있는 남자분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루에 열끼 먹는 것도 아니고 매일 호텔 레스토랑 다닐 것도 아니잖아요.

    진짜... 댓글 다 읽어봤는데 비슷한 처지라 그런지 욱하네요. 자기 일 아니라고 너무 쉽게들 생각하시는듯...

  • 135. ------
    '12.7.7 4:20 AM (188.104.xxx.200)

    mon-ami 님
    님키 152, 남편키 160이랑 이건 다르잖아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


    여자 나이=남자 키

  • 136. 000
    '12.7.7 5:03 AM (211.192.xxx.164)

    결혼하지 마세요.
    객관적으로 남자키가 작은 게 문제가 아니라
    그 키가 그리 눈에 들어온다는 게 문제인 듯해요.

  • 137. 결혼하면
    '12.7.7 5:08 AM (189.79.xxx.129)

    그런거 하나도 안 보여요...
    키작은거 하나도 문제 안되요
    사람 좋은거 하나 보시면 됩니다..

  • 138. ...
    '12.7.7 5:20 AM (61.72.xxx.228)

    위에 저도 170님
    쌓인 울분은 이해하지만
    키작은 남자가 보면 참 가슴아플만할 말을 마구 내뱉으시네요
    키작은 사람들을 무슨 아무도 안사귀려고 하는 떨거지 같은 존재로 보시나봐요

    여자키 큰거 그닥 장점은 아니더라구요

  • 139. ...
    '12.7.7 5:24 AM (61.72.xxx.228)

    저도 170님 반대로 님이 바라는 172이상의 남자에게서
    여자키 170이상이면 커서 징그러워 그런 취급을 받으면 기분이 어떨거같나요

  • 140. 키만 작냐! 키도 작냐!
    '12.7.7 5:36 AM (59.15.xxx.184)

    몇몇 댓글 이상해요

    뭐가 원글님이 그리 쳐진다고 ...

    이혼할까요란 글엔 도시락 싸서 부추기면서 막상 그런 집안 나오면 있는 점수 다 깎아주시고..

    요즘 세상에 28살 170 아가씨가 164 남자보고 키에 망설이지 않을 이가 얼마나 되요?

    오십대에나 평균이었지 사십대에도 작은 키잖아요

    저라면 싫어요

    키만 작은지 !,, 키도 작은지 !,,,,

    제 주변엔 키만 작지 성실하고 착하고 인생에서 뭐가 중요한지 아는 남자들 많아요

    키 크고 남부럽지 않게 사는 이도 있고

    키만 큰 이도 있어 인물이 아깝다, 역시 외모에 혹해 결혼하는 게 아니야 이럼 말 듣는 이도 있구요

    싫은 이유는요, 왠지 그 사람, 욕심도 많고 열등감도 있을 거 같아요

    원글님이 집안에 아버지 부재를 컴플렉스로 가지고 있다거나 사회적 기준치에서 크게 마이너스로 잡는 부분이 있다면

    저 남자분도 집안에서 혹은 남자 본인이 키를 그리 보는 게 아닌가 싶어요

    가게에까지 찾아오는 적극성, 이걸 잘 보세요

    여자는 자길 좋아하는 남자랑 결혼하는 게 좋긴 해요

    그런데 저 적극성이 원글님을 위한 건지, 자기 자신의 욕망? 이라 적으니 좀 이상하네, 목적 달성? 암튼 본인을 위한건지

    결혼한 사십대 언니들이랑 한 번 같이 밥 먹거나 봐 달라 하거나 해보세요

    엄마말은 단지 참고일 뿐, 무시하진 마시구요

    결혼은 원글님이 하는 거지 어머니가 하시는 게 아니잖아요

  • 141. .........................
    '12.7.7 6:09 AM (188.154.xxx.236)

    남자가 키 빼고는 조건이 좋네요.
    원글님이 제일 본인의 조건을 아시니까
    알아서 결정하셔야 겠지만
    앞으로 키외에 조건으로 이정도 남자는 만나기 쉽지 않으실 거예요.
    잘 결정하세요 !!!!

  • 142. 키 중요한 것 아니에요
    '12.7.7 6:33 AM (125.182.xxx.87)

    제가 아는 분 남자분이 키가 150센티 대에요
    여자분은 165전후구요
    하지만 이 분도 남자분이 순간순간 유머가 있으시대요
    그래서 결혼하셨구
    지금도 행복하셔요
    일단 만나보시고
    다 좋은 조건 찾기 힘들어요
    그래도 키가 좀 작다는 것 빼고 다른 건
    다 좋은 것 같으니
    만나보셔요
    아직 결혼결정한 것도 아니니...

  • 143. ...
    '12.7.7 8:14 AM (66.183.xxx.117)

    이건 남한테 물어봐봐야..... 본인한테 키가 중요하면 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아닌거에요. 전 그런게 별로 눈에 안들어오던데 사람이 재밌고 좋으면. 대학대 저보다 훨씬 작은 선배 하나가 있었는데 카리스마 짱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 있었어요. 반면 맨날 붙어 다니는 선배는 장동건 저리가라로 키크고 배우 같이 생겼고 성격은 그냥 순하고 조용하신 분. 근데도 그 키 작은 사람만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사람은 매력이 있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그 매력이 외모든 능력이든 원글님께 매력이 없다면 관두세요.

  • 144. ...
    '12.7.7 8:44 AM (121.172.xxx.41)

    결혼하면 키가 안보인다는말은 본인들 기준입니다.
    왜 다 그렇다고 생각하는지..
    원글님은 아직 나이도 있고 급할거 하나도 없는데요.
    더 골라서 얼마든지 갈수있습니다.
    남자키가 작아도 여자보다 크면 상관없지요.
    원글님의 경우 남자가 훨씬 작으니까 문제가 되는거구요.
    결혼식때 30분 창피하면 된다구 말씀하시는데
    결혼식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평생 함께할사람이고 같이 다녀야 되는 사람인데
    결혼식때만 참으면 된다고 하시는지..
    원글님 조건도 괜찮고 나이도 젊은데 더 찾아보세요.
    키크고 괜찮은사람 나타날겁니다.

  • 145. 살아보니..
    '12.7.7 9:39 AM (121.183.xxx.23)

    살아보니 키가 무슨 문제겠어요..

    내마음속을 잘 들여다 보세요..

    무엇에 휘둘리고 있는지.

  • 146. 만나고 온 날
    '12.7.7 10:02 AM (112.153.xxx.36)

    안만나겠다고 바로 거절했는데, 다음날 부터 계속 집에 찾아오고 엄마가게까지 찾아가고 여동생에게 선물하고 내 의사는 무시하고 내가 안되니까 내 가족들에게 마구 들이대는 남자...
    이런 사람이 괜찮은 사람일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인간적인 호감도 애정도 없는데 내 의사를 완전 무시하면서 저렇게 무대포인 사람은 개인적으로 진저리가 남.

  • 147. 전반대
    '12.7.7 10:26 AM (58.228.xxx.92)

    키작은 남자랑 살고있어요. 남자 인물 키 별거 아니라고 하지만 솔직히 이성적인 매력 떨어져요

    남들에게 어찌보이나는 고민도 아니예요... 남편키 작은거보다 애들키 안크면 그 스트레스 어떤지

    상상이나 해보셨는지... 스물여덟살 자기일 확실히 있는 아가씨가 왜 이런걸 고민하나요

    조건 아무리 기울어도 내가 별로 내키지 않음 그만입니다.

    원글님도 그분의 조건때문에 키만 좀... 하시는건 아닌지...

    키작은 남편보다 애들키가 작아서 스트레스 받는 엄마였네요

    경제력 좋아도 타고난 식성이며 유전성이 작으면 아무소용없더군요 ㅠㅠ

  • 148. 애나
    '12.7.7 10:51 AM (58.123.xxx.64)

    40대 후반 아줌마인데 살아보니 키는 아무 소용이없어요.

    남편 키크고 잘생긴것 오히려 마음만 불편할뿐.

    내 마음 편하게해주는사람, 더군다나 유머러스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싶네요.

    제 딸이라면 저도 계속 설득하겠네요.

  • 149.
    '12.7.7 11:05 AM (116.122.xxx.161)

    저라면 안만날듯..
    평생을 살 사람인데 내 맘이 안 동하면 어찌 살까요?
    내가 로봇이 아니고 감정이 있는 사람인데...
    저도 아줌마이지만 기왕이면 키크고 외모 내맘에 드는 사람이 내 인생에 행복합니다..

    예전에 키만 작고 나머진 다 괜찮았던 남자 거절하고
    몇년지나 키도 크고 나머지도 다 괜찮은 남자 만났습니다

    인생 길어요..
    찬찬히 따질거 다 따져보고.. 본인 느낌도 중요 조건으로 하고 신중하셔야 나중에 후회없어요

  • 150. RT
    '12.7.7 11:36 AM (182.40.xxx.183)

    조건이 그렇게 좋은 164 키의 남자분이 170(힐 신으면 175는 될텐데) 키의 여자분한테

    매력을 느껴서 죽기살기로 쫓아다닌다는 건

    그 남자분 본인 키에 컴플렉스 엄청 많다는 뜻일 거 같은데요.

    키 작은 남자는 문제 될거 없지만 그 작은 키에 컴플렉스가 많은 건 문제가 될거 같네요.

    그 분이 본인 키에 컴플렉스가 없다면, 오히려 너무 커보이는 여자분을 꺼릴 것 같아요.

  • 151. 코코코코
    '17.10.12 5:45 PM (121.163.xxx.29)

    제 목 : 선을 봤는데 남자키가 너무 작네요;;

  • 152. 꿈다롱이엄마
    '19.1.29 7:19 PM (125.185.xxx.75)

    걱정마셔요. 저희아버지 키가 그정도인데 저도 평균이상, 동생도 크구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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