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그만 다닐까 봐요........

... 조회수 : 2,655
작성일 : 2012-07-05 20:49:17

지쳐요..

우선 일이 너무 많아요

작은 회사라 그런가..아님 직원을 너무 이상하게 뽑아서 그런가..

우선 사장님

그나마 사장님이 좀 어려운일 도와 주시긴 해요

그런데..위에 상사들 빼고요

일반 직원들..

좀..한명은 아줌마 직원..일 잘 못함..미치겠음.....

또 한명도 아줌마 직원..다들 사장 이나 부장 빽........

일 못함........

자연스레 어렵고 힘든일 다 내차지........

기본적인 서류 하나 만드는것도 다 내일......

그래서 들어온 신입 남직원..........

이제 좀 덜 힘들겠구나....싶었는데..

알고 보니 또 낙하산..........

원래는 힘쓰는 잡일써먹고 그외 내가 힘들어서 못하는 일 써먹으려고 뽑았다는데..

일은 잘함

그런데 게으름

나태함...변덕이 죽 끓듯함

지 기분 좋으면 헤헤 거리면서 애교 떨어 대고 지 기분 나쁘면 .................-_-휴......

오늘..정말 미치게 바빴음

아니 요즘 계속 바쁨

에어컨 빵빵하게 틀었는데도 나 혼자 땀 줄줄 흘리면서 일함..

다른 직원들 놈...하하호호 웃음소리 들려옴..

수다 떨고 커피 마시고..난 화장실 갈 시간도 없는데..

그런데..

더 황당한건..

나한테 일을 더 준다 함..

너무 기가 막혀서 그 남직원 시키라고 했떠니

 그남직원..자기는 그런거 안해봐서 모른다함

나는 해봤니?

나도 모른다고 했더니 그래도 니가 이것도 전공했고 어쩌고 하면서 하라함

그럼 월급 올려 달라고 했더니

나를 올려 주면 다른 직원들도 다 올려야 되서 안된다함

일은 일대로 많고 다른 직원들은 나보다 일 저고 안하는거 다 안다.

불공평 하다

월급 올려 달라

했더니..안된다는 답변뿐......

그래서 그만 둘랍니다.

혼자만 종종 거리고 혼자만 일하고..지긋지긋 하네요

IP : 112.186.xxx.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2.7.5 9:01 PM (125.180.xxx.163)

    네, 진짜 더러워서 못해먹겠다 소리가 나올 것 같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자기들도 알더군요. 저 그만두면 그 일할 사람으로 세사람 뽑아야 한다구 지들끼리 말하더라구요.
    원글님 지금 당장 그만두진 마시구요. 그 사람들 몰래 좋은 자리 알아보시구 더 좋은 직장 합격하면 그 때 빅엿 먹이고 그만두셔요. 통쾌하게. Good Luck!

  • 2.
    '12.7.5 9:05 PM (175.124.xxx.14)

    글쎄요 저라면 그만둡니다..
    물론 여기저기 알아봐야지요.

    하지만 여러가지 타협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시한다면 그만둬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

  • 3. 후후
    '12.7.5 9:32 PM (218.158.xxx.113)

    어른들 늘 하는말씀..
    남의돈 따먹기가 쉬운일이 아니라는거
    정말 맞는말예요
    남의 귀한돈 벌자면
    치사한꼴 더러운꼴 봐야되고
    때로 비굴해지기도 하고..

  • 4.
    '12.7.5 10:01 PM (87.152.xxx.221)

    이직자리 알아보시고 빨리 그만두세요. 중소기업 많이 힘들죠 이런이런.

  • 5. ..
    '12.7.6 2:29 AM (92.27.xxx.5)

    윗분말씀대로 다른데 자리구하고 나서 그만두세요.

  • 6. ...
    '12.7.6 11:28 AM (59.25.xxx.110)

    그만두세요. 원글님 스스로가 업무처리를 저정도 하신다면,
    이직도 충분히 하실수 있으실텐데 왜 계속 다니시는건지...

    저렇게 스트레스 받으면 몸 망가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023 3살아래 올케한테 언니 라 해야 되나요? 21 ... 2012/07/05 4,389
127022 진정한 녹색성장...가카의 업적 대단하다... 2 참맛 2012/07/05 1,206
127021 두달뒤 결혼해요. 결혼 전 이건 꼭 하고 가라..어떤게 있나요?.. 8 예신 2012/07/05 2,589
127020 드라이기도 못쓰지만, 매직기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2/07/05 1,369
127019 제습기 사용 노하우가 있나요? 3 ... 2012/07/05 2,142
127018 한사람을 떠나보내며 쓸쓸하면서도 담담하네요.. 9 .... 2012/07/05 3,271
127017 스위스, 프랑스, 이태리 여행가는데요 쇼핑건요... 10 궁금이 2012/07/05 2,586
127016 아기욕조 일반형 / 앉아서 하는 바구니형 어떤게 좋은가요? 5 예비엄마 2012/07/05 1,377
127015 골프 치시는 분들 장비 질문이요. 9 골프 2012/07/05 1,389
127014 냉동 베리로 토르테 가능할까요? 냉동과일 2012/07/05 575
127013 산후 우울증 일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5 힘들어요 2012/07/05 1,090
127012 제가 나쁜 언니인가요? 3 제생각엔.... 2012/07/05 1,740
127011 1997년, 비오는 거리 11 눈에 어리는.. 2012/07/05 2,669
127010 살면서 '잘 샀구나' 하는 제품들 324 50 먹은 .. 2012/07/05 31,509
127009 40대 여자 선물추천요(화장품) 7 나라냥 2012/07/05 3,032
127008 국내여행지 좋은데 없나요? (저도 국내여행 팁 드려요) 6 여행 2012/07/05 2,663
127007 저도 아쿠아로빅 합니다 8 할머니들.... 2012/07/05 2,399
127006 아이가 기숙 학원 안 가려 안간힘 쓰네요. 7 비오는 거리.. 2012/07/05 2,765
127005 남자용 슬리퍼 발바닥 폭신한거 있을까요? 4 남자용 2012/07/05 1,042
127004 허벌라이프 몇년전에 마황성분으로 이슈된적 있지않나요? 1 ... 2012/07/05 3,811
127003 인터넷 TV 추천해 주세요(sk와 쿡 중에) fdf 2012/07/05 664
127002 매운 무로 무얼 하면 좋을까요?^^ 2 알려주세요^.. 2012/07/05 2,975
127001 40대 50대 분들 건강위해 어떤 운동들 하시나요? 8 ... 2012/07/05 2,690
127000 내 남편이 김민준처럼 첫사랑을 못 잊는다면-.. 2 루삐피삐 2012/07/05 2,473
126999 남동생에게 돈을 주려고 하는데요 16 ..... 2012/07/05 3,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