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혈액형

... 조회수 : 1,496
작성일 : 2012-07-05 20:41:27


오늘 올라온 글 읽다가 유전학박사가 쓴 댓글 보고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많은 것 같아 올려봅니다.

저희 딸이 초1이고 혈액형 검사에서 2번 다  0형으로 나왔습니다. 

저와 남편은 둘 다 A형입니다.

그런데 제 친정부모님이 두분 다 AB형이시거든요.

이런 경우 제가 낳은 아이가 O형일 가능성도 있나요?

우리 아이가 낳을 때 약간의 기형이 있어서 - 지금은 정상이 되었지만,

아이가 바뀌었을 가능성은 전혀 없고,     

어른들이 혈액형을 잘못 알고 있을 가능성도 없고, 

제가 친정부모님의 친자가 아닐 가능성도 없습니다.

또 제가 부정을 한 건 더더욱 아니구요.       

삼성서울병원의 소아과 의사는 가능성 없다 하고,

동네 소아과 의사는 가능하답니다. 

그러면서도 자세한 설명은 안해주던데요.

혹시 살면서 수혈할 때 문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한동안 잊고 살다가 

비오는 날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본인이나 주변에 이런 돌연변이(?)가 있으신지 알려주세요.
 

IP : 59.17.xxx.1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래의학도
    '12.7.5 9:05 PM (111.118.xxx.212)

    간혹 부모님들이 희귀혈액형이라 그런식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액형으로 친자 따지기엔 세상이 발달해서;;

  • 2. 원글이
    '12.7.5 9:13 PM (59.17.xxx.136)

    친자가 아닐 가능성을 생각하는건 아니구요.

    희귀혈액형은 일반적인 혈액형검사로는 나오지 않나요?

    병원에서 더 이상의 검사를 권하지 앟는 경우는 필요가 없어서인가요?

  • 3. 미래의학도
    '12.7.5 9:27 PM (111.118.xxx.212)

    필요가 없어서 권하지 않아요^^;;;
    실제로 수혈받을때 기본적인 혈액형 검사랑...
    크로스매칭이라고 실제 수혈받는 혈액이랑 환자혈액 교차시켜서 검사하거든요...
    이때 문제가 있으면 추가적인 검사 진행하구요..^^;;;
    근데 성인분들이 혈액형 잘못 알고 계신경우도 많아요^^;;
    특히 어르신들은요....
    (저도 어릴때 O형인줄 알고 있었지만 성인되고 나서 헌혈한다고 검사했을땐 A형으로 나왔어요^^;;)

  • 4. .....
    '12.7.5 9:43 PM (119.207.xxx.148) - 삭제된댓글

    저두 제가 혈액형을 잘못 알고 있더라구요

    그런데요 제가 갑자기 위급하게 수혈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병원에서 정확히 알아야한다고

    남편한테 정확하게 말하라고 했다고 하던데요.....

    다시 한번 확인해보심이 어떠실까요?

    마음에 걸리시면....

  • 5. mj
    '12.7.5 9:48 PM (211.178.xxx.50)

    cis AB형이라는 희귀 혈액형이 있다네요. 부모님 두분중에 한분이 이 희귀 혈액형이라면 따님이 O형이 될 수 있데요. 이상은 'WHY 유전과 혈액형' 을 탐독한 아들의 말이네요.^^

  • 6. 저도
    '12.7.5 9:51 PM (110.12.xxx.110)

    다커서 혈액형 제대로 알았어요
    그동안 엉뚱한 혈액형으로 알고있었답니다.

  • 7. 원글이
    '12.7.6 12:17 PM (59.17.xxx.136)

    미래의학도님, mj님 아드님,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친정부모님이나 저희 부부 혈액형은 정확합니다.

    저도 why시리즈 읽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297 가스렌지는 사이즈가 다 같은가요? 6 소원 2012/07/08 6,403
128296 나일론 이불쓰면 진드기 안생기나요? 질문 2012/07/08 1,790
128295 폐백하고 구절판 그릇 같은거 버리셨나요? 6 그릇 2012/07/08 3,307
128294 그들은 어떻게 주사파가 되었는가 - 새로나온 책 관심 가져주세요.. 3 콜비츠 2012/07/08 1,577
128293 임산부 감기에 좋은 음식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2 민심은천심 2012/07/08 2,355
128292 10년이상 해리와 샐리가 만날때처럼 이어오는 인연 1 카페베네 2012/07/08 2,011
128291 후추가 위벽에 붙는다는 말이 사실인가요? 5 raise .. 2012/07/08 6,619
128290 코슷코 냉동 블루베리에서 쥐 나왔었나요? 4 궁금이 2012/07/08 3,301
128289 냉동된 복분자를 1 복분자 2012/07/08 2,120
128288 능력있는 여자들은 결혼 안하는게 나을듯 59 속았어 2012/07/08 15,284
128287 얼굴 피부톤 맑고 투명하게 하는 비법엔 뭐가 있나요... 47 ㅇㅇ 2012/07/08 16,666
128286 박근혜 대선 슬로건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ㅋㅋㅋ 17 속마음을 너.. 2012/07/08 2,291
128285 친정식구들의 압박 250 내팔자야 2012/07/08 37,161
128284 신대철씨 멋있지 않나요? 5 2012/07/08 2,186
128283 중국 인육 생각하면 진짜 미쳐벌것같아요 5 ㅡㅜ 2012/07/08 4,299
128282 초2 수학 교과서 만든 사람 때려주고 싶네요 72 ㅎㅅ 2012/07/08 13,910
128281 블룸버그 처럼 미국 경제 방송 들을 수 있는 곳 있나요? gw 2012/07/08 945
128280 너무가까워진남편과 내친구..제가 이상한건지 봐주세요 84 ... 2012/07/08 35,533
128279 미국에서 도로주행 운전면허 시험 보신 분 6 으라차차 2012/07/08 1,776
128278 오래되고 튀어나온점은 피부과 가는게 나은가요? 1 .. 2012/07/08 2,113
128277 깡패 고양이 이야기에요 10 ... 2012/07/08 2,880
128276 피부과에서 이레이져 시술받아보신분"? 피부ㅜㅜ 2012/07/08 910
128275 미나리 손질,세척 1 .. 2012/07/08 3,455
128274 6mm 캠코더..? 2 해피유리 2012/07/08 822
128273 오랜 친구였던 남자가 남편이 된 경우도 있으신가요? 11 ^.^ 2012/07/08 16,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