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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557
작성일 : 2012-07-05 0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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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무엇인지
사기詐欺가 무엇인지
구별도 못하는 사람
정치는 사기이고
사기는 정치라고 착각하는 사람
흙이 무엇인지
콘크리트가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고
흙과 콘크리트를 동일시하는 사람
설익고 어설픈
철학도 없는 짧은 생각만으로
국토를 갈가리 찢어
환경파괴를 자초하는
대운하를 파서
경제를 살리겠다고 망언을 쏟아내는
투기꾼 사기꾼 집단의 한심한 두목
강과 산은 정스러움이 무르익는
오붓한 형제자매이거늘
강과 산은
역사의 터전이며
우리들 삶의 명줄이거늘
무조건 생땅을 파헤쳐
전 국토를 콘크리트로 뒤덮어버린다면
흙은 어떻게 숨을 쉴 건가
흙이 죽으면
강과 산이 죽으면
사람은 살 수 있는가
강과 산은
그대로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
우리의 땅은 예전대로
그대로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
우리들의 풍요로운 삶과
우리들의 정서적인 삶을 위하여


   - 임수생, ≪환경파괴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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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2년 7월 5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7/04/20120705_kimmadang.jpg

2012년 7월 5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7/04/20120705_jangdori.jpg

2012년 7월 5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original/2012/0705/134140154104_20120705.JPG

2012년 7월 5일 한국일보
[내일도 안 올라오면 올라올 때까지 일단 뺄게요]

 

 

 

자를 꼬리가 계속 나온다는 정도는 능력으로 인정해줄 수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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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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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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