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 올초에 담근 간장 냄새 맛이 이상해요 ㅠㅠ

집간장 조회수 : 1,233
작성일 : 2012-07-04 14:50:00
지난 3월에 된장 간장 만들어 50 일후 가르기 했거든요 

간장은 반은 달여두고 반은 생간장으로 항아리에 두었는데. 

달여둔 간장은 곰팡이 슬었어도 맛이나 향이 좋은데

생간장은 곰팡이를 비롯해 내새와 맛이 ㅠㅠ

지금 팔팔 끓여두긴 했는데 망하걸까요? 

아니면 두개 다 다시 끓여 섞어도 될까요? 

항아리는 소독해 두었구요. 
IP : 211.207.xxx.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4 3:08 PM (121.178.xxx.196)

    간장은 담은 항아리에 따라서 맛차이가 나기도 하더라고요.
    안끓인 간장을 끓이셔서 소독한 항아리에 담아둬 보세요.
    그리고 좋은 참숯을 구하셔서 간장에 담궈둬 보시고요.
    끓이면 아무래도 나쁜 균이 죽으니 좋아지기도 하니까요.
    두 간장을 섞지는 마시고요.

  • 2. ...
    '12.7.4 3:16 PM (121.178.xxx.196)

    그리고 아무리 끓인 간장이라도 뚜껑을 어떤식으로 덮냐에 따라서도 달라져요.
    벌레와 비 이슬은 안들어 가게 하시되 밖의 공기와 소통하게끔 밀폐하진 마세요.
    저는 아파트 베란다에 간장 된장을 항아리에 두고 먹는데 덮개를 소통 못하는 것으로 덮어두면 상하는지 나쁜 냄새와 곰팡이가 떠다니더군요.
    그래서 삼베된 천을 팔길레 사다가 그것으로 덮었더니 간장이랑 된장이 굳어지고 줄어들긴 했어도 냄새가 없어졌어요.
    된장은 굳은채로 먹기 그래서 콩을 사다가 삶아 빻아서 굳은 된장에다 섞으면 그냥 된장 보다 더 맛있어지더라고요.

  • 3. 윗님
    '12.7.4 3:21 PM (121.165.xxx.45)

    올해 담근 된장이 맛이 없던데 그럼 메주콩을 사다가 삶아서 빻아서 된장항아리에 같이 섞어 넣어도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된장이 맛대가리가 없어 진정 속상하거든요

  • 4. ...
    '12.7.4 3:34 PM (121.178.xxx.196)

    네 콩을 삶아서 된장에다 섞으면 훨씬 맛있는 된장으로 변해요.
    대신 너무 싱거우면 신맛이 생기게 변하니 콩섞은 된장은 항아리 말고 다른 그릇에 담아서 잠시만 발효 시키다가 얼른 냉장고로 옮겨두고 먹어요.
    그냥 항아리에 같이 두고 싶으시다면 간을 쎄게 해서 짜게 두면 괜찮긴 한데 짠맛 때문에 싫어서 저는 된장전부에 콩 삶은 것을 다 섞지 않고 따로 먹을 만큼씩만 섞어서 만드는 셈이지요.

  • 5. 된장에 콩
    '12.7.4 4:26 PM (121.200.xxx.173)

    가을에 해야되요
    한여름에 하면 소금을 더 넣어야하니 짜게 되요
    가을에 김장할 때 쯤 하면 소금넣지 않고 해도 겨울동안 낮은온도에서 숙성이되니 그다음 해 여름 기온이 올라가도 맛이 변하지 않고 맛있어요
    너무 많은양의 콩을 넣으면 당연 안되구요 된장의 오분의 일 정도

  • 6. 윗님
    '12.7.4 7:39 PM (121.165.xxx.45)

    소중한 정보 감사해요 어쩜 이리도 지혜로우신지 진짜 닯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555 앞치마 좀 골라주세용.ㅜ.ㅜ 8 앞치마 2012/07/14 2,167
130554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될까요? 4 .... 2012/07/14 2,069
130553 캐나다 BC주 감자칩 절도사건, 전세계의 화두에 올라 2 2012/07/14 2,523
130552 아이고 내 팔자야.... 정말 맘잡고.. 2012/07/14 1,846
130551 7세 남아 책 좀 추천해주세요.. 1 잠이 안와요.. 2012/07/14 1,467
130550 제가 법정에서 본 판사는 재치 있고 유쾌했어요. 1 .... .. 2012/07/14 2,416
130549 혹시 켈리포니아 얼바인이라는 도시에 살아보신 분?? 7 미미 2012/07/14 5,736
130548 저희집보고 빈대가족이라네요~~헐 3 짬뽀 2012/07/14 8,522
130547 젤리 만드는 한천은 어디서 살까요? 4 한천 2012/07/14 1,791
130546 15년 해외생활하다 취직되어서 귀국하는데.. 연봉 좀 봐주세요... 12 Traxxa.. 2012/07/14 5,264
130545 [한 표 부탁드립니다] 미 의회, 위안부 결의안 폐기가 되어가고.. 4 사파다이아 2012/07/14 1,071
130544 생색내는게 참 힘든 거 같아요 9 바보 2012/07/14 3,593
130543 저는 TV중독입니다...... 4 바스키아 2012/07/14 2,221
130542 사방 팔방이 방사능구멍이네요.-경주 방폐장은 완공후에 물에 잠긴.. 1 녹색 2012/07/14 1,887
130541 이혼 생각 중입니다. 28 더 이상 2012/07/14 12,120
130540 직장맘님 직장게실때 아이들은 누구와 어떻게 지내나요? 고민중 2012/07/14 1,587
130539 걸핏하면 죄송해요~ 하는 6살 아들.. 3 000 2012/07/14 1,942
130538 아파트에 알뜰장이 서는데요. 3 이런거 좀 .. 2012/07/14 2,072
130537 지금보니 추적자검사 주기자닮았네요. ... 2012/07/14 1,379
130536 엄마의 지인님 글 읽고.. 6 저도.. 2012/07/14 2,706
130535 게으른사람이 외로운거 같아요. 23 생각해보니 2012/07/14 10,290
130534 숨겨진 진실이 공개된다 '공모자들' 티저예고편 3 무서운영화 2012/07/14 1,637
130533 박원순식 재개발 정책의 모순 8 하품 2012/07/14 1,771
130532 오늘은 음주하시는 분들 안계신가요? 12 진스타임 2012/07/14 1,780
130531 법적으로 아시는분 있으면 도와주세요. 1 언제나그자리.. 2012/07/14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