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병만씨 땜에 밥을 못먹어요.

... 조회수 : 4,162
작성일 : 2012-07-04 14:07:29

주말에 정글에 법칙 봤는데 이번주에는 좀 힘들어요.  후유증이 좀 오래가네요.  식사를 못할지경이에요 원주민 남성이 살아있는 도마뱀 이빨로 목을...윽!

그것까지는 그런데로 패스~저녁식사 시간에 박쥐고기까지는 그런데로 볼만했는데 얼떨결에 지렁이 먹는모습을 봐버렸네요. 자꾸생각나요.지우려 해도 생각안하려 해도 자꾸 생각나고 떠올라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요. 그냥 걷다가도 생각나서 헛구역질이나요. 어찌해야 하나요.....날씨가 꾸물거려서 그런지 공기도 비릿한것이 죽겠습니다.

IP : 168.126.xxx.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rom
    '12.7.4 2:15 PM (175.252.xxx.44)

    저는 그 프로그램을 못 보겠더라고요 고생의 의미를 잘 모르겠어요

  • 2. 쾌걸쑤야
    '12.7.4 2:15 PM (210.210.xxx.159)

    저도 봤어요 ,, 봐 버렸어요 ㅠ_ㅠ
    도마뱀 머리가 입으로 들어갈때 눈 질끈 감았는데..
    제가 세상에서 뱀, 쥐보다 더 싫어하는게 지렁이거든요,,
    근데 저도 봐 버렸어요,, 생각 안 할려고 아주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모자이크 하고 자막으로 얘기해주던가 하지,,, ㅠㅠ
    이해하려고 해도 비위상하는건 사실이네요..

  • 3. 윽..
    '12.7.4 2:16 PM (61.82.xxx.71)

    tv프로에서 원주민들 나오는프로보면 꼭 짐승을 무자비하고 끔찍하게 잡아먹는
    모습이 나오더라구요. 저도 그프로보다 도마뱀 입으로 가져가려는순간에 채널 돌렸답니다.
    저도 그런 끔찍한 장면 못보는데 안보길 잘했네요..

  • 4. ..
    '12.7.4 2:45 PM (211.224.xxx.193)

    생각을 바꿔보세요. 우리도 저들처럼 소,닭,돼지 등등 더 비참하게 길러 잡아 먹고 있어요. 우린 직접 그걸 못보고 그냥 식품으로만 생각해서 그렇지. 우리가 단백질 공급하려고 그런 짐승들 잡아 먹는거나 저들이 자기 주변서 쉽게 잡아 먹을 수 있는 단백질 공급원 먹는거나 뭐가 다른지?

    오히려 저 먹거리들은 무공해상태의 좋은 단백질공급원이고 우리가 먹는것들은 엄청나게 항생제나 스트레스에 노출된 그런 먹거리들 아닌가요?

    전 그거 보면서 김병만 빼고 거기 나머지 출연자들이 저렇게 그들의 먹거리에 대해 흥분하고 놀라는 표정보면서 저들한테 미안한던데요. 물론 저도 그 출연자랑 같은 행동을 취했겠죠. 그런면에서 김병만은 참 대단한 사람이예요. 거기 어른들이야 뭐 이해하고 제작진들이 그런것들에 대해 설명했겠지만 아이들은 조금은 상처를 받을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보는 관점이 다 다르네요

  • 5. Discovery Channel
    '12.7.4 2:53 PM (125.131.xxx.50)

    Discovery Channel의 man vs. wild 보면 병만쒸는 애교 수준인데.....
    궁금하신분 베어 그릴스의 식사 등으로 구글링 해보시길..^^;;

  • 6. ...
    '12.7.4 3:02 PM (1.225.xxx.229)

    저도 비위가 약해서 그 장면 나올때 고개를 돌렸지만
    그게 혐오스럽다던가 무자비하다 끔찍하다 그러진 않았어요.
    왜냐하면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겐 그건 삶이고 생존인데
    우리처럼 배부르게 먹고 그리고도 더 건강해보겠다고
    먹는게 아니잖아요...

    ..님말처럼
    달걀 얻겠다고 닭장안에서 날개짓한번 제대로 못하고 알만 낳다가 죽게 만드는거
    우리들의 먹거리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동물들이 고통스럽게 희생당하는지요
    우리들의 즐거움을 위해서 자신들의 터전에서 납치당해와서 삶을 유지하는 불쌍한 동물들은 또 얼마인지...

    저는
    그게 더 무자비하고 끔직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 7. 별이별이
    '12.7.4 4:33 PM (112.171.xxx.140)

    안보면 되지 그걸 왜 보고 신경쓰시는지 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463 가끔은 수도권이랑 지방이랑 생활수준차이가 너무커서 힘들어요 5 dusdn0.. 2012/07/26 2,257
132462 에어컨 사용 시간? 12 어느화창한날.. 2012/07/26 4,304
132461 원주 치악산 여행가요 추천부탁해요 범버복탱 2012/07/26 942
132460 피드백 없는 남자아이 고쳐질까요? 가능할까요 2012/07/26 701
132459 해외에서 카톡 처음 시작하려고 합니다. 3 카톡 2012/07/26 1,891
132458 초등남자애들 뻥을 잘 치나요? 1 초딩 2012/07/26 510
132457 그놈의 양반 타령이네요. 지금도 2012/07/26 861
132456 우리나라에서 어딜 가면 밤하늘의 은하수를 볼 수 있을까요? 22 밀크웨이 2012/07/26 4,029
132455 각질제거 도우미 글읽다 생각난..공기청정기 청소코디여사님. 3 꾜원청정기 2012/07/26 2,750
132454 닥터후. 재밌어요? 8 ㅇㅇㅇ 2012/07/26 1,291
132453 약차를 압력밥솥에 끓여도 되나요? 6 허약덩어리 2012/07/26 977
132452 꿈 좀 제발 안꾸는 방법 없을까요? 5 ㅠㅠ 2012/07/26 3,529
132451 정수기 바꿀려구요,,답변 부탁드려요, 3 아로 2012/07/26 1,132
132450 한옥으로 이사, 기름 보일러예요 2 기름 2012/07/26 2,390
132449 치과교정비 바가지? 4 이헤가안감 2012/07/26 1,976
132448 분당 사시는 님들 계세요? 주말에 엄마 생신인데 음식점 추천 좀.. 5 예비엄마 2012/07/26 1,830
132447 에어컨에서 콩튀기는 소리가 나요 1 고장 2012/07/26 1,832
132446 지금 두산베어스 이혜천 선수 ... 2012/07/26 934
132445 마트 우유 사은품이 없어졋네요? 1 궁금 2012/07/26 1,651
132444 겨울에 김치 택배로 보낼수있는 튼튼한 종이박스 파는곳 4 빈과일박스 2012/07/26 3,274
132443 신동엽하고 이영자 진행솜씨와 재치 정말 최고에요~~ 4 안녕하세요를.. 2012/07/26 3,098
132442 티비에 나오는 타로 방송.. .. 2012/07/26 875
132441 동유럽 자유투어로 9일 정도 패키지로 갈려고 하는 데 어떤가요?.. 4 날씨 덥죠 2012/07/26 2,207
132440 안철수 교과서 선거 영향? "이미 3년 전에 실린 것&.. 샬랄라 2012/07/26 1,018
132439 에구 에구 불법주차.... 4 팔랑엄마 2012/07/26 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