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민들의 피같은 세금으로 자녀 대학등록금 달라는 全公勞

..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12-07-04 07:31:56

정말 황당하다...'국민에 대한 봉사자'를 의미하는 공복(公僕)이라는 표현조차 무색하게 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공무원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세금으로 지원하는 제도 도입을 요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을 2일 현재 진행중이라고 한다. 대선을 앞두고 떼쓰기에 앞장서는 듯한 행태도 마찬가지다.

"과도한 교육비 부담이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전공노의 주장은 궤변일 뿐만 아니라 자녀 학비 부담이 힘겨워도 성실·정직하게 사는 수많은 월급 생활자들을 모욕하는 일이다..

하고자 하면 그 공무원들의 연금을 미리 댕겨서 자녀 대학등록금을 내면되지, 왜 국민의 피같은 세금을 지들 호주머니에 쓰나?

 

꼭 남친의 부모 노후자금을 빼돌려 남친에게서 아파트를 결혼시 받아내려 뗑깡쓰는 젊은 이땅의 처자들같다.

국민 혈세인 국가 예산을 월급 외에 고정적으로 추가 투입해야 하는 것은 절대 반대다.

더욱이, 공무원은 현재도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을 통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낸 부담금과 개인 상환금 등으로 운영하는 학자금 대출 을 무이자로 받는 혜택을 누리고 있지 않은가. 지난해 대학 학자금 대출 규모만 해도 6995억 원에 이른다.

물론 하위직 공무원일수록 넉넉지 않은 월급으로 쪼들리는 생활을 감수해야 하는 고충이 클 것이다. 그렇더라도 매년 1조원의 혈세를 공무원 자녀들의 대학등록금으로 사용하라는 억지는 당장 그만두어야.

국민 호주머니 털어 자녀 학자금 대달라는 전공노

국민 호주머니를 털어 자녀 학자금을 충당하겠다는 것이다. 황당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명분은 가관이다. 그들은 "과도한 교육비 부담이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바꿔 말하면 공직 비리가 자행되는 것은 교육비 탓이라는 얘기다. 궤변이 따로 없다. 정부는 공직자들이 각종 명목의 수당까지 합쳐 매년 챙기는 실질 연봉 총액이 얼마나 되는지 명확히 공개할 필요가 있다.

 경기불황으로 제대로 된 일자리조차 없는 학부모들은 날품팔이까지 하며 자녀 등록금을 마련하느라 고생한다. 호황이든 불황이든 월급을 꼬박꼬박 챙기는 공무원은 형편이 훨씬 낫다. 게다가 자녀 학자금을 무이자로 대출받는 혜택까지 누리고 있다.

공무원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려면 매년 1조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 무상복지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이 확산하면서 나라살림이 거덜날 판국인데도 전공노가 무리한 요구를 계속한다.

 

IP : 152.149.xxx.1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4 9:26 AM (125.241.xxx.106)

    어지간한 회사들 다 대학 학자금 주지요
    공무원도 그럴 대우 받을만 하지요

  • 2.
    '12.7.4 9:49 AM (61.83.xxx.18)

    어지간한 회사들 다 대학 학자금 준다면
    민간회사에 취직하셔야죠.
    왜 국민의 세금으로 자녀학자금까지 대주어야 하나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 3. ..
    '12.7.4 9:59 AM (221.146.xxx.173)

    과도한 교육비 부담이 공무원의 청렴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그래서 이게 타협이 안되면 뇌물을 받아도 된다는 건가요?

    이석기 김재연이 같은 소리하고 있네요.

    이미 정년이 보장된 것만으로도 충분히 혜택보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178 어제 스마트폰 갤노트로 바꿨는데..아무래도 비싼것같아서요 ㅠㅠ 8 어려워~ 2012/07/13 2,731
130177 여드름 흉터치료 왜이리 비싸요?ㅠ 3 대학생아이 2012/07/13 1,949
130176 밀레청소기 S5210 청소기헤드 도와주세요..흑.. 3 깔끔이 2012/07/13 2,963
130175 오윈* 때문에 채식으로 바뀌고 있어요 2 오원* 2012/07/13 1,423
130174 '김중수 쇼크'에 코스피 폭락, 1,800선 붕괴 참맛 2012/07/13 1,662
130173 생리주기 어찌 되시나요? 2 ^^ 2012/07/13 1,720
130172 장마라서 비오는날첫도로주행 떨어졌는데요 2 좀미루면 운.. 2012/07/13 2,951
130171 pt 받았는데 강도가 센거 같은데 원래 그런가요? 헬스 2012/07/13 1,587
130170 이 토리버치 클러치 어떤가요? 6 40대초 2012/07/13 3,084
130169 뒤늦게 '각시탈' 재밌게 보구있는데요 7 !!! 2012/07/13 1,961
130168 고추장에 삭힌듯한 깻잎장아찌 어찌 만드나요? 양념깻잎장아.. 2012/07/13 1,608
130167 한글 2007 쓰시는 분 도와주세요 2 한글2007.. 2012/07/13 1,138
130166 아들인데 넘 귀여워요~ 3쨰 생겼어.. 2012/07/13 1,449
130165 재혼해서 시댁식구들 모임에 첨가는데~ 5 떨려요 2012/07/13 3,998
130164 교포들 참 시끄럽네요 3 2012/07/13 1,872
130163 음식물쓰레기종량제 시행 되면 10 종량제. 2012/07/13 2,959
130162 82 번개-마봉춘 밥차 뒤풀이 겸 20일 벙커원 1 ^^ 2012/07/13 2,134
130161 이런경우 어찌할까요? 문자 2012/07/13 1,106
130160 의견 모두 감사해요. 16 .. 2012/07/13 2,615
130159 늙은 아버지가 젊은 아들에게 고함 이땅의 2012/07/13 1,702
130158 7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7/13 950
130157 신랑 직장 문제 상담드려요. 12 인생초보 2012/07/13 3,152
130156 새벽에 비왔었어요? 지금 햇살 쨍쨍인데 여긴 서울 남서쪽 9 날씨 쨍쨍 2012/07/13 2,244
130155 보험증권을 잃어버린 경우 보장 다 받을수 있나요? 2 문의 2012/07/13 2,564
130154 창문이 반만 열리게 설치할수 있나요? 7 창문 2012/07/13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