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목 오래 아프셨던 분 계신가요

수술을 해야할지 조회수 : 1,112
작성일 : 2012-07-03 22:12:55
대학생인 제 딸이 손목이 아픈지가 4-5년 되었어요. 물리치료도 받고, 스테로이드 주사도 맞아 보았고, 침도 맞아 보았고
해 볼것은 다 한것 같아요. 안 쓰면  괜찮다가 조금 무리했다 싶으면 다시 아프다고 해요. 제가 아픈게 아니니, 어느정돈지
어떤 통증인지 확실히 모르지만, 손목 바깥쪽에서 새끼 손가락 쪽으로 가는 통증인것 같고
처음 진단은 힘줄에 염증 (건염?) 이었어요.
 
지난 학기중에 손을 많이 쓰며 많이 힘들어 했어서, 이번에 의사를 다시 보았는데  이제 남은 것은 수술인것 같고
본인은 수술을 하고 싶어해요. 그런데 찾아보니 손목 수술이 부작용도 꽤 있고
이런 애매한 통증엔 효과가 아주 높은것 같지가 않아  마음이 복잡합니다.
(MRI 상으로 인대 파열이나 이런 확실한 문제가 있다고 나온 것은 없고 carpal tunnel은 아닌것 같아요)
의사 말로는 관절경써서 들여다 보고 문제가 있으면 치료를 한다고 하고, 4주 정도면 일상생활로 복귀할수 있다고 하네요.

손목 아프신 분들이 꽤 되던데, 오래 아프신 분들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가끔 아프긴 해도 그냥 조심하시면서 사시는지,
수술하신 분들도 있는지요.  인터넷 검색해 보니  주로 수술후 더 안 좋아진 사람들이 올린 글들이 많고 
여러 논문/기사들에서 얘기하는 관절경 수술 70-80% 성공에 들어가는 사람들 얘기가 궁금해요.  
고질적인 손목 통증 수술해서 좋아지신 분들 있으면 얘기 좀 들려주세요.

아직 젊은데 손목 통증으로 힘들어 하는 딸이 안 되었구요,  막상 수술을 하려니 걸리는게 참 많으네요...
IP : 128.230.xxx.7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
    '12.7.3 11:19 PM (180.68.xxx.122)

    제가 오랫동안 손목이 안좋은데요 .심할때는 일반 음료수 뚜껑 열려있던것도 힘들고 분무기도 힘들고 고기자를떄 집게 잡고 있는것도 힘든정도입니다
    되도록 손목 안쓰는 위주로 하구요
    이번에 또 아파서 가니 손목 근력 운동을 하라고 하더군요
    제가 근육량이 거의 없을겁니다
    매달리기 0초
    손에 근육을 키워 주라고 운동법 프린트 된거 주고 물리치료 받고 그랬네요
    저도 수술은 마지노선으로 보는 사람이라 그냥 이러고 삽니다..
    손목을 최대한 덜 쓰게 하고
    손목 운동을 시켜도 보시면 어떨까요

  • 2. ^^
    '12.7.4 11:05 AM (125.139.xxx.61)

    저도 오랜 손목 통증으로 고생 했었어요
    음..사실 저도 의문이 드는거라 꼭 그렇다고는 말씀 드리기 어렵지만요..
    제가 어느날부터 종합비타민 하루 두알..1000미리 비타민 5-6 알 정도를 꾸준히 복용 했어요
    알이 너무 커서 먹을때 마다 헛구역질 하는게 고통이라 먹다말다 그랬거든요
    그러다 맘먹고 먹엇는데 어느 순간부터인지 손목도 안아프구요 피부가 맑고 하예졌어요
    그래서 약설명서를 봤더니 관절염에도 도움이 된다고 써있네요
    그리고 손목 스트레칭 있어요..그것도 꾸준히 햇어요
    이젠 손목 안아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851 방광염이 저절로 낫기도 하나요? 7 ** 2012/07/23 3,755
130850 처음 보는 남편의 행동... 10 ..... 2012/07/23 6,856
130849 해독주스 부작용일까요? 해독주스 2012/07/23 8,629
130848 양재동에 맛있느 빵집 있나요? 6 ^^ 2012/07/23 1,823
130847 급>아이 핸드폰 요금제 봐주세요. 1 13세 2012/07/23 815
130846 넝쿨당에서 본 원피스 5 Passy 2012/07/23 2,868
130845 초등5학년 여자아이 5 천개의바람 2012/07/23 1,272
130844 [가입인사 겸 질문] 안녕하세요, 누님들^^ 몇 가지 질문이 있.. 7 메롱메론 2012/07/23 1,482
130843 [단독]필리핀 NBI, 이자스민에 ‘국제상습사기’ 혐의 기소장 .. 3 참맛 2012/07/23 2,019
130842 잘들 주무셨나요? 11 폭염 2012/07/23 2,569
130841 올레길 사건을 보고 2 제주 2012/07/23 2,796
130840 신랑이 외박했다는 이유로 저 죽고싶다면 오바인가요 13 그인간 2012/07/23 5,405
130839 4대강사업 빚 갚기위해 '임대주택 건설 포기' 참맛 2012/07/23 1,011
130838 매실 대신으로 담글만한 효소는 뭐가 있을까요? 매실액과 비슷한 .. 7 가장 근접한.. 2012/07/23 2,718
130837 연봉1억이 현실성 없는 얘기인가요? 17 연봉1억 2012/07/23 5,181
130836 매실장아찌 맛있게... 초보엄마 2012/07/23 820
130835 박정희가 베트남 참전용사들 대접은 미치도록 잘해줬었지. 1 참맛 2012/07/23 1,522
130834 7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2/07/23 724
130833 캐나다 미시사가 suqare one 근처에서 홈스테이하는데, 먹.. 6 미시사가 맘.. 2012/07/23 2,771
130832 비슷한 시기에 오는 양가의 칠순 환갑 2 궁금 2012/07/23 1,922
130831 39.6도, 응급실 가야할까요? 10 ㅜㅜ 2012/07/23 2,725
130830 요통 정말 아프네요 1 아파요 2012/07/23 1,513
130829 탄핵할 수 없는건가요? 3 과연 2012/07/23 1,097
130828 외국에 살고있는 아이 현지 한국 유치원에 가는게 나을까요? 2 주원맘 2012/07/23 951
130827 임차인의 간교함을 소송으로 끝내야 할까요? 2 50대맘 2012/07/23 1,949